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아 세계를 이해하라

맛있는 국제이해교육 - 다문화 시대의 음식과 세계화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엮음 / 일조각 / 2007년 3월

이 책은 유네스코에서 만든, 아이들이 세계를 더 잘 이해하게 만든 책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있는 것보다 더 아름답고 평화롭게 윤색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중고등학교 교실에서 교과서 삼아 보도록 고안한 책이라고 합니다. 각박한 뉴스가 매일같이 TV로 전해지는 오늘날에 너무 이상적인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이 책에 담긴 세상의 모습이 우리가 꿈꾸는 세상의 모습이 되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너무 현실적으로 되어버린 우리의 아이들에게 세상을 이해시키기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세상은 원래는 이런 곳이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용도로 사용할만 합니다. 사실은 이 책의 내용이 통용되는 세상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의 세계는 그렇지가 않은 것이 사실이지요. 세상은 평화와 공존의 장이기 보다는 약육강식의 치열한 경쟁의 세계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이미 그런 것을 알고 있지요. 그런 냉엄한 현실을 아는 것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구별은 가지 않지만, 현실의 현실적인 모습과, 현실의 이상적인 모습을 두 가지 다 같이 아는 것이 나을듯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읽히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을 듯 합니다.

동아시아 경제를 보는 법

근대 동아시아 경제의 역사적 구조 - 동아시아 자본주의 형성사 Ⅱ
나카무라 사토루.박섭 엮음 / 일조각 / 2007년 3월

요즘 아시아 경제가 거대한 중국경제권을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탈아입구를 외치며 아시아보다는 미국과 유럽을 더 중시하며 유일하가 G7에 참가해오던 일본의 입장이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급격히 재편되는 아시아경제에 한국도 중국의 영향권 내로 급격히 편입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미일 삼국공조는 군사 면 뿐 아니라 경제적인 면에서도 확고했습니다. 한미일 삼국의 경제는 서로가 밀접한 상호관련을 맺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은 군사와 경제면에서 중국과 한국의 밀접도 보다는 한미일의 삼국의 밀접도가 더욱 강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발전이 이대로 계속되어 간다면 근본적인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 책과 같은 책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이 책은 과거 중국과 한국 일본의 경제의 유사성과 차별성, 그리고 한중일 삼국사이의 무역과 금융에 관한 자료들을 담고 있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한중일 삼국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를 읽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명론을 접하다

문명론의 개략을 읽는다
마루야마 마사오.후쿠자와 유키치 지음, 김석근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4월

저한테는 좀 어려운 책입니다. 그러나 일본 사상계의 흐름에 대해 궁금함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읽어보니 조금은 알 것도 같습니다. 그쪽 방면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읽으시면 큰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근대 일본의 유명한 사상가였던 것 같은 후쿠자와 유치키가 쓴 ‘문명론의 개략’이란 책에 대해서 또 다른 일본의 유명한 사상가인 마루야마 마사오가 해설을 한 책입니다. 두 사람 다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지만, 일본 내에서는 꽤 유명세를 떨치는 사람들인 듯 합니다. 두 사람이 활동한 시기가 모두 지금부터 꽤 오래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고색창연하다는 느낌보다는 일본이 근대를 향해 달려가던 시기의 사상가와, 패전 이후를 대표하는 사상가의 세상을 보는 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식의 고고학이라는 말이 잘 들어맞는 것 같은 책입니다. 과거의 일본이 서구라는 타자를 만나면서 근대화와 강국화를 꾀하기 위해서 어떤 지적노력을 했는지에 대한 자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공한 그들의 이야기

그들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 평범한 사람에서 세계적인 리더가 된 100명의 성공이야기
피터 한 지음, 안기순 옮김 / 청림출판 / 2007년 5월

젊은이여 세계로 웅비하라

지리교사 이우평의 한국지리산책

비즈니스 교양

한때 상식에 관한 책들이 큰 관심을 모았었다. 입사시험에서 전공은 오히려 배체한 채 영어와 함께 일반상식에 관한 지식들을 테스트하는 열풍이 불었었기 때문이다. 연구직이 아닌 일반적인 직장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업무에 관한 세부적인 지식보다는 광범위한 상식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반영하는 트랜드였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오늘날 직장인들이 알아야 할 여러 가지 내용들을 잘 정리한 책같다. 초보직장인에서부터 최고경영자에 이르기까지 꼭 알아야 할 오늘날의 비즈니스 관련 트랜드에 관한 정보들이 쉽고 간결하게 정리된 책이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경영이론, 조직관리, 마케팅이론등 직장생활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교양지식들이 다양하게 들어있는 책이다.

비즈니스에서 알아야 할 것들

비즈니스 교양 - 직장인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박태일 지음 / 토네이도 / 2007년 5월

한때 상식에 관한 책들이 큰 관심을 모았었다. 입사시험에서 전공은 오히려 배체한 채 영어와 함께 일반상식에 관한 지식들을 테스트하는 열풍이 불었었기 때문이다. 연구직이 아닌 일반적인 직장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업무에 관한 세부적인 지식보다는 광범위한 상식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반영하는 트랜드였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오늘날 직장인들이 알아야 할 여러 가지 내용들을 잘 정리한 책같다. 초보직장인에서부터 최고경영자에 이르기까지 꼭 알아야 할 오늘날의 비즈니스 관련 트랜드에 관한 정보들이 쉽고 간결하게 정리된 책이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경영이론, 조직관리, 마케팅이론등 직장생활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교양지식들이 다양하게 들어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