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가련 칠드런 7
타카시 시이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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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야기 전개되는 느낌으로 보아, 적당히 멈출 생각은 아예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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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
존 바텔 지음, 신윤조.이진원 옮김, 전병국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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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대단하기는 하다. 최근 들어서는 유튜브라는 이상한 물건이 튀어나오긴 했지만, 여전히 일일 평균 3억건의 검색이 이뤄지는 이 검색엔진은 알타비스타나 익사이트 같은 다른 검색엔진들을 저만치 따돌리고 인터넷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고 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빠르게 알려주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 다양한 변수와 세밀한 공식을 바탕으로 중요도를 매기는 페이지 링크 기술이 성공의 열쇠였다...고 한다.

포털 사이트가 아니라 순수한 검색엔진으로서의 동일성을 유지한 것이 핵심이었다...고 한다.

...고 한다.

...근데 한국에서만은 아예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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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 - 2005년 제1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김별아 지음 / 문이당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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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은 신라시대, 왕을 색으로 섬기는 대원신통의 여인으로 태어나 외할머니 옥진에게 온갖 미태술과 기예를 배우며 성장한다. 아름다운 소녀로 자란 미실은 짝을 찾던 지소태후의 아들 세종의 눈에 띄어 입궁하지만, 곧 지소태후와 사도왕후의 권력 다툼 과정에 휘말려 궁 밖으로 내쳐진다.
그리고-

팜므파탈은 매력적이다. 그리고 그것은 낯설수록 큰 효과를 지닌다.

늘 생각해왔던 이 이론은, 이 책 [미실]에서 완벽하게 그 모습을 이룩한다. 단순한 악녀가 아니라 사람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연인을 사랑한 여자, 그리고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친 여자를 단순히 팜므파탈이라고 칭하기 아까울 정도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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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주식회사 - 에피소드 2 - 케이티, 환상의 빨간 구두를 신다
샤나 스웬드슨 지음, 이영옥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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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편 [마법 주식회사- 케이티, 뉴욕을 구하다!]를 두고 후속작이 ‘간절하게’ 아쉬운 작품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어느 날 서점에 들르자 눈 앞에 불쑥 나타난 그 후속작! 그 자리에 서서 다 읽어버리는 바람에 데이트에 두 시간 늦었다는 건 비밀이다;;

미국 드라마 중에는 마법사, 요정, 마녀 등등이 일상생활을 본는 시트콤이 흔하다. 전권이 [평범한 시골 처녀가 마법기업의 왕자님을 만나 헤드헌팅되는 신데렐라 스토리]였다면 이번 권은 [마법이 일상적인 세상을 일상적으로 살아가는 시트콤]이라고 할까.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마법에 대한, 이제는 너무 익숙해서 설명할 필요도 없다는 듯 넘어가는 장면장면은 필름 위에 빛가루를 뿌리고 뾰로롱~하는 BGM을 흘려넣는 마녀 시트콤의 한 장면을 텍스트로 옮겨놓은 듯 하다. 전작에서 기대했던 대하 장편 기업드라마(...)는 어느 사이엔가 자신을 인정해주는 직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시트콤으로 바뀌어 있지만, 오히려 더욱 흐뭇하달까.

다음 권을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이 있다면, 다음 편을 생각하지 않을 만큼 충만한 작품이 있다. 1권에서는 2권을 애타게 기대하게 하더니 2권에서는 이걸로도 충분하다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작품, 나는 지금 배가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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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얄의 추천 1 - Seed Novel
오트슨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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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땅에 통신소설이 연재되기 시작할 때 그 선구자들의 뒤를 따라 신세계에 유배된(...나갈 수가 없으니 유배 맞지 뭐...) 1세대 이주자라고 할 수 있다.

14400 모뎀이 모의고사와 내신성적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던 시절, 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 3대 통신망에는 수목학살의 주범이 되어 있는 오늘날과는 달리 수많은 걸작들이 춤추고 있었고, 그 중에는 왜 인기가 없는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작품들도 여러 가지 있었다.
그 중 하나가 '갑각 나비'였다.

한 편 제대로 썼기에 읽다가 내던진 물건이 수도 없이 많은 이 시대에, 작가 이름만 보고 읽어도 아쉽지 않은 작가로서 내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그 사람'이 썼다는 것 만으로도 지를 이유는 충분했다. 돈은 둘째치고 공간이 모자라서 지난 몇 달 간 책을 못 사모으던 내가 부담없이 지를 정도로 어린 시절의 추억은 강렬했다.

20페이지, 돈이 아깝지 않다고 느꼈다.
그리고 40페이지, 공간이 아깝지 않다고 느꼈다.

그렇다, 미얄 마님(!!!)이라는 존재를 창조해낸 것 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마님 절 노예로 부려주세요오오오오!(맞는다) 뭐, 미얄이 그 '미얄'이라면 좀 더 비속어와 거친 표현을 쓰는 게 좋을 것 같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다... 아니, 아주 좋다...!(감동의 피눈물)

2권이 1일에 나온다고 했었던가... 시드노벨이라는 것, 신예작가를 등단시킨다면서 임달영과 반재원(아니 뭐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으로 시작했다는 점 때문에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일단 100점 만점에 2천점 정도 줘야 할 것 같다. 다음 권을 기다릴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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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pix 2007-08-28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게 읽었죠.^^ 앞으로도 기대가 돼요.^^

tkdel42 2007-09-11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재미있게 읽었던 책입니다~~ 친구들에게도 추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