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100美 100選 -상
허균 글 사진 / 불교신문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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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불교미술을 어떤 시각으로 보아야 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책이다. 서양미술에 다양한 사조가 있고, 다양한 사조의 미술작품을 감상할 때 서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하듯이, 우리의 사찰들에 산재한 불교미술들을 바라 볼 때도 불교미술의 시각으로 보아야 할 것이란 것은 재론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이제껏 나는 우리의 불교미술을 어떤 시각으로 보아야 옳은지를 알지 못했다. 그저 국보급으로 지정된 문화재들이 좋다고 하니까, 저런 미술들이 훌륭한 것이구나 하고 그런 작품에 눈을 맞추려고 노력을 했을 뿐 진정으로 감상을 했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이 책은 나의 그런 고충을 알아주기라도 하는 듯 어떤 시각으로 우리의 불교미술을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으로 가득하다. 탱화에 대해서, 부처님의 모습에 대해서, 탑에 대해서, 사찰의 배치와 건물의 모양에 대해서 하나하나 자상한 설명이 들어 있다. 그러고 나서 다시 내가 보았던 불교미술들을 생각해보면 아하.. 그래서 그런 작품이 의미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떠오르게 된다. 좋은 책을 만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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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 비즈니스 - 미래의 블루칩
심상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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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즈니스의 주요한 대상은 컨텐츠가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과거 중요한 비즈니스의 대상이었던 제품은 오늘날 어지간한 능력을 갖춘 기업이나 국가이면 누구나가 만들 수 있는 범용제품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비즈니스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바로 그런 범용기기에 담을 수 있는 특색 있는 내용, 즉 콘텐츠입니다. 차세대 저장장치의 표준을 가르는 기준도 어느 기술이 더 우수한가를 떠나서 콘텐츠 제조업제들이 어떤 저장장치용 콘텐츠를 더 많이 채택하는가에 따라서 결정되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때 세계화 시대를 맞아서 탈피해야 할 대상으로 여겨지던 지역문화들이 오히려 재조명을 받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런 지역문화는 이제 없애야 할 대상이 아니라, 새로운 상품으로 팔수 있는 중요한 컨텐츠로 이해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이런 내용을 주로 다룬 컬쳐 비즈니스의 개념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신선한 발상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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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 한눈에 보는 힌두교의 세계 즐거운 지식여행 23
베르너 숄츠 지음, 황선상 옮김 / 예경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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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는 우리에게 참 생소한 종교입니다. 이슬람교도 우리에게는 생소한 종교였지만, 최근 미국에서 일어난 끔찍한 테러사건 이후에 이슬람교에 대한 이해가 많이 진전되었습니다. 그러나 힌두교는 가끔 흥밋거리로만 다루어 질뿐 힌두교라는 것 자체에 대한 정보를 접할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한권의 단행본 책으로 나와 있는 힌두교란 이름의 책을 발견하고 무척이나 기뻣습니다. 그렇게 얇지도 않고 읽기가 그리 만만한 책은 아니었지만 반가운 마음에 끝까지 훌쩍 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나니 이제껏 이름으로만 들어서 알고 있던 힌두교라는 미지의 거대한 종교에 대한 감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옛날 어릴 적에 간디를 암살한 것이 힌두교와 회교의 갈등이었다고 읽을 때에도 자꾸만 헷갈리기만 하던 두 종교를 이제야 좀 이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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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틴 미술 아트 라이브러리 18
토머스 F. 매튜스 지음, 김이순 옮김 / 예경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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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틴은 동로마제국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로마제국만이 유명하게 느껴지지만, 사실 제국의 수명은 동로마제국이 훨씬 더 길었습니다. 로마제국이 멸망하고도 오랫동안 찬란한 문화를 지켜온 것입니다. 문화도 우리는 로마의 문화들에 익숙합니다. 그리스 로마의 전통이란 서로마문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저명을 덜 받고 있는 비잔틴 문명은 참으로 찬란한 문화유적을 남겼습니다. 우리 같은 사람들도 그 이름을 알 수 있을만한 유명한 유적에서부터, 그 시대를 살던 일상사람들이 누리던 문화적 생활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비잔틴 미술과 미잔틴 예술에 관해서 잘 알려주는 책입니다. 단지 동로마 제국의 영역뿐 아니라 주변의 광활한 지역에까지 커다란 영향을 미쳤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에 대한 길잡이를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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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석의 부동산 경매 첫걸음 투자자의 멘토 2
박용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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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직업이 없는 가정주부로서 가계에 도움이 될만한게 없는가 이것저것 찾아봅니다. 특히 책을 보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낮에는 서점 나들이가 잦습니다. 변화하는 세상의 트랜드도 익힐겸,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것도 찾을겸... 서점에는 창업이니 재테크에 관한 책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소심한 저에게는 그런 책들이 잘 손에 잡히기가 않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전에는 마음에도 없던 경매책을 접하게 된 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경매의 첫걸음이라는 이름 자체가 부담감을 줄여주엇던것 같기도 하고, 요즘 언론에 경매에 관한 기사가 부쩍 늘어난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요즘 경매에 참여하는 아줌마들이 늘었다고 합니다. 아줌마들이 몰려들면 이미 좋은 시절이 지났다는 속설이 있긴 하지만, 어쨋든 이 책은 경매에 대한 저의 무지를 불식시키고 경매도 한번쯤은 고려해볼수 있는 재테크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군요. 덕분에 모르던 세상에 대해 눈을 뜨게 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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