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수프
야나 지음 / 한솔수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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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어디일까요? 바닷속일까요? 아니면 육지일까요? 자전거 타는 고래라니~ 정말 표지만 보더라도 무척 궁금해지는 《고래수프》랍니다.

우리 아이는 고래가 꼭 쉼표같이 생겨서 재밌다고 얘기를 하네요^^

 

 


엄마 고래가 자전거를 타고 시장에 갑니다.
아기 고래들도 엄마를 따라 시장에 갑니다.
모두 자전거를 타고 말이지요.
시장에는 맛있는 것도, 신기한 것도 굉장히 많지만 엄마 고래는 언제나 맛없는 파만 사들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꼬르르르륵 배고픈 아기 고래들을 위해 엄마 고래는 저녁으로 수프를 만듭니다. 파를 넣은 엄마의 수프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답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고래 가족은 여전히 시장에 가지만 또 여전히 파만 사가지고 돌아옵니다.
매일밤 아기 고래들은 엄마의 수프를 배부르게 먹고 자장가같은 엄마의 숨소리를 들으며 잠을 잡니다.

 


어느덧 아기 고래들은 무럭무럭 자라 성인 고래가 되어 엄마곁을 떠나게 됩니다.
엄마가 된 고래에게도 이제 아기 고래가 생겼어요. 아기 고래에게 줄 수프를 만들어 보지만 무언가 모자란듯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엄마의 수프에는  도대체 무엇이 들어가 있었을까요?


 

 

우리 작은아이가 읽어보더니 엄마고래가 만든 수프에 들어가있는것이 바로 사랑이라고 얘기를  하네요.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은 어떠냐고 물었더니 다 맛있다는 우리 둘째였어요. 하지만 싫어하는것도 있지 않냐고 했더니 버섯이랑 조개는 안들어갔으면 좋겠다고 강력히 주장을 하네요. 그러면 뭐든 다 맛있다고 합니다. 사랑만 담으라는건지 모르겠네요. ㅎㅎ
오늘 수프는 아니더라도 우리 둘째를 위해 둘째가 좋아하는 팥죽한번 끓여주려합니다. 저의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아서 말이죠^^

《고래수프》이야기가 작가의 어린시절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고 하네요. 어릴적 엄마따라 시장에 따라갔을때 보게 되는 것들의 즐거움과 추억들이 있기에 책을 읽다보면 누구나 겪어본것 같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시장에 가면 별로 맛없을것 같은 식재료를 구입하는 엄마는 가족들의 몸 건강을 생각하고 장을 보셨겠지요. 엄마의 사랑과 정성을 가득담아 맛없는 식재료로 맛있는 음식들을 뚝딱 만들어 주셨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쑥쑥 건강하게 잘 자랄수 있었지요. 이제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다보니 엄마의 그 마음을 십분의 일이라도 감히 짐작할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고래수프》를 읽고 외할머니와 장을 보러 다니던 기억을 얘기해주었고, 우리 아이들과 이사오기전 시장을 같이 가봤던 기억을 떠올려볼수 있어서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수프이야기 《고래수프》에는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는 따뜻한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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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코딩 with 엔트리 - 코딩 교육이 걱정되는 부모를 위한
김선화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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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아이들이 꼭 배워야할 필수 교육중 하나가 바로 코딩이며,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소프트웨어교육인 코딩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컴퓨터 방과후를 통해서 아이들이 코딩을 많이 접하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은 아직 그럴 기회를 주지 못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걱정만 하고 있는 부모이기도 합니다.

 

SW 교육의 의무화가 되었지만 코딩 교육에 대해서 알고 있는것도 많이 부족하고 우리 아이 첫 코딩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던중 만난 책이 바로 코딩 교육이 걱정되는 부모를 위한 《우리아이 첫 코딩 WITH 엔트리》입니다.

2018년부터 학교 교과과정에 채택된 코딩 교육으로 인해 많은 부모들이 우리 아이 첫 코딩 교육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할뿐더러 코딩교육이 무엇인지부터 제대로 인지하지고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코딩이 필요한 이유를 책에서 소개하는것을 볼수 있었답니다.  코딩은 논리적 사소를 증진하고 훈련하는 최적의 수단이며, 코딩이 재미위주의 학습이기에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적극 참여하기 좋으며, 실생활에 접목된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를 만들어내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실천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하네요. 이처럼 좋은 코딩은 영국에서 처음 교육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영국의 코딩교육처럼 6단계로 체계적으로 진행하면서 프로젝트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해나가는 코딩 교육이 필요해보입니다.

