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뜻풀이 초등국어사전 2021
전광진 엮음 / 속뜻사전교육출판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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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속이 확 풀리는

속뜻풀이 초등국어사전

문학박사 / 성균관대학교 교수 전광진 편저

LBH교육출판사


 


- 영어도 달린 하나뿐인 국어사전

- 초등 전 과목 기초어휘 3만 단어 수록

- 1~2학년 한글 학습 짝꿍
- 3~4학년 사전 학습 단짝

- 5~6학년 심화 학습 친구

- 개정 초등 교육과정 사전학습 대폭 강화

- 반짝이사전으로 공부하면 생각도 번쩍번쩍

 


 


속뜻풀이 초등국어사전 특징


1. 국어사전 기능 :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

2. 한영사전 기능

3. 한한사전 기능

4. 비슷한 듯 다른 말 사전 기능

5. 한자사전 기능

6. 속담사전 기능

7. 사자성어 및 고사성어 사전 기능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서

사전을 한 권 구비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많이 보는 아이고 한글에 흥미가 많은 아이라서

모르는 단어를 물어볼 때가 종종 있다.

최대한 아는 선에서 설명해주거나,

설명이 어려울 때면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알려주고는 했지만,

그 방법들 보다는 스스로 국어사전을 통해 학습하면

어휘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될 듯 하다.

엄마의 오류를 전달하는 것도 줄일 수 있고 말이다.


특히나 비슷한 듯 다른 말을 설명할 때는 쉽지 않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입으로 나오는 말은 아이를 더 헷갈리게 하는.

이렇게 설명할 때 딱 좋게 예시 문장이 수록되어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아깝다 / 아쉽다

- 자식을 위해서는 목숨도 아깝지 않다.

-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다.

배다 / 스미다

- 담배 냄새가 몸에 배다.

- 달콤한 냄새가 코에 스미다.​


그리고 흔히 사용하는 단어도 막상 뜻을 풀어 설명하려면

여간 어렵지 않다.

'보통'이라는 단어를 수도 없이 사용했지만,

넓을 보에 통할 통을 써서 널리 통한다는 속뜻이 있다는 걸

제대로 안 것은 이번이 처음인 듯.

아이에게는 모르는 단어 찾아보는 용으로

엄마는 단어의 뜻을 제대로 정비하는 용으로

활용하기 딱 좋다.


속뜻풀이 초등국어사전 마지막 부록편은 만화 고사성어이다.

결초보은, 백전백승, 살신성인 등 알아두면 좋고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고사성어이고,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부담없이 배우기 좋다.

참 여러모로 좋은 국어사전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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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나비의 모험 1~2 세트 - 전2권 개똥이네 만화방
김보통 지음 / 보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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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통 첫 어린이 만화


나비의 모험 세트


출판사 : 보리


나비의 모험 2

13화 손을 씻지 않으면
14화 꽃 피는 봄날에
15화 다투고 사과하기
16화 사라진 방석
17화 가족이란
18화 여름휴가 가는 길
19화 나비의 가을
20화 수상한 나비
21화 둘이지만 하나가 되는 일
22화 사과하는 법
23화 나비의 선택
24화 나비 그리고 가족

나비의 편지


 

 

 


- 털도 없이 태어나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을 돌보는

자유분방 용감무쌍 고양이 나비

- 전지적 고양이 시점 나비의 집사 돌보기 대모험


< 나비의 모험 2 >



나비의 모험 2, 첫 이야기 13화 손을 씻지 않으면에서

틈만 나면 씻기는 인간 때문에 피곤해 하는 나비의 이야기가 나온다.

결국 신발을 신고 외출을 하게 된 나비는

밥 먹기 전에 손을 씻으러 모인 고양이들을 보고 깜짝 놀란다.

이러저러 핑계를 대며 손을 씻지 않는 나비는

커다란 똥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요새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힘든 시기이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여 감염 및 확산 예방을 위해 모두들 힘쓰고 있다.

손 씻는 간단한 행위로 바이러스를 씻어낼 수 있다는 것은 참 다행이다.

아이도 커갈수록 손 씻는 것을 귀찮아 해서 걱정인데

잘 씻는 습관과 청결을 위한 노력이 습관으로 자리잡길 바란다.​

 

 

 

김보통 첫 어린이 만화 나비의 모험

초판 한정 고양이 스티커가 들어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나비와 검둥이의 모습들 보고만 있어도 좋다~

 .

.

.

재미있고 감동적인 나비의 모험을 읽고

김보통 작가가 주최하는 고양이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했다.

