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는 열두 가지 말 - 단단한 자존감을 만드는 당당한 말 한마디의 힘 생각을 더하면 14
강승임 지음, 안상정 그림 / 책속물고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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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단단한 자존감을 만드는

당당한 말 한마디의 힘

 

나를 지키는 열두 가지 말

글 : 강승임 / 그림 : 안상정

출판사 : 책속물고기 (생각을 더하면 14)

 

 
 

 

- 차례 - 

 

1장 나에게서 나를 지키는 말

첫 번째 말 - 나는 나를 좋아해 : 나와 친해지기

두 번째 말 - 나는 나를 믿어 : 미리 걱정하지 않기

세 번째 말 - 기준은 내가 정해 : 내 몸 긍정하기

네 번째 말 - 점점 나아지고 있어 : 작은 목표 세우기

 

2장 너에게서 나를 지키는 말

다섯 번째 말 -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 내 생각 말하기

여섯 번째 말 - 나는 나를 인정해 :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일곱 번째 말 - 내가 원하지 않으면 싫어 : 용기 내서 거절하기

여덟 번째 말 - 먼저 마음을 열어 : 감정을 말하고 이해하기

 

3장 우리에게서 나를 지키는 말

아홉 번째 말 - 나는 나야 : 나답게 행동하기

열 번째 말 - 눈치 보지 않아 : 개성과 취향 존중하기

열한 번째 말 - 내가 결정해 : 내가 만드는 꿈의 목록

열두 번째 말 - 우리는 똑같이 소중해 : 바르게 알고 판단하기


 

 

격려와 응원이 가득 담긴 말,

잘못된 길로 가려는 내 생각을 바로잡아 줄 수 있는

단단한 말들이 필요해요.

이제 고양이 쓰담이와 강아지 토닥이가 부정적인 말들 때문에

마음이 괴로운 친구들에게 어떤 말으 들려주는지

함께 읽어 보아요.

- 글쓴이의 말 중에서


 

 

미소는 이번에도 친구 사귀기에 실패한 것 같았다.

혼자 터벅터벅 집으로 가다가 놀이터로 방향을 틀어 나무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모두 나를 싫어해."

 

미소는 저도 모르게 마음속에 꾹 담고 있었던 말을 뱉어 냈다.

 

< 쓰담이와 토닥이가 전하는 말 >

말을 바꾸면 마음이 바뀌어요.

 

"나는 나를 좋아해!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찾아봐."


 

 

우선 내 마음부터 추슬러야 해.

다른 사람에게 맞추려고 하고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기보다

나부터 나를 좋아하는 마음을 갖는 거야.

그러면 자신감이 생겨서 당당하고 편하게 친구를 대할 수 있어.

내가 나의 첫 번째 친구라고 생각하고

나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자.
 

.

.

.

 

 

아이를 낳고 우선 순위에 두는 것이

바로 자존감을 키워주는 것이다.

착하기를 양보하기를 남의 눈치 보기를 강요 받으며 자란 나는

자존감이 너무 낮아 열등감에 화를 쉽게 내는 성격이다.

식구들에게 위로가 아닌 구박을 받고 자라니

자신감이 너무 없어서 매사가 어렵기만 했다.

책 속에 나오는 아이들이 모두 내 얘기인 것만 같아 마음이 아팠다.

책에서 해주고자 하는 말들 모두 나는 스스로 깨닫느라

시간도 많이 걸렸고, 아직 다 고쳐지지도 않았다.

하지만 나의 아이만큼은 같은 길을 걷게 하고 싶지 않다.

스스로를 가장 사랑해야 하는 존재라는 사실과

감정과 생각을 말하기에 힘들어하지 않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로 자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

자주 칭찬하고 위로한다 해도 부족하게 느껴졌는데,

이 책에서 방법을 자세히 제시해 주어서 참 좋다.

주눅 들고 초라하고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은

절대로 안된다.