 

 

 

차례를 보면  쉽게 이해하는 코딩 스토리, 이미 시작된 코딩 교육, 엔트리로 코딩 준비하기,  엔트리로 코딩 시작하기, 엔트리로 코딩 익숙해지기, 엔트리로 코딩 연습하기 등 총 6장으로 구성되어져 있답니다.

 소프트웨어로 동작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명령문을 작성하는 일인 코딩은 과거 직접 프로그램언어를 사용하던 프로그래밍과는 구분되어지기도 했었지만 최근에는 거의 비슷한 의미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코딩 스토리에서 코딩 교육이 시작된 역사적 흐름을 살펴보며 코딩을 배우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수 있답니다.  앞써 말했지만 최초로 코딩교육을 시작한 영국을 보면 정말 체계적으로 교육하며 미래 디지털 시대를 대비해나가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미국도 하루 한시간 코딩을 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이미 10년전부터 코딩 교육을 하고 있을정도로 코딩의 열기가 참 대단해보임을 알수 있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엔트리라는 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누구나 쉽게 코딩을 경험하고 배울수 있게 되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미 핸드폰 게임으로 코딩을 접할수 있어서 코딩교육 도구중의 하나인 엔트리도 쉽게 접근할수 있었답니다.
엔트리는 아이들이 다양한 문제 해결력과 자신만의 스토리를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도와줄수 있는 가장 쉬운 코딩으로  3장에서는 엔트리 코딩을 준비하는 단계를 잘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엔트리 화면에 보여진 메뉴와 코딩블록 모음에 대해서도 알수 있답니다. 간단한 샘플 예제를 직접 따라해보면서 엔트리를 맛볼수 있답니다.


 

 


4장과 5장에에서는 본격적으로 엔트리를 이용해서 코딩을 시작할수 있답니다. 이 책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방법과 내 맘대로 그림판 대해서 스토리를 진행해나가고 있습니다.  다소 복잡해보이지만 아이들과 같이 차근차근 프로젝트를 구현해나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직접 해봤는데 쉽게 따라할수 있더라구요. 신기하고 재미있었답니다.

6장에서는 엔트리로 코딩 연습하는 부분이랍니다.
이 부분은 정답을 주지 않아요. 제시된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 보는 시간이랍니다. 계산기 만들기, 피아노 건반 만들기, 로봇 청소기 만들기 등 주어진 주제는 충분히 기본 동작을 엔트리로 구현할 수 있는 문제들로 제시되어져 있다고하니 아이들과 꼭 도전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의 형태나 퀴즈를 아이들과 직접 만들어보고 문제도 스스로 해결해나가면서 논리적인 사고도 길러주면 좋을것 같아요.

《우리아이 첫 코딩 WITH 엔트리》는 기초적인 코딩 개념부터 엔트리를 이용한 프로젝트의 구현까지 담고 있습니다. 코딩이 무엇이고 코딩교육이 왜 필요한지, 또 코딩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코딩에 대해 궁금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알아보고 코딩 교육의 기초를 다지며 엔트리를 이용해서 실제로 스토리를 상상해보고 직접 설계하면서 코딩을 연습할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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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텔레비전 보러 갈 거야! - 텔레비전 1970 생활문화
양혜원 지음, 권영묵 그림 / 밝은미래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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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어릴적 기억나는 텔레비전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문을 열고 잠그도록 되어진 텔레비전이었답니다. 텔레비전이 귀했던 시절이라서 함부로 아무나 볼수 없었던것 같아요.
 초등학교시절에는 집집마다 가전제품에 대한 검사를 손들고 했었던것 같아요. 그때 텔레비전이 집에 있는지도 검사했을 정도로 텔레비전이라는 것이 부위 상징이 되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는 텔레비전이 있는 집은 동네 극장이었다고 하네요. 드라마나 스포츠를 보기 위해서 이웃들로 북적댔을 상상을  해보는것만으로도 재미있는것 같아요. 김일선수의 경기모습을 보며 온 나라가 얼마나 떠들썩 했을지 상상이 됩니다.