나비와 검둥이와 자유롭게 바깥 생활을 하는 모습을 그려

우편 발송 완료~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상장과 '나비·검둥이 인형 만들기 키트' 증정한다니

그저 좋음. ㅎㅎ

가장 '보통'으로 그린 사람에게 상을 줄 예정이라니

어떤 출품작들을 보게 될지도 궁금하고 기대된다. ㅎㅎㅎ


그리고 체리의 새끼 고양이들도 어서 만나보고 싶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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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모험 1 개똥이네 만화방 37
김보통 지음 / 보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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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통 첫 어린이 만화


나비의 모험 1


출판사 : 보리


1화 가족의 탄생
2화 엄마를 도와주자!
3화 똥은 미리미리!
4화 장화 신은 나비
5화 천천히 가까이
6화 씻는 게 너무 싫어!
7화 더위 탈출!
8화 추석과 냥냥절
9화 여자 거 남자 거?
10화 크리스마스 선물
11화 새해 소원
12화 우리 우리 설날은

나비의 편지



- 털도 없이 태어나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을 돌보는

자유분방 용감무쌍 고양이 나비

- 전지적 고양이 시점 나비의 집사 돌보기 대모험


< 나비의 모험 1 >
 


 

나비의 모험 1, 1화 가족의 탄생에서

주인공 고양이 나비는 민송이와 지완이를 만나 가족이 된 일화를 소개한다.


길 고양이었던 나비는 인간들이 사는 마을을 순찰하고 있었다.

그날은 '어린 인간들이 맹추위 속에서 얼음 물에게 공격'받고 있는 상황을 목격하고

 가엾은 어린 남매를 구해냈다.

그 사건을 계기로 남매의 손에 들려 따뜻하고 포근한 집으로 가게 되고,

남매는 부모님과 약속 하나를 한 후 집에서 키우는 것을 허락 받았다.


아빠 : 그래. 키워도 좋아. 대신 엄마 아빠랑 약속 하나 하자.

민송 : 약속? 무슨 약속?

엄마 : 키우다 버리겠다는 말은 절대 하지 않기로!

아빠 : 약속할 수 있어?

민송 : 할 수 있어! 그건 하나도 어렵지 않은데?

지완 : 좋아요! 할 수 있어!

 

 

 

나비의 모험 1, 8화 추석과 냥냥절에서

가족들이 명절이라 집을 비우게 되어 나비는 혼자 집에 남겨졌다.


집에 혼자 남겨서 어쩐지 쓸쓸했던 나비는

'한 해 가운데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날 공원에서 모여 다 같이 냥냥춤'을

추며 주목받던 옛날을 떠올렸다.

그리고 유난히 커다랗고 둥근 보름달을 보며

인자했던 어머니를 떠올리기도 했다.

.

.


이제 여덟살 초등학생이니 책도 혼자 보기를 바라며

재미있는 만화책을 보게 했다.

좋아하는 고양이와 자신의 또래가 나오는 그림책,

우리는 처음 알게 되었지만

보리출판사가 펴내는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서 2년 동안 연재하면서

어린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끈 연재만화를 단행본으로 묶은 것이라 한다.

털도 없이 태어나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들을 가엾게 여겨 돌보기로 마음 먹은

엉뚱하지만 귀여운 나비와,

나비에게 인간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온전히 느끼게 해주는

민송이와 지완이 남매의 가족이야기는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생명의 소중함을 재미를 통해 한 번 더 익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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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이, 뚜우 바둑이 초등 저학년 그림책 시리즈 4
찰리 팔리 지음, 레인 말로우 그림, 김영희 옮김 / 바둑이하우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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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초등 저학년 그림책 시리즈 4


뚜이, 뚜우


글 : 찰리 팔리 / 그림 : 레인 말로우

출판사 : 바둑이하우스


 

옛날 옛적 어느 숲속에 뚜우라는 부엉이가 살고 있었다.

뚜우는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 되는 일이 있었다.

뚜우가 노래를 부를 때마다,

'엉'말고 다른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내 노래는 어딘가 이상해… 부엉 노래처럼 들리지 않아.'


그래서 뚜우는 노래 짝꿍 뚜이를 찾기로 결심한다.


작고 용감한 뚜우는 노래 짝꿍 뚜이를 찾기 위해

어두컴컴한 숲속으로 훨훨 날아갔다.

나무꼭대기에서 나무꼭대기로 날고, 또 날고, 또 날았다.


숲속에서 와글와글 모여있는 오소리들에게

나뭇가지를 먹고 있는 얼룩 사슴들에게

나무그네를 타고 있는 박쥐 가족에게

뚜이 소리를 들었냐고 물어봤다.


"혹시 부엉 노래를 들었나요?

제 짝꿍 뚜이가 부른 노랜데요."


"아니, 시끄러운 네 목소리만 들렸어.

당장 우리 앞에서 사라져.

그렇지, 여우한테나 가봐!"


아빠 박쥐가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뚜우는 여우에게 뚜이에 대해 묻기 위해 가까이 다가갔다가

잡아먹힐 뻔 했다.


"으아악! 도와주세요!"


뚜우가 큰 소리로 외쳤고,

난데없이 사방에서 솔방울이 우박처럼 쏟아져 내렸다.

여우는 도망쳤고 뚜우는 자기에게 도움을 준 이에게 가기 위해

소나무 위로 휘익 날아올랐다.


