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냉파요리 김치 - 35만 회원 감동 실천! 김치만 담가도 누구나 100만원 모으는 재테크 요리책! 맘마미아 냉파요리
맘마미아 식비예산 감수.레몬밤키친 강지수 레시피 개발 / 진서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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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고 시원한 김치, 만능양념 레시피만 따라하면 문제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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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습관 홈트 - 헬스장 한 번 안 가고 15kg 뺀 인스타그래머의 실전 홈 다이어트
정미연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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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직이거나 운동하기 싫어하는 사람도 보자마자 솔깃해지는 2주 다이어트! 하루 5분 투자로 홈 다이어트를 쉽고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다면 넘 좋겠죠? 이 책이 반가웠던 가장 큰 이유가 일단 집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법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게 완전 맘에 들었어요. 매번 다이어트 다짐 후 헬스장을 젤 먼저 등록해도 피곤하고 귀찮다는 핑계로 몇 번 안 가게 되니 괜히 생돈만 갖다 바친 느낌 다이어트해보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거예요. 그만큼 작심삼일로 끝나기 쉬운데 스트레스 없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초간단 홈 트레이닝법이라 궁금해서 바로 펼쳐봤어요.

 

 헬스장 한 번 안 가고 15kg를 뺀 인스타그래머의 실전 홈 타이어트!

 

 오로지 홈트로만 체중조절에 성공해 현재까지 요요현상 없이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계신 정미연 님. 하체비만이 고민이었다는 그녀의 비포 앤 애프터 사진을 보지 않았다면 같은 사람이 맞는지 쉽게 믿기지 않을 정도에요. 진짜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라인에 탄탄한 11자 복근까지 너무 부럽더라고요. 더 놀라운 건 혼자 루틴을 만들어 운동한 결과 단 3개월 만에 10kg을 감량했다고 해요. 게다가 책에 실린 루틴대로 직접 2주간 시행해 추가적으로 5kg 감량하고 더욱 선명한 복근을 얻었다고 하니 바로 따라 해보고 싶은 동기부여와 자극이 팍팍 되더라고요.

 

 습관 홈트의 포인트 3 / 하체 비만 탈출 plus Tip

 

 대부분의 동작을 눕거나 앉아서 진행하며, 전신의 체지방을 태우고 근육에 집중 자극을 주는 루틴에, 셀프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절대 시간 5분이 바로 습관 홈트의 포인트라고 해요. 저질 체력이라 일어서거나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매일 딱 5분만 투자하면 중도 포기 없이 홈트가 습관이 되면서 저절로 슬림하고 가볍게 살이 쏙 빠지게 된다고 하니 솔깃하더라고요.

 

 그리고 다리를 자주 움직이면 태생적 하체 비만도 쭉 뻗은 다리로 변신할 수 있다고 해요. 팁 중에 여성분이라면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다리를 꼬고 앉으면 자세 교정에도 좋지 않고, 하체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하니 잘못된 습관은 바로 고치는게 좋겠죠. 저도 무의식 중에 다리를 자주 꼬고 앉아서 반성해야겠어요. 그리고 다이어트에 빠질 수 없는 식단 조절! 정미연 님의 일주일 식단 공개와 간단하고 가볍게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어요.

 

 1주차 홈트레이닝 룰과 기록표

 

 매일 1루틴 2동작 초간단 홈 트레이닝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 효과가 높은 동작들로 구성된 1주차 루틴 1~7의 효과는 전신 운동으로 체력을 높이고, 근력과 유산소성 운동으로 딱딱하게 굳은 몸을 풀어준다고 해요. 룰은 '1일 1루틴 클리어' 형식으로 1주 동안에 총 7개의 루틴을 마쳐야 하며, 1개의 루틴을 반드시 5분 내에 끝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총 5번 그날의 루틴을 마치는데 성공하지 못하면 다음 루틴으로 넘어갈 수 없다는 사실! 매일 난이도가 높아지며 처음으로 돌아가야 되니 더 긴장하면서 할 수 있겠죠. 1주차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로 루틴을 짰다고 하니 미룰 필요 없이 곧장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루틴 1. A 무릎 굽히며 팔 내리기 / B 무릎 높이 들어 팔 뻗기

