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어딨어? 플레이북 3권 + 똥 스티커 4종 세트 - 한 번 펼치면 멈출 수 없는 뇌 자극 숨은그림 플레이북 똥 어딨어?
다이나모 리미티드 지음 / 폴더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출판사를 통해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똥 친구들을 찾아내는

재미있는 숨은 그림 찾기


 플레이북 세트


1. 내 똥 어딨어?

2. 공룡 똥 어딨어?

3. 동물 똥 어딨어?

4. 똥 스티커 4종


- 핸드폰은 DOWN 집중력·탐구력·관찰력 UP

- 코로나 시대 슬기로운 집콕생활에 딱 좋음




똥이란 말만 들어도 까르르 웃음이 넘치는 아이를 위한

똥 어딨어? 플레이북 세트,

알록달록 예쁜 색깔에 귀여운 그림까지 보자마자 애정 뿜뿜이다.


< 내 똥 어딨어? >


아쿠아리움 / 사파리 / 시끌시끌 도시 / 다 함께 춤을 / 바다 / 공항 / 정글 /

워터파크 / 롤러장 / 박물관 / 교실 / 캠프 / 패스트푸드 /놀이공원




<내 똥 어딨어?>에는 내가 싼 똥과 비슷한 모양의 똥 캐릭터가 있다.

알록달록 무지개 색깔의 똥,

선글라스를 낀 똥, 왕관을 쓴 여왕 똥 등 6개의 똥 캐릭터를 찾으면 된다.

커다란 눈에 밝은 표정을 한 똥 캐릭터 무척 귀엽다.

온통 알록달록 귀여운 그림이 가득한 공간에

똥 캐릭터가 숨어 있으니 찾는 재미가 엄청나다.

온전히 모습을 드러내기 보다 숨어서 일부만 보이는 게 많다.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아서 아이가 매우 잘 즐긴다.

심각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여행도 외출도 자제해야 하는 이 때,

지루하지 않은 집콕생활을 위해 숨은 그림 찾기를 활용하기 딱 좋다.

뿐만 아니라 아이가 너무나도 가고 싶어하는

워터파크, 박물관, 교실, 캠프, 놀이공원 등의

장소를 배경으로 숨은 그림 찾기를 즐길 수 있으니 더 좋다.

어서 그림에서처럼 자유롭게 원하는 장소에 마음껏 갈 수 있길 바란다.




워낙 재미있으니 순식간에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한다.

금방금방 숨은 그림을 찾아내며 짜릿짜릿 성취감까지 맛 본다.

똥 캐릭터를 다 찾았다면,

맨 뒷장에 추가로 찾아야 할 리스트를 보자.

똥을 다 찾았다고 해서 재미있는 숨은 그림 찾기가 끝난 것은 아니다.

패스트푸드 페이지라면

컵에 담긴 아이스크림, 주크박스, 롤러스케이트화를 신고 있는 웨이터 6명 등

리스트 통해 숨은 그림 찾기를 계속 즐길 수 있다.


< 동물 똥 어딨어? >


쓰리 탑 어드벤처 / 사탕 공장 / 아홀로틀이 바글바글 / 아이스크림 가게 /

위기 탈출 동물 똥 / 라마의 이야기 / 만리장성 / 아쿠아리움 / 숲속의 방랑자 /

시드니 / 롤러스케이트를 타러 가요 / 펭귄들의 파티 / 사바나로 가자 / 교실



<동물 똥 어딨어?>에서는 동물 모습의 똥을 찾는다.

코알라, 기린, 판다, 나무늘보, 홍학, 캥거루의 6개 똥 캐릭터를 찾으면 된다.

동물 모습을 한 똥이라니 너무 웃기지 아니한가~

숨은 그림을 찾는 재미도 있지만,

귀엽고 기발한 그림을 즐기는 재미도 크다.

또한 웃고 있는 똥 캐릭터들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난다.


