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마케팅 - 소비자의 뇌에 있는 구매버튼을 찾아라
패트릭 랑보아제.크리스토프 모린 지음, 이마스 옮김 / 미래의창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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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두뇌를 구성하는 신경의 성격을 연구하고, 그 두뇌를 구성하는 신경(neuron)에 대한 효과적인 공략법을 찾는 분석을 통해서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을 찾아내자는 책입니다. 처음에는 이 책을 감성마케팅의 한 종류로 생각을 했습니다. 감성마케팅도 소비자의 이성적인 부분이 아니라 비논리적인 부분인 감성에 대한 공략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성을 담당하는 신뇌가 아니라, 감성을 담당하는 구뇌를 공략하는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그렇게 생각해버리기에는 너무 체계적인 짜임새를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단순히 이런 것들이 인간의 비이성적인 부분에 호소력을 미친다고 강조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구뇌의 작동원리와 그 공략법에 대해서 매우 학문적이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마케팅에 관한 책이라기 보다는 신경생리학에 관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약간의 인내를 가지고 참고 읽으면 이제껏 만나지 못했던 마케팅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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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이 건강을 말아먹는다
황성수 지음 / 동도원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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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는 제목의 책입니다. 곰탕에 맛있게 밥을 말아먹는 사람들은 보았지만, 곰탕이 건강을 말아먹는다니요. 그런데 책의 내용을 보며 그냥 재미로 쓴 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상당히 진지하고 중요한 건강에 관한 조언을 하는 책입니다. 그러나 건강에 관한 책을 너무 딱딱하게 쓰면 사람들이 지겨워할 것을 생각해서 일부러 재미있게 쓴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겉모양은 말랑말랑해 보이지만 속은 꽉 찬... 그런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참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콜레스테롤이 건강에 어떤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그래서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관해서 많이 알게된 책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합성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열량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흔히 우리가 보양식이라고 생각하는 음식들이 사실은 건강을 해친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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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 교수의 내몸개혁 6개월 프로젝트 - 강하고 질병없는 멋진 내몸 만들기
유태우 지음 / 김영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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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의 주임교수님이 쓴 책입니다. 가정의학과는 비만을 포함해서 우리들의 건강에 관한 여러 가지 관심사에 특히 많은 관심을 가진 분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아픈 사람을 치료하기도 하지만,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은 과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가정의학과의 수장이 참 재미있는 책을 ›㎧윱求? 너무 쉽고 너무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하기에 친숙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좀 너무 탈 권위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마도 이런 책을 쓰는 사람은 그 성품도 소탈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책의 내용은 아주 중요하면서도 아주 일상적인 것입니다. 예를 들면 국을 먹을때 건더기를 먹고 국물은 먹지 말자. 라면을 끓일때 스프는 조금만 넣자... 이런 이야기들입니다. 심지어 음식점에 갈 때 1일분을 더 시키는 것이 아니라, 1인분을 덜 시키자는 이야기까지 있습니다. 음식점 주인들이 들으면 싫어할만한 소리이지만, 소식이 몸에 좋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사례들이라고 생각됩니다. 곁에두고 자주보며 건강을 위한 길잡이로 삼을 만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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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Art & Play : 예술가가 되는 법
이상은 지음 / M&K(엠앤케이)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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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말광량이 같은 인상으로만 남아 있던 이상은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예술가가 되는 비법에 관한 것입니다. 그녀가 말하는 예술은 그다지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가치가 없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그녀는 오히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을 좀 더 색다르고 멋진 방법으로 보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그래서 우리들에겐 그저 아무렇지도 않은 것들이, 그녀의 가르침을 따라서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때는 모두가 예술이 될 수가 있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녀는 감수성을 키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평범한 옷을 가지고, 악세서리를 가지고, 우리가 늘 사용하는 가구를 가지고... 그리고 조명을 가지고... 그녀는 어렵게 말하지 않습니다. 그것들과 논다고 말합니다. 놀면서 새로운 관점을 가질때 그것들은 예술로 다시 태어나 나를 맞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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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교양 - 중세 회화에서 현대 팝아트까지 만나고 싶었던 모든 미술가들
니콜라 호지.리비 앤슨 지음, 박진아 옮김 / 거름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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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86명. 중세부터 현재까지를 아우른다고 하지만, 그 방대한 작가들의 이름에 놀랄수 밖에 없다. 그 방대한 숫자속에는 미술계에서 부침했던 수많은 작가들이 거의 망라되어 있는 것 같다. 사실 그들의 대부분은 이름조차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들어보았다고 하더라도 기억되지 않았던, 그러나 그들이 살았던 당대에는 이름을 떨쳤던 수많은 미술가들에 대한 짧은이야기들. 그런 이야기의 조각을 모으고 연결하면 그것이 바로 오늘날로 연연히 이어지는 미술사의 흐름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구성으로 되어 있는 책이다. 미술의 이론에 대해서 깊이 있게 들어가지는 않지만, 쉽고 흥미롭게 읽는 과정에서 미술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책. 그야말로 미술에 관해 알아야할 교양을 담아 놓은 책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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