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초보, 인스타그램 하루 만에 끝장내기 - 요점만 골라 담은 인스타그램 마케팅 원포인트 과외
김서현 지음 / 라온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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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점만 골라 담은 인스타그램 마케팅 원포인트 과외! 블로그 운영 외에는 다른 SNS 활동을 하지 않다가 대세를 따르기 위해 주위의 권유로 인스타그램에 가입을 하긴 했지만 처음이라 익숙하지도 않고 어색해서인지 그닥 별 흥미를 못 느껴 가끔 맛집 검색이나 눈팅용 외엔 거의 사용하지 않았더랬다. 그러다 "눈길을 끄는 프로필, 전문가 부럽지 않은 콘텐츠 만들기, 인스타그램부터 스마트스토어, 플러스친구 사용법까지" 인스타그램 기초 사용법과 실전에서 곧장 써먹을 수 있는 알찬 마케팅 비법을 골고루 알려준다고 해서 궁금증도 해결하고 하나씩 배워보고 싶어 냉큼 펼쳐보았다.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어떻게 제품을 홍보하고 관리를 하면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상황별 다양한 실전팁들을 실제 성공사례를 예시로 든 칼라 사진과 초보자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낸 정보들이 어우러져 한눈에 술술 읽히는 내용이라 편하게 참고하기 좋았다. 이 책의 주 내용은 SNS 마케팅으로 고민이시거나 이제 막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려는 분들을 위해 공감을 이끌어내는 일상공유와 여러 정보 공유를 통해 검색 상위 노출을 시켜 한 번이라도 더 자주 들리고 오래 머무를 수 있게 하면서 내 고객과 더욱더 친밀하게 소통하며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노하우, 눈길 끄는 콘텐츠 만들기, 해시태그 검색 키워드 작성법, 친구 관리, 이벤트 활용하기, 차별화된 제품 노출과 지속적인 홍보까지 지치지 않고 즐기면서 할 수 있게끔 친절하게 소개가 되어 있어 초보자가 도움받기 딱이다. 그만큼 책 속에 알찬 정보가 많았는데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상황에 맞게 참고한 부분을 응용해서 하나씩 따라 하기만 해도 실패 없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하니 솔깃해졌더랬다.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처럼 SNS 마케팅도 1개월, 3개월, 1년을 버틸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당장 효과가 없거나 티가 나지 않아 답답하더도 쉽게 포기하면 안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은 단순함이 최고의 무기라 언제 어디서든 사진 한 장으로 바로 공유하긴 좋지만 한 번에 많은 정보를 전달하거나 얻고자 할 때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게 사실이다. 그래서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안내된 사이트 주소로 유인해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불편함을 최소화시켜줄 수 있어야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인스타그램과 다른 SNS 계정을 블로그와 연계해 홍보수단으로 발 빠르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요즘은 꼭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홍보가 필요한 사업자가 아니더라도 어디서든 크든 작든 소소하든 인스타그램으로 이벤트 참여를 유도하는 곳도 많고, 일반인 분들도 여러 SNS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동시에 아프리카TV, 유튜브 등 1인 개인 방송까지 진출해 자신만의 효율적인 방법으로 색다르게 소통하고 홍보하면서 직장인 월급보다 훨씬 더 많은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나이 불문, 성별 불문, 업종 불문, 너도나도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와 아이템으로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추세니 없던 관심도 생기는 건 당연지사! 뭐든 입소문이 무서운 법이니까 말이다.

