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착하지 않다 - 소금별 왕자와 함께 떠나는 경제여행
심상복 지음 / 프린스미디어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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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간 중앙일보 경제 기자로 일한 저자가 경제원리에 이야기를 곁들여 풀어쓴 책. 소설처럼 읽히는 '이야기 경제'로 주인공은 소금별 왕자, 솔프다. 솔트스타 프린스(Salt-Star Prince)를 줄인 이름이다. 책은 솔프와 센트럴 데일리(Central Daily) 경제부 기자 이강의 '학습 대화'가 골자를 이룬다. 주로 솔프가 묻고 이강이 답하는 식이다.




저자는 착한 경제도 있지만 그건 예외라고 말한다. 우리가 선택한 자본주의는 개인의 이기심과 욕망을 두 바퀴로 삼아 굴러가는 수레라고 말한다. 우리나라엔 특히 경제에서 도덕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허구를 꼬집는다.




책은 돈이 어떤 물건이고, 경제는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 그 생리와 속성을 흥미롭게 설명한다. 두 사람의 대화가 지루하지 않도록 중간 중간에 경제현상과 용어를 정리한 취재노트를 끼워넣었다. 군데군데 쉬어가는 코너로 솔프가 들려주는 소금별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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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로부터의 자유 - 완벽한 혈당 관리를 넘어 작은손의 당뇨 프로젝트 2
진철 지음 / 아르고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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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참으로 무서운 병입니다. 그리고 요즘 우리나라에서 급속히 번지고 있는 병입니다. 가난해서 먹지 못하던 나라가 이제 좀 먹고 살만해지면서 생기는 병이라니. 참으로 역설적인 패러독스가 아닐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들 곁에 다가와서 야금야금 우리의 건강을 좀 먹는 이 병은 알고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무서운 병입니다. 조심하지 않는다면. 그러나 조심한다면 우리는 이 병의 위협으로 부터 어느정도 벗어나 자유를 누릴수 있습니다. 당뇨에 걸렸다는 것 자체가 사형선고는 아닌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당뇨에 관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당뇨와 싸워온 경험과 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실제로 당뇨와 투병을 하며 당뇨라는 징그러운 적과 싸워온 사람들의 육성이 생생하게 담긴 책이기에 더욱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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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달러경제 - 브레튼우즈의 종말에서 서브모기지 사태까지
파울 W. 프리츠 지음, 염정용 옮김 / 비즈니스맵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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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일 신문지면을 장식하는 기사거리가 바로 달러의 약세현상입니다. 신문에서 전망하는 바에 의하면 미국은 막대한 무역적자를 메꾸기 위해서 달러 약세를 더욱 추진할 생각인가 봅니다. 오히려 유럽등 다른 나라의 강력한 저항에 밀려 더 급격한 달러 약세를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한때는 달러가 전세계의 기축통화의 지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경제에 엄청난 이익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엄청난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달러가 기축통화이기에 많은 자금이 달러 매입에 사용되어 미국경제를 지탱해 왔습니다. 그러나 태환이 되지 않는 종이돈인 달러는 미국의 실물경제가 허약해지면 그 힘이 약해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달러화의 지위의 변동에 따른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짚어보며 앞으로의 통화에 관한 이야기들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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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 괴짜 CEO 리처드 브랜슨의 도전과 창조
리처드 브랜슨 지음, 이장우 옮김 / 리더스북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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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그룹은 오늘날 갑자기 나타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항공운수 기업입니다. 오늘날의 초고속 성장기업이라고 하면 흔히 마이크로 소프트나 구글같은 IT 기업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버진 그룹은 전통적인 산업인 항공산업입니다. 일종의 레드오션에서 아주 짧은 시간내에 일궈낸 신화이기에 그의 성공은 그만큼 더 놀라운 것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사실 버저 그룹의 회장은 괴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상상하지 않은 이상한 습관과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이 그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이 감히 생각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사업 추진을 하도록 했을 것입니다. 전통적인 레드오션에 약간 다른 방법을 도입함으로써 그곳을 새로운 블루 오션으로 만들어 버린 사람. 그가 바로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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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람들 - 세계 최고의 브랜드를 만든 스타벅스 리더십의 결정체
조셉 미첼리 지음, 장성규 옮김 / 명진출판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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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스타벅스가 미국만큼 큰 호응을 받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것은 이미 스타벅스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던 우리나라의 독특한 현상일 것입니다. 미국에서의 스타벅스는 우리나라에서 우리가 겪는스타벅스와는 다른 독특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런 독특함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새로운 노력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런 새로움을 생각해내고 구체적으로 형상화하고, 그런 요소들을 하루하루의 일상에서 실천해 나가는 많은 사람들의 존재에 의해 스타벅스는 그 가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에는 스타벅스를 스타벅스 답게 만드는 많은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그런 사람들의 헌신적은 노력과 끈기있는 실천에 의해 새로운 문화적 가치가 창조되어 오늘날 사람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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