 

 첫 번째 사진은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의 군살과 팔뚝살을 없애며, 두 번째 사진은 다리 라인을 만드는 근육에 자극을 주고, 팔과 다리의 체지방을 태우는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루틴마다 동영상 QR코드가 수록되어 저자의 정확한 자세를 직접 참고하면서 운동할 수 있어 더 좋더라고요. 정말 간단하게 보이는 동작도 막상 직접 해보면 균형 잡기도 어렵고, 5분 안에 한 세트를 20회씩 끝내는게 쉬운게 아녔어요. 몇 일 전 근육을 잘못 썼는지 허리를 다쳐 굽히는게 너무 불편해서 두 배로 힘이 들었지만 스트레칭도 되고, 뭉친 근육을 조금씩 풀어주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2주차 홈트레이닝 룰과 기록표 

 

 탄력적인 몸을 만드는 2주차 홈트 루틴으로 쭉쭉 길게 뻗은 근육이 드러나고, 지방을 태워 탄탄하고 통통 튀는 몸을 만드는 2주 루틴 8~14엔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담았다고 해요. 룰은 1주차와 같으며 앞에 성공했던 루틴들로 굳은 몸을 풀고, 기초 체력을 높여 난이도가 다소 높아져도 큰 어려움은 없다고 하네요. 2주차에서는 1주차를 끝내야 수월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들로 루틴을 구성했다고 해요. 사진만 봤을 땐 생각보다 동작이 복잡하지 않고, 하루 5분 투자 운동법이라 너무 간단해 보여 처음엔 정말 운동이 될까? 살짝 의구심이 들기도 했는데 빠르게 횟수를 채우다 보면 정말 땀이 줄줄 나겠더라고요. 그만큼 홈트가 습관이 되어야 살이 빠진다고 하니 2주 동안만이라도 열심히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루틴 12. A 가느다란 다리 라인 만들기 / B 다리 한쪽씩 좌우로 짚기 

 

 첫 번째 사진은 탄탄한 복부를 만들고 허벅지부터 발끝까지 다리에 붙은 지방을 태워 쭉 뻗은 다리를 만들고, 두 번째 사진은 복부가 슬림해지고 세로로 곧게 뻗은 다리 근육을 만들어 다리가 길어 보이면서 특히 종아리가 매끈해진다고 해요. 팔도, 배도, 다리도 당기고 횟수를 채울수록 팔과 다리는 후들~ 5분 안에 A, B를 모두 클리어해야 한다는 생각에 맘은 조급해지지만 2주차는 30회라 생각보다 더 쉽지 않다는 걸 느끼게 돼요. 특히 전 허리 근육이 너무 찌릿찌릿 했어요.

 

 완벽한 다리 라인을 만드는 하체 운동 / 특별한 날을 위한 고민별 & 상황별 루틴

 

 저주 받은 하체로부터 탈출할 비법 운동을 알려준다고 해요. 그리고 2주 동안의 루틴을 모두 마쳤거나 루틴을 따라 하는 도중 더욱 고강도의 운동이 필요할 때 해보면 좋은 루틴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홈트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요거 구성이 넘 좋더라고요.

 

 엎드려서 다리 바깥으로 차기 / 다리 옆으로 뒤로 뻗기 

 

 각 운동의 ☆ 표시로 동작의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기에, 자신의 운동 능력에 따라 난이도를 선택해 운동해보라고 해요. 첫 번째 사진의 운동 효과는 골반 라인을 여성스럽고 매끄럽게 만들며 복부와 하체의 군살을 없애주고, 두 번째 사진은 다리에 붙은 지방을 걷어내고, 다리 근육에 탄력을 주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낸다고 하네요.

 

 11자 세로 복근 만들기 / 예쁜 뒤태 완성하기

 

 뱃살이 고민이라 냉큼 찜 한 루틴들이에요. 운동 순서를 쓱 둘러만 봐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그만큼 효과는 짱이겠죠? 그럼에도 욕심은 금물이니 단기간에 살을 빼고 싶어도 처음엔 무리 없이 정해진 5분 내로 하나씩 클리어 후, 홈트가 익숙해지면 난이도를 높여 하나씩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서 하루하고 건너뛰거나 의욕이 상실되면 말짱 꽝이니까 말이에요.

