후우, 이 미친 지 오래인...

한마 바키 2
이타가키 케이스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1월

...나-T_T

에덴에서 쫓겨나다

에덴 프로젝트 -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들의 관계회복을 위한, 칼융의 현대 대중심리학 1
제임스 홀리스 지음, 김은선 옮김 / 리더스하이 / 2006년 9월

신은 인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낙원에서 추방했다.

칼 융에 따르면, 인간이 가장 알 수 없는 존재는 평생을 함께 살아가야 할 자기 자신이라고 한다. 인간은 낙원에서 추방됨과 함께 자신의 반쪽을 잃었고, 그리고 그것을 찾아내기 위해 불을 만들고 언어를 만들고 문명을 만들고 전쟁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잃어버린 것은 자기 바깥에 있는 [그런 것들]이 아닌, 자기 자신일지니...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위해서는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그리고 그것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무의식적으로만 느끼고 있는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의식적인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을 믿고 사랑하라. 타인에 대한 애정은 나 자신에서 비롯되며, 나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할 때 나는 세상을 향해 최선을 다할 수 있다.

영원히 살아간다-

길가메시의 마지막 모험 ㅣ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21
루드밀라 제만 지음, 정영목 옮김 / 비룡소 / 2005년 12월

는 것은 아주 역사가 깊은 인간의 꿈이기도 하다. 그리스-로마 신화만 보아도 신이 인간보다 위대한 가장 큰 이유는 신이 ‘불사’라는 점이고, 신탁을 받고 그 신탁대로 하려다가 신세 망친 영웅들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신이 되어 죽음을 뛰어넘는 것이기도 했다. 그리고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영웅 길가메시 역시 가장 절친하고 용감하던 친우 엔키두를 잃은 뒤에는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며 죽지 않기 위해 불사를 찾아나서게 된다.

영생이란 무엇인가, 과연 인간이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

그 답이 이 안에 있다. 인간은 자신의 업적을 후대에 전하는 방식으로 영생을 구가하며, 후대의 마음 속에 살아남는다고.

행복 대한민국, 공무원이 간다

행복 대한민국, 공무원이 간다 - 희망을 찾는 사람, 내일을 여는 사람
맹한승 지음 / 프리미어프레스 / 2007년 1월

최근 대학생들의 선호직업은 공무원인 듯 하다. 불안한 미래에도 안정을 보장해주는 직업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공무원은 단순한 ‘철밥통’이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변화를 찾아가고 있으며, 이제는 공무원 개개인의 자질 향상으로 공무원 사회 전체의 경쟁력이 거론되는 추세이다.

이 책은 그런 공무원 생활의 직업적 가치와 제도, 시험의 종류와 준비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한 책이다. 얼마 전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이 나라의 신경줄로서 국가라는 단위가 올바로이 움직이도록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공무원 사회의 변화와 가능성까지 짚어내고 있다.

공무원을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읽어볼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얼쑤, 게다가 이건 또 뭐냐!?

주석 달린 셜록 홈즈 1 - 셜록 홈즈의 모험.셜록 홈즈 회고록 ㅣ 주석 달린 셜록 홈즈 1
아서 코난 도일 원작, 레슬리 S. 클링거 주석, 승영조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12월

녹색 표지에 빨간색 표지...? 대체 이건 뭐지?

근데 또 목차는 같네그려. 제목도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