 그중에서 초보자가 좀 더 편하게 사용 가능하면서 현재 가장 핫한 SNS가 인스타그램이라고 하니 본인만 안 하면 손해 보는 기분이 절로 들겠다. 확실히 블로그에 포스팅을 작성하는 투자 시간 대비 인스타그램은 정말 초스피드로 바로 올릴 수 있어 부담도 덜고 기능도 너무 간편해서 좋으니까 말이다. 책을 덮고 난 후, 귀차니즘을 물리치고 새해부터 나도 인스타그램으로 부지런을 좀 떨어보고 싶게 만든 실용적인 요 책! 특히 "5장 인스타그램 초고수로 만들어주는 앱" 내용이 재밌고 유용했더랬다. 그 외에도 인스타그램 활용법을 두루두루 참고하며 배운 실전 팁을 어떻게 잘 써먹어볼지 마구마구 자극도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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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케이크 plus - 구우면 세 가지 ‘층’+α가 생기는, 더욱 신기하고 맛있는 케이크 마법의 요리 시리즈
오기타 히사코 지음, 조민정 옮김 / 동아엠앤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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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우면 세 가지 '층' + a가 생기는, 더욱 신기하고 맛있는 케이크 레시피! 일단 비주얼이 신기하고 이뻐서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책을 보니 마법의 케이크는 프랑스에서 탄생한 새로운 과자라고 해요. '간단하면서 무척 맛있다!'라는 호평을 받아 세계 각지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일본에서 전작인 <마법의 케이크> 도서가 아마존 디저트 케이크 부문 1위로 선정되어 유명세를 톡톡히 탔다고 하네요. 

 

 기존의 마법의 케이크 1탄은 하나의 반죽으로 스펀지케이크, 크림, 플랑 순으로 세 가지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는 3단 케이크였다면, 이번 도서 2탄의 키워드는 바로 '플러스'라고 해요. 비스킷이나 잼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더해 네 가지 층 또는 다섯 가지 층으로 업그레이드해 더욱더 다양하고 색다른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과자를 맛볼 수 있다고 하니까 넘 궁금해서 냉큼 펼쳐 봤어요.

 

 목차 -

Part 1. 비스킷을 플러스

Part 2. 잼을 플러스

Part 3. 달걀을 하나 더 플러스

 Part 4. 짠맛을 플러스

 

 생초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40가지 특급 비밀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어요. 그리고 마법의 케이크 기본 레시피에 이어 어떤 틀과 도구 & 재료를 사용해야 되는지, 틀에 맞는 유산지를 활용한 오븐 시트 만드는 방법, 자주 하는 질문과 실패했을 때 각각의 원인과 대처법 등~ 마법의 케이크를 만들기 전에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와 팁이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어 여러 궁금증을 해소하며 하나씩 참고하기 좋더라고요. 설레는 맘으로 둘러본 후, 파트별로 저를 유혹한 마법의 케이크 plus에 소개된 특별한 레시피 중 몇 가지만 살짝쿵 소개해 볼게요.

 

 Part 1. 비스킷을 plus 中 뉴욕 치즈 케이크 풍

 

 케이크의 토대가 되는 가장 아래층에 비스킷을 plus 해서 4층짜리 마법의 케이크를 만들 수 있대요. 여기에 토핑까지 올리면 총 5층이 된다는 사실! 크림치즈와 사워크림이 들어가서 진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살짝 새콤한 맛이 나는 치즈 케이크가 투박한 비스킷과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워낙 치즈 케이크를 좋아해서 평소에도 자주 만들어 먹었기에 익숙해서인지 생각보다 넘 쉽고 간단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책 속 레시피 반죽과 궁합이 좋은 비스킷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영국 제품이 소개되어 있는데 없으면 그냥 편하게 구할 수 있는 다이제를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비스킷에 따라 식감도 풍미도 많이 달라진다고 하지만 비슷해서 그다지 큰 차이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다이제로 만든 뉴욕 치즈 케이크도 넘 맛나니까 말이에요.

 

 레어 치즈 케이크 풍 / 캐러멀 사과 / 서양 배 화이트 와인찜

 

 파트별로 먼저 기본 레시피에 중탕으로 만드는 조리 과정과 상세 사진이 실어져 있어요. 그 외 레시피에는 보시다시피 글로만 쭉~ 나열되어 있답니다. 홈베이킹 초보라 요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레시피마다 바뀌는 주재료 외엔 거의 반복되는 과정이라 혼자서 독학으로 홈베이킹을 해도 책에 부연 설명이 자세히 적혀 있어 부담 없이 따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40가지 메뉴 모두 원형 틀 1호 1개 재료 분량에 맞게 정리된 레시피와 사전 준비 & 만드는 방법, 사용된 제품 설명과 특징, 조리 팁까지 빠짐없이 적혀 있어 도움받기 좋더라고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레시피 전부 반죽 틀을 오븐에서 중탕으로 구워 만들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으로 케이크를 만들 때는 헷갈릴 일이 없을 것 같아요.