< 공룡 똥 어딨어? >


공룡랜드 / 심해탐험 / 스테고사우루스의 행진 / 박물관 / 슈퍼마켓 /

디플로도쿠스 댄스 / 해적선 / 자동차 경주 / 공룡 데칼코마니 /

빙하기 시대 / 열대우리 / 초식 공룡이 가득 / 달 착륙 / 축구 경기

 



<공룡 똥 어딨어?>에는 무시무시하게(?) 생긴 공룡들이 싼 똥을 찾는다.

당장이라도 공룡들이 튀어나올 것 같은 장소에서

5개의 똥 캐릭터와 1개의 보너스 공룡을 찾으면 된다.

뿐만 아니라 보너스 페이지를 통해 데칼코마니처럼 같은 모습의 공룡들 사이에서

모양이나 색이 다른 공룡을 찾는 놀이도 할 수 있다.


밤에 씻은 후 문제집도 풀고 그림책도 보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데,

요새는 이 <똥 어딨어? 플레이북 세트>로 노느라 더 신난다.

아이가 좋아하는 요소가 잔뜩이라 좋아하는 모습에 보는 엄마도 신이 난다.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시기라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크지만,

집에서 지루한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고 활용하기 정말 좋다.

슬기로운 집콕생활 <똥 어딨어? 플레이북 세트>와 함께라면 문제 없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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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이 초상권 그래 책이야 33
김희정 지음, 정용환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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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그래 책이야 033

#외모 #개성 #자존감


글 : 김희정 / 그림 : 정용환

출판사 : 잇츠북어린이






'치즈 어묵, 닭 강정, 치킨 샐러드, 쌀밥, 김치…….

먹는 걸 참고 날씬한 것보다는 마음껏 먹고 뚱뚱한 게 나아.'

머릿속에서 음식이 빙글빙글 날아다녔다.

드디어 밥이 있는 행복한 집에 다다랐다.

일단 냉장고에서 오렌지 주스를 꺼내 벌컥벌컥 마셨다.

나의 심각한 배고픔은 아랑곳없이 엄마가 가방을 들고

패션쇼를 하고 있었다.

엄마와 나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늘씬한 몸매, 오목조목 예쁜 이목구비의 엄마,

나는 아빠를 닮아 통통하다.

"호호호, 미솔아! 이 가방 너무 예쁘지? 이거 완전 득템!

미솔아, 엄마 가방 멘 사진 좀 빨리 찍어 줘. 인증 샷!"

엄마가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할 땐 일단 빨리 찍어야 한다.

패션쇼가 열린 날이면 엄마는 딸의 배고픔 따위에는 아무 관심이 없다.

엄마는 잘 나온 사진을 골라서 별그램에 올린다.






그 날 맛난 음식을 배부르게 먹고 안 씻고 스르르 잠이 들었다.

깨우지 않은 엄마 덕분에 푹 자고 일어나 학교에 가면서

여느 날과 같은 생각을 했다.

'오늘 급식 메뉴가 뭐였더라?'

그런데 문방구 앞에서 만난 지유가 나를 보자마자 킥킥 웃었다.

"미솔아, 너 어제 안 씻고 잤지? 크윽크윽.

웃을 일 아닌데 자꾸 웃음이 나네."

지유는 스마트폰을 내밀며 우리 엄마 별그램을 보여주었다.

#위가 놀라서 세수도 못하고 기절한 뚱뚱이 우리 딸!

#먹는 거 무지 좋아하는 뚱뚱이 우리 딸! 그래도 사랑해.

이런 식으로 엄마 별그램에 내 이야기가 꽤 많았다.

그 날 집에 와서 엄마에게 폭발했다.

"내 시시콜콜한 이야기랑 이상한 사진들은 좀 올리지 마! 제발!

왜 엄마 마음대로야? 분명 초상권 침해야!"

"뚱뚱이 초상권도 초상권이긴 하지, 푸후후."