우리어릴적에는 텔레비전 화면이 자주 끊겨서 지붕위 안테나를 손수 조정하면서 봤던 기억도 있는데 요즘아이들은 이런 일들을 감히 상상이나 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이야기도 책에 나오더라구요.

 

1970년대 생활문화를 요즘 아이들에게 재밌게 들려주는 <1970 생활문화> 시리즈 다섯 번째 책,
《그래도 텔레비전 보러 갈 거야!》입니다.

 

 

책 앞뒷면지에 보시면 텔레비전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돌리는 텔레비전에서 리모콘이 생기고 점점 화질이 좋아지고 얇아지는 과정이 있다는걸 볼수 있답니다. OLED TV시대까지 오게 되었지만 우리집은 아직 LED에 머물러 있어 좀 뒤쳐져 있는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동네 아이들이 구슬치기를 하고 있답니다.
구슬치기를 하다가 창수가 욕심을 부려 민구 것까지 몽땅 다 따게 되었어요. 화가난 민구가 창수한테 더 이상 자기 집에 오지 말라고 하네요. 민구네 집에는 동네에 하나뿐인 텔레비전이 있는데 말이죠.
하필 오늘은 박치기 왕 김일의 시합이 있답니다. 저녁을 먹자마자 창수식구들은 모두 김일의 시합을 보기위해 민구네로 갑니다.
창수는 민수의 말때문에 망설여집니다. 안보면 어떠냐고 생각도 해보지만 너무너무 궁금해서 참을수가 없습니다.
집밖에서 살짝만 보겠다고 민수네로 가지만 하필 민수에게 떡하니 들키고 말아요.
잔뜩 심퉁이 난 창수가 어떻게 복수를 하게 될지 장난스러운 행동을 책속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각 장마다 오른쪽부분에 <돌려보는 통통뉴스 코너>가 있는데 독특하게 책을 돌려볼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답니다. 스토리와는 별도로 텔레비전과 관련한 재미있는 정보들을 따로 만나볼수 있어 좋았던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첫 텔레비전 방송에서부터 온국민들을 똘똘 뭉치게 했던 박치기왕 김일선수의 텔레비전속 모습, 달 착륙의 생중계방송, 칼라텔레비전의 등장과 리모콘의 탄생, 텔레비전의 변천사 등 재미난 에피소드도 함께 만날수 있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텔레비전은 1966년에 볼수 있었는데 이 단시 텔레비전 값이 국산 자동차 한대값이었다고 하니 그 가격이 얼마나 고가였는지 알수 있겠더라구요.
저는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텔레비전이 잘 나오지 않아서 집밖의 안테나를 이리저리 움직이던 시절이 새록새록 기억에 나네요. ㅎㅎ

《그래도 텔레비전 보러 갈 거야!》 에서는 그림속 구석구석에서 70년대 생활모습을 만날수 있어 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 지금의 문구점이었던 동네 문방구, 밤벼락위 깨진 유리병들, 담벼락 밑의 연탄재, 크고 오래되어 보이는 구식라디오, 동글동글 배게, 수돗가의 작두펌프, 못난이 삼총사 인형, 육각형 성냥갑, 재구멍난 아이들의 바지 등을 보면서 어른이 봐도 어릴적 추억을 회상해볼수도 있는 좋은 시간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은 박물관에서나 볼수 있는 그런 소품들을 찾아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마지막페이지에 옛날과 오늘날의 텔레비전 보는 풍경이 비교해서 나오게 됩니다. 흑백과 칼라, 가족 구성원, 거실배경 등 달라진 풍경이 참 대조적으로 잘 나타나있는것 같습니다.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밝은미래에서 출판된 <1970 생활문화>시리즈는 급변하던 1960, 70년대 대한민국 생활사를 통해 오늘날을 재조명하는 어린이책 시리즈라고 합니다.  당시 생활의 모습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변하는 생활의 중심에 있던 소재에 대해 깊이 있고 다채로운 정보를 담아내었습니다.  목욕탕, 전기, 전화, 시장 등 시리즈도 무척 궁금해지네요.


