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물결 - 자크 아탈리
자크 아탈리 지음, 양영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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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올까. 미래에 대한 예측은 항상 궁금증으로 가득차 있다. 그러나 미래의 모습은 두려움으로 느껴진다. 요즘 우리나라를 둘러싼 상황과 국내의 상황이 미래의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기를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행이도 이 책은 한국이 장차 세계를 움직이는 강력한 국가 파워11 중의 하나갈 될 것이라고 예측을 한다. 그것도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 프랑스의 권위 있는 미래예측가가 한 예측이다. 이 책은 과거 세력의 판도가 변해온 과정을 추적하는데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그렇게 역사를 살펴본 논리의 연장선에서 저자는 향후 세계를 주도해나갈 나라들을 가려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속에 우리나라가 들어 있다. 미국이 세계의 주도국으로서의 위치를 유지해 나가려다 스스로 지쳐, 다시 내부의 고립주의로 되돌아갈 때, 그때의 세상에 대한 전망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위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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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의 기술 - MIT 연구진이 전 세계 500개 기업을 직접 분석한 기업의 생존 전략
수잔 버거.MIT 산업성과센터 지음, 이진원 옮김 / 청림출판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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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가 타결되었습니다. 재협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고, 양국 국회의 비준도 쉽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본격적인 전 세계적인 경쟁의 길로 한발 더 나아갔다는 것만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세계화시대의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세계화 시대가 되었다고 무조건 저임금 노동을 활용할 생각만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충고합니다. 기업의 경쟁력은 그 기업이 가지고 있는 원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랍니다. 인건비 감소요인은 그런 노하우를 더욱 강하게 하는 요인 이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자신의 원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화의 이점을 접목할 줄 아는 방법을 찾아내는 기업만이 세계화 시대에 진정으로 승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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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의 부메랑 - 황사에 갇힌 중국과 한국
김수종.문국현.최열 지음 / 도요새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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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온난화되고 있다. 몇 십 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빙하기가 다시 오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단다. 그러나 지금 우리들 앞에 벌어지고 있는 현실은, 장기간의 미래에는 어떨지 몰라도, 현재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는 확신을 주고 있다. 바로 그 실례중의 하나가 계속되는 기상이변과 함께 해마다 심해지는 황사이다. 황사는 중국의 내륙 사막지대에서 바람에 실려오는 미세한 흙먼지이다. 직접적으로는 중국의 산림남벌로 인해 땅을 덮고 있던 표토가 소실되어 사막이 확장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황사는 전반적인 지구 온난화와 무관하지 않다.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빙하가 녹으면서 생기는 해수면의 상승과 더불어 대지의 사막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황사는 중국만의 문제라고 하기가 곤란한 것이다. 물론 중국이 급격한 공업화를 이루며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온실가스를 내뿜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을 중국의 탓으로 돌리기에는, 중국에 앞서 먼저 공업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수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선진국의 책임도 함께 물어야 타당하다. 이 책은 환경운동가가 황사의 발원지를 탐사하면서 느낀 생각들을 정리한 책이다. 지구 온난화의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보고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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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의 펀드투자는 과학이다
김병기 지음 / 다산북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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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펀드 한두 개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는 듯합니다. 바야흐로 재테크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세상이 모두 그쪽으로 가는데 나만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신문을 보면 처음에는 적립식 펀드만 있었는데, 이젠 펀드의 종류도 너무 많고, 또 펀드 투자란 것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막연히 은행창구에서 아무 펀드나 들어달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구요. 그래서 이제는 펀드도 조금은 알아야 하겠다는 생각에서 보게 된 책입니다. 물론 이 책으로 펀드를 다 알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펀드란 것이 어떤 특성을 가진 것인지, 어떤 점들을 주의해서 접근해야 할 것인지 정도는 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펀드의 선택은 자신이 결정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바로 펀드투자에 나서기는 겁이 납니다. 그러나 예전에 비해서 펀드에 대한 막연한 느낌이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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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닉 라일리, 열정
닉 라일리 지음, 윤동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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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화를 이루었던 대우자동차가 마침내 넘어졌다. 세계경영을 외치던 김우중 회장이 몇 년을 대우자동차에서 먹고 자면서까지 살리고자 노력했던 것이 바로 대우자동차였다. 뛰어난 능력과 카리스마를 가진 김우중 전회장님의 열정으로도 살려내지 못했던 대우자동차. 그 것을 인수한 외국계 자동차기업 GM. 한국의 대표기업중 하나를 인수한 외국자본에 대한 한국민의 곱지 않은 정서와, 강경한 노조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우자동차를 다시 살려내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대우는 GM에 인수될 당시보다 엄청난 성장을 이루어냈다. 이제 GM 대우는 더 이상 외국기업이 아니라, 다시 한국의 자동차 기업으로 국민들에게 인식되는 상황이 되었다. 물론 그동안의 상황변화로 외국자본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 탓도 있겠지만, 끈질긴 노력과 열정으로 GM 대우를 위해 노력한 외국계 CEO 의 노력 또한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한 외국인이 정서가 다른 한국에 와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담은 열정의 스토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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