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지음, 이무열 옮김 / 김영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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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업은 훌륭한 성과를 내는 기업이다. 그러나 좋은 기업은 혁신적인 기업이 아니다. 꾸준히 자신의 자리에 머물러 있는 기업이다. 위대한 기업은 현상을 벗어나서 새로운 도약을 성취하는 기업이다. 시장을 새로이 정의하고, 다른 기업들이 자신을 따라오지 않을수 없도록 하는 기업이다. 성공하는 기업의 8가지 습과을 쓴 짐 콜린스는 이 책에서 한 걸음 더 나가간다. 위대한 기업은 겸손과 희생의 리더쉽, 인재중시의 철학, 현실직시의 용기, 단순성에의 집중, 규율, 노력의 축적 같은 것을 일상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위대한 기업은 단 한번 혁신을 이룩하고 그 성과에 머무는 기업이 아니라고 한다. 혁신을 일상적으로 실천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 위대한 기업이 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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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코터, 변화의 리더십 - KI신서 482
존 코터 지음, 신태균 옮김 / 21세기북스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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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의 석좌교수인 존 코터가 쓴 책이다. 이 책은 무엇보다 관리자와 리더를 구분하는 것을 강조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진정한 리더란 어떤 사람인가를 확실하게 깨우쳐 주려고 하는 것이다. 관리자는 소소한 일상적인 일들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다. 리더는 조직에 비젼을 제시하고 활력을 주는 사람이다. 관리자와 리더는 이렇게 큰 차이가 있다. 그래서 리더는 변화를 이끌어 가지만 관리자는 변화를 창조할 수 없다.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은 리더가 제시하는 비젼과 설득력이고, 리더는 혁신과 변화에 대한 저항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라야 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인 것이다. 조직을 정체된 채로 유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늘 생동감있게 개선해 나가는 혁신적인 리더야말로 진정으로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빠뜨리면 안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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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의 영어 이야기
김명배 지음, 문은경 엮음 /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출판부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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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문득 궁금해졌다. 개화기. 중국만 바라보고 우물에 갖힌 듯이 살아가던 우리나라 사람들이 처음 문을 열기 시작했을때 다른 나라 사람들과 대화는 어떻게 했을까. 우리에게 다가온 일본사람들과의 대화는 어떻게 어떻게 할 수가 있었겠지만, 그동안 전혀 접촉이 없던 러시아인들과는? 그리고 미국인들과는? 제일 먼저 우리 나라에서 영어를 배운 사람은 누구일까? 사전도 영문법책도, 회화책도 없는 시기에 그 사람들은 어떻게 영어를 배울수 있었을까. 요즘같이 좋은 교제가 넘쳐나는 세상에서도 어렵다는 외국어가 아닌가. 결국 교훈은 부딪치는 것이었다. 우리에게 개화기의 위인으로 보이는 윤치호도 영어를 배우기 위해선 지나가는 서양인만 보면 따라다니며 하우두유두 하고 말을 붙이면서 영어를 배웠다고 하지 않는가. 결국 실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과 강한 의지만이 어학이라는 것을 이룰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배웠다. 개화기의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재미있게 들어 있어 많은 것을 깨달으면서 재미를 느끼게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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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유혹 - 무조건적인 혁신에서 벗어나 성과를 극대화시키는 7가지 혁신의 법칙 워튼스쿨 경제경영총서 18
마크 엡스타인.토니 다빌라.로버트 셸턴 지음, 김원호 옮김 / 럭스미디어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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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세상은 글로벌 시대이다.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가는 것은 국가라기 보다는 오히려 기업들이다.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는 대기업들이고, 국가는 대기업들이 활동한 공간을 열어주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기업들은 국가를 쇼핑한다. 자신들에게 불리한 환경을 제공하는 국가에서 철수하고, 자본을 빼내간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국가로 거점과 자본과 본부를 옮기는 것이 오늘날의 세상이다. 그러나 모든 기업이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혁신을 통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거대한 기업들만이 그것을 이룩할 수 있다. 혁신은 단 한번 공격적으로 행하는 창업형 혁신과, 끊임없이 Ÿ析적인 혁신을 이루어가는 수성형 혁신이 있다. 그리고 진전한 혁신은 수성형 혁신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공격형 혁신을 꾀하는 기업과 수성형 혁신을 꾀하는 기업간의 팽팽한 줄다리기에 관한 재미있는 일화들이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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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르를 벗겨라
베흐야트 모알리 지음, 이승은 옮김 / 생각의나무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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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란에 대해서 일말의 동정심이 느껴집니다. 이란 회교혁명이후 우리들의 정서에서 멀어진 이란이지만, 요즘은 너무 일방적으로 몰아치는 미국의 분위기와, 이슬람 문명에 대한 재발견의 분위기에 힘입어서 이란에 대해 오히려 동정심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 얄랑한 감정에 찬물을 끼žb은 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이 책에는 두사람의 이슬람 여성이 등장합니다. 한 여성은 어려운 환경에서 있는 힘을 다해 벗어난 여성입니다. 그녀는 법률가로 소위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탄탄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느날 그녀가 수임한 사건이 바로 이란 여성입니다. 잘못하면 죽을 위험에 놓인 그녀. 이슬람의 가혹한 여성에 대한 차별의 희생자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변호사의 열성적인 노력끝에 그녀는 결국 사형에서는 벗어나 무기징역에 처해집니다. 일단 사건이 마무리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슬람적인 사고방식에서는 그 사건이 마무리 된 것이 아니랍니다. 결국 그녀는 무기징역으로 판결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사형에 처해집니다. 바로 이것이 이슬람의 현실인가 봅니다. 이슬람. 참 알수 없는 곳입니다. 어떻게 보면 동정심과 동경이 느껴지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잔혹함이 가득히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리와는 너무 이질적인 그 문화를 과연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참 어려운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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