바로 그곳에 뚜우가 찾던 뚜이가 있었다!


"부우" 뚜이가 수줍은 목소리로 뚜우를 불렀다.

"" 뚜우도 수줍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이렇듯 수리부엉이 노래는 혼자가 아닌 둘이 부르는 노래란다.


 .

.

.


 혼자서는 노래를 완성하지 못하는 뚜우는

이대로 포기하지 않고 반쪽 소리를 채워 줄 뚜이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여정은 쉽지 않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좇아 마침내 뚜이를 만난다.


부엉부엉, 당연히 부엉이라면 이렇게 소리를 내는 줄 알았다.

실은 수리부엉이 두 마리가 짝을 이루어 내는 소리라니

무척이나 신비롭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누구나 혼자서는 완벽할 수 없다.

그러나 재능이 부족한 것은 무능함과 동일하지 않다.

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다른 이와 힘을 합쳐

더 멋진 결과를 창출해 낼 수 있다는 것을,

그 것이 내가 가진 재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잘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장엄한 숲속의 작고 귀여운 부엉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결말,

우리 아이 초등생활을 비춰주는 기분마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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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요가합니다 - 분주한 일상에 충만한 기쁨
아카네 아키코 지음, 김윤희 옮김 / 미호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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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마음을 깨우는 84가지 열쇠

자유롭고 행복해지는 마음요가 이야기


마음을 요가합니다

분주한 일상에 충만한 기쁨


아카네 아키코 지음 / 김윤희 옮김

발행처 : 미호


 

  

 

Ⅰ. 닫힌 마음의 문을 열다

17.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순간부터 불행은 시작된다

비교하지 않으면 질투심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교만함도 사라집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으려면 내가 유일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누구와도 닮지 않은 나로 서서 내 모습 그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 31쪽에서

나를 부러워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테지만,

나는 누군가를 부러워하면서 스스로 불행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내가 이 세상에 유일한 존재라는 것을 알지만,

나를 이 세상에 낳아놓은 엄마를 많이도 원망했다.

내가 어쩔 수 없는 것들은 그냥 받아들이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을 신경써야 한다.

오늘 나의 태도, 나의 표정 등

오늘은 사는 나의 방식을 말이다.


Ⅱ. 기분 좋은 날들을 보내다

29. '어떻게 해서든 꼭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믿기

'어떻게든 되겠지'가 아니라 '어떻게 해서든',
스스로 자신의 인생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 47쪽에서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삶은

스스로의 인생을 책임지는 것이다.

그 안에는 내 기분도 포함이다.

필요 없는 감정 - 분노, 걱정, 질투심, 불안, 고민, 염려 등을 과감히 버리고

신중하게 단어를 선택해서 부드럽고 따스하게 말하는 나를 노력하여,

지금을 사는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Ⅲ. 마음을 깨우는 열쇠를 발견하다

48.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살아간다는 것.

자신을 아는 것.

요가에서는 그것을 이해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의미로서 자신을 살아가라고 합니다.

- 72쪽에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시선을 신경 쓸 시간에

내가 원하는 내가 될 수 있도록 시간을 보내자.

내가 나를 좋아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57. 허락하지 못한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집착이다

허용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

자기 안에 있는 한,

자신을 끝까지 괴롭힙니다.

용납하지 않으면 잊어버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허락이란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것,

자신을 해방시키는 것,

평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 83쪽에서

​이 부분이 내가 제일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이다.

원해서 맺은 관계도 아니고

잘못한 것 없이 온갖 트집을 잡히고

그럼에도 벗어날 수 없는 며느리라는 이름 때문에

날마다 괴롭다.

잊고 싶다, 벗어나고 싶다.

그래야만 긍정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고,

내내 웃으며 아이를 대할 수가 있다.



Ⅳ. 마음의 문 건너편을 보다

65. 마음의 문을 열고 마음을 자유롭게 풀어주기

마음에는 원래 한계가 없지만

고정관념이나 아집으로 인해 한계가 생겨버리고 만 것입니다.

- 95쪽에서


30대 후반의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틀에서 벗어나기 이다.

내 아이가 나와 같은 틀에서 갇혀 사는 것을 원하지 않기에

스스로 극복해야만 하는 과제라 생각한다.

부모 복이 없어서, 괜히 결혼해서, 여자라서 등등

더이상 어떠한 핑계도 되지 않고

집착과 고통에서 자유로워지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
.
.

사실 닫힌 마음을 여는 방법을 몰라서 괴로운 것은 아니다.

알면서도 실천이 안되니 불행을 반복하고 있을 뿐.

하지만 벗어나고 싶으니까 벗어나야만 하니까

그걸 해낸 이의 따뜻한 위로와 충고가 필요해서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회사에서 요즘 너무 바쁘지만

잠깐의 휴식이 필요할 때

이 책을 펼쳐 한 단락을 읽으면

조금은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남은 업무나 하루에 대한 용기도 생겨났다.

계속 곁에 두고 읽고 또 읽고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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