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기술 - 승리하는 비즈니스와 인생을 위한 전략적 사고의 힘
김영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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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도 그렇지만 중요한 경제주체인 기업도 결국은 세상의 치열한 경쟁에서 싸워서 이겨야만 살아남게 됩니다. 오늘날의 치열한 경쟁을 흔히들  총 없는 전쟁이라고들 부릅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전쟁을 게임이라고 지칭합니다.

  시장에서 자신을 강하게 만들 수 있는 포지션을 정하고 다른 경쟁자들과의 비교우위를 유지하는 것이 바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늘날의 기업환경에서 남다른 기술의 개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는 방법, 그리고 다른 경쟁자가 진입하기 힘들도록 높은 방벽을 쌓는 방법들이 모두 현실적인 경쟁자나 잠재적인 경쟁자가 있는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게임의 기술들이 됩니다.

  세상은 끊임없는 치열한 게임이 벌어지는 곳이고, 이 책은 그곳에서 이기기 위한 방법들을 쉽고 일목요연하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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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사고를 위한 미래예측
박영숙.제롬 글렌.테드 고든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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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예측이 틀리는 경우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이 책이 소개하는 멜서스의 인구론일 것입니다. 인구가 늘어나는 속도를 식량생산 증가가 따라잡지를 못해 대규모 기아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그 유명한 예측은 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날의 인구는 멜서스가 예측한 시대보다 엄청나게 늘어났지만, 국지적인 요인에 의한 기아외에 지구적인 규모에서 식량이 모자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례들은 종종 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기는 의문이 미래에 대해서 정확성이 없는 예측을 하는 것이 무의미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단선적인 생각이 성급한 것이라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미래에 대한 예측은 그것이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래에 발생할 수 있을법한 문제들을 예측함으로써, 그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진정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전략적인 입장에서 미래 예측에 따른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인구증가에 의한 식량부족사태를 해결한 멜서스의 예측은 훌륭한 결과를 낳은 중요한 전략적 예측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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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7대 위기와 기회
장학자 엮음 / 코미디어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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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중진국 함정이라고 합니다. 선진국 진입의 문턱에서 주저 않는 사례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또 샌드위치 위기라는 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선진국의 기술을 따라잡지는 못하고, 중국의 저가공세를 뿌리치지도 못하는 현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경에의 위기에 대한 이야기들이 신문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그런 위기들을 일곱가지로 나누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해결하기가 쉽지 않고 힘들 일들입니다. 그러나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희망을 이야기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경제는 그렇게 어려움 많이 있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노력하기에 따라서는 대륙과 해양을 잊는 동북아의 중심으로 우뚝 설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좋은 메시지를 담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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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책 1
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 / 민음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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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인 오르한 파묵의 작품입니다. 흥미로운 소재와 깊은 주제가 두권이라는 책의 분량을 무겁지 않게 만들어 줍니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살면서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질투하고 또 그리워하고... 세상은 외로움으로 가득찬 곳일까요, 아니면 그리워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곳일까요.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사라진 친구. 사랑하는 여인을 찾기 위해서 그는 친구의 문체를 흉내내어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점점 자신의 정체성을 버리고 친구의 정체성을 가지게 되어갑니다.

그렇다면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외로워하는 나라는 존재는 과연 무엇인가요. 정체성의 의미는... 세상에서 그저 맹목적으로 존재하는것 이상의 의미는 없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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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6-25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로라님, 님의 리뷰에 땡스투하고 방금 주문했어요.
파묵씨의 최신작이라니 당겨요.
 
지도를 만든 사람들 - 미지의 세계로 가는 길을 그리다
발 로스 지음, 홍영분 옮김 / 아침이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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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만든 사람들이라는 이 책은 바로 인류가 지도를 만들어 온 역사를 이야기 하는 책입니다. 책의 제일 처음은 바이킹족에게 전해 내려왔었다는 구전설화에 관한이야기입니다. 항해를 하면서 약탈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 오기도 한 항해민족답게 바이킹 족은 지리적 발견에도 앞선 사람들이었습니다. 문자가 없었던 그들은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전승을 통해서 지리적 발견에 대한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그림이 아니라 말도 지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닿게 해준 제일 중요한 에피소드라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지도의 제작법의 발달과, 또 용감한 사람들에 의한 지리상의 발견에 관한 이야기들도 재미가 있습니다. 또 하나  무척 흥미로운 것은 중국함대를 이끌고 세계를 탐험한 정화함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토록 빠른 시간대에 그토록 먼 원양항해를 성공을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내부사정에 의해 지리상의 발견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어쩌면 세계사가 바뀔 수도 있었을만한 대사건이란 생각이듭니다. 그래서 지리상의 발견과 지도의 역사는 오늘날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은 이런 결과를 낳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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