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독특한 책입니다
그리고 아름답네요
물고기가 공중에 떠다니고
같은 물고기를 만들고 또 녹여서 다시 만들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애증이 흐르고 걷히고
사람들이 어렵다고 하지만 쉽게도 읽힐수 있는
그리고 무척 가슴아픈 책이네요
파리대왕
한때 문단을 시끄럽게 한...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무인도에 불시착한..
그러나 인간에 대한 탐구이죠
인간이란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될수 있다...
마치 영화 플레툰을 글로 풀어 놓은 듯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프라하의 연인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프라하는 먼 도시에서
갑자기 가까운 도시로 변했습니다
그 도시에 대한 책을찾아보았습니다.
별로 없더군요
그러다 발견한 이 책. 너무 좋아요
아름답구요...
가보고 싶네요.
개념
그런 제가 무지 약한 분야입니다
책을 읽다가도 그런 부분이 나오면
그냥 책장을 덮어버리지요
기초가 탄타하지 않다는 것은
그런 아픔을 주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탄탄한 기초를 다져보렴니다
서크서를 보면 공중그네는 묘기이기도 하고
사람의 가슴을 서늘하게 만드는 야만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름들은 그것을 보며 만족하지요
불안과 만족
그것이 이 책을 이끌어가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황당한의사
괴로운 환자
그 사이의 곡예같은 만남
우리는 모두 그 야만적인 곡예를 그리워하는 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