《그래도 텔레비전 보러 갈 거야!》는 텔레비전이 귀했던 시절, 동네에서 유일하게 텔레비전이 있는 집 아이인 민구와 텔레비전 때문에 민구한테 따돌림을 당하고 설움을 겪는 창수 이야기가 잘 그려지고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텔레비전을 둘러싼 당시 사람들의 모습을 정감 있게 잘 그려내어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텔레비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시 쓰는 시간이 될수 있을듯 합니다.
텔레비전이 어떤 의미인지도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동네 극장이었던 텔레비전, 그 재미있고 정겨웠던 추억을 《그래도 텔레비전 보러 갈 거야!》를 통해서 아이들과 함께 나누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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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젠, 핵인싸! -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아홉가지 놀이학습
젬마 발더 지음, 캐티 잭슨 그림, 양승현 옮김 / 주니어골든벨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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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가 대세인 이 시기에 여아들이라면 눈여겨볼 책이 나왔답니다.  핵인싸가 되기 위해서 여러가지 준비를 해볼수 있답니다.

 

우리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아홉가지 놀이학습《나도 이젠, 핵인싸!》 입니다.

토마코, 제시, 타이, 소피아 등 서로 다른 성격과 취미, 스타일을 가진 4명의 걸스 클럽 친구들이 하나의 공통점인 걸스 파티를 즐기기 위해 뭉쳤답니다.

 

 


이 책은 걸스 클럽 친구들이 파티를 하면서 즐길수 있는 다양한 놀이로 구성되어 있어요. 영화, 뷰티, 독서, 음악, 게임, 패션, DIY, 재능, 요리, 컬러링 등 총 10가지 다채로운 인싸파티로 우리 친구들을 초대하고 있답니다.
스토리가 있는 영화 파티, 아름다움이 있는 예뻐지는 뷰티 파티, 생각하는 문학을 이야기하는 북파티, 낭만이 흐르는 음악파티, 즐가움이 넘치는 게임파티, 뽐내고 싶은 멋진 스타일을 완성하는 패션파티, 내게 필요한 생활의 도구를 직접 만드는 DIY파티 , 숨어있는 능력을 찾아내는 재능 파티 등 다양하고 멋진 파티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답니다.

 


《나도 이젠, 핵인싸!》는 걸스클럽 파티에 관한 특별한 책으로 각 놀이는 걸스 클럽 맴버들이 맡아 각자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책속에서 4명의 맴버들의 특징도 알아보고 친구들의 별자리도 찾아보세요. 우정궁합 별자리로 친구와의 우정은 어떠한지 테스트도 가능하답니다. 친구의 우정을 듬뿍 느낄수 있는 우정 액자도 만들어볼수 있답니다.
영화관으로 만들어 친구를 초대해보는 일도 멋질것 같아요. 게임판을 이용해서 영화도 직접 만들어보고 간식도 준비해볼수 있어요.
예뻐지기 위해서 팩도 해보고 네일아트도 해볼구 있으며 나에게 어울리는 멋진 머리도 스타일링해본답니다. 친구들과 멋진 이야기도 만들어보고 음악밴드도 결성해보지요. 의상디자이너가 되기위해 디자인도 직접 해볼수 있고 내가 직접 만들수 있는 멋진 DIY작품도 다양하게 소개되어져 있어 따라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책 뒷쪽에는 누구나 쉽게 색칠할수 있는 다양하고 예쁜 그림의 <컬러링북>도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예쁜 일러스트 컬러링 8종으로 인싸의 그림실력을 뽐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나도 이젠, 핵인싸!》는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어나갈수 있겠더라구요. 4명의 친구들과 멋진 파티들을 즐겨보면서 나에게 어울리고 나에게 맞는 적성을 찾아갈수도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할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놀이들이 한가득 있어요. 파티에 필요한 초대장도 직접 만들어보면서 다양한 퀴즈도 풀고 다양한 활동들을 친구들과 같이 해보면서 친구들과 우정도 쌓아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따라하고 만들다보면 어느새 우리 아이들도 핵인싸가 될수 있을것 같지요?

여아들이라면 누구나 꿈꿔 봄직한 인싸가 되고싶은 마음을 《나도 이젠, 핵인싸!》로 채워주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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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엇지 최태성 한국사 강의만화 1 : 전근대편
최태성 지음, 김연규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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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역사를 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큰별샘에 의해 만들어진 《다음엇지 최태성 한국사》입니다.


