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미용실 - 교제 살인은 반드시 처단되어야 한다
박성신 지음 / 북오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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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미용실♡

윌라×북오션 언박싱 시리즈

선공개 화제의 1위

핫핑크핑크한 표지와는 다르게... 교제살인은 반드시 처단되어야 한다! 요즘 많이 대두되고 있는.. 데이트 폭력과 관련된 소설이예요. 종종 기사나 뉴스에서 본~ 데이트 폭력ㅜㅜ 너무 무서운 것 같아요... 그래서 읽는 내내 좀 무섭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기도 했답니다. 우리 주변에서 없어져야 할- 정말 무서운 범죄같아요 ㅠㅠ

98년 교제살인으로 살해된.. 공미조의 8살 되던 딸 찬서는 엄마의 죽음을 목격해요. 진짜 악마같은 전탁근- 거짓말에 불륜으로 사귄 것도 모자라서..교제살인이라니!!! 너무 끔찍하더라고요. 진짜 데이트폭력이나 교제살인의 크나큰 문제는- 그 사람들이 처음에는 너무 잘해준다는 사실이예요. 이별통지가- 집착으로 다가오고ㅜㅜ 요즘 뉴스에서 헤어지자고 했다가.. 죽음을 당한 사건이 떠오르더라고요. 진짜 이상한 사람 만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벌어지더라고요. 

로라미용실은 미용실이 아니라~ 탐정소예요. 경찰을 하던 찬서가 탐정이 되어- 여러 데이트폭력이나 여러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요. 교제살인, 로라미용실, 사라진 엄지손가락, 그 남자의 애프터셰이브 향, 과거에서 온 엄마의 비밀 노트, 죽은 남자의 아이폰을 찾아서, 고시원 엘리트, 이중생활, 완전한 작별, 로라탐정소로 구성된 이야기들... 미스터리하지만- 또 뭔가 사이다같은 복수극~~~ 데이트 폭력은 사랑싸움이 아니예요.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라고 생각해요. 로라미용실은 데이트 폭력으로 괴로워하는 여자들을 위한 탐정사무소인데요. 탐정들은 데이트 폭력에 휘말린 여자들을 도와 범죄자들에게 법보다 냉정하고 복수보다 짜릿한 징벌을 선사해요. 진짜 긴장감있게 술술 읽힌 로라미용실이네요. 앞으로 우리 사회에 데이트 폭력이나 교제 살인이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ㅠㅠ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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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읽고 마음을 쓰다 - 3분 응시, 15분 기록
즐거운예감 아트코치 16인 지음 / 플로베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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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읽고 마음을 쓰다♡

그림 한 점을 응시하며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예술로 삶의 의미를 

찾고 내면을 치유한다.

"3분 응시, 15분 기록"이라는 부제가 잘 어울리는 이 책!! 즐거운예감 아트코치는 예술을 잘 알기보다 좋아하는 사람들이예요. 예술을 가르치기보다..사랑하는 사람들♡ 예술의 재미와 의미를 알리며~ 그림을 읽고 마음을 쓰는 사람들ㅎㅎ 

1부는 나를 치유하는 그림 글쓰기, 2부는 우리를 치유하는 그림 글쓰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1부는 성찰, 열정, 시련, 여유, 희망으로 구성되었고요~ 2부는 추억, 가족, 관계, 사랑, 상실로 구성되었어요. 저는 그림이 나온 책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각 부분에서 어떤 그림들이 기억에 남았는지.. 소개해보도록 할게요^_^♡

"성찰"에서는 김미성의 <질주>라는 그림이 인상깊었어요. 너무 귀여운 아기그림^^ 천진한 얼굴로 달에 희미한 희망 하나 걸쳐놓고는 하늘에 유유자적 떠 있는 아이의 모습~ 어디든 떠나보고 싶고, 자유롭게 달려보고 싶은~~ 지금 현재 무언가 질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즐겁게 살고있는 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열정"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의 <첫걸음> 그림이 좋더라고요. 아이의 첫 걸음... 생각해보니~ 인생의 매 순간이 첫걸음이었다는 이야기~ 아픔과 실패를 경험해도- 나의 훈민정음은 그런 시련들을 이겨내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예요. 

