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잡학사전 - 영어에 목마른 미드족의 필수품, 미국 드라마
박수진 지음 / 길벗이지톡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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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드(미국드라마)에 관한 여러 가지 지식을 담은 책이 아닙니다. 책의 제목만 보면 그렇게 오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영어책입니다. 그러나 미드를 소재로 한 쉽고 재미있는 영어책이고, 물론 미국 드라마의 내용들도 소개가 됩니다. 그러나 주는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책이 아니면 우리가 잘 이해하기 어려운 미국의 구어체 영어에 관한 설명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들에게 인기 있는 미드의 문맥을 설명하면서 왜 그 대목에서 이런 표현이 사용되었는가를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그러니 쉽게 외울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미국사람처럼 자연스러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책에 소개된 표현의 가짓수가 좀 적다는 점인데. 영어 욕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 있고, 부담 없이 영어표현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사람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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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IQ
찰스 J. 커조 지음, 김옥진 옮김 / 가람기획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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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지능이라는 이름을 가진 책입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구성이 매우 쉽고 아기자기 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치 청소년용으로 쉽게 만든 과학책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자칫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기 쉬운 과학에 대해 부담감을 가지지 않고 책을 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책의 내용들은 과학의 거의 전 분야에 걸쳐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마저 얄팍한 것은 아닙니다. 어렵지 않고 쉽게 읽히도록 되어 있지만, 과학의 각 분야에 대해서 꼭 필요한 지식들을 잘 정리해 놓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여러 가지의 지식을 다 포괄하고 있지만 한 주제에 대한 내용이 길지 않아서 읽기가 한결 부담이 덜합니다. 그러나 어렵지 않게 쓰여진 각 주제를 읽고나면 한참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인용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책입니다. 과학에 대해서 알고 나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새롭게 뜨이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추천하고픈 마음이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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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 컴퍼니 - 세기의 작가들이 사랑한 파리 서점 이야기
실비아 비치 지음, 박중서 옮김 / 뜨인돌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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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익스피어 앤드 컴퍼니란 이름은 실제로 프랑스에 있었던 한 서점의 이름이다. 1919년부터 1940년까지 당시 세계의 문화적 수도였던 프랑스의 파리에 있던 유명한 서점. 그 서점은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책을 파는 서점과는 성격이 다를 수밖에 없다. 전 세계에서 몰려던 유명한 문인과 예술가들이 그 서점을 출입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문인들. 제임스 조이스나 헤밍웨이, 앙드레 지드 같은 유명한 문인들이 그곳을 드나들었다. 그들에 관한 서점 주인의 기억들. 그 작가들의 살아있는 인간으로서의 모습에 관한 회고가 들어있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실제로 파리여행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그들 위대한 문인들이 살아서 숨쉬던 예술의 도시 파리에 대한 향수가 다시 살아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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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비즈니스
데보라 L. 스파 지음, 심재관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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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베이비 비즈니스라니. 아이를 낳고 가지는데도 돈이 든다는 것입니다. 정상적으로 임신을 하고 정상적으로 출산을 하는 과정에 필요한 돈이 아니라, 불임부부나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가지고 싶은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수요와 그에 대한 공급으로 이루어지는 시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수요와 공급, 그리고 이익. 이것을 비즈니스라고 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그리 만만치가 않습니다. 정자와 난자를 파는 시장. 배란과 착상을 위한 호르몬제의 수요. 대리모를 제공하는 자궁임대 비용. 불임환자에 대한 시술을 하는 의료시장등 우리의 일반적인 예측을 뛰어넘는 엄청난 규모의 시장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명문대 생의 난자와 정자의 값은 엄청난 액수에 팔린다고 합니다. 때로는 값싸고 질좋은 자궁을 조달하기 위해 자궁도 해외로 아웃소싱을 하기도 한다고 하니 이것을 비즈니스라고 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모르고 있었던 엄청난 진실을 마주친 놀라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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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바 2007-09-28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쩌면 그런 일들을 이렇게 책으로 완결성 있게 정리할 수 있을까?
 
메모리 키퍼 1
킴 에드워즈 지음, 나선숙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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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알지 못하는 혼자만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한 일이지만, 그 일을 차마 다른 가족들에게는 말할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삶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바로 그런 상황을 설정하고 그 상황에서 행복을 위하여 선택한 행동이 자신과 가족을 어떻게 파멸로 이끄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흥미로운 책입니다. 반대로 행복을 위해 택한 선택과 반대의 선택을 한 사람은 결코 쉽지 않은 상황속에서도 어떻게 행복을 찾고 키워가는가에 대한 내용이 병치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책이 말하는 것은 교훈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좋은 선택은 상을 받고, 나쁜 선택을 벌을 받는다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무게와 아픔에 관해서 그리고 희망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내면의 고통에 관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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