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아라리의 달콤한 나의 첫 디저트 - 베이킹 디저트 레시피 로맨틱 아라리의 홈베이킹
고아라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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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첫 디저트

 

​책 속의 여러 디저트 사진을 보고 있으면 정말 달달한 향이 날 것 같은 군침도는 이쁜 비주얼의 빵과 케익들이 담겨 있는 달콤한 나의 첫 디저트. 평소에 사먹기만 했던 빵과 케익 종류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가장 큰 이유는 가격부담도 있고, 바로 만든 따끈따끈한 맛난 빵이나 쿠키들을 먹고 싶어서 베이킹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솜씨가 없기에 과연 생초보인 내가 레시피대로 잘 따라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 눈으로 즐기다 저자도 베이킹을 배운 적이 없지만 좋아하는 빵을 직접 만들어 즐기기 위해 베이킹을 시작했다는 글귀를 보고 도전해보고 싶은 자극과 용기를 얻게 되었다.

 


매일 아침 식사대용이나  간식, 디저트로 먹고플때 언제든지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은데 몇번 도전했다가 오븐 온도조절 실패로 망친적이 있어 그 뒤로 만들지 않았더랬다. 예전에 시도했기에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책 속의 레시피들이 어렵지 않을 것 같아 쉽게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신나게 읽었던 요 책. 빵집을 지날때마다 풍기는 맛나고 향긋한 빵냄새 유혹에 이끌려 한가득 사온 빵을 종류별로 보면서 어떻게 만드는지 참 궁금했는데 책 속의 담긴 디저트 레시피를 보니 앞으로 빵집 갈 일이 줄어들겠다.

 

 

특별한 날이면 구입하는 케익을 제대로 한번 만들어 선물해보고 싶은 희망사항도 가능할 것 같고, 너무 궁금했던 마카롱 만들기를 실패 없이 성공하고 싶었는데 ​실력이 쌓이면 응용해서 마음껏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 비싸지만 맛나는 마카롱을 다들 너무 좋아하기에 디저트로도,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겠다. 여자는 특히나 눈으로 즐기며 먹기에 이쁘고 맛난 아이들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면서 하나하나 다 먹고 싶은 유혹을 견디며 읽어야 하는 디저트북.

 

 

목차 순서는 베이킹 준비하기, 선물하기 좋은 타르트, 달콤한 케이크, 사랑스런 쁘띠 디저트, 근사한 한 끼 브런치, 베이킹의 마무리 포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갑자기 큰 오븐이 갖고 싶어지고, 베이킹 재료와 도구, 이쁜 그릇까지 탐나기 시작해 책을 보면서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구입하려고 살펴보니 살게 많은 것 같다. 그래도 누가 시켜서가 아닌 스스로 좋아서 시작하는 거니까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게 처음부터 구비해둬야겠다.

 

 

레시피는 타르트, 케익, 롤 케이크,​ 컵케이크, 마카롱, 쿠키, 아몬트 튀일, 타쿠아즈, 에클레어, 구마 양갱, 브런치로 채소 또띠아키시, 쑥 식빵, 유자 카스텔라, 고구마 크라프티, 인절미 토스트, 모히토, 그리시니와 밀크티 잼, 떠먹는 피자까지 여러 종류의 디저트를 종류별로 담겨 있다.

 

 

 

저자인 고아라씨는 이름도 연예인 같으면서 닉네임도 로맨틱 아라리에 얼굴도 너무 사랑스러운데 직접 만든 디저트 사진들도 하나같이 참 이쁘고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소개하니 더 달콤하게 느껴진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달달한 디저트를 만들어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고픈 소망은 여자라면 누구나 있을텐데 그동안 못했던 베이킹을 실컷하며 실력을 뽐내봐야겠다. ​초보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책이라 간단하게 소개해서 나만의 첫 디저트 만들기에 도전하시려는 분들에게 유용한 도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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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울한 날에도 내 마음을 지키기로 했다 - 마음의 안녕을 바라는 여자들을 위한 따뜻한 치유의 심리학
강선영 지음 / 대림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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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울한 날에도 내 마음을 지키기로 했다

​한번씩 불쑥 찾아오는 여러 감정들 중에서 불안과 우울을 동반한 슬프고 무기력한 힘든 경험을 한번쯤 경험하게 된다. 그럴때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모든게 다 감당하기 버거워 작은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거나 불만을 토로하게 되면서 의욕상실을 유발해 점점 나약한 마음을 먹게 되는 것 같다. 이런 문제들이 왜 갑자기 생겨났을까? 고민도 해보지만 명확한 해답을 찾기 어렵기만 하다.