 

 Part 2. 잼을 plus 中 베리 믹스

 

 잼을 넣어서 4층으로 만드는 마법의 케이크하고 해요. 단, 잼만 단독으로 추가하면 층이 깔끔하게 나오지 않기에 빵과 종합해 틀 바닥에 깔아주면 5층이 생긴다는 사실! 그럼 빵 위에 과일 등으로 데코를 더해주면 6층 케이크가 되는 거겠죠? 아이디어 자체가 넘 신선하고 재밌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잼은 묽은 것보단 다소 점도가 있는 잼 종류를 추천하다고 하네요. 좋아하는 잼이 많은데 종류별로 듬뿍 발라 달달하고 촉촉하게 맛보기 넘 좋을 것 같아요.

 

 복숭아 / 파인애플/ 토마토

 

 그 외 책 속 레시피에 사용된 (마멀레이드, 카시스, 무화과, 레몬 커드, 유자, 루바브) 잼 말고도 딸기잼, 포도잼, 블루베리잼, 망고잼, 자몽잼, 오렌지잼, 밀크잼, 누텔라 같은 초코잼, 땅콩잼 등~ 빵에 발라 먹기 좋은 맛나고 달콤한 잼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잼을 직접 만들기 번거로우면 시중에 판매되는 다양한 잼을 입맛에 맞게 구입해서 활용하면 되니까 취향 따라 골고루 만들어 즐기기 딱이겠어요.

 

 Part 3. 달걀을 하나 더 plus 中 큼직한 바닐라

 

 기본 방식은 똑같지만 달걀을 하나 더 늘리고, 다른 재료를 추가해서,

높이 8cm 정도의 폭신폭신하고 볼륨감 있는 마법의 케이크가 완성된다고 해요.

 딸기 쇼트케이크 풍 / 큼직한 녹차 / 홍차

 

 큼직한 초콜릿 케이크와 티라미스 풍 케이크도 완전 맘에 들었지만 요즘 딸기가 제철이라 딸기 쇼트케이크 풍 레시피가 눈에 확 띄더라고요. 생일이나 특별한 이벤트에 어울리는 화려한 케이크라고 해요. 그리고 녹차를 좋아해서 보자마자 냉큼 찜한 레시피에요.

 

 원래는 치즈 케이크부터 만들 생각이었는데 비주얼 자체가 취향저격에 선물하기도 너무 좋을 것 같아서 연말에 요 아이들 하나씩 바로 도전해보려고요. 특히 딸기 쇼트케이크 풍은 크리스마스 케이크로도 넘 잘 어울리겠죠? 40가지 레시피마다 완성된 작품들이 진짜 이쁘기도 하고 넘 맛날 것 같아 눈과 입이 호강하겠어요.

 

  Part 4. 짠맛을 plus 中 풋콩과 새우

 

달달한 케이크가 식상하다면 짭짤한 케이크가 입맛을 살려줄 것 같아요.

케이크 살레처럼 식사용으로 적합한 마법의 케이크로 수프와 함께 즐기면 좋다고 하네요.

이 파트가 재료 조합이 젤 생소해서 레시피가 더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

 

 토마토와 시금치 / 아스파라거스와 베이컨 / 대파와 치즈 / 제노베제

 

 그 외에도 훈제 치킨과 자몽, 볶은 양파, 버섯, 감자, 브로콜리, 베이컨, 안초비, 참치와 병아리콩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케이크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어요. 짠맛 케이크 레시피를 포함해 하나하나 다 개성 넘치고 비주얼이 독특해서 보기만 해도 저절로 기분 up! 브런치 등 한 끼 식사로도 어울리겠고, 출출할 땐 든든한 간식으로 맛보기 너무 좋겠어요.