바르고 당당하면서 조화로운 모습을 응원한다.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단단한 자존감을 만드는

당당한 말 한마디의 힘

 

나를 지키는 열두 가지 말

글 : 강승임 / 그림 : 안상정

출판사 : 책속물고기 (생각을 더하면 14)

 

 
 

 

- 차례 - 

 

1장 나에게서 나를 지키는 말

첫 번째 말 - 나는 나를 좋아해 : 나와 친해지기

두 번째 말 - 나는 나를 믿어 : 미리 걱정하지 않기

세 번째 말 - 기준은 내가 정해 : 내 몸 긍정하기

네 번째 말 - 점점 나아지고 있어 : 작은 목표 세우기

 

2장 너에게서 나를 지키는 말

다섯 번째 말 -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 내 생각 말하기

여섯 번째 말 - 나는 나를 인정해 :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일곱 번째 말 - 내가 원하지 않으면 싫어 : 용기 내서 거절하기

여덟 번째 말 - 먼저 마음을 열어 : 감정을 말하고 이해하기

 

3장 우리에게서 나를 지키는 말

아홉 번째 말 - 나는 나야 : 나답게 행동하기

열 번째 말 - 눈치 보지 않아 : 개성과 취향 존중하기

열한 번째 말 - 내가 결정해 : 내가 만드는 꿈의 목록

열두 번째 말 - 우리는 똑같이 소중해 : 바르게 알고 판단하기


 

 

격려와 응원이 가득 담긴 말,

잘못된 길로 가려는 내 생각을 바로잡아 줄 수 있는

단단한 말들이 필요해요.

이제 고양이 쓰담이와 강아지 토닥이가 부정적인 말들 때문에

마음이 괴로운 친구들에게 어떤 말으 들려주는지

함께 읽어 보아요.

- 글쓴이의 말 중에서


 

 

미소는 이번에도 친구 사귀기에 실패한 것 같았다.

혼자 터벅터벅 집으로 가다가 놀이터로 방향을 틀어 나무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모두 나를 싫어해."

 

미소는 저도 모르게 마음속에 꾹 담고 있었던 말을 뱉어 냈다.

 

< 쓰담이와 토닥이가 전하는 말 >

말을 바꾸면 마음이 바뀌어요.

 

"나는 나를 좋아해!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찾아봐."


 

 

우선 내 마음부터 추슬러야 해.

다른 사람에게 맞추려고 하고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기보다

나부터 나를 좋아하는 마음을 갖는 거야.

그러면 자신감이 생겨서 당당하고 편하게 친구를 대할 수 있어.

내가 나의 첫 번째 친구라고 생각하고

나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자.
 

.

.

.

 

 

아이를 낳고 우선 순위에 두는 것이

바로 자존감을 키워주는 것이다.

착하기를 양보하기를 남의 눈치 보기를 강요 받으며 자란 나는

자존감이 너무 낮아 열등감에 화를 쉽게 내는 성격이다.

식구들에게 위로가 아닌 구박을 받고 자라니

자신감이 너무 없어서 매사가 어렵기만 했다.

책 속에 나오는 아이들이 모두 내 얘기인 것만 같아 마음이 아팠다.

책에서 해주고자 하는 말들 모두 나는 스스로 깨닫느라

시간도 많이 걸렸고, 아직 다 고쳐지지도 않았다.

하지만 나의 아이만큼은 같은 길을 걷게 하고 싶지 않다.

스스로를 가장 사랑해야 하는 존재라는 사실과

감정과 생각을 말하기에 힘들어하지 않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로 자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

자주 칭찬하고 위로한다 해도 부족하게 느껴졌는데,

이 책에서 방법을 자세히 제시해 주어서 참 좋다.

주눅 들고 초라하고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은

절대로 안된다.

바르고 당당하면서 조화로운 모습을 응원한다.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단단한 자존감을 만드는

당당한 말 한마디의 힘

 

나를 지키는 열두 가지 말

글 : 강승임 / 그림 : 안상정

출판사 : 책속물고기 (생각을 더하면 14)

 

 
 

 

- 차례 - 

 

1장 나에게서 나를 지키는 말

첫 번째 말 - 나는 나를 좋아해 : 나와 친해지기

두 번째 말 - 나는 나를 믿어 : 미리 걱정하지 않기

세 번째 말 - 기준은 내가 정해 : 내 몸 긍정하기

네 번째 말 - 점점 나아지고 있어 : 작은 목표 세우기

 

2장 너에게서 나를 지키는 말

다섯 번째 말 -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 내 생각 말하기

여섯 번째 말 - 나는 나를 인정해 :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일곱 번째 말 - 내가 원하지 않으면 싫어 : 용기 내서 거절하기