 

 

 마지막 페이지엔 루틴별 성공여부 기록표가 실어져 있어요. 오려서 벽에 붙여놓고 매일 셀프로 체크하면 좋겠죠? 책 속에 실린 루틴의 가장 큰 장점으로 "매일 2개의 운동만으로 체중 감량과 체력 개선뿐 아니라 체지방 제거와 근력 강화 효과까지 확실히 볼 수 있다"라는게 신선하더라고요. 생소한 운동법이 아니라 이 정도 루틴이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근자감도 생기면서 아무리 바빠도 5분 정도는 충분히 투자할 수 있으니 부담이 없어 좋은 것 같아요. TV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할 수도 있고, 아침과 저녁은 물론 샤워하기 전에도 잠깐씩 몸풀기겸 운동하기도 딱이고요. 무엇보다 요가 매트 외엔 다른 도구는 전혀 필요 없는 맨손 다이어트 운동법이라 생각나면 곧바로 시도할 수 있어 넘 편한 것 같아요.  

 

 저자인 정미연 님은 집에 들어가면 요가 매트를 제일 먼저 까는게 습관이라고 하는데 전 그냥 요가 매트를 아예 펼쳐놨답니다. 식구들 누구든 눈에 보이면 바로 실천할 수 있게 이 책과 함께 말이죠. 갑자기 허리가 안 좋아져서 속상할 뿐, 책 구성은 너무 알찼어요. 제 다이어트 목표가 5kg 감량이니 몸이 좀 나으면 더 신나게 할 수 있겠죠? 지금은 5분 내로 빠르게 루틴을 클리어 하기보다는 쉬엄쉬엄 허리에 무리 없이 천천히 습관부터 들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다이어트가 고민이신 분이라면 건강한 2주 홈 트레이닝으로 5kg 감량은 확실히 보장하는 실용적인 요 책! 직접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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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스타일 비스코티 - 달콤하고 고소한 디저트, 짭짤하고 향긋한 술안주
하라 아키코 지음, 이소영 옮김 / 윌스타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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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공! 보자마자 뿅 반한 요 책, 베이킹 생초보지만 제과수업때 처음으로 직접 만들어 맛보고선 홀딱 반했던 비스코티 매력에 푹 빠져 더 다양한 레시피를 배워보고 싶어 이 책이 눈에 띄었어요. 비스코티는 '두 번 굽다'라는 뜻으로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누룽지처럼 오랫동안 보관도 가능하고, 좋아하는 견과류를 듬뿍 넣어 에너지바처럼 맛나게 즐길 수 있어 한가한 주말엔 왕창 만들어 쟁여놓고 먹기 딱이에요. 그만큼 만만한 구움과자를 떠올리면 비스코티가 젤 먼저 생각난답니다.

 

 제과수업때 배웠던 여러 품목 중 그나마 마들렌과 비스코티가 대충 흉내만 내도 맛도 좋고, 특별히 모양을 신경 쓰거나 망칠 일이 없어 더 편하게 만들기 좋더라고요. 가족들과 주위에 선물해도 치즈케익 보다 비스코티가 더 인기가 많았을 정도로 다들 너무 맛나다고 또 만들어 달라고 하니 비스코티 맛을 한번 본 사람은 자꾸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간식겸 디저트로 평소에 자주 즐기는데 만드는 재미에 나눠먹는 재미까지 쏠쏠해 45가지 비스코티 레시피를 담은 이 책이 반가웠답니다.

 

 달콤하고 고소한 디저트와 짭짤하고 향긋한 술안주! ​오독오독 간식겸 디저트로 즐기기 좋은 쿠키와 술안주로도 잘 어울리는 쿠키까지 색다르고 신선한 레시피가 골고루 소개되어 있어요. 입맛에 맞게 하나씩 골라 먹는 재미가 있겠죠? 아메리칸 스타일 비스코티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탈리아의 프라토 지역에서 태어난, 두 번 구워 단단한 <칸투치니>를 바탕으로 유지를 사용하지 않고, 계란만으로 반죽하는 것이 전통적인 방법이며 이 책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레시피라고 해요. 그 외에도 독특하게 오일, 계란,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레시피도 있고, 단 것과 달지 않은 것, 한 번만 구운 기본적인 안스코티까지 종류별로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한껏 뽐내니 페이지를 넘길수록 눈이 너무 즐거웠어요. 특히 노버터 비스코티 레시피라 건강과 체중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더 맘에 들더라고요.

