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보통사람들의 투자학
이재호 지음 / 더난출판사 / 2006년 9월

 뒤늦게나마 현실경제를 배우려는 열기가 고조되는 것은 나름대로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까운 일은, 그런 ‘보통 사람들’을 위한 책이 없다는 사실이다. 경제학 서적의 상당수는 재테크(그것도 개인의 경험이나 이론에 치우친) 서적이거나 아예 이론서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이 책은 일정 수준 이상의 자금을 가진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닌 지금 막 재테크를 시작하는 보통 사람을 위한 책이며, 그러면서도 이론보다는 현실에 집중하고 있다. 사람마다 처지가 다르니 무조건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한번 읽을 가치는 충분히 있다.

암살에 대해서 착각하는 건 둘째치고,

위벨 블라트 Ubel Blatt 3
시오노 에토로우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2월

칼로 찌르는 게 아니라 여자들을 마구 꼬셔서 그 인맥으로 사회적 말살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여자들을 마구 꼬신다음 실제로는 그렇다는 소문을 왕창 퍼트리면 다음 세대 쯤에는 진실이 온 세상에 알려질 것 같은데.

뭐라고 할까,

해황기 30
카와하라 마사토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7년 2월

일단 이 만화가를 좋아하면 끝까지 볼 수밖에 없는 작품... 이랄까.

나는 해황기로 시작한 끝에 수라의 문과 수라의 각을 싹쓸이했다--;; 더 없나?

근데 초반의 [중세 사회에 강림한 과학문명국가와의 전투] 분위기로 복귀할 날은 언제일런지.

...이쯤되면 본 건지 못 본 건지 모르겠다.

B급 미식가 클럽 2
이마 이치코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07년 2월

이마 이치코는 워낙에 이름있는(...어떤 의미로든) 작가인지라, 일본어판도 잔뜩 들어왔기에...

본 건지 안 본 건지 도저히 모르겠다--;; 안 그래도 같은 책이 10권 가까이 되는데...

이것은 허영만의 작품이다.

사랑해 8 - 지우는 다섯 살, 마음의 키가 자라다
김세영 지음, 허영만 그림 / 김영사 / 2007년 2월

허영만의,

허영만에 의한,

허영만을 위한

 작품이다.

그 외에 설명이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