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의 초점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양억관 옮김 / 이상북스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일본 사회파 추리소설의 선구자... 책도 책이지만 영화로도 만나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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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막창을 먹었습니다. 

20살쯤 신랑(그당시는 진정코 친구였음^^) 따라 막창을 처음 먹어 봤는데 그때는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음식이였거든요..  씹지도 않고 그냥 꿀꺽 삼켰어요..

아이러니한것이 곱창전골은 어릴때부터 잘 먹었는데 비슷하게 생겼는데도 못 먹겠더라구요.. 

근데...그렇게 따라다니다 먹다보니 어느순간 그만 중독되고 만겁니다. 

고소~하고 구수~한것이  쫀득쫀득 아~~주 맛납니다.  호호홍... 

밖에서만 사먹다가

작년에 우연히 막창을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집에서 먹었는데 좋던데요..

다만, 숯이나 연탄에 구워먹는 시각적인 맛이 조금 미흡하지만 입안느낌은 짱이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저렴하게 많~이 먹을수 있죠...

맛있는걸 담고 싶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디카는 말을 않듣네요...흑흑...

쌈싼거랑, 막창 클로즈업한거랑, 디저트로 먹은 물냉면이랑 몇컷 더찍었는데 넘 맛없게 보여서 겨우 요고 한장 건졌어요. 

그러다가 막창 몇개가 타고 말았네요...그래도 그냥 먹었어요...맛있어서^^ 

거기에 곁들인 반주가 아락 담양마늘... 

전에 먹은 녹차는 달콤했는데 마늘은 맑고 깔끔한 느낌이 드네요... 

나주배도 있던데 다음엔 고놈으로 맛을봐야 겠어요.   

어제도 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리도 맛있는걸 먹었으니 어찌 행복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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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트 와이어트'감독의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을 보았습니다. 

이 감독의 영화는 '브라이언 콕스'주연의 '이스케피스트'라는 탈옥 영화가 있습니다. 딱히 재미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재미없지도 않은 그저그런 영화였습니다. 참고 하시구요. 

 

'좀비 3부작(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시체들의 새벽, 시체들의 날)'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좀비의 아버지' '조지 로메로'감독의 1988년작 '사투(Monkey Shines)'라는 아주 재미난 영화를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무슨 내용이냐 하면요, 사고로 몸을 움직일수 없게된 주인공을 돕도록 교육받은 원숭이가 주인공을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주인공 주위의 사람들을 해치게 되고, 결국엔 주인공에의해 죽게되는 과정을 아주 스릴있게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언급하는 이유는 위의 영화와 상당히 많은 유사점이 있기때문입니다. 인간과 동물과의 특별한 유대관계라던지, 실험 혹의 교육에 의해 지능이 너무 발달해버린 동물이 등장한다는 점과 또 너무 똑똑한 동물(그것도 원숭이류)이 인간들에게 가져온 위험이라든지.. 제가 저 영화를 보는 내내 머리 한쪽편으로는 그 영화가 계속 떠오르더군요. 물론 이 혹성탈출 시리즈는 규모가 아주 큰 블록버스터고, 조지 로메로의 영화는 소규모의 영화입니다만 제가 볼땐 유사점이 제법 많았습니다.  

다만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은 여러가지면에서 '경고'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영화라고 보면, '사투'는 영화 전체에 흐르는 '스릴'이 주가 되는 영화입니다. 비슷한 소재이지만 부각되어지는 점에서 갈라지게 되는거죠.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은 인간의 질병을 고치기 위한다는 명목으로 행해지는 무분별한 실험 특히 동물학대와 관련되는 실험들이 결국엔 인간에게 해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경고'가 주요 내용인 반면, '사투'는 너무나 똑똑해서 주인공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 원숭이가 주인공 주변의 인물들의 한명씩 해치기 시작하고 그것을 막기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사투'를 벌이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과 스릴을 느끼게 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전 개인적으론 '사투'가 훨씬 재미있게 본영화입니다. 원래 취향이 추리,스릴러,호러 이런쪽일 뿐만아니라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은 영화를 보기전에 너무 많이 기대를 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또한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은 이런 블록버스터들이 가지는 단점을 역시 가지고 있더군요. 설정은 제법 괜찮았습니다만은 그것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너무 과격하달까 아님 엉성하달까 그렇더군요. 그러니까 아기자기한 맛이 없었습니다. 큰그림만 잘 그린 그런 영화였습니다.  

조금 더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다면... '반지의 제왕'시리즈 처럼요.. 너무 큰 바램인가요...

결국 오늘도 '혹성탈출'로 시작해서 '조지 로메로'의 '사투'로 흘러 가버렸습니다. 혹성탈출도 제법볼만한 영화입니다만 기회가 되신다면 그리고 저와 취향이 비슷하시다면 '조지 로메로'감독의 '사투'도  꼭 보시길 바랍니다.  

p.s) 오늘은 본 영화의 줄거리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리고 '조지 로메로'감독은 전설이였던'시체 3부작' 뒤에 허접한 시체영화들을 왜 만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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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 아웃케이스 없음
루버트 와이어트 감독, 앤디 서키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그냥 단순한 오락영화라기 보단, 좀더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화입니다.. 동물들에게도 감정은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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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 아웃케이스 없음
루버트 와이어트 감독, 앤디 서키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원숭이들 보단 바이러스가 더 무서운것 같습니다... 오락용이라기 보단 좀 더 생각할 거리가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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