아침에 깨서는 여느 날처럼 밤에 있었던 일은 모조리 잊었다.

하룻밤만 자고 나면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다 잊는 건

누굴 닮았냐 하면, 바로 엄마다.

나의 배고픔과 기분 나쁨은 늘 따로 논다.

이런 미솔이에게도 밥맛이 없어지는 역사적인 날이 찾아온다.

계속 체한 것 같이 속이 답답하고 기분이 꿀꿀했다.

급식이 담긴 식판을 보고도 식욕이 없었다.

밥맛이 없어진다는 그 사춘기는 레오와

슬픔가 함께 찾아왔다.

레오는 얼마전 제주도에서 전학 온 남자아이다.

잘생기고 예쁜 얼굴에 향긋한 과일 향기가 났다.

미솔이와 달리 삐쩍 마른 몸이었다.

많은 여자아이들이 레오에게 관심을 보였다.

미솔이의 속마음도 이상야릇했다.

레오랑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어도 마냥 재미있고 즐거웠고,

레오랑 짝꿍을 하고 나서는 학교생활이 훨씬 더 즐거웠으며,

학교로 가며 처음으로 급식을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유가 레오가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입맛이 떨어지는 기적이 찾아온 것이다.





오미솔, 뚱뚱이 초상권의 주인공 초등 4학년 여자아이다.

아빠를 닮은 통통한 외모에 전혀 불만이 없으며,

스무 살이 돼서 돌을 벌면 세계 각국의 맛난 음식을 먹으러 여행 다니는 것이 꿈이다.

엄마는 대놓고 미솔이에게 뚱뚱하다고 살 빼야 한다고 눈치를 준다.

놀림을 미리 당해 봐야 면역력이 생긴다며 말이다.

미솔이는 입맛과 감정은 아무 상관 없다며 지내고 있었는데,

레오라는 남자아이가 전학오고 짝꿍이 되면서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누가 봐도 미남인 레오는 미솔이와 말이 잘 통하고 친절했다.

계속 레오가 신경 쓰이고 레오에 따라 감정이 오락가락 했다.

미솔이에게 드디어 첫 사랑이 찾아온 것이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딸,

역시(?) 공부보다는 친구들과 노는 시간이 즐겁다.

엄마에게 마음이 잘 통하는 베프를 자랑하고,

잘 보이고 싶은 남자친구 얘기 하는 것을 무척 즐거워한다.

외모에 신경을 쓰며 아침에 기분 좋게 등교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귀엽다.

코로나 때문에 정상적인 등교가 어려워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른다.

학교가 제일 재미있을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을 볼 때도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찾는다.

그래서 뚱뚱이 초상권을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

자신이 미솔이가 된 것 같았다.

미솔이 엄마와 지유가 너무 얄밉고,

레오와 미솔이가 나누는 대화에서 가슴 설레했다.

무엇보다 미솔이가 자신의 모습에 당당한 것을 응원했다.

사람은 모두 다르게 생겼고,

자신만의 매력이 분명히 있다.

자신을 사랑해야 다른 사람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 사람의 가치는 정해진 외모의 기준에 부합하는 것이 아니고,

바른 언행을 밑바탕으로 하는 당당함이 증명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딸에게 항상 말한다.

엄마 눈에 가장 예쁘고, 이 세상에 하나 뿐인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말이다.

외모는 충분히 아름다우니 내면을 가꾸기 위해

엄마로써 본보기를 보이려고 애쓴다.

바른 생각, 바른 말, 바른 행동,

그렇게 자존감이 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말이다.

자존감이야 말로 이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강력한 무기이다.