 

 특히, 책 속 40가지 레시피는 다른 베이킹 도서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접하지 못한 메뉴가 많아서 굿! 게다가 4단 & 5단으로 각각의 달콤하고 특별한 식감을 전해준다고 하니 어떤 맛일지 더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좋은 분들께 선물도 하고, 입맛 따라 식구들과 하나씩 맛보기 좋은 요 책! 예쁜 케이크 만들어 근사하게 파티하고 싶어지네요. 후기를 보니까 쉽고 간단하면서 정말 맛있는 케이크가 완성된다고 다들 칭찬해서 곰손인 저도 편한 맘으로 신나게 도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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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 - 전면개정판
소유진 지음, 김은미 외 감수 / 길벗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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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MC 겸 사업가인 백종원 씨의 아내이자 세 아이 엄마인 팔방미인 소유진 씨가 첫째 용희에게 직접 만들어 먹였던 이유식, 간식, 유아식 레시피와 남은 재료를 활용한 어른 반찬까지 한 권에 알차게 소개한 전면 개정판이 새로 출간되어 냉큼 펼쳐봤어요. 임신과 출산의 기쁨도 잠시 사랑스러운 내 아이가 아프면 너무 속상하잖아요. 다른 아이들보다 유독 몸이 더 약하게 태어난 용희를 위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먹이고 싶었던 엄마의 진심과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사실, 친구들 집에 놀러 가서 개정전에 출간된 요 책을 살짝쿵 봤는데 다들 추천해주더라고요. 그 이유를 알기에 더 반가웠답니다.

 

 

 손 느린 요리 초보라 초기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면 긴장도 되고, 여러 가지 신경 쓸게 많을텐데 요리에 서툰 분들을 위해 재료별 고르기, 손질법, 보관법까지 번거로움은 줄이고 조금 더 편하고 올바르게 조리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려주니까 궁금증 해소하며 여러 알짜배기 팁들을 하나씩 참고할 수 있어 유용했어요. 특히 시기별 이유식 특징을 한눈에 비교하며 어떻게 다르게 차이가 나는지 쉽게 알 수 있어 넘 좋더라고요. 물론, '아기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고, 아기의 성장 속도에 따라 먹는 양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내 아이에게 맞는 레시피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된다'라고 하니까 엄마의 센스가 필요하겠죠.

 그리고 용희의 이유식 시기별로 한눈에 보는 장바구니, 한 달 캘린더, 이유식 포인트 소개를 시작으로 내 아이가 잘 먹어 준 아주 친절한 레시피를 만날 수 있어요. 이유식의 가장 큰 목적은 다양한 음식을 맛보면서 어른처럼 고형식을 먹을 수 있도록 훈련하는 거라고 해요. 조급한 맘에 이것저것 빨리 맛 보여주고 싶어도 꾹 참고 천천히 재료 하나씩 적응하고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느긋하게 기다려줘야 하는 것 같아요. 그 이유는 모든 자연식품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요소가 있어 아기에게 이상 반응이 있는지 잘 살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니까 더 신경써야겠어요.

 

 소유진 씨는 용희가 이유식을 너무 잘 먹어서 양을 늘리는 대신 횟수를 늘려 이유식 초기부터 두 번씩 먹였다고 해요. 그래서 책에 소개된 초기 이유식 재료분량은 2회 분량으로, 중기 이유식과 후기 이유식은 3회 분량으로 기재되어 있어요. 또, 가능하면 이유식을 먹이는 시간도 컨디션에 따라 일정하게 정해 놓고 먹을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고 하네요. 예전에 조카들 이유식과 유아식을 잠시 대신했던 경험이 있는데 요게 정말 참 어렵더라고요. 이유식 레시피 분량도 너무 소량이라 꼭 소꿉놀이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정말 만만하게 볼 게 아님을 알았다지요. 재료 손질은 물론 정확하게 계량하고 나름 정성을 들여 만들어도 조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실수한 건 없는지 어찌나 긴장되고 손이 떨리던지.