그 원인과 해결책이 무엇인지,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마음의 안녕을 바라는 여자들을 위한 따뜻한 치유의 심리학인 이 책으로 자신의 내면을 제대로 직시하고 해결방안을 참고해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며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마음이 아픈 이들을 돕기 위한 저자의 경험과 상담을 통해 치유한 여성들의 실제사례를 담아 20대와 30대의 다양한 심리적 증상을 나열해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가늠하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하면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안겨주기에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20대 김영휘와 34세 박소진이란 두 여성의 치유 여정을 위한 모델로 소개하며​ 연애, 직장, 가족, 인간관계 등 삶의 전반적인 문제점들이 심도 있게 다루었다고 설명하는 만큼 여성들이 어떤 이유로 고통을 받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면서 그동안의 상처를 위로하고 사례를 통해 스스로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도 하면서 자신의 증상을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참고하며 편하게 읽기 좋다.

직장 여성들이 겪는 우울증은 심각하다고 하는데 빠른 치유가 병을 키우지 않는 지름길이라고 한다. 어떤 병이든지 초기대응이 중요하지만 우울증이란 병은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에 미리 치유하는게 좋다고 거듭 강조하고 가족과 연인에게 받은 상처는 더 깊게 박힌다고 하니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주의와 관심을 가져야겠다.

미혼 여성은 치유를 위해 자기 탐색의 시간은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고 한다. 과거의 슬픈 상처를 안고서 살아가는 사람, 사소한 이유에 슬픈 여성은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고 스스로 마음속에 차 있는 슬픔과 외로움을 보듬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한다. 또  마음이 약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너무 의식하고 민감하게 반응을 하며 거절도 쉽게 못하고 스스로의 결정보다 상대방의 눈치를 보면서 의존적인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다고 하는데 사랑을 받지 못하거나 버림받을까봐 겁을 내고 가족에게서 되물림되는 성향들로 내면의 고통을 받고 있는 여러 사례들과 자신과 남을 비교하고 스스로 자책하면서 자신을 낮추는 모습을 통해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우울한 감정은 예고 없이 등장하지만 마음에 담아두거나 혼자서 속앓이 하지 말고 속마음을 속시원하게 표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우울증은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쇼핑중독과  먹을 것에 집착하거나 월경증후군으로 고통받는 사례는 모든 여성들이 한번씩 겪었을 일들이기에 벗어나기 위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그 중에서 고통은 참지 말라는 글귀가 와닿았는데 이 말이 여러 사례에 해당하는 글귀였고 아프면 아프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본인이 생각하는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적인 대처방안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사랑에 대한 여러 사례를 보면서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것을 소비하는 대신 자신을 더 가꾸고 즐기면서 자신감 있게 행동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사랑은 정말 환상이 아닌 현실이란  글과 소통을 더해 공감으로 사랑을 지키고 가꿔나가라는 팁은 명쾌한 해답으로서 실천이 필요한 진리가 아닐까 싶다. 연애를 하는 동안에도 참 많은 고비들이 있고 결혼이란 관문을 통과해도 부딪히는 고민과 여러 문제들이 많은데 남들도 같다고 방관하면 안된다는 것, 괜찮을거란 생각이 나중에 큰 불행을 만드는 계기니까 말이다.

불안하고 집착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이 늘어나면 건강을 위협한다고 한다. 어떤 순간에도 자기자신을 잃지 말라는 글귀는 많은 위로와 용기가 되었는데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위해서 시간을 투자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연습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사람과의 관계에서 다치는 마음들을 바로바로 돌보지 않으면 병을 만들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알 수 있었는데 건강한 마음가짐을 위해 참고하면서 한번씩 흔들리고 위태로운 내 마음을 지키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만들어가도록 자주 읽으며 도움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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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한 권으로 끝내는 쇼핑몰 창업 & 운영
고은희. 박대윤 지음 / 정보문화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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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한 권으로 끝내는 쇼핑몰 창업&운영

 

