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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투자를 지배하는 100가지 법칙 -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부동산 법칙 100!
박상언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0/pimg_7645181291243319.jpg)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를 지배하는 100가지 법칙
부동산 살 때와 팔 때, 시장에서 바로 먹히는 부동산 투자의 기술!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부동산 법칙 100!", 경매, 아파트, 토지 임대사업, 재건축 등 그 무엇이든 상관없이 이 책만큼은 반드시 읽고 부동산에 투자하라라는 글귀가 눈에 띄어 선택했다. 그래서인지 읽으면서 아는 만큼 돈을 벌 수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각 세부목록에 부연 설명들이 하나씩 어떤 공식과 전략이 숨어있는 것 같았다.
독자마다 관심분야가 다양하듯 골고루 입맛에 맞게 골라서 숙지할 수 있도록 부동산 초보가 알아야 할 정보들이 총망라되어 있는데 우선 기본적으로 현금과 유가증권, 부동산에 분산투자를 해라는 것! 그리고 공격적인 투자보다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서 투자를 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말한다. 물론 개개인의 투자성향이 다르지만 리스크를 감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면 당연한 선택이 아닐까? 욕심은 화를 부르기 마련이고 저자도 몇 건의 부동산 투자 사기를 경험했기에 과욕은 절대 금물이라고 조언한다.
책 속에 부동산 사기 예방하는 8가지 방법, 기회 부동산에 속지 않는 8가지 방법, 분양사기 알아내는 노하우, 건설사 부도 외에 여러 주의사항과 대처법들이 담겨 있는데 정말 조금만 신경을 안 써도 자칫하면 큰 실수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다. 게다가 요즘 분양시장이 핫한데 떴다방이나 중개업자들이 매도인과 매수인을 속이고 중간에서 장난치는 일이 엄청나고 중개보수도 통상 100만원을 기본에 프리미엄 가격에 따라 상향된다고 하는데 이 또한 불법적인 방법으로 성행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해서 많은 주의가 필요한 것 같다.
사실, 사고 파는 것만 잘해도 부동산 투자는 반은 먹고 들어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 타이밍이 언제인지, 돈 되는 물건을 보는 안목과 분석력으로 곧장 실천하는 투자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당연할 터! 아파트, 빌라, 원룸, 주택, 오피스텔, 경매, 공매 등~ 투자물건은 다양해도 초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당연 아파트가 아닐까 싶다. 2018년도부터 아무리 신규 공급 물량이 쏟아진다고 해도 임대사업을 할 것도 아니고 실거주용 투자를 생각한다면 당연 1순위로 투자하게 되는 것 같은데 아파트 하나만 투자를 해도 수익형 아파트, 나 홀로 아파트, 분양 아파트, 미분양 아파트, 지역주택 아파트, 공공임대 아파트 등 종류가 다양하고, 투자법이 다 다르다는 것! 이 책에 모두 설명되어 있다.
또, 전세시 주의사항과 대처법, 상가, 주택임대사업, 농지연금, 재건축과 재개발, 수익률 비교, 지분제와 도급제, 전매제한 및 거주 의무기간 완화 내용, 펜션, 타운하우스, 게스트 하우스, 도시 민박업, 청약으로 돈 버는 방법과 그 외 기본적인 중개 수수료나 사건 예방 등~ 많고 많은 내용도 함께 담겨 있다.
그리고 토지투자에서 농지취득 자격증명, 형질변경, 지목변경, 용도지역 변경, 토지 거래 허가지역 등 부동산 공법에서 나오는 용어들과 여러 세금 관련 양도소득세나 비과세, 증여, 상속 등~ 세법에 나오는 부분들이 들어 있어서 책을 보면서 우선 눈이 한번 더 가게 되었는데 절세만 잘해도 돈을 벌기에 지금 공부하고 있는 부분들이 등장해서 관심 있게 비교해 보면서 참고 할 수 있어 재밌고 조금은 수월하게 접근 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동안은 부동산 하면 너무 쉽게 생각하거나 또 너무 어렵게 생각했다면, 지금은 내가 공부했던 부분이 여기에서 등장하는구나, 아 이럴땐 이렇게 접목시키는구나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 부분들이 있어 더 열심히 공부하다 보면 부동산에 눈을 뜬다는 게 이런 걸 의미하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100가지 법칙이라는 타이틀 속에 세분되어 설명되어 있어 그 수는 훨씬 더 넘을 듯싶은데 어떻게 보면 너무 많은 내용들이 담겨 있어 머리가 복잡해질까 겁을 먹을지 몰라도 포인트만 담겨 있어서 관심분야를 먼저 숙지하고 하나씩 접근하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혹시 내용이 부족해 조금 더 알고 싶은 궁금증들이 다 해소가 되지 않은 부분들은 2~3번 읽다 보면 어느 정도 해답이 곳곳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기에 이 책은 초보자라면 몇 번의 다독을 권하고 싶을 만큼 내용도 알차고 또 고급 정보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알짜배기 부동산 공부도 하면서 부동산 투자시 실전에 바로 참고하며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