 

 간식 비스코티 中 당근 케이크 비스코티 / 코코넛 비스코티 / 오레오 비스코티

 

 이탈리아 본토의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레시피, 아메리칸 스타일의 오일이 많이 들어가는 레시피, 계란을 쓰지 않고 요구르트나 과일 퓌레로 반죽하는 레시피, 밀가루 대신 쌀가루나 아몬드 파우더를 사용해 고소하고 향긋한 반죽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고 해요. 게다가 볼 하나에 재료를 하나씩 더해가며 만드는 비스코티는 일단 계란 거품을 낼 필요가 없고, 반죽 만드는 법도 간단해서 쿠키를 처음 구워보는 사람도 실패 없이 완성할 수 있대요. 확실히 베이킹 입문자가 하나씩 만들어 먹기 좋아 제가 비스코티를 아끼는 이유에요. 마들렌과 비스코티 아니었음 제 오븐은 맨날 잠자고 있었을 테니 말이에요.

 

 특히 제가 찜한 레시피 중 당근 케이크 비스코티는 초대 미국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즐겨 먹었다는 당근 케이크에서 착안한 비스코티로 크림치즈를 찍으면 풍미가 훌쩍 업그레이드되면서 시나몬과 클로브의 은근한 향이 포인트라고 해요. 그리고 완전 좋아하는 오레오 비스코티는 남은 쿠키나 비스코티를 반죽에 섞으면 재미있는 비스코티가 완성된다고 하니 레시피를 응용해 집에 있는 재료로 나만의 비스코티로 색다르게 즐겨도 맛날 것 같아요. 요런 소소한 팁과 곳곳에 아이디어를 주는 레시피가 많아 넘 유익했어요.

 

 한 번 구운 기본적인 안스코티 中

쌀가루와 말차 비스코티 / 스파이스와 크림치즈 안스코티

 

 둘 다 생소한 레시피였는데 쌀가루로 만든 비스코티는 전병을 연상시키는 바삭한 식감이 기분 좋다고 해요. 넉넉하게 들어가는 말차는 향이 좋은 것으로 고르고, 말차와 어울리는 화이트초콜릿을 뿌리는 것도 추천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스파이스와 크림치즈 안스코티는 미국의 전통적인 당밀과자 '허미츠'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당밀 대신 꿀을 넣고, 속에는 맛이 진한 크림치즈를 넣어 갓 구워도, 식혀도 맛있는 비스코티라고 해요. 진짜 들어가는 재료 조합에 완성된 사진만 봐도 맛없음 반칙일 것 같아요. 그래서 하나씩 신나게 만들어 맛도 보고, 선물도 하려고 찜했답니다. 특히 말차 비스코티가 색이 넘 이쁜 것 같아 먼저 도전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사용되는 도구와 재료는 물론 비스코티 즐기는 법도 소개되어 있는데 미국에서는 초콜릿을 뿌린 비스코티가 인기가 많나 봐요. 이 책에서 소개한 간식용 비스코티는 모두 초콜릿과 잘 어울린다고 해요. 그래서 선물용이면 초콜릿으로 단장을 해보고, 집에서 즐길 때는 신선한 크림을 꼭 곁들여보라고 하니 눈이 번쩍! 그냥 구워서 바로 먹기만 해도 꿀맛인데 얼마나 맛나길래 추천하는지 레시피를 유심히 보니 정말 맛이 없을 수 없겠더라고요. 토핑과 딥 소스를 활용한 비스트코티까지 비주얼도 확실히 더 예쁘고,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에 달콤하고 상큼한 조합이라 자꾸만 손이 가겠어요.