여덟 번째 말 - 먼저 마음을 열어 : 감정을 말하고 이해하기

 

3장 우리에게서 나를 지키는 말

아홉 번째 말 - 나는 나야 : 나답게 행동하기

열 번째 말 - 눈치 보지 않아 : 개성과 취향 존중하기

열한 번째 말 - 내가 결정해 : 내가 만드는 꿈의 목록

열두 번째 말 - 우리는 똑같이 소중해 : 바르게 알고 판단하기


 

 

격려와 응원이 가득 담긴 말,

잘못된 길로 가려는 내 생각을 바로잡아 줄 수 있는

단단한 말들이 필요해요.

이제 고양이 쓰담이와 강아지 토닥이가 부정적인 말들 때문에

마음이 괴로운 친구들에게 어떤 말으 들려주는지

함께 읽어 보아요.

- 글쓴이의 말 중에서


 

 

미소는 이번에도 친구 사귀기에 실패한 것 같았다.

혼자 터벅터벅 집으로 가다가 놀이터로 방향을 틀어 나무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모두 나를 싫어해."

 

미소는 저도 모르게 마음속에 꾹 담고 있었던 말을 뱉어 냈다.

 

< 쓰담이와 토닥이가 전하는 말 >

말을 바꾸면 마음이 바뀌어요.

 

"나는 나를 좋아해!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찾아봐."


 

 

우선 내 마음부터 추슬러야 해.

다른 사람에게 맞추려고 하고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기보다

나부터 나를 좋아하는 마음을 갖는 거야.

그러면 자신감이 생겨서 당당하고 편하게 친구를 대할 수 있어.

내가 나의 첫 번째 친구라고 생각하고

나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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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우선 순위에 두는 것이

바로 자존감을 키워주는 것이다.

착하기를 양보하기를 남의 눈치 보기를 강요 받으며 자란 나는

자존감이 너무 낮아 열등감에 화를 쉽게 내는 성격이다.

식구들에게 위로가 아닌 구박을 받고 자라니

자신감이 너무 없어서 매사가 어렵기만 했다.

책 속에 나오는 아이들이 모두 내 얘기인 것만 같아 마음이 아팠다.

책에서 해주고자 하는 말들 모두 나는 스스로 깨닫느라

시간도 많이 걸렸고, 아직 다 고쳐지지도 않았다.

하지만 나의 아이만큼은 같은 길을 걷게 하고 싶지 않다.

스스로를 가장 사랑해야 하는 존재라는 사실과

감정과 생각을 말하기에 힘들어하지 않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로 자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

자주 칭찬하고 위로한다 해도 부족하게 느껴졌는데,

이 책에서 방법을 자세히 제시해 주어서 참 좋다.

주눅 들고 초라하고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은

절대로 안된다.

바르고 당당하면서 조화로운 모습을 응원한다.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단단한 자존감을 만드는

당당한 말 한마디의 힘


나를 지키는 열두 가지 말


글 : 강승임 / 그림 : 안상정

출판사 : 책속물고기 (생각을 더하면 14)



- 차례 - 


1장 나에게서 나를 지키는 말

첫 번째 말 - 나는 나를 좋아해 : 나와 친해지기

두 번째 말 - 나는 나를 믿어 : 미리 걱정하지 않기

번째 말 - 기준은 내가 정해 : 내 몸 긍정하기

네 번째 말 - 점점 나아지고 있어 : 작은 목표 세우기


2장 너에게서 나를 지키는 말

다섯 번째 말 -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 내 생각 말하기

여섯 번째 말 - 나는 나를 인정해 :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일곱 번째 말 - 내가 원하지 않으면 싫어 : 용기 내서 거절하기

여덟 번째 말 - 먼저 마음을 열어 : 감정을 말하고 이해하기


3장 우리에게서 나를 지키는 말

아홉 번째 말 - 나는 나야 : 나답게 행동하기

열 번째 말 - 눈치 보지 않아 : 개성과 취향 존중하기

열한 번째 말 - 내가 결정해 : 내가 만드는 꿈의 목록

열두 번째 말 - 우리는 똑같이 소중해 : 바르게 알고 판단하기


격려와 응원이 가득 담긴 말,

잘못된 길로 가려는 내 생각을 바로잡아 줄 수 있는

단단한 말들이 필요해요.