​예전에 쇼핑몰 창업에 관심이 있어서 몇 권의 책을 구입해서 읽었는데 무작정 창업하기엔 다소 부족한 정보들과 복잡한 설명으로 다 이해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흥미와 관심이 줄어들어 포기했던 기억이 있었다. 그러다 새로 출간된 이 책을 보고서 순간 쇼핑몰 관련해서 좀 더 알아보고 싶은 점이 많아 선택했는데 쇼핑몰에 관련된 여러 정보들을 한곳에 모아 기본기를 차근차근 다져볼 수 있고 초보들을 위해 준비부터 유의사항까지 다양한 경로와 특징들을 분석해 장, 단점을 파악해볼 수 있는 구성이라 맘에 들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창업 기본기, 쇼핑몰 창업의 과정이 이 책 한 권에 수록, 카페24와 메이크샵의 상세한 설명, 쇼핑몰 제작부터 마케팅 과정의 모든 것이 담아 "Part 1 인터넷 쇼핑몰 창업, 제대로 준비하기, ​ Part 2 인터넷 쇼핑몰 만들기,  Part 3 쇼핑몰 관리&운영하기,  Part 4 쇼핑몰 판매 채널 확장하기,  Part 5 쇼핑몰 마케팅,  Part 6 쇼핑몰 상품사진 촬영& 포토샵, APPENDIX  미션 도전하기"로 꾸며져 있다.

하루하루 신규입점이 넘쳐나 인터넷 쇼핑몰의 갯수가 엄청나게 늘어나도 모든 사람들이 다 대박을 터트리진 않기에 금새 소리없이 사라지는 곳들도 엄청나다고 한다. 그래서 무작정 쇼핑몰을 창업하고 운영하다가는 적자를 못 면하게 될 것 같아 철저한 사전준비와 분석이 꼭 필요한 것 같다. 여러 경쟁업체들과의 차별성과 본인이 관심이 있고 자신있는 상품들을 선택해 남들과는 다른 독특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승부를 걸어 수익을 내야 그나마 살아남지 않을까 싶다.

정직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착한 가격에 친절한 서비스를 기본으로 종합 쇼핑몰과 소셜커머스를 잘 활용해 다방면에서 상품을 홍보하고 빠르게 물품을 회전시키면서 새로운 신상들을 진열하고 소비층의 특성을 잘 공략해서 눈을 사로잡는 홍보와 남들보다 빠르게 독점으로 자신의 쇼핑몰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물품들을 구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쇼핑몰을 시작하기 위해서 어떻게 시작해될지 막막한 초보들은 사입이나 도메인등록과 사업자등록부터 마케팅과 사진촬영에 포토샵까지 궁금한 점이 참 많은데 실제로 많은 수익을 내면서 운영하고 있는 잘나가는 쇼핑몰들을 소개해서 어떤식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남들과 다른 차별화가 무엇인지, 각자의 상품 소개와 운영비결 등을 참고할 수 있으며, 초보들은 우선 다양한 색상과 사이즈를 구성하기보다는 프리사이즈에 단색으로 구성하면서 소비성향을 파악하고 조금씩 물건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는 팁도 알 수 있었다.

쇼핑몰 숄루션 선택과 메인상품등록,  카테고리, 옵션관리, 로고와 배너, 스킨 관리에 네이버와 옥션 등 오픈마켓, 국내와 국외의 쇼핑몰 시장 입점과 판매절차와 과금 체계를 엿보고, 오픈 비용과 포토샵까지 소개해 같은 상품으로 입점해도 좀 더 이쁘고 갖고 싶은 상품으로 등록하는 노하우도 알 수 있어 쇼핑몰을 쉽게 생각했다가 진짜 살아남기 위해서 엄청난 각자의 노력과 안목으로 승부해야 함을 느꼈다.

그렇지만 쇼핑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소액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건데 아이템을 잘 선택해 확실히 공부하고 도전하면 고수익을 낼 수도 있는 시장이기에 매력이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컴퓨터도 잘 다뤄야겠지만 소비자와 바로바로 소통할 수 있는 ​대화창도 잘 활용하고 택배사와 불량이나 불만사항들을 즉시 수용하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쇼핑몰로 거듭나면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A/S나 서비스 마인드도 확실히 중요한 사항인 것 같다.

