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알라딘 서재를 한다고 했지만 별다르게 적어놓은 것도 없고, 열심히 활동도 안했네요.^^

게으른 저를 반성하면서 꾸준히 뭔가 적어야겠다는​ 생각에 이 게시판을 만들고

뭔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잘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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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02-15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짜라투스트라 2016-02-15 22:1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cyrus 2016-02-15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편한 마음으로 글을 쓰세요. ^^

짜라투스트라 2016-02-15 22:24   좋아요 0 | URL
네,알겠습니다.^^
 

오늘 제가 가입하고 있는 네이버의 어떤 클럽에서 저도 모르게 엄청난 수의 댓글을 달고 말았네요.

원래 그런 의도는 없었는데 쓰다보니 이렇게 되고 말았네요....

역시 반박과 논쟁의 영역은 멀리 해야 할 듯...

나도 모르게 홀린 듯이 엄청난 수의 댓글을 다는 나 자신을 보며 어찌나 끔직하던지...

이제 자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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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6-02-02 21: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몰입하면 그럴 때가 있던걸요, 나도 모르게 하는 일들.
인디고 책의 표지네요, 저 책들 참 좋아요. 예뻐서 한 권씩 수집 중이예요.

그나저나 반박과 논쟁의 영역에서 시간을 보내셨다면 에너지 소모도 상당하겠네요.
오늘 밤 푹 쉬셔요~~~

짜라투스트라 2016-02-02 21:47   좋아요 0 | URL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녀고양이님도 푹 쉬시고 좋은 밤 보내세요.~~

오거서 2016-02-02 22: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혹시 말려든 것은 아닌지요. 누가 말을 걸어오면 받아주다가 점점 … 저녁 시간 편하게 보내면서 원기 회복하시기를!

짜라투스트라 2016-02-02 22:41   좋아요 0 | URL
아, 그렇지는 않습니다. 적혀 있는 글을 보고 욱해서 그만... ㅎㅎㅎ 그럴 때도 있는 거지라는 말을 하면서도 뭔가 찝찝해서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모든 게 노래
김중혁 지음 / 마음산책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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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음악을 사랑한다. 최근에서야 나는 이 사실을 깨달았다. 그전까지 나에게 음악은 내 근처에 맴돌며 소비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 나는 내가 음악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내 삶의 순간순간에 나의 곁을 맴돌며 나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에. 군대 가기 전에 '이등병의 편지'를 불렀을 때, 29살에 '서른 즈음에'를 불렀을 때, 사랑에 아파했을 때 실연과 사랑에 관련된 노래들을 불렀을 때, <건축학개론>을 보고 '기억의 습작'을 듣고 내 첫사랑을 떠올렸을 때를 위시하여, 내 곁에는 언제나 음악이 머물며 삶의 구비구비를 함께 걸었다. <모든 게 노래>는 나처럼 음악을 사랑한 한 작가의 음악에 대한 사랑의 기록이 담긴 책이다. 음악을 사랑한 나였기에 나보다 먼저, 나보다 오랫동안 음악을 사랑한 한 음악 애호가를 만날 수 있어서 즐겁고 좋았다. 같이 음악을 사랑해서 나의 음악에 대한 사랑이 더 커진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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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1-05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응팔 드라마 때문에 80년대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멜로디와 노랫말이 좋더라고요. ^^

짜라투스트라 2016-01-05 19:15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그 드라마와 거기에 나오는 노래를 좋아합니다^^
 
필사의 탐독 - 정성일의 한국영화 비평활극
정성일 지음 / 바다출판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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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단순히 보이는 것만은 아니다. 그것은 언제나 보이는 것 이상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까지 올 수 있다면, 영화가 보이는 것 이상을 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 이제 영화는 탐독해야할 텍스트가 될 수 있다. 단순히 웃고 즐기는 감정의 해소제로서가 아닌 읽고 생각하고 해석하는 텍스트로서의 영화. <필사의 탐독>은 영화를 탐독의 텍스트로 삼은 한 영화평론가의 치열한 '탐독의 기록'이 담겨 있다. 이 탐독의 기록을 따라가며 나는 한 영화에 아로새겨진 무수한 세상의 결들을 읽어낸 한 평론가의 생각을 만났다.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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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 정성일.정우열의 영화편애
정성일.정우열 지음 / 바다출판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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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는, 책이란 자신의 낡은 정신세계를 깨부수는 도끼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는 내게 '책도끼'론을 현실화한 책이다. 이전까지 내게 영화는 서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나서 내게 영화는 단순히 서사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으로 표현되는 '그 무엇'을 담은 영상표현의 매체가 되었다. 나의 영화관을 산산이 깨부순 책. 비록 조금은 이해하기 어렵고 쉽게 읽히지 않지만 나의 좁디 좁은 영화관을 산산조각 내고 새로운 영화 세계로 안내한 이 책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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