이제 고양이 쓰담이와 강아지 토닥이가 부정적인 말들 때문에

마음이 괴로운 친구들에게 어떤 말으 들려주는지

함께 읽어 보아요.

- 글쓴이의 말 중에서


미소는 이번에도 친구 사귀기에 실패한 것 같았다.

혼자 터벅터벅 집으로 가다가 놀이터로 방향을 틀어 나무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모두 나를 싫어해."


미소는 저도 모르게 마음속에 꾹 담고 있었던 말을 뱉어 냈다.


< 쓰담이와 토닥이가 전하는 말 >

말을 바꾸면 마음이 바뀌어요.


"나는 나를 좋아해!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찾아봐."

 

 

 

 

 

 

 

우선 내 마음부터 추슬러야 해.

다른 사람에게 맞추려고 하고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기보다

나부터 나를 좋아하는 마음을 갖는 거야.

그러면 자신감이 생겨서 당당하고 편하게 친구를 대할 수 있어.

내가 나의 첫 번째 친구라고 생각하고

나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자.

 .

.

.


아이를 낳고 우선 순위에 두는 것이

바로 자존감을 키워주는 것이다.

착하기를 양보하기를 남의 눈치 보기를 강요 받으며 자란 나는

자존감이 너무 낮아 열등감에 화를 쉽게 내는 성격이다.

식구들에게 위로가 아닌 구박을 받고 자라니

자신감이 너무 없어서 매사가 어렵기만 했다.

책 속에 나오는 아이들이 모두 내 얘기인 것만 같아 마음이 아팠다.

책에서 해주고자 하는 말들 모두 나는 스스로 깨닫느라

시간도 많이 걸렸고, 아직 다 고쳐지지도 않았다.

하지만 나의 아이만큼은 같은 길을 걷게 하고 싶지 않다.

스스로를 가장 사랑해야 하는 존재라는 사실과

감정과 생각을 말하기에 힘들어하지 않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로 자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

자주 칭찬하고 위로한다 해도 부족하게 느껴졌는데,

이 책에서 방법을 자세히 제시해 주어서 참 좋다.

주눅 들고 초라하고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은

절대로 안된다.

바르고 당당하면서 조화로운 모습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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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웅진 세계그림책 212
앤서니 브라운 지음,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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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웅진 세계그림책 212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글 · 그림 : 앤서니 브라운

옮김 : 공경희

출판사 : 웅진주니어


코끼리 어니스트는 엄마와 가족들과 함께 산다.

매일 코끼리들은 걷고 먹고 마신다, 밤에는 자고.

어니스트는 걷고 먹고 마시고 자는 게 참 좋았다.

하지만 이런 일들 말고도

다른 세상이 있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어느 날, 코끼리 가족이 정글 앞을 지날 때였다.


"저건 뭐예요?" 어니스트가 엄마에게 물었다.


"그냥 정글이야. 너처럼 작은 꼬맹이가 갈 곳이 아니란다."


'그래도 멋진걸. 아무튼 난 꼬맹이가 아니라고.' 어니스트는 생각했다.





엄마와 가족들이 계속해서 걷고 먹고 마시고 떠드는 사이

어니스트는 살그머니 정글로 들어갔다.
정글은 알록달록한 색깔, 눈부신 빛, 이상한 검은 그림자들로 가득했다.


'이게 정글이구나! 멋지다. 좀 으스스하긴 해도…….'


어니스트는 깊고 깉은 정글 속으로 한참을 들어갔다.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여기가 어디인지 길을 잃고 말았다.



계속 걷다가 고릴라, 사자, 하마, 악어를 만났다.

어니스트는 엄마를 찾게 도와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들은 자기 할 일만 할 뿐 어니스트의 상황을 무시했다.

어니스트는 울기 시작했다.

아무도 안 도와주니까 엄마에게 돌아갈 수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발 근처에서 조그만 소리가 들렸다.


"속상해하지 마. 내가 도와줄까?"




그 가냘픈 목소리의 주인은 작은 쥐였다.

어니스트도 작지만 훨씬 작은 쥐였다.

어니스트는 작은 쥐가 도와준다는 말을 믿지 않았지만,

그래도 작은 쥐를 머리 위에 가만히 올렸다.

