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 사막
박경진 지음 / 미세기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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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기에서 출판된 《대머리 사막》입니다. 박경진 작가는 중국을 여행하는 동안 푸르렀던 산과 들이 황폐한 사막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며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이 그림책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아름답고 푸른 들판에는 새들도 노래하는 울창한 숲이 있습니다.
골짜기를 따라 시냇물은 흐르고  동물들도 모여 살기 좋은 멋진 곳이랍니다.


 

어느날 사람들이 몰려왔고 길이 나고 집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인간들은 닥치는대로 말과 들소들과 동물들을 사냥하였고 푸른 들판과 울창하던 숲과 맑은 시냇물과 동물들은 점점 사라져만 갔습니다.

 

 


이제 이곳은 더 이상 비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땅은 점점 메말라갔고 사람들마저 떠나기 시작했어요.
메마른 땅은 이제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모래사막으로 변했습니다.
낮에는 따가운 땡볕이 내리쬐고 밤에는 차가운 모래바람만 휘몰아치는 대머리 사막으로 변한 것입니다.
모두들 어디로 간걸까요?


 

 

 


풍요로웠던 자연은 왜 황폐한 사막이 되었을까요?

과도한 사냥과 개발, 산림 훼손을 거침없이 해나가면서 점점 인간의 도시가 들어서고 결국 동물들도 살지 못하고 떠나게 됩니다. 욕심껏 많은 집을 많은 집을 짓던 사람들도 더 이상 버텨내지 못하고 새로운 환경을 찾아떠나게 되지요.  인간마저 떠난 그 자리에는 풀 한포기조차 살지 않은 황량한 대머리 사막이 되어 모래바람만 불게 됩니다. 
모두 어디로 갔을까?라는 메시지와 함께 그려진 밤하늘 동물들을 보면 더욱 생각이 많아지게 되는듯 했습니다.
홀로 그곳을 굳건히 지키며 바라보는 대머리 사막은 정다운 동물들과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연이 아직까지도 인간들에게 기회라도 주는듯 말이지요. 우리 인간이 행했던 잘못된 일들을 반성하며 앞으로 어떻게 대머리 사막을 다시 푸른 숲으로 되돌려나가야할지 고민하게 되는 그림을 만날수 있었답니다.

《대머리 사막》은 풍요로웠던 자연이 어떻게 황폐한 사막이 되어 갔는지보여 주는 환경 그림책이랍니다. 중국을 여행다녀 온 작가가 사막화의 문제점을 몸소 체험하고 어린이에게 전하는 진지한 메시지를 담아놓았습니다.  푸른 자연을 인간의 욕심으로 황폐한 사막으로 만든 인간의 책임이 얼마나 큰지를 섬세하면서도 밀도 있게 그림을 통해서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놓고 있습니다. 과도한 살림 훼손과 환경오염과 개발 등으로 동물들마저 내몰고 푸른 숲까지 사막으로 만들어버려왔던 우리의 모습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앞으로도 이대로 방관하고 방치해놓는다면 우리 후손에게 어떤 모습의 자연을 되물려줄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인간의 이기심이 가져온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그림책으로 담은 밀도높고 정성스러운 그림책 《대머리 사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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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공룡학교 1 : 우린 모두 달라요 즐거운 공룡학교 1
피에르 젬 지음, 제스 포웰스 그림, 김영신 옮김 / 바나나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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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생활은 물론 친구들과 잘 지내도록 도와주는 인성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공룡친구들이 주인공이라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것 같네요.

 


바나나에서 출판된 《즐거운 공룡학교》 입니다.
《즐거운 공룡학교》 시리즈는 총 5권으로 학교에서 벌어지는 솔직하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풀어냅니다.

1권. 우린 모두 달라요
2권. 물이 무서워요
3권. 친구가 되고 싶어요
4권.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요
5권. 내 친구는 용감해요

주제어는 초등학교 생활을 통해 친구들과 벌어지는 우정과 용기등을 담아내고 있답니다. 초등 1,2학년 교육 과정과 연계되어져 있어 꼭 읽어봐야할것 같아요.


 

 

이 시리즈는 공룡들이 멸종하기 전에 가장 많은 수의 공룡들이 살던 시기인 백악기 후기 초식공룡과 육식공룡 친구들이 공룡학교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학교에 가면 친구들과 다양한 문제로 때론 속상해 하기도 하고, 때론 기분좋은 일들로 가득할것도 같아요.  책속의 공룡학교를 다니는 공룡들도 마찬가지랍니다.