 

 책을 둘러보고 느낀 건 다른 이유식 책에서 보지 못한 몸에 좋은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와 알차고 실용적인 내용도 곳곳에 많아서 이유식을 이제 막 시작하려는 초보맘들이 도움받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완성된 사진도 큼직하고 조리과정도 상세하게 나열되어 있어 한눈에 참고하기 좋더라고요. 게다가 레시피마다 조리팁이 빠짐없이 정리되어 있어 훨씬 맘에 들었어요. 그만큼 책 분량 자체가 400페이지를 넘다 보니 꽤 묵직하답니다. 아마도 제가 소장하고 있는 이유식 책 중에서 가장 두꺼운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이 책 한 권이면 이유식 고민 없이 손쉽게 끝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스트레스 없이 엄마는 즐겁게 만들고 아이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영양 만점 건강 이유식이니 안심하고 믿고 바로 따라 만들 수 있겠죠. 또 하나! 유아식과 소유진, 백종원 부부의 남은 재료를 활용한 어른 반찬 레시피까지 두루두루 만날 수 있어 좋았답니다. 특히 귀리, 렌틸콩, 퀴노아 슈퍼푸드를 이용한 레시피들을 배워보고 싶었는데 이유식은 물론 어른 반찬까지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소장만 해도 든든해지는 것 같아요. 철저한 의학, 영양 감수를 받은 이유식책 분야 1위로 선정된 베스트셀러! 엄마들에게 입소문 난 이유가 따로 있겠죠? 내 아이의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을 요 책 직접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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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린느 제과점의 치즈 케이크 - 여러 가지 치즈로 심플하게 만드는, 진한 맛의 치즈 케이크 41
가노 가오리 지음, 이소영 옮김 / 윌스타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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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부터 제가 완전 좋아라하는 치즈 케이크! 다른 케이크보다 일단 먼저 손이 가고 질리지 않는 요 아이 때문에 직접 만들어 먹고 싶어 제과 수업까지 들었다지요. 요즘 다이어트를 해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카페를 가거나 선물 받은 조각 케이크를 맛보면 넘나 감질나서 참기가 힘들더라고요. 결국 며칠 뒤엔 어김없이 빵집을 지나치다 유혹에 못 이겨 젤 큰 치즈 케이크를 사와서 신나게 다 먹곤 해요. 한동안 바빠서 홈베이킹을 못했기에 사먹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슬슬 연말도 다가오고 조금씩 여유가 생기니 저도 맘껏 먹고, 선물도 하고 싶어 잠시 참았던 오븐놀이를 원없이 할 수 있게 도와줄 이 책이 반가워 냉큼 펼쳐 봤어요. 진짜 안 봤으면 어쩔 뻔~

 

 

 크림치즈, 파르메산, 블루, 카망베르~ 여러 가지 치즈로 심플하게 만드는 진한 맛의 치즈 케이크 41! 일단 베이킹 생초보라 일본인 저자가 알려주는 다양한 치즈 케이크 레시피를 한 권으로 만날 수 있어 넘 좋더라고요. 프랑스에서 직접 치즈를 배운 지식과 카오린느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정말 간단하면서도 맛이 진한 치즈 케이크를 골고루 소개해 입맛 다시며 눈호강 제대로 했답니다. 현재는 치즈 케이크를 중심으로 밀가루를 넣지 않은 디저트까지 개발중이라고 해요.

 

 그리고 눈에 띈 글귀는 "크림치즈를 반죽하거나 체에 치는 작업이 없어 설거지도 적고, 어깨에 힘을 빼고 쓱싹 만드는 레시피로 가볍고 즐겁게 만들어 볼 수 있다"라고 해서 맘에 들었어요. 게다가 신기하게도 모든 치즈 케이크 제품에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글루텐 프리 반죽으로 알레르기가 있어 밀가루를 못 먹는 아이나 어른들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케이크 레시피라고 하니까 안심도 되고 다른 베이킹책과 차별화가 느껴져 더 신선했답니다.