혼자 헤매는 것보다 누가 같이 있는 게 나을 테니까.


어니스트는 엄마에게 돌아가는 길을 찾을 수 있을까?


.

.

.


그림책의 거장 앤서니 브라운,

전 세계 어린이 독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이번 그림책에서도 확실히 알 수 있다.


코끼리 어니스트는 우리의 아이들처럼 호기심이 가득하다.

정글의 신비로움에 매혹되어 들어갔다가,

마냥 즐겁고 신나는 곳만은 아님을 알게 된다.

길을 잃어 두려움에 빠진 어니스트는 용기를 내어 도와달라 청하지만,

차갑게 외면 받는 장면에서 알록달록한 정글은 없고

어니스트의 머릿속처럼 새하얗다.

하지만 기적처럼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이가 있는데,

작은 어니스트보다 훨씬 더 작은 쥐였다.

작은 쥐의 친절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따뜻한 마음이고,

어니스트를 구하는 빛이 되었다.

우리 딸도 공감과 연대의 기적 속에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작은 친절과 연대의 힘은 우리 모두가 이룰 수 있는 기적이다.


앤서니 브라운은 어린이책 작가에게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과

두 번의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다.

이런 이유로 출간하는 작품마다 관심이 쏠리는 것이 당연한데,

한 번도 실망한 적이 없다.

그림도 이야기도 정말 멋지다.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는 코로나로 평범한 일상이 힘든 요새

누구에게나 큰 위로가 되는 그림책이라 생각한다.

매혹적인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 모두가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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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하나 다른 그림 찾기 - 똑똑해지는 두뇌 트레이닝
사브라인공 지음 / 경향BP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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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3가지 놀이가 한 권에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하나 다른 그림 찾기

 

지은이 : 사브라인공

출판사 : 경향BP

 

- 똑똑해지는 두뇌 트레이닝

- 집중력, 관찰력, 사고력 UP

- 영상 매체보다 재미있는 놀이책

 

 



△ 숨은 그림 찾기 : 그림 속에 숨어 있는 물건 찾아보기

 

'고미'는 비가 내리지 않는 사막에서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선인장과 참을성 많은 곰을 합쳐 만들어졌다.

친구들을 많이 배려하고 위로해주는 고미와

고미의 친구들 사브라프렌즈와 함께

숨을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하나 다른 그림 찾기를 즐긴다.

또한 행복하고 즐거운 그림 속에서

우리의 꿈도 찾아볼 수 있다.



 

△ 다른 그림 찾기 : 다른 그림을 찾아 동그라미 하기

 

위 그림은 요새 우리의 모습과 비슷하다.

전 세계를 위협하는 전염병 코로나19 비상 사태로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영상 매체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졌다.

아이에게 유투브 그만 보라는 잔소리 대신

이 놀이책을 주면 엄마의 걱정은 줄어든다.

아이도 재미있어서 한참을 가지고 논다.

캐릭터가 무척 귀엽고 눈이 편한 색감으로 

자꾸 보고 싶은 그림이다.

 


 

 

△ 하나 다른 그림 찾기 : 하나씩 모습이 다른 친구를 찾아 동그라미 하기

 

그림을 비교하며 다른 곳을 찾아보면서 관찰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고,

다른 특징을 가진 하나를 찾아내면서 사고력까지 높일 수 있다.

재미있게 놀면서 두뇌가 똑똑해지는 놀이책이다.

자극적인 영상매체와 떨어져 

예쁜 그림책을 보면서 직접 문제를 풀어가며

인내심과 성취감까지 키우는 진정한 성장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즐긴다.

문제를 해결하면 엄마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준다.

따라 그려보고 싶은 그림이 한가득이라며 참 좋아하고,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놀이책이라며 잘 가지고 놀았다.

슬기로운 집콕 생활에 아주 유용한 놀이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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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게임 중독 작은 스푼
안선모 지음, 토리 그림 / 스푼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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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작은 스푼 시리즈


엄마는 게임 중독


글 : 안선모 / 그림 : 토리

출판사 : 스푼북


- 국내창작동화, 어린이문학





요즘 우리 반에서 유행하는 게임은 왕게임이다.

어떻게 하는 거냐면,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내세워 왕이 되는 것이다.

