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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에 잡히는 와인
히로카네 켄시 지음, 한복진 외 옮김 / 쿠켄(베스트홈)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요즘 와인이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신문에는 와인 붐이 너무 지나쳐 과열양상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라는 기사까지 났을 정도입니다. 와인이 건강에 좋고, 또 향상된 소득에도 맞는 품격있는 애호품인 것은 틀림없지만, 와인에 대한 정확한 이해없이 지나치게 와인 많은 찾는 것은 자칫 또 하나의 알콜중독을 만드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얼마 전 읽은 와인체험기에선, 와인의 매력에 푹 빠진 젊은이가 자신의 간의 건강을 걱정하는 말들이 반복되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런 정도라면 건전한 취미를 넘어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이겠지요. 전 체질상 알콜 알러지가 있어 술을 입에도 대지 못합니다. 와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지식에는 조금의 궁금증이 있는지라 이 책 저 책을 거친 끝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와인에 대해 너무 지엽적인 정보나, 너무 변죽만 울리는 정보가 아니라 정통 와인 테이스팅에 대해 적은 책 같습니다. 와인에 대한 건전한 지식을 얻는데 좋은 책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