 

 

 목차는 '베이크드 치즈 케이크, 여러 가지 치즈와 유럽의 베이크드 치즈 케이크, 수플레 & 레어 치즈 케이크'로 나눠져 있어요. 책 속에 맛보지 못한 치즈 종류가 많았는데 평소 시간이 나면 중탕으로 굽는 기본적인 뉴욕 치즈 케이크나 수플레 치즈 케이크를 가장 많이 만들어 먹었던 것 같아요. 초딩 입맛이라 크림치즈를 많이 구비해둬서 젤 만만한 데다 요 레시피를 처음 배워서인지 그나마 대충 만들어도 쉽고 맛나서 좋더라고요. 그럼에도 요것만 계속 만들어 먹긴 조금 식상했는데 계란이 안 들어가거나 전혀 생각지 못한 재료를 넣은 치즈 케이크 레시피도 많아서 깜짝 놀랬네요.

 

예를 들면, 진한 아삼 홍차에 생강, 시나몬, 너트메그, 흑후추를 넣은 차이 베이크드 치즈 케이크나 드라이 망고에 생강을 듬뿍 갈아 넣은 망고 진저 베이크드 치즈 케이크, 산초를 넣은 캐러멜 산초 파르메산 치즈 케이크 등 정말 아이디어가 대단하신 것 같아요. 생소하지만 맛은 끝내준다고 하니까 더 솔깃하더라고요. 과일, 견과류, 단호박, 팥앙금 등을 넣은 치즈 케이크도 맛나겠고, 커피를 넣은 커피 오렌지필 뉴욕 치즈 케이크나 초콜릿을 좋아해서 초콜릿 다크 체리 베이크드 치즈 케이크도 맛보고 싶었어요.

 

 

 농후한 치즈와 달콤한 케이크의 조화! 페이지를 넘길수록 맛보지 못한 치즈 케이크 종류가 이렇게 다양하고, 여러 재료를 활용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가 많다는 걸 첨 알게 되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하나하나 다 맛나 보였지만 특히 젤 맘에 들었던 수플레 & 레어 치즈 케이크 파트가 독특하면서 비주얼도 넘 이뻐서 완전 취향 저격이었어요. 환절기에 갑자기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 밖에 나가기가 망설여지는데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 생겨서 좋네요. 지금 감기몸살이 심하게 걸려 외출을 자제 해야 되는데 이 책을 보니 힘도 나고 심심할 틈이 없겠어요.

 

 일단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라 좋고 책 속 완성된 비주얼에 비해 과정도 생각보다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으면서 레시피마다 조리팁도 상세하게 실어져 있어 하나씩 참고하기 편하더라고요. 다만, 익숙한 레시피가 아니기에 중간중간 상세 과정컷을 줄이고, 흑백사진으로 실어져 있는 부분은 다소 아쉽긴 했어요. 그럼에도 달달한 디저트를 골고루 맛보고 싶어 자꾸만 손이 가게끔 유혹하니 소장가치는 100%! 요즘 물가가 다 올라서 케이크 값도 부담이 되잖아요. 홈베이킹으로 입맛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치즈 케이크 레시피가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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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머러스 핏 - 다이어트 끝판왕 하서빈의 예쁜 근육 만들기
하서빈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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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적인 몸매를 소유하고 계신 바디크러시 하서빈 님, 처음 책 표지를 언뜻 보고선 외국인인가 했다죠. 그만큼 볼륨감 넘치는 탄탄한 라인으로 건강미가 돋보이면서 얼굴까지 한미모 하시니 많은 여성분들이 정말 부러워하실 것 같아요. 하지만 과거엔 뚱뚱한 편은 아니었지만 팔다리가 매우 얇고 복부만 남산만큼 튀어나온 'ET 몸매'의 소유자였다고 해요. 태어날 때부터 원래 타고난 몸매가 아니라 부위별 근력운동을 통해 하나씩 완성되었다고 하니까 저도 더 열심히 운동하고픈 자극이 되더라고요. 일단 운동 전에도 팔다리는 얇으셨다니 너무 축복이신 것 같아요. 전 다이어트를 해도 징글징글할 정도로 안빠지는 팔뚝살이 늘 고민이라.. 이젠 이 책의 도움으로 제 팔뚝도 예쁘게 조각하고 싶네요.