왕이 되면 종이로 만든 왕관을 쓸 수 있다.


어떻게든 아이들은 왕이 되려고 안달복달한다.

그깟 종이 왕관이 뭐라고 아이들은 열을 낸다.


나(오찬수)는 뭐 별로 잘하는 게 없어서 왕이 되겠다는 생각을 안 한다.

그리고 왕이 되는 거에 관심도 없다.

내 머릿속은 온통 게임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런데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못하는 게 없는 은성이가 나에게 게임왕으로 도전했다.

은성이와 나는 친구들에게 맞는 게임을 추천해 주는 방법으로

겨루기를 시작했다.

 

'나도 왕이 되고 싶다.

그것도 게임왕이라니!

저 천하의 재수덩이 류은성을 꼭 이기고 싶어.'


가장 먼저 뭐든지 잘하고 열심히 하는 반장 예주에게 게임을 추천하게 되었다.

은성이는 여자애들에게는 역시 옷 입히기 게임이 최고라고 말했다가

그건 편견이라며 예주에게 질책을 받았다.

나는 천천히 말했다.


"예주, 너는 엄청 활동적이니까 철권이라는 게임을 추천하고 싶어.

역동적이고 화려한 권법이 마음에 꼭 들 거야."


그렇게 해서 나는 우리 밤 게임왕이 되었다.

그동안 나는 엄마 눈을 피해 몰래 게임을 하느라 정말 힘들었다.

그러니까 내가 왕이 된 건,

그동안의 피나는 노력 덕분이다.




컴퓨터실에서 공부하는 사회 시간,

오늘 할 공부를 마친 나는 신이 나서 검색창에 '오찬수'를 쳐 보았다.

인물 정보에 따로 나올 만큼 유명한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영어 이름을 검색했다, '마이클'.

그러자 '마이클 쇼크'라는 기사가 떴다.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했다는 기사였다.

또 게임 중독자의 20년 후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그 게임 중독자의 이름이 바로 '마이클'이었고,

그의 모습 때문에 크게 충격을 받았다.

왠지 그 사람이 미래의 나인 것 같았으니까.


"세상에! 이건 인간이 아니라 괴물이다, 괴물!"


금요일 5교시 창의 체험 활동 시간에 컴퓨터실에서

게임 중독 자가 진단을 했다.

20번까지 문제를 모두 끝내고 결과 보기를 눌렀다.


"당신의 점수는 54점으로 게임 중독입니다."


중독(中毒) 명 : 술이나 마약 따위를 계속적으로 지나치게 복용하여

그것이 없이는 생활이나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태.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오른손을 번쩍 들고 선서를 외쳤다.


"나, 오찬수는 하루에 한 시간만 게임을 하겠다!"




한 달에 한 번 가족회의를 하는 날,

엄마는 오후 여덟 시부터 자유 시간을 달라고 했다.

그리고 엄마는 매일 밤 여덟 시에 서재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새벽까지 게임에 정신이 팔려 있는 거다!

내가 아파서 조퇴하고 일찍 온 날 낮에도 게임을 하고 있었다.

내가 엄마에게 게임을 가르쳐 줬을 때부터

엄마가 게임 중독이 된 것 같다.

아, 어떡하지?


예전의 엄마로 되돌리기 위해 게임 중독을 막아야만 한다.

작전 개시!


1단계 컴퓨터 모니터와 본체를 이어 주는 선 빼놓기

2단계 인터넷 선 자르기

3단계 컴퓨터 모니터를 감추기


이 특별한 작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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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도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게임을 무척 좋아한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게임을 못하게 막을 수만도 없다.

얼마전 나도 딸에게 게임을 하나 배웠다.

평소 게임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게 너무 재미있는 거다.

그래서 한 번은 토요일에 밤을 새서 그 게임을 했다.

이 책도 그런 내용인 줄 알았다.

엄마가 자신 때문에 게임 중독이 돼서 반성을 통해

게임을 끊는 이야기인 줄 말이다.

하지만 전혀 아니다.

이야기 속 오찬수의 엄마는 왕년에 잘 나가는 게임 회사 과장님이었던 것이다.

결혼, 출산, 육아로 경력 단절이던 찬수의 엄마는

게임 스토리 작가로 재취업을 위해 인기 있는 게임을 모조리 섭렵해 본 것이었다.