창업과 운영, 여러 쇼핑몰 시장에 입점한다고 끝이 아니기에 꾸준히 관리하고 트랜드에 맞게 감각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으로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다른 쇼핑몰의 벤치마킹도 필요하며, 쇼핑몰 시장의 현황과 대세, 커뮤니티의 활용과 대처방안에 대해 조사도 꾸준히 해야겠다. 마지막에  미션 도전하기가 있는데 실제로 따라하면서 세금과 수수료나 아이템 전략과 생명주기, 광고효과 , 세부 키워드 효과 등에 대해 그래프와 표를 만들어 쇼핑몰 오픈전에 미리 가늠하며 전략을 짜볼 수 구성이라 쇼핑몰 시장을 둘러보고 똑똑하게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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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리치의 재테크 시크릿 - 결혼한 여자를 위한 탄탄한 재테크 코칭
동명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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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담 리치의 재테크 시크릿

 

​이 책에 관심이 갔던 가장 큰 이유가 은행만 활용해 현금자산 13억을 만들었다고 해서 궁금증이 컸는데 신한은행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저자가 전해주는 재테크 비법이라 더 믿을 수 있기에 읽어보고 싶었다. 사십대 초반의 주부인 저자 동명희씨, 그녀도 처음부터 순탄한 삶은 아니었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터득한 금융지식으로 저축과 투자를 통해 지금의 자산을 만들었으며 현재도 역시 은행의 상품들로만 재테크를 이어가고 있다고 해서 놀랐다.

 

부동산 등을 제외하고도 현금으로 13억이라니 엄청난 돈인데 당연히 은행원이니 돈을 많이 모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의구심도 들다가 직장동료든 은행원이라고 다 열심히 돈을 모은건 아니란 설명을 보니 그녀가 더 대단하게 느껴졌다. 지금도 자가용을 구입하지 않고 걸어서 퇴근한다고 하니 참 알뜰함이 몸에 밴 것 같은데 불필요한 소비도 허투루 하지 않는 어찌보면 짠돌이 같은 행동이지만 소득이 습관을 이기지 못한다는 글귀와 저자의 사소한 실천 하나하나가 남다름을 알 수 있었다.

 

초보자가 재테크를 시작할때는 확정금리 상품에 가입하고 월급날 자동이체를 걸어두고 저금리를 무서워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목돈을 만들고 보험을 투자의 기회로 삼으라고 하는데 아직 활용하지 않은 부분이기에 관심이 갔고, 재형저축과 주식, 펀드, EL 시리즈와 은행 이용법을 설명하며 그녀가 돈을 어떻게 모았는지 친절히 알려주기에 똑똑하게 비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조언한다.

 

부동산과 자녀 교육법, 일상 속 부자 습관, 노후 만들기 등~ 궁금한 정보들이 알차게 꾸며져 있어서 참고하기 좋은데 그중에서 마담리치의 한마디 코너에 알짜배기 팁들로 간단하게 추려서 한눈에 볼 수 있어 정리하기가 수월했고,  결혼한 여자를 위한 재테크 비법을 설명한다지만 ​누구에게나 도움될만한 정보들이기에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각각의 장, 단점과 주의사항에 기초설명까지 되어 있어서 어려운 용어나 접근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접하며 어떤 구조와 수익률인지도 비교하며 은행을 제대로 이용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투자 마인드를 길러주기에 하나씩 무작정 다 따라 해보고 싶은 자극이 들었다.

 

대출시 신용관리의 중요성과 생활비를 아낄 수 있는 노하우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노후를 위해서 지금부터 대비해야 되는 팁도 가슴에 와닿았는데 읽으면서 책 속의 조언을 따라 실천하면 은행을 단지 저축만 하는 곳으로 여기진 않을 것 같다. 돈을 벌게 해주는 안전한 곳이 은행이고 투자성향이나 상품별로 위험을 감수해야 되는 것도 있지만 저자의 자산을 통해 큰 욕심만 버린다면 다른 재테크 비법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 싶다.

 

​은행을 자주 가지만 그동안 특별한 상담을 받은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앞으로는 궁금하거나 새로운 상품들이 나오면 관심을 갖게 될 것 같고, 은행원이 권유하거나 안내하는 상품들을 쉽게 지나치지 않고 한번쯤은 주의 깊게 새겨들으며 볼 일이 없어도 한번씩 방문하면서 금융자산을 늘려볼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자는 아무나 되지 않는다는걸 실감할 수 있었고, 실천과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리고 마냥 부러워할게 아니라 ​저자가 강조하고 추천하는 금융지식을 잘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완전히 내 것이 될때까지 열심히 정독하며 공부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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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시티 도시여행 컬러링북
스티브 맥도날드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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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시티 도시여행 컬러링북

몇 년 전부터 유행하고 있는 컬러링북은 참 다양한 패턴의 그림들이 한가득이라 보는 즐거움과 색칠하는 재미까지 일석이조인데 그동안 시간적 여유가 없어 나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 그래서 자유인이 되고서 젤 먼저 색연필부터 구입을 할 만큼 ​컬러링북에 대한 환상이 있었고, 색다르고 신선한 어릴적 색칠놀이가 하고파 선택한 도서가 이 판타스틱 시티 도시여행 컬러링북이었다.