디플로는 친구들과 다르게 너무도 큰 덩치와 긴 목을 가진 외모때문에 친구들의 놀림을 당해서 화가 나고 외로워합니다. 하지만 디플로는 나무고사리 꼭대기에서 무서워 떨고 있는 오비를 구하게 되고 친구들에게 부러움을 사게 되지요. 친구들은 저마다 다르지만 각자 그에 따른 장단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물이 너무도 무서운 안키는 바다학교 친구들을 보러가는게 너무 두려워서 혼자 모래사장에서 앉아있었어요. 그때 육식상어가 나타나자 바다에 뛰어들어 티렉스를 구하는 용기있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친구들이 위기에 처했을때 용기를 내어 도움을 줄줄아는 멋진 공룡친구의 모습을 만날수도 있네요.

부끄러움이 많은 트리케는 에드랑 파라와 친구가 되고 싶어하지만 일이 꼬이면서 친구들과 서로 질투하고 어색한 사이가 됩니다. 결국 디플로를 통해 오해를 풀면서 다같이 친구가 되지요. 공룡친구들의 우정을 쌓아가는 예쁜 모습도 만날수 있었습니다.

오늘 생일인 스테고가 친구들과 먹으려고 가져온 케이크가 엉망이 되었어요. 억울한 스테고는 울음을 떠트렸고 친구들은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선물을 준비합니다.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친구들의 모습도 만날수 있답니다.

작은 육식공룡 티렉스는 초식 공룡인 브론토사우루스 무리를 혼자 막아냈습니다. 친구들은 티렉스의 용기를 응원하고 칭찬하게 되지요.

 

 

우리 아이들은 각 캐릭터 이름만 보고도 그림과 매치를 잘 하더라구요. 이름을 보고도 잘 모르는 공룡들은 앞면지에 보면 소개되어져 있답니다.
이 공룡들이 다니는 공룡학교에서 어떤 사건들이 벌어지는지 한권 한권 재미있게 읽어나간것 같습니다.

 

 

 


각각의 책 뒤쪽에는 그림책의 주인공들의 실제 공룡들이 나와있답니다. 디플로도쿠스, 스테고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안킬로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등 총 5종류의 공룡에 대해 크기와 먹이, 사는 곳 등 생태 정보와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야기가 들어 있답니다.

《즐거운 공룡학교》시리즈는 총 5권으로 공룡학교에서 벌어지는 공룡친구들의 좌우충돌 생활기를 통해 솔직하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려내고 있는 재미있는 시리즈입니다.  우리 초등학교 친구들사이에서 실제 일어날수 있는 비슷한 상황들을 보면서 친구들과의 우정도 확인하며 용기도 배울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책이었답니다. 초등 1,2학년 교육 과정과 연계되어져 있어 꼭 읽어보면 좋겠지요~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예비초등학생들에게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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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투성이 동생봇 독깨비 (책콩 어린이) 61
제임스 폴리 지음, 김인경 옮김 / 책과콩나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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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큰아이는 동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때론 친구처럼 머리를 맞대고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우애가 있어 보이는것 같지만 때로는 친구들과만 놀고싶은 큰아이에게 동생은 귀찮은 존재가 되기도 하지요. 그래픽노블 형식으로 그려진 남매간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습니다.

 


책과콩나무에서 출판된 독깨비61번째 이야기《문제투성이 동생봇》입니다.


 

 


열세 살 샐리 팅커는 문제많은 사고뭉치 남동생 조때문에 하루종일 고민이 많습니다. 조는 늘 주변을 엉망으로 만들고 팅커의 발명품을 망가뜨리는 일도 많아요. 온몸에서 끈적끈적하고 냄새나고 축축하기까지 합니다. 무엇보다 최악의 문제는 조가 통제가 안된다는거지요.

 


세계 최고 어린이 발명가 샐리는 동생 조를 대신할 완벽한 로봇을 만들기로 합니다. 바로 특허출원중인 놀라운 발명품 '동생봇'이랍니다.
엄청난 기능들로 장착되어진 동생봇은 샐리에게 '완벽한 남동생'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답니다.
동생봇은 청소의 달인이며 고장난 물건도 잘 고칩니다. 언제나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가 나며 무엇보다 동생봇 리모콘으로 모든 행동을 조정할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지요.