 

 비스코티로 만드는 간식 / 안주 비스코티 

 

 아이스크림 샌드도 넘 맛나겠어요. 전 왜 그동안 요렇게 만들어 먹을 생각을 못했을까요? 조카들도 완전 좋아할 것 같아요. 그리고 소금을 넣지 않고 치즈의 짠맛으로 완성한 술안주 비스코티는 가볍게 홈술을 할 때나 친구들 초대해 하나씩 만들어 먹기 좋을 것 같아요. 하나하나 다 너무 맛나 보이니 간식이냐? 안주냐? 뭐부터 만들어 먹을지 한동안 베이킹할 때마다 고민하겠어요. 미국에서는 달지 않고 짭짤한 비스코티도 인기가 있고, 크래커 같은 감각으로 수프나 샐러드에 곁들이기도 한다고 하네요.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저도 그렇게 한번 맛봐야겠어요.

 

 책을 보고 느낀 건 들어가는 재료를 가감하거나 다른 재료로 교체했을 뿐, 만드는 과정이야 거의 다 비슷비슷해서 그다지 어렵거나 크게 부담되는 레시피가 없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비스코티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지 몰랐는데 이 책 덕분에 앞으론 오븐놀이가 한층 더 즐거워질 것 같아요. 저처럼 베이킹 초보자나 비스코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보기만 해도 설레는 실용적이고 알찬 <아메리칸 스타일 비스코티>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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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중국요리
여경래.여경옥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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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요리를 집에서도 쉽고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알찬책이네요. 기본기부터 고급요리까지 하나씩 배워 식구들이랑 신나게 맛보기 좋겠어요. 좋아하는 여경래님 레시피라 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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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집밥 레시피 100 - 재료 손질부터 인기 반찬까지 소소하고 정갈한
세오 유키코 지음, 윤경희 옮김 / 시그마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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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손질부터 인기 반찬까지 소소하고 정갈한 진짜 일본 가정식을 만나다! ​손 느린 요리초보지만 요리책 보면서 먹고 싶은 음식들 하나씩 만들어 먹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데 일본 가정식 요리에도 관심이 많아 이 책이 눈에 띄었어요. 특히나 "2015 일본 요리 레시피 서적 대상에 3회 연속 일본 요리 레시피 서적 수상에 빛나는 세오 유키코가 알려주는 만들기 쉬운 일본 가정식 비법 레시피를 소개한다"고 해서 더 솔깃하더라고요. 매일 먹는 한식도 좋지만 일식도 즐겨먹기에 집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메뉴만 쭉 둘러봐도 탐나는 요리책이라 냉큼 펼쳐봤어요.

 

 이 책을 보는 방법과 실패 없이 맛있게 만들기 위한 요리의 기본

 

 그 외에도 구비하고 있으면 좋은 기본양념과 요리의 폭이 넓어지는 양념 & 허브 종류들도 정리되어 있어요. 책에 소개된 음식은 만들기 간단하고 양념도 적게 들어가 요리에 실패하지 않는 중요한 요소기에 처음 만들 때는 레시피대로 해보고, 그 기본적인 맛을 기억했다가 본인이 좋아하는 맛으로 더 발전시켜 보라고 하네요. 재료와 만드는 방법은 2인분을 기본으로 하고, 열량 계산은 특별한 표시가 없는 한 1인분 혹은 만들기 쉬운 분량으로 표시가 되어 있어요.

 

*목차*

맛있는 집밥은 이것부터 - 맛있는 반찬

맛있고 정직한 밥 - 흰밥과 미소국

모두가 의외로 모르는 - 채소의 풍미를 살리는 법

너무 간단해서 만들어보고 싶어진다 - 고기와 어패류를 더욱 쉽게 먹는 법

너무 친숙해서 신경 쓰지 못했다 -  달걀로 맛있는 반찬 만드는 법

이런 요리법도 있다! - 두부와 유부, 튀긴 두부를 맛있게 요리하는 법

 

 맛있는 반찬 中 고기감자조림 / 감자샐러드

 

 제목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와 이 비결이 중요한 이유, 몇 인분인지, 상태와 크기와 방법은 큰 사진으로 잘 보이게, 조리과정의 중요한 부분은 말풍선으로 친절하게 정리되어 있어 하나씩 참고하기 좋답니다. 고기감자조림은 강한 불로 단시간에 조리해야 뭉그러지지 않고, 감자 샐러드는 재료와 양념을 한꺼번에 넣고 재빨리 섞는게 조리팁이라고 해요. 감자샐러드는 샌드위치로 변신시켜도 좋다고 하니 초간단 레시피 참고해 종종 만들어둬야겠어요. 진짜 페이지를 넘길수록 책 속 레시피가 한식 요리에 등장하는 메뉴, 사용되는 재료, 조리과정도 거의 비슷해서 살짝 낯설긴 해도 왠지 익숙한 느낌이 더 강해 요리초보가 봐도 일단 부담이 없더라고요.