 

 

 요즘은 마른 몸매가 대세가 아니라 볼륨 있고 탄력 있는 몸매가 대세라고 합니다. 확실히 같은 여자가 봐도 훨씬 보기 좋은 것 같아요. 가녀릴 정도로 마른 분보다 자신감도 넘치고 매력적으로 느껴져 시선을 한 번이라도 더 쏟게 되더라고요. 첫인상부터 다르니까 남자분들의 선호도도 더 높은 것 같아요. 저도 마른 남자는 솔직히 별로 관심이 안가더라고요. 마르면 남자든 여자든 일단 옷발이 살지 않잖아요. 예전엔 무조건 살을 빼자는 생각으로 무식하게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까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더라고요.

 

 그래서 여러 정보나 책을 참고해 다양한 식이조절과 간단한 홈트레이닝법으로 실천하고 있는데 사실 크게 효과를 보진 못했어요. 일단 귀찮기도 하고 의지도 약한 편이라 매일 꾸준히 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살을 빼는 것 외에는 다른 목표가 없어서 나름 소식하며 쉬운 스트레칭 정도로도 만족해서인지 근력운동엔 큰 관심이나 욕심도 없었답니다. 그런데 책을 보고선 기왕 시작할 거라면 제대로 맘먹고 다이어트 끝판왕인 예쁘게 몸매 가꾸기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근력운동이 익숙하지 않기에 힘은 훨씬 더 들겠지만 스스로 느끼는 만족감은 엄청나게 클 것 같으니까 말이에요.

 

 

PART 1. 운동의 거의 모든 것 / 다이어터 Q & A

PART 2. 기초 근력 기르기 / 홈 트레이닝 편

PART 3. 부위별 근력 운동 / 하체 > 복부 > 상체 > 전신

PART 4. 기구 트레이닝 / 헬스장 편

★SPECIAL PROGRAM 글래머러스 핏 프로그램

 

 맛있게 먹고 즐기면서 똑똑하게 운동하는 하서빈 님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특별한 비법! 평소 알지 못했던 여러 궁금증을 해소하며 세세하게 수록된 동작과 자세 교정을 위한 유용한 팁들이 곳곳에 꼼꼼하게 설명되어 있어 좋더라고요. 특히나 헬스장에 가면 하체 부실에 저질 체력이라 유산소운동 위주로 트레이닝을 먼저 시켜서 무산소운동은 거의 접해보지 못했는데 근력운동 기구들의 사용법과 자세, 부위별 효과를 하나씩 참고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일일이 트레이너에게 묻지 않고 혼자서 내 맘대로 편하게 운동하고 싶은 여성분들에게 완전 딱이겠죠.

 

 

 굳이 헬스장에 가지 않더라도 파트 3까지는 누구나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들이라 추운 요즘 밖에 나가기 싫으신 분들도 장소에 맞게 집에서도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는 절대 여자 운동법이 알차게 소개되어 있어 넘 좋은 것 같아요. 그중에서 저는 마지막 스페셜 파트 효과가 솔깃해서 눈에 확 띄더라고요. 부위별 근력을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6가지 프로그램으로, 단시간에 완벽한 볼륨 몸매를 원하시는 여성분들을 위해 공개하는 비장의 프로그램! 집에서 곧장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의 운동법이라 더 맘에 들었답니다. 다양한 부위별 잔근육으로 콤플렉스는 없애고 건강하고 이쁜 몸매로 새롭게 디자인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이 책과 함께 저도 바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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