그런데 그토록 완벽할것 같던 동생봇이 동생 조를 다치게 하려고 합니다. 조와 동생봇 사이에서 일어나는 한바탕 소동속에서 샐리는 동생 조를 지킬수 있을까요?

 

 

우리 큰 아이가 만화를 좋아하다보니 아이에게 그래픽노블책을 많이 보여주게 되네요. 글밥많은 책을 부담스러워하는 우리 작은 아이도 만화와 소설의 중간형식인 그래픽노블로 된 이 책을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둘다 책 내용이 재미있다면서 무척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동생의 존재가 언니, 형, 누나들에게는 매순간이  사랑스러운 모습일수는 없을것입니다. 항상 형제가 좋은 관계로 지내면 좋겠지만 때로는 동생이 귀찮고 말도 안듣는 사고뭉치로 생각되는 순간도 많이 있겠지요. 《문제투성이 동생봇》은 늘 말썽꾸리기 귀찮은 동생을 대신할 동생봇을 만든 누나 샐리가 그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동생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남매의 우애를 담은 이야기랍니다.
동생봇이 고물상자를 뒤집어쓴 조를 위험에 빠뜨리려하자 샐리는 동생봇에게 점점 실망하게 되고 늘 사고뭉치에 발명품 동생봇까지 망가뜨린 동생이지만 하나뿐인 사랑스러운 동생이라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위기의 순간에서는 언제나 형제간의 우애가 빛나게 되는것 같습니다.
《문제투성이 동생봇》은 남매의 우애를 발랄하고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놓은 그래픽노블이랍니다.

자신이 원하는 모습의 동생은 이 세상에 없을것 같아요. 책속에서도 완벽한 동생을 꿈꾸며 만들어 놓은 동생봇이지만 막상 동생을 헤치려하니 그 순간 동생의 소중함이 느껴지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도 어떤 특별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어느 누구보다도 서로의 존재가 힘이되고 사랑하는 존재임을 알수 있을것 같아요.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던데 아이들도 때론 귀찮지만 소중한 존재가 바로 동생인것을 아는것 같습니다.

가장 아찔한 순간에 동생을 향한 누나의 진심 어린 애정을 만날수 있는 따뜻한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동생이라면 귀찮아하는 세상의 모든 형, 누나, 언니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책 《문제투성이 동생봇》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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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콩중이 팥중이다 - 노린재, 사마귀, 메뚜기, 강도래와 날도래, 대벌레, 집게벌레, 바퀴 새벽들 아저씨와 떠나는 밤 곤충 관찰 여행 4
손윤한 지음 / 지성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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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에 관한 책은 자연관찰그림책으로만 많이 봤었는데 실사가 담긴 생생한 곤충들로 가득한 도감같은 곤충그림책이 나왔답니다.

 

새벽들 아저씨와 떠나는 밤 곤충 관찰 여행시리즈 4번째이야기와! 콩중이 팥중이다입니다.

일러두기를 읽어보니 밤에 숲에서 만나는 곤충을 만나기 위해 준비해야하는 물건들과 주의점도 친절하게 소개해주고 있어 좋았습니다.

 

 

책은 생태연구소에서 곤충을 연구하는 새벽들 아저씨가 영서와 진욱이와 밤 숲을 돌면서 자연 생태계에서 만나게 되는 곤충들의 생명에 대한 신비함과 소중함을 알아가는 과정을 대화와 사진을 통해 생태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답니다.

밤곤충뿐 아니라 낮에도 볼수 있는 같은 종류의 곤충들도 비교하며 함께 소개하고 있어요.

- 가죽날개와 그물날개, 노린재
- 곤충 사냥꾼 사마귀
- 숲속의 음악가, 베짱이와 여치
- 멀리뛰기 선수 메뚜기
- 강도래와 날도래
- 벌레야, 곤충이야? 대벌레, 집게벌레, 바퀴벌레

소개되어진 곤충의 종류가 참 많더라구요.

 


가죽날개와 그물날개 두가지를 갖고 있는 노린재는 저마다 색이 다르고 무늬도 조금씩 다르게 무수히 많은 여러 노린재가 존재하더라구요. 우리 주변에서 볼수 있는 노린재중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장님노린재만 해도 그 수가 220종이 넘는다고 하네요. 같은 장님노린재도 실모습이 저마다 차이가 나서 같은 종인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바퀴같이 생긴 노린재, 광대처럼 화려한 광대노린재, 빨간색의 긴가위뿔이 달린 긴가위뿔노린재, 거미처럼 생긴 노린재, 깨만한 크기의 극동꼬마땅노린재도 저마다 특징에 따라 지어진 이름들을 보니 무척 신기했답니다. 위 사진은 우리아이가 신기해했던 큰광대노린재 애벌레랍니다. 노린재 애벌레들의 동글동글한 모습을 보면 노른재인지 잘 모르겠네요.
 노린재는 초식인줄 알았는데 애벌레를 사냥해서 먹는 육식성도 있더라구요. 노린재 알도 저마다 다른 모양으로 생겼다는걸 알수 있었답니다.