자존감은 외모가 아닌 가치로 키우는 것이다.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어 자유롭게 학교 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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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과 어휘왕 가로세로 낱말퍼즐 : 초급 (스프링) 초등교과 어휘왕 가로세로 낱말퍼즐
베이직콘텐츠연구소 지음 / 키즈프렌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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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한 장 한 장 신나게

퍼즐을 풀다 보면 어느새

어휘력 · 독해력 · 표현력 · 이해력 · 문제해결력이 쑥쑥 UP


놀이로 쌓아가는 어휘력


초등교과 어휘왕


저자 : 베이직콘텐츠연구소

출판사 : 키즈프렌즈


- 목차 -

들어가는 말 / 가로세로 낱말퍼즐 01~50 / 정답




가로세로 낱말퍼즐 01


→ 가로열쇠 [3] 병 입구나 구멍을 끼워 막는 물걸.

비) 덮개, 뚜껑

예) 이 병 ○○는 어떻게 따요?


↓ 세로열쇠 [1] 찌거나 구우면 달달하고 구수한 맛이 나는 덩이뿌리식물.

영) sweet potato

예) ○○○ 먹은 듯 답답하다.


평소에 자주 쓰는 낱말이라도 뜻풀이를 보면 알쏭달쏭해 하는 초등1학년,

힌트와 비슷한 말, 반대말, 속담 등을 읽어 보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과 독해력이 올라간다.

어렵지 않아서 무척 재미있게 문제를 풀어간다.

놀이를 통해 재미와 지식을 함께 얻는 것이다.




가로세로 낱말퍼즐 04


→ 가로열쇠 [6] 정육면체 면마다 1부터 6까지의 점을 새긴 놀이 도구.

관용구) ○○○는 던져졌다.


↓ 세로열쇠 [2] 이 사이에 낀 것을 파낼 때 쓰는 끝이 뾰족한 물건.

잘못된 표현) 요지(일본식 표기)

가로세로 낱말퍼즐 뿐만 아니라 오른쪽 하단에

수수께끼, 속담 퀴즈를 푸는 재미까지 있다.


[수수께끼] 화장실에 다녀온 원숭이를 다섯 글자로 하면?

정답 : 일본원숭이




요새 엄마만 보면 퀴즈 내보라고~

어렵게 내라고~

요청하는 딸에게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전해주니

세상 편해졌다. ㅋㅋㅋ

어떻게 푸는 건지 방법을 알려주며,

막히는 건 일단 넘어간 후

다른 문제를 풀면서 글자가 열리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해 주었다.

처음 며칠을 같이 풀다가, 이제는 혼자서 푼다.




아이가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책으로 노는 시간이라고 여겨서

매일 같이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엄마로써 너무나 뿌듯한 것! ㅎㅎㅎ


책 보다가도 모르는 단어 생기면 바로바로 물어보는 딸인데,

가로세로 낱말퍼즐로 놀다보니 많은 낱말 뿐만 아니라

비슷한 말, 반대말, 관련 속담에 영어까지 알게 된다.

아주 놀라운 실력 향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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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스티커 : 달콤한 간식 시간 아이 러브 스티커 시리즈
싸이클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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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내 맘대로 신나게 꾸미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재미 만점

스티커 북 시리즈


  

오늘은 내가 요리왕 / 달콤한 간식 시간


저자 : 콘텐츠기획팀 (스티커 아트북 시리즈 제작)

출판사 : 싸이프레스


- 알록달록 왕 큰 꾸미기 스티커로 신나게 꾸며 만드는

세상에 하나뿐인 멋진 작품

- 집중력, 관찰력, 인지력 UP

- 소근육 및 두뇌 발달

- 성취감까지!


< 아이 러브 스티커 : 오늘은 내가 요리왕 >

브런치 / 이탈리아 요리 / 바비큐 / 햄버거&핫도그 /

일식 / 중식 / 한식 / 점심시간





세계의 요리 중 8개를 만드는 요리사가 되어 보는 놀이 시간.

다채로운 배경 패드에 해당 스티커를 가지고 멋진 식탁을 완성한다.

위의 사진은 중식으로

찜기에 딤섬을 담고 그릇에 월병과 과일을 올리고

차를 곁들인다.