 

 햄버거 / 다진 고기 커플릿

 

 햄버거를 만드는 비결은 작은 크기로 만들어야 뒤집다가 갈라지거나 속이 덜 익거나 태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대요. 그리고 일본식 소스를 준비했다면 데친 나물과도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커틀릿은 빵가루가 들어간 튀김옷이 고기 덩어리를 확실히 코팅해주기 때문에 육즙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는다고 해요. 둘 다 조카들 만들어주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잘 안 먹는 양파를 잘게 썰어 좋아하는 고기에 꼭꼭 숨겨주면 안 먹을 수 없겠죠. 어른들은 레시피대로 양파를 듬뿍 넣어 먹음 느끼함도 줄여주고 씹는 맛도 있어 좋을 것 같아요.

 

 닭고기 튀김 / 불고기

 

아공!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죠.
닭고기 튀김은 반죽에 달걀을 넣어야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불고기는 양념과 잘 버무려야 부드러워진다고 해요.

 

 새우튀김 / 모둠 튀김

 

 새우튀김은 겉모습이 중요하기에 꼬치를 꽂아서 똑바르게 하고, 꼬리 끝을 잘라서 물기를 제거하면 튀길 때 기름이 튀지 않는다고 해요. 아마 물총 부분을 말하는 거겠죠? 튀김옷 반죽에는 달걀노른자만 들어가야 바삭하다고 해요. 달걀흰자까지 넣게 되면 흰자가 수분을 흡수해 금방 눅눅해진다고 하니 튀김할 때 잘 기억해둬야겠어요. 곳곳에 몰랐던 조리 팁들까지 하나씩 배울 수 있어 유익했어요. 레시피처럼 새우 외에도 여러 채소들을 한 번에 튀겨 골고루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단호박이나 마 튀김도 좋아하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웬만한 건 다 튀겨서 먹어도 넘 맛날 것 같아요.

 

 모두가 의외로 모르는 채소의 풍미를 살리는 법 中

소금으로 간한 채소볶음 / 중국식 고기볶음/ 시금치 참깨무침 / 소송채무침/ 나물밥


딱 봐도 집밥 메뉴 같죠?
채소를 볶을 때는 중간 불에서 시간을 들여야 풍미와 단맛이 우러나오고,
푸른잎 채소를 데칠 때는 반드시 소금을 넣어 풍미가 사라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해요.

 

 닭고기 뿌리채소조림 / 배추와 블록 베이컨조림 / 우엉튀김 / 우엉 소고기조림 

 

 조림은 식으면서 맛이 든다고 해요. 그리고 우엉은 깊은 향을 만끽하려면 수세미로 씻기만 해도 충분히 깨끗해지니까 껍질을 벗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동안 마트에서 손질된 우엉을 사다 먹었는데 요런 소소한 팁 하나하나가 너무 좋더라고요. 쌉쌀한 맛을 별로 즐기진 않지만 껍질째 먹어보지 않아서 한번 맛보려고 찜했네요.

 

 연어와 간 무 조림 / 명랑과 간 무 스파게티 /

바지락, 파, 생강 국물 요리 / 바지락 소면

 

 무를 갈 때는 초록 부분을 사용하고, 샐러드에는 수분이 많은 한가운데를, 하얀 뿌리 쪽은 매콤한 맛을 살리는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고 해요. 고기와 어패류를 더욱 쉽게 먹는 법 中 바지락을 해감하려면 3%의 소금물에 담가 1시간 정도 어둡고 조용한 곳에 둬야 모래를 잘 뱉어내고, 공기가 통하도록 뚜껑도 살짝 어긋나게 덮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전 어디서 봤는지 가끔 검은 비닐봉투를 덮어줬는데 요것도 새로 배웠네요.