한번 잡으면 절대로 놓치지 않는 곤충 사냥꾼 사마귀는 앞다리 사이에 보이는 색에 따라 왕사마귀와 사마귀로 구별하더라구요. 알집 모양도 서로 다르답니다. 안갖춘탈바꿈을 하는 사마귀는 번데기 시기가 없이 허물을 벗으면서 성장한답니다. 사마귀가 짝짓기를 하고나면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다는 이야기를 저도 들었었는데 이는 항상 그렇지는 않다고 하네요. 알을 낳을때 영양분이 필요한 경우 그럴때가 가끔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참으로 무시무시한 곤충이란 생각이 드네요.

숲속의 음악가 베짱이와 여치, 멀리뛰기 선수 메뚜기, 메뚜기계의 콩쥐 팥쥐 콩중이와 팥중이,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강도래와 날도래, 대벌레와 집게벌레, 바퀴벌레 등 캠핑장에서 만난 밤 곤충들이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수 있답니다.

 

 

벌레라면 보기만해도 '으악'소리지르는 우리 큰아이와는 다르게 우리 작은아이는 가까이 가서 관찰해보고 도감을 꺼내들고 궁금증을 찾아보고싶어한답니다.  요즘 눈에 많이 띄는 곤충중에 하나가 노린재더라구요. 노린재도감을 사줬더니 두개정도 노린재를 찾아낸것 같아요.
이 책은 도감과는 다른 구성으로 되어져 있어 새롭더라구요.
우리 둘째아이는 거미처럼 생긴 노린재, 파리처럼 생긴 노린재, 하트 모양이 있는 노린재, 깨 크기만한 노린재 보며 신기해했어요. 너무 작아서 밟으면 어떡하냐고 묻더군요. 한페이지 한페이지 곤충들을 보면서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걸 보니 흐뭇했답니다.

우리 자연에서 살아가는 온갖 밤 곤충들의 신비한 세계가 펼쳐지는 《와! 콩중이 팥중이다》에는 캠핑장에 설치놓은 관찰 텐트와 천에서 만난 밤 곤충과 텃밭 풀숲 그리고 계곡 근처 관찰 천과 그 주위를 둘러보며 만난 곤충 240종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영서’와 ‘진욱’ 그리고 ‘새벽들 아저씨’가 등장하여 대화체로 밤 곤충 생태에 관한 궁금증들을 바로바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개체를 손에 올려놓거나 동전 등과 함께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이 크기를 쉽게 헤아릴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답니다.
작가가 오랜 시간에 걸쳐 정성을 다해 찍은 사진들은 귀하고 신기하고 생생한 곤충들의 모습을 만날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 낮과는 다른게 멋지고 아름다운 밤 생태계의 주인공들을 만날수 있답니다.

손윤한 선생님이 3~4년에 걸쳐 밤 숲을 다니면서 관찰한 밤 곤충 이야기 ‘새벽들 아저씨와 떠나는 밤 곤충 관찰 여행’ 시리즈는 총 4편입니다. 1편: 『와! 박각시다  2편: 『와! 참깽깽매미다』 3편: 『와! 폭탄먼지벌레다 4편: 『와! 콩중이 팥중이다』이네요. 이 시리즈는 곤충을 더 알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신비함과 신기함으로 가득 찬 곤충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답니다.  생태활동가가 전하는 다른 밤 곤충 관찰 시리즈도 기회 닿으면 꼭 읽어보고싶네요.

낮과는 다른 멋지고 아름다운 밤 생태계의 주인공 곤충들을 만날수 있는 《와! 콩중이 팥중이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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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과학탐정단 2 : 인공 지능 카카오프렌즈 과학탐정단 2
이람이 지음, 최우빈 그림, 이철현 감수 / 대원키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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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들이 무척 좋아하는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과학이 만났습니다. 학습만화라서 아이들이 더 좋아할 과학책이랍니다.