자연스럽게 중식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그동안 먹어봤던 얘기를 하며 즐거운 스티커 놀이를 한다.






우리 딸이 꾸민 한식 차림.

예시 이미지 참고 없이 자유롭게 꾸민 결과이다.

사실 실생활에서 한식, 중식, 일식 등 구분 없이 먹기 때문에

아이는 아직 잘 모른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아이 러브 스티커 예시 이미지를 통해

각국의 전통 음식, 식 문화 등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까지 가졌다.

< 아이 러브 스티커 : 오늘은 내가 요리왕 >

머핀 / 컵케이크 / 도넛 / 생일 케이크 /

아이스크림 / 미니 케이크 / 캔디 / 크리스마스 쿠키





(위) 아이가 가장 먼저 꾸미기를 원했던 생일 케이크.

(아래) 아이가 자유롭게 꾸며 완성한 생일 케이크.


스티커가 크니까 떼기도 붙이기도 수월해서 좋았다.

그림은 무척 예쁘고, 실재 재료 같아서 더 재미있었다.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로 꾸미며 어찌나 좋아하던지, 신나게 놀았다.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으로 집에서만 지내야 하는 날이 많다.

친구들과 뛰어 노는 걸 가장 좋아하는 아이가

좁은 집에서 갇혀 지내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모든 시간을 행복하게 해줄 수는 없지만,

집에서도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에 노력한다.

슬기로운 집콕생활이 필수인 이 때,

아이 러브 스티커 시리즈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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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 파티에 와 줄래?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2
노라 브레크 지음, 손화수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0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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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2


글·그림 : 노라 브레크

출판사 : 주니어RHK





오늘은 북극곰 이다의 생일이다.

이다는 생일 케이크를 만들었다.

풍선을 불고, 식탁을 예쁘게 꾸몄다.




"누가 내 생일 파티에 올 거니?"

이다가 힘껏 소리쳐 보았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북극은 고요하기만 했다.




이다는 짐을 싸고, 열기구를 공중에 띄웠다.

저 밑에는 드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이다가 고래를 발견했다.

"고래야, 내 생일 파티에 와 줄래?"

"응!"


이다는 계속 해서 열기구를 타고 여행 하며

직접 생일 파티에 올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


숲 속의 다람쥐, 광대버섯 속의 생쥐, 땅굴 속의 여우,

깊은 숲 속의 박쥐, 나무 위의 새 등

만나는 동물 친구들에게 조심스럽게 묻는다.


"내 생일 파티에 와 줄래?"

힘차게 대답해 주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지만

대답을 안 해주는 친구도 있다.

이다는 계속해서 생일 파티에 대한 기대와 즐거움으로

동물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용기를 낸다.


자신만의 공간인 북극에서 벗어나서 여행을 떠나는 이다는 참 용감하다.

이다를 따라 세계 곳곳에 있는 동물들을 찾아 여행하면서

다양한 공간에서 느끼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큰 감탄을 하게 되고,

이다를 응원하다 보면 남극의 펭귄까지 만나게 된다.


과연 이다의 생일 파티에는 누가 누가 올까?


.

.

.



지역 특색에 따라 다르게 성장한 동식물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발랄한 몸짓을 생생하게 느끼며 아주 재미있게 보는 그림책이다.

사랑스러운 동물 친구들을 잔뜩 볼 수 있고,

그들이 어디에 사는지 알 수 있어서 참 좋다.


일 년 중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생일,

아무도 생일 파티에 오지 않는다면 너무 쓸쓸할 것이다.

친구들을 초대하고 축하를 받는 생일은

나와 너, 우리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고

서로를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다.


우리 딸은 올해 코로나 때문에 가족끼리만 생일 파티를 했지만,

내년에는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져서

친구들을 초대하는 신나는 생일을 기대한다.

직접 초대장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잔뜩 준비해서 기억에 남을 즐거운 시간을 꿈꾼다.

내년에는 꼭 그러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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