그토록 열심히 준비한 엄마는

다시 김은실 과장이 되어 회사에 다니게 되었다.

엄마가 게임 중독인 줄 알고 큰 걱정에 빠졌던 찬수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이해, 존중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또한 경력 단절의 늪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름과 자신감을 찾은

엄마의 모습이 무척 감동적이었고,

비슷한 시기를 살아내고 있는 내 자신도 더욱 응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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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무작정 따라하기 - 2주 완성! 3학년이 되기 전에 알파벳 확실히 떼기!
이은주(따스) 지음 / 길벗스쿨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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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완성!

초등3학년이 되기 전에 알파벳 확실히 떼기!

 

알파벳 무작정 따라하기

 

지은이 : 이은주 (따스 선생님)

출판사 : 길벗스쿨

 

 

- 초등 영어 수업 전에 빠르게 익히고 점검까지 끝내는 알파벳 학습

- 기초 파닉스 음가와 교과서 영단어까지 미리 경험하며 

학교 수업에 대비

 

< 준비 학습 >

 


 

알파벳이란?

 

영어 알파벳은 영어의 소리를 글로 적을 수 있는 글자 / 모두 26개

 

알파벳 한 글자는 다시 대문자(큰글자)와 소문자(작은글자)로 나뉘고,

모양은 다르지만 이름과 소리는 같다.

 

알파벳도 쓰는 순서가 있고,

쓰는 위치가 정해져 있다.

대문자는 위 두 칸을 사용하고,

소문자는 글자마다 다르다.

 

< 알파벳 익히기 >

알파벳을 순서대로 배우고,

문제를 풀며 바로바로 복습까지!

 


 

 

나는 알파벳 A야. 에이라고 불러 줘.

알파벳 중에 제일 앞에 나오는 대장이지.

대문자 A는 악어 이빨처럼 뾰족뾰족하고,

소문자 a는 사과처럼 동글동글해.

나는 '애' 소리가 난단다.


 

 

Aa, Bb, Cc, Dd, Ee

 

다섯 개의 알파벳을 공부한 후 복습 하는 시간,

숨은 그림 찾기로 더 재미있다.

알파벳을 듣고 쓰며 대소문자를 정확히 구분도록 한다.

교육부 권장 초등 영어 교과서 기초 영단어와 함께 학습하니까

초등3학년 첫 영어 수업 준비에 더욱 좋다.

 


 

문제집이 자꾸 늘어나는 것이 불만이었는데,

알파벳 무작정 따라쓰기는 보자마자 재미있겠다며

아이가 원해서 공부를 시작했다.

하루에 알파벳 3개씩 공부하고,

단원별 테스트와 총정리 테스트를 거치면

2주만에 끝낼 수 있는 교재이다.

올해 2학년이라서 홈스쿨링으로 조금씩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알파벳부터 확실하게 떼는게 우선인 거 같아

이 교재를 활용하고 있다.

기초 학력과 자기 공부력을 키우는 '적기, 적량'의 기적 학습서를 발간하는

길벗스쿨 교재라서 고민 없이 바로 선택~ ㅎㅎㅎ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되는 것을 알고 있기에

날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알파벳 무작정 따라하기를 펼치고 있다.

반드시 2주 안에 알파벳을 확실히 떼야 한다는 강요나 부담은 없다.

매일 공부하되, 아이가 원하는 만큼 정해서 확실하게 익히고 넘어간다.

구성이 지루하지 않고, 색감도 눈이 편하다.

알파벳 무작정 따라하기 저 따스 선생님은

2019 기초학력평가 기준점수 설정위원 경력이 있으신 분이란다.

짧고 굵게 영어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이토록 흥미로운 교재를 발간한 것이다.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어 해서 좋다.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학습량이라서 매일 공부에 무리가 없다.

영어를 잘 못하는 엄마라서 영어가 항상 고민이었는데,

우선 알파벳부터 확실히 떼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해서

알파벳 무작정 따라하기로 공부 중이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글 떼고 들어가길 참 잘 한 것처럼,

3학년 영어 수업이 시작되기 전 알파벳부터 확실히 준비하고자 한다.

쓰기는 뇌를 끊임없이 집중시킨다고 하니,

공부하면서 더욱 똑똑해지는 기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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