 


다음엇지가 무슨 뜻인지 궁금했었어요. 다음은 일본식 한자 용어인 '만화'의 순우리말 표현이라고 합니다. 아주 오래전 일제때부터 4칸 만화로 처음  표현되어졌다고 하네요. 엇지는 '어찌될까'의 표현이랍니다. '다음은 어찌될까?'라는 뜻으로 표현될수도 있듯 만화와 다음의 뜻을 중의적으로 표현한거같아요. 만화보다는 다음이라는 예쁜 우리말이 더 예쁜 말 같아서 자주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여하튼 이 책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전근대편을 1권으로 완독할수 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초, 중, 고등학교 교과서를 바탕으로 구성되어져 있고 흐름을 알기쉽게 풀어놓아 있어서 각종 시험에 대비해서 미리 읽어두어도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한국사와 친해지길 바래봅니다.


 

 


한국사강의를 듣다보면 큰별샘이 늘 강조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우리가 역사를 배워야 하는 진짜 이유를 아는게 중요하다는 것이랍니다.
책 첫머리에서부터 놓치지 않고 역사를 배워야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물론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사를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는게 필요합니다. 과거의 사실들로 과거의 사람들과 지금의 나를 모두 연결해보고 그시대를 이해하는거에요. 그들의 꿈이 무엇인지도 이해해보며 그들이 그토록 치열하게 지키고 이루고자했던 것들을 공감해봅니다. 그리고  우리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위해 어떤 꿈을 꾸며 살았었는지, 나는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했었다는 것을 우리 후손들앞에서 당당하게 말할수 있지 않을까요? 《다음엇지 최태성 한국사》1권 근대편은 바로 이런 '소통'이 주제가 되어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답니다.

 

개항기는 신분제로부터 해방, 일제 강점기 식민지로부터의 해방, 현대사는 독재와  가난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과제들을 가지고 있었다는 그림이 눈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전근대편이기는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이처럼 전 역사 시대 상황을 한눈에 보여줌으로써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주고 있답니다.


 

 


스토리가 전개되는 중 큰별샘과 계속 등장하는 야옹이가 재밌더라구요. 질문을 던져주기도 하고 유익한 정보들도 많이 알려주는 유용한 고양이었던것 같아요.
책 전체적으로 알짜 정보만 딱딱 짚어서 알려주어 쏙쏙 잘 들어오고 이해도 쉬웠던것 같습니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등장인물들의 말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다 읽고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우리 역사와 맞물려 있는 다른 나라의 상황도 간간히 설명해주고 있었답니다. 중간중간 복습과정도 있어서 정리하고 다음으로 넘어갈수 있어 좋았답니다. 무엇보다 역사속에서 현재 우리가 알아야할 부분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큰별샘의 모습도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냥 딱딱한 한국사 만화책이 아니더라구요.


 

 

 


인상깊었던 장면이라 올려봅니다. 러시아와 중국이 발해역사를 두고 자기역사라는 주장을 한다는데 '기록이 되어야 기억이 되고 기억이 되어야 역사가 된다'는 큰별샘의 말처럼 왜 발해가 우리 역사였는지 어떤 기록이 되어져 있는지 알고 있고 우리 문화가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우리 후손들이 발해를 우리 역사라고 자신있게 얘기할수 있지 않나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역사를 배우는것 같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전에 한국사 시험준비를 하면서 외웠던 기억들이 나는데 이 책은 다시한번 잊혀졌던 기억들을 상기시켜주는 고마운 책이었던것 같아요. 책을 통해서 과거 사람들과 소통하고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당시 사람들의 삶과 소망이 담긴 문화유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소통 하기를 바라는 큰별샘의 마음 또한 잘 알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한국사가 고민인 모든 이를 위한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 강의 만화 《다음엇지 최태성 한국사》로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과거 인물과 소통하는 시간 만들어보세요. 한국사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소스가 많이 수록되어져 있어 유용할것 같습니다. 하루에 1권을 다 완독할수 있다는 매력도 있으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초등중학년인 우리 큰아이에게는 다소 어려운 용어들이 많아 어려워했지만 초등고학년부터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무난하게 소화할수 있을듯 합니다. 꼭 시험대비가 아니더라도 역사를 배움으로써 우리 역사가 보여주는 울림도 시대에 따라 느껴보시기 바랄게요.

가볍게 읽으면서 한국사의 흐름을 꽉 잡을수 있는  스토리텔링 만화 한국사 《다음엇지 최태성 한국사》로 역사의 흐름을 통해 현재 나 자신의 삶을 성찰해보는 시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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