 

미국 아마존 건물, 그래픽 디자인 일러스트 분야 판매 1위! 스티브 맥도날드가 그린 세계 곳곳의 다양한 건물들을 보면서 어떤 색깔의 옷을 입혀볼지 나름 고민도 하고, 허기질때면  맥도날드 ​햄버거가 먹고 싶기도 했던 잼나는 컬러링북. 두 딸에게 이 책을 바친다는 스티브 맥도날드 작가의 따뜻한 마음도 엿보고, 직접 찍은 사진과 다음의 사진가들이 제공한 멋진 사진들을 보고 그렸다는 아름답고 예술인 일러스트 작품들로 여행하는 기분으로 나만의 색칠여행을 떠났다.

 

 

독일, 캐나다, 미국, 뉴욕, 런던, 영국, 스웨덴, 일본, 브라질, 프랑스, 싱가포르, 호주, 리오, 과나후아토 등~​ 수많은 나라의 상징적인 건물과 도시정경이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조감으로 그려져 있다고 설명하는 것처럼 한눈에 경치와 풍경을 둘러볼 수 있고, 도시를 시원하게 마주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그곳의 건물들과 주위 색상들을 그대로 옮겨서 색칠해도 좋고, 본인이 이끌리는 색상으로 꾸며도 좋은게 컬러링북의 장점인데 난 후자를 택했다. 나만의 도시로 꾸며서 간직하는 것도 나름 괜찮을 것 같아 선택했는데 색칠하는 동안에는 조금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꾸미고 나서는 탁월한 결정이었다 생각하기에 만족했던 컬러링.

 

그림이 크기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빽빽한 일러스트들은 솔직히 엄두가 나질 않아 겁도 먹어 첨이라 쉬운것부터 도전했는데 맘처럼 쉽게 꾸밀 수 없어 힘들기도 했다. 우선 상상을 하면서 색칠을 해야 되는데 건물이 많아도 너무 많아 색상을 고르는 시간도 많이 허비했고, 순간 망쳤다는 상실감도 맛봤지만 오랜만에 집중하면서 오로지 색칠놀이에 빠져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특히나 엄마랑 같이 완성한 작품은 정말 뿌듯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라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사실, 여자들의 놀이터인 컬러링북을 엄마가 좋아하실거란 생각을 미쳐 못했는데 아이처럼 신나게 색칠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발견하고 공유했다는게 뿌듯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이 책을 통해 엄마에게 색연필과 컬러링북을 선물해드릴 생각을 했기에 고맙기도 했고, 크리스마스에 선물처럼 등장해 엄마도, 나도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다.

 

 

​그런데 조금 큰 일러스트였으면 어땠을까 싶다. 눈이 나쁘신 엄마가 보시기엔 너무 작고 빽빽한 일러스트들이 많아 아쉬웠다. 나역시도 너무 복잡하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일러스트가 있었고, 오래 색칠하면서 눈도 아프고 어렵고 난해한 그림들이 많아 손을 대기가 겁나기도 했고, 엄두가 나질 않는 일러스트들이 많아 초보자들이 쉽고 편하게 접근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 만만하게 너무 쉽게 생각했다 힘들었기에^^;

 

 

또, 내가 가진 색연필이 50색상인데 이걸로는 너무 부족해 새로 더 많은 색연필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칠할 곳은 너무 많은데 색상이 한정적이라 괜히 장비탓을 하게 되는 지름신을 유혹하는 깜찍한 판타스틱 시티 도시여행 컬러링북! 그치만 하면 하면 할수록 진짜 오기가 생겨 다 완성해고픈 맘이 커져 시간날때마다 틈틈이 색칠놀이에 빠져보는 요즘, 나 쫌 컬러링 한다고 생각하시는분 한번 도전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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