"시련"에서는 황미정의 <사하라의 별밤>이 기억에 남는데~ 아기자기 꽃이 가득한 차 위의 가방 위에 올라가..별을 가리키는 그녀!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기도 하고,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별을 바라보며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여유"에서는 민율의 <나무의자>가 인상적이었어요. 나무 위의 의자.. 맑고 푸른 하늘의 평온한 분위기~~ 바쁘게 살고 있는 요즘.. 가끔은 쉼도 필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그림들을 보고- 짧은 에세이들을 읽다보니~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저도 그림들을 보고 여러 생각들을 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그림을읽고마음을쓰다, #플로베르, #즐거운예감아트코치16인,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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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아오르자 웅진 모두의 그림책 61
허정윤 지음, 이소영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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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아오르자♡

매일 다른 웃음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

나는 이제 

어디든 갈 수 있어.

아주 커다란 책이 도착했어요. 표지부터 신비로움~ 제목은.. 무언가 희망을 담고 있어요. 책을 한 장 넘기니.. 수채화같은 채색이 펼쳐집니다^^ 색감이 참 은은하니~ 예쁘더라고요. 내용도 내용이지만..우선 그림에 빠져들었어요~ 첫 그림은 바람부는 풀밭의 그네- 그 장면 하나만으로도 가슴 몽글몽글~ 너무 좋더라고요. 바람이 불어와.로 시작되는 이야기. 뛰노는 해맑은 아이들 사이로- 묵직하게 견뎌 내야 하는 시간이 찾아온 거야.






매일 다른 무게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그네의 시선이더라고요. 신선한 화자 구성~~ 다양한 아이들의~ 다양한 무게의~ 그네타는 모습들.. 그 선들이 얽혀서- 새로움을 나타내 주어요. 때로는 견디기 어려운 무게~ 슬픔의 무게...숲의 노래를 들려주어요. 매서운 바람이 불어와서 숲이 뒤엉킬 때도 많아요. 다람쥐가 그네 타는 모습은 너무 귀엽더라고요~~ 동물 친구들이 모여요. 너무 귀여운 동물 친구들^^  다같이 날아오르는 동물 친구들이예요. 이제 쉬다가..다시 만나기로 하고 떠나요. 눈도 오고..시간이 지나면~ 매일 다른 웃음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요. 이제 날아 오를 시간이지요. 한편의 그림같은.. 너무도 아름다운 이 그림책~♡ 시련이나 슬픔이 오더라도- 다 지나는 일이라 견뎌내고.. 이제 날아오르고 싶은 희망도 느껴지게 해서- 아이들과 함께 보면 더 좋을 책이예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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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아오르자 웅진 모두의 그림책 61
허정윤 지음, 이소영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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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예쁘고, 시련을 딛고 이제 날아오를 수 있는 희망을 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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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제빵소
윤자영 지음 / 북오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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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제빵소♡

추리소설 쓰는 과학 선생님

윤자영 작가의 힐링소설

윤자영 작가님 소설은 여러 개 읽어봤던 터라..기대가 되더라고요~ 특히 추리소설에서 힐링소설로의 변화라니^^ 고단한 삶에 위로를 전하는 향긋한 빵 한 조각!! 제빵왕 김탁구 드라마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 생각도 나더라고요. 빵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빵이 소재인 책만으로도 그저 힐링되는~~~

대한민국 제빵 명장으로..제빵 신이라고도 불린 안창석은 제자들에게 배신당하고- 탈세와 편법 죄까지 뒤집어쓰고~ 오른손 신경까지 절단되어 절망에 빠지게 되어요. 첫 스승 박신달을 찾아 시골로 찾아가지만.. 치매로 모든 기억을 잃고 임종 직전에 있지요ㅠ 그 스승님은.. "사람을 살리는 빵을 만들어라"라고 말해요. 스승님의 손녀 손라라와 함께~ 라라제빵소를 운영하며.. 제빵소 직원 김포댁도 함께- 빵을 만들며- 운영해 나가지요. 

사람을 살리는 빵, 부활한 제빵 신의 빵, 추억의 크림빵, 겉바속촉 옛날 고로케, 반미, 레표시카, 판데살, 마지막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스승님은 얼마 전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제게 사람을 살리는 빵을 만들라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빵이 뭔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 사람들을 위한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본문 중-

성공과 부유함도 중요하지만..그 전에 우선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우리 모두는.. 실패와 실수를 거치며~ 다시 또 일어나 발전하고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힐링소설이었던 것 같아요. 최고의 정성으로 빵을 만들면서- 배고프고 마음이 외로운 사람들까지 위로해주는 역할을 하는 라라제빵소~~ 그런 곳이 실제로 있었으면..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라라제빵소, #북오션, #윤자영,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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