 

미스터리 과학 학습만화 《카카오프렌즈 과학탐정단》입니다. 이 시리즈는 4차산업혁명에 꼭 알아야할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어요. 1권 로봇을 시작으로해서 이번편은 인공지능편을 다루고 있어요.

 

 


프렌즈 시티의 유일한 탐정단이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뽐내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허술하지만 귀여운 그들만의 수사로 사건을 찾아 떠나는 탐정단 라이언, 프로도, 네오, 어피치, 제이지, 튜브, 무지, 콘 등 귀여운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을 지금부터 만나보세요.


 

4차산업혁명이 이루어진 최첨단 스마트 시티에 귀신이 나타났다고 하네요. 연구원과 함께 귀신을 찾아나선 탐정단 이야기랍니다. 사건 수첩에는 사건현장과 피해자, 용의자, 참고인도 만날수 있어요.

 

 


로보시티 사건을 해결했던 카카오프렌즈 탐정단은 스마트시티 칸타워1연구실에서 요즘 나타나는 귀신소동 사건을 해결해달라는 의뢰를 받게 됩니다.
초연결과 인공지능기술이 주도하는 새로운 4차산업혁명 기술이 가득한 귀신타령이 믿겨지지 않지만 의뢰받은 탐정단들은 스마트시티로 향하고 칸타워의 A.I 즉 인공지능인 요타가 머신러닝을 통해 사건의뢰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지금 인공지능 요타 혼자서 스마트시티를 제어하기 버거운 상태이기에 한시라도 급한 탐정단은 당찬 연구원 링과 함께 귀신을 찾아나섭니다.
하지만 빅 데이터와 인공 지능으로 귀신의 정체를 밝혀 나갈수록 이 스마트시티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이 자꾸 느껴집니다.
과연 탐정단은 귀신을 잡을 수 있을까요?

 

카카오프렌즈를 좋아하고 학습만화를 누구보다고 좋아하는 우리 큰아이가 먼저 책을 낚아채서 보더라구요.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보다도 책속 귀여운 캐릭터들에게 더 빠져있는 모습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ㅎ
책속에는 만화 스토리뿐아니라 4차산업혁명에 관한 다양한 용어와 인공지능의 발전 내용, 미래 스마트시티등을 볼수 있어 좋았지만 그에 반해 인공지능 윤리에 관한 다양한 문제들도 만날수 있어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마다 매력적이고 개성있는 모습으로 수사를 해나가는 카카오프렌즈 모습도 보기 좋았고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의 우정과 용기도 만날수 있어 좋았답니다.



 

 

특별부록으로 함께온 과학노트는 초반 한정 부록이라고 하네요. 노트가 너무 좋더하구요. 오늘의 발견, 오늘의 사건, 오늘의 실험 등 과학과 관련한 여러가지 일들을 기록할수 있어 나만의 멋진 과학 노트를 만들어갈수 있답니다. 메모할수 있는 부분도 충분히 있어 탐구활동할때 유익할것 같아요.
그날그날의 다양한 실험과 내가 해결한 사건 등을 적고 미션을 완료하면 같이 동봉된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탐정 스티커’를 붙여 주면 됩니다. 재미있게 기록도 하면서 추리력과 사고력을 키울수 있는 멋진 활용과학노트가 될것 같습니다.

초연결과 인공 지능이 핵심 기술인 4차 산업 혁명은 우리 삶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편리하고 빠른 여러가지 능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인간의 영역을 침범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겁이 나더라구요. 디지털이 다 좋다고 하지만 아날로그적인 삶이 좋았다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되는데 인공지능 또한 개발되면서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게 되네요.
양면성을 지닌 인공지능에 대해서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카카오프렌즈 과학탐정단2 인공지능》을 통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또한 카카오프렌즈 탐정단의 멋진 수사 과정을 보며 인공 지능과 협력하는 방법은 무엇인지도 만나볼수 있어 좋았답니다.

《카카오프렌즈 과학탐정단2 인공지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 지능 기술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고 있답니다. 인간과 사물을 넘어서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진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을 주도하는 미래기술이 상세히 소개되어진 어린이 과학상식책이었습니다.
또 어려운 과학을 재미난 만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히면서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도와주는 과학학습만화책이었답니다.

추리 천재는 아니지만 사건이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는 치명적 귀요미 카카오프렌즈 과학탐정단과 함께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나가면서 4차 산업 혁명중 인공지능에 관한 모든 정보와 지식을 배울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과학탐정단2 인공지능》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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