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속도
엘리자베스 문 지음, 정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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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인가 자폐증을 다룬 영화가 많은 관심을 모은 적이 있었다. 그 영화의 영향으로 우리들은 자폐증은 좀 이상하고 모자라는 듯 하지만, 신기한 능력을 갖춘 병쯤으로 생각되어왔다. 그러나 모든 자폐증이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니며, 또 자폐증을 가진 사람의 심리의 내면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덜 한 편이었다. 우리가 관심을 가진 것은 밖으로 드러나는 그들의 특이함에 대한 호기심. 그 이상은 아마도 아니었을 것이다. 이 책은 가까운 미래라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여, 자폐인들이 그들의 능력을 살려서 새로운 연구를 하는 상황을 창조하였다. 그러한 가상의 무대를 배경으로 자폐인들의 심리묘사가 세밀하게 그려지는 책이다. 자폐인. 우리들이 흥미위주로만 알고 있지만, 실제로 우리들 주변에 존재하고 있는 그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물론 흥미롭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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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코비의 오늘 - 내 인생 최고의 날
스티븐 코비.데이비드 해치 엮음, 김경섭 옮김 / 김영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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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삶을 보람되게 사는 방법에 대한 훌륭한 멘토링을 담은 책들이 연이어 출간되고 있습니다. 사실 그런 책들 하나하나가 다 좋은 책들입니다. 한 권이라도 잘 집어들고 마음을 열고 받아들여서, 그 책의 내용대로 실천만 할 수 있다면 우리들의 삶이 많이 바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런 책들이 너무 많고, 이 책의 영향력이 채 발휘되기도 전에 œK아져 나오는 다른 책 때문에 실천은 도무지 잘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런 것들은 사실 다 핑계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진정으로 내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멘토링에도 마음을 빼앗기고 귀담아 들을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솔직히 삶은 만만하지 않고, 그런 좋은 조언에 귀를 기울이기는 쉬워도 실천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실천이 그리 쉽다면 그렇게 많은 멘토링 서적을 서가에 쌓아놓을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난 오늘도 또 한권의 책을 서가에 보탭니다. 어쩌면 이 책은 더 나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이 책은 바로 오늘 하루를 멋지게 보내라고 하는 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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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독서, 서평, 초록의 길잡이
이천효 지음 / 시그마프레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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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저처럼 순전히 책을 읽는 즐거움을 위해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독서를 하는 올바른 습관은 무척 중요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책에 적힌 글을 흡수하고 이해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내면이 책이 전하는 내용과 교감을 하면서 저자의 생각과 대화를 하는 과정을 통하게 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될 뿐 아니라, 삶과 세상을 대하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독서란 삶의 한 부분이자, 삶을 확장하고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또 직장인이나 수능을 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책을 읽는 경우에도 단순히 책을 읽기만 하는 것과 책과 대화를 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통해 지식을 얻는 사람은 그 지식을 자신이 아는 지식에 추가하는 것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러나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이 교감을 한다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식과 새로운 책의 내용이 통합을 이루게 되어 훨씬 더 큰 상승작용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책을 통해 새로이 흡수한 지식뿐 아니라, 기존에 지니고 있던 지식을 새로운 시각에서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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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의 반격 - 환경호르몬으로부터 내 아이와 가족을 보호하는 방법
D. 린드세이 벅슨 지음, 김소정 옮김 / 아롬미디어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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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구의 오염에 관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문화라는 것의 산물로 인해 만들어진 지구환경의 파괴는 오늘날 인간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관심은 뭐니뭐니 해도 지구온난화입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보다 관심을 덜 받고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환경호르몬의 문제입니다. 이 책에 의하면 환경호르몬은 인류가 지구상에서 만들어낸 거의 모든 화학적 합성물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인류가 문화적으로 발전하면 할수록 더욱 그 폐혜가 심해진다는 점에서, 인류가 조금의 노력만 한다면 대응할 가능성이 있는 온난화보다 그 심각성이 사실상 더 심하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환경호르몬은 말 그대로 인간의 몸속에서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르몬이 행해야 할 중요한 인체 기능의 조절에 부조화를 낳고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환경호르몬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으로 돌아가서 화학물질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겠지만, 그것은 온난화방지보다 더 멀고 힘든 일인 것같이 느껴집니다. 다행히 이 책은 환경 호르몬의 섭취를 줄이고, 그 해독에 도움이 되는 섭생의 방법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어 가족과 자녀의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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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의 기술 (양장) - '이번만큼은 꼭 목표를 달성하려는 사람!'을 위한
이시다 준 지음, 김은하 옮김 / 북돋움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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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끈기는 그냥 열심히 노력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우리에게 정말 부족한 것인 끈기가 아니라, 목표를 이루려는 집념과 노력의 부족일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끈기라는 것에 대해서 아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을 한다. 사람의 의지와 노력의 힘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의 제산된 의지를 가지고 가장 효율적인 끈기를 실현할 수 있을까 하는 일종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러나 내가 부족한 ‘부족 행동’을 더 채우기 위하여 노력을 하려고 할 때 어김없이 ‘라이벌 행동’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라이벌 행동은 대체로 그 효과가 금새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장기적인 목표를 실천하는 것을 방해하고, 단기적인 효용만을 얻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끈기에 대해 ‘교란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결국 끈기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것은 의지의 양이 아니라 라이벌 행동 같은 교란요소들을 얼마나 적절하게 배제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제한된 의지로 어떻게 효율적인 끈기를 실현할 수 있는가라는 ‘기술’에 관한 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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