 

 달걀로 맛있는 반찬 만드는 법 中 달콤한 달걀말이 /

명란 달걀말이 / 다시 육수 달걀말이

 

 달걀지단이나 계란말이를 잘 못하는데 3가지나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어 하나씩 연습해보려고 찜했어요. 집에 스텐 달걀말이팬이 있어도 급할 땐 불 조절 등 불편해서 사진처럼 코팅된 팬을 하나 들여야겠어요. 그럼 조리시간과 실패할 확률은 좀 줄일 수 있겠죠?

 

지금부터 손 느린 요리초보의 신나는 요리시간입니다.

구경해보세요~^0^

 

 맛있는 반찬 中 채소 고기말이

 

눈으로 실컷 즐겼으니 이제 직접 맛을 봐야겠죠.
탐나는 레시피 중에서 제가 첫 번째 찜한 메뉴에요.

요고 보자마자 비주얼이 넘 맛나게 보이더라고요.

두근두근~

 

 

 재료는 깻잎, 팽이버섯, 고추, 토마토, 파프리카, 돼지고기를 준비했어요. 책 속 레시피엔 아스파라거스가 들어가지만 마트에 안 팔아서 우선 집에 있는 채소들로 만들어 봤어요. 돼지고기는 목살 얇은 거로 준비했는데 한 장으로 말다가 듬성듬성 채소들이 보여 나중엔 두 장으로 겹쳐서 돌돌 말아줬네요.

 

 

팬에 노릇노릇 굽다가 양념을 넣고 살짝 조려주면 끝!

평소 월남쌈을 자주 만들어 먹어서인지 재료 준비도 넘 쉽고,

조리과정도 초간단이라 좋더라고요.

 

 

윤기 좔좔~~

겉은 살짝 짭조름한듯해도 채소랑 어우러지니 적당히 간이 잘 맞더라고요.

 안 익을까 봐 조금 오래 구웠는데 담엔 고기 한 장씩 말아 후딱 조려줘야겠어요.

요거 조만간 아스파라거스 사다가 제대로 만들어 먹어 보려고요.

 

 채소의 풍미를 살리는 법 中 그린 아스파라거스와 방울토마토볶음

 

​ 하나만 맛보면 섭섭하겠죠. 일단 맘에 드는 요리책을 펼치면 두 가지 요리를 맛보려고 해요. 그래서 고민하다 요게 레시피도 넘 쉽고 간단해서 두 번째로 선택한 메뉴에요. ​역시나 아스파라거스가 없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맛보고 싶어 제 맘대로 재료를 조합해 만들어 봤어요.

 

 

재료는 비엔나소세지,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청경채 준비했어요.

아스파라거스 대신에 냉장고도 파먹을겸 알록달록 색상이라도 이뻤음 좋겠다는 생각에~

 

 

진짜 이 메뉴는 첫 번째 요리보다 더 초간단으로 완성됐어요.

간도 완전 딱 맞고, 파프리카를 넣어 아삭아삭 식감도 넘 좋더라고요.

 좋아하는 토마토랑 청경채도 더 많이 넣을걸 후회했답니다. ​

 

 채소 고기말이랑 방울토마토볶음

 

둘 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완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제 맘대로 재료를 조합해 만들었는데 다행히 꿀맛이더라고요.

 

 

비주얼은 엉성해 보여도 나름 맛나게 보이죠?
진짜 누구나 손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일본 가정식 요리에요.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평소 집밥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레시피가 많아 넘 좋더라고요.

집에 구비해둔 기본적인 향신료나 냉장고 속 재료만 가지고도 알차게 즐길 수 있어요.

일본식 집밥 요리 어렵게 생각했는데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답니다.

 

 

 홀딱 반한 <닭요리 대사전>에 이어 제 맘에 쏙든 <일본식 집밥 레시피 100>, 두 권 모두 아주 실용적이고 알찬 요리책이라 아끼면서 오래오래 소장하려고요. 둘 다 시그마북스에서 출간한 도서인데 제가 딱 원하던 요리책들이라 앞으로도 쭉 믿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본 가정식 요리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쉽고 간단하면서 맛보장하는 이 책들 하나씩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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