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의 즐거움 - 21세기 新트렌드 팔로워십
이한우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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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란 세상을 살아가는데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비굴한 방책으로 생각되어 진다. 누구도 전혀 아부를 하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지만, 아부란 가급적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 사회생활의 기술이고, 아부를 즐겨 사용하는 사람은 좋지 않은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히게 되는 그런 것이 바로 아부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아부를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아부가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사회에서는 리더쉽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리더가 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좋은 부하직원이 되는 팔로우 쉽, 또 리더를 돕는 헬퍼쉽이 요청되는 것이 현실이다. 아부는 바로 그런 점에서 순기능을 한다는 것이다. 아부를 나쁘게만 해석하면 아첨이 되지만, 적극적인 의미로 해석을 한다면 조직에 순화하고 조직이 부드럽게 돌아가도록 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실 그런 행동을 굳이 아부라고 할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모든 사람이 대장이 되려는 것보다는 적절한 아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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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책읽기 - 지식을 경영하는
스티브 레빈 지음, 송승하 옮김 / 밀리언하우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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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한 여지가 없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수십억의 사람들 중 누구도 독서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가 필요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사람들은 책을 잘 읽지 않는다. 오죽하면 책읽기 캠페인을 벌일 지경에 이르겠는가. 그러나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항변은 있다. 책은 부담스럽고 지겹고 재미없고, 책을 읽을 시간을 내기도 힘들고 읽어도 삶에 필요한 지식을 바로 얻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말한다. 책을 읽는 것도 전략이 필요하다고. 우리가 회사를 경영하듯이 독서습관을 경영할 필요가 있다고. 그래서 저자는 다음과 같은 독서전략을 추천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참 그럴듯한 생각들이다. 이제껏 우리가 독서에 대해서 너무 고정관념에 빠져 있었기에 생각해내지 못했고, 그 결과 독서를 멀리하게 된 것을 되돌릴수 있는 습관들이다.

1. 마음에 드는 책은 아무거나, 읽고 싶을 때 손에 쥐어라.

2. 처음 책을 대할 때는 단지 ‘두루루’ 소리가 나도록 쭉 훑어보는 것으로 만족하라.

3. 키워드를 정해서 필요한 부분부터 읽어 나가라.

4. 원하는 정보가 없으면 과감하게 던져 버려라.

5. 책을 깨끗한 상태로 보존하려고 애쓰지 말라.

6. 마음에 드는 글귀, 읽은 날짜, 연상되는 단어, 생각을 아무렇게나 책 위에 메모하라.

7. 내키는 대로 목록을 뽑고, 원하는 분류법으로 희망 책꽂이를 만들어라.

8. 취향에 맞는 책꽂이를 고르고 책꽂이의 일부는 항상 비워두라.

9. 문장을 질문으로 바꾸어 읽는 습관을 들여라.

10. 책을 사자마자 훑어보고,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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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4 -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4
이윤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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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서 끊임없이 글들을 써내는 이윤기님이 새로 펴낸 그리스로마신화에 관한 책입니다. 이번 책은 헤라클레스라는 영웅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제우스가 인간과의 사이에서 나은 특별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그는 영웅이기에 앞서 비운의 사나이입니다. 그래서 이 걸출한 인물의 엄청난 모험은 결국은 자신의 비극을 보상받기 위한 처절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영웅성과 결합된 비극성이 헤라클레스를 더욱 매력적인 존재로 부각시키는 것 같습니다. 아마다 그런 헤라클레스의 존재성은 이 땅에 태어나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과 비슷하게 보이나 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끊임없이 헤라클레스에 관련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헤라클레스의 조각을 만들어 내었는가 봅니다. 세계의 유명 박물관에는 빠짐없이 헤라클레스의 동상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헤라클레스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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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은 어떻게 유한킴벌리를 재창조했는가?
성선영.최진남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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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킴벌리라는 회사의 이름이 얼마전부터 자주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그 전부터 그 회사를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그 회사가 언론에 자주 오르내릴만한 회사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회사의 사장이 대통령선거에 나온다고 합니다. 예전에도 기업인들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긴 하지만, 유한 킴벌리가 그런 재벌에 속하는 엄청난 규모의 회사는 아닌 걸로 압니다. 또한 그 사람은 그 회사의 소유자가 아니라 경영자일 뿐입니다. 이것은 재력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한 뛰어난 경영자가 어려움에 처한 회사를 되살려 내고, 그 회사의 성공사례가 세상에 많은 기업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또 그가 회사를 살리고 정상화시킨 사례는 단순한 경영비법이라기 보다는 사기가 떨어진 종업원들의 신뢰를 얻고, 스스로가 노력하고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게 하였다는 점에서, 또 인간적인 경영과 환경친화적 경영, 사회에 공헌하는 경영을 하였다는 점에서 단순한 한 기업의 경영자 이상의 자질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대선 도전 성공여부를 떠나 인간 문국현에 대해 알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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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은행의 비밀 52
최성우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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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그저 돈을 모으려면 은행에서 적금을 들고, 여유 돈이 있으면 자유저축예금에 넣으면 되었습니다. 그 외의 다른 상품은 알지도 못했고, 알지 못해도 살아가는데 별 지장이 없었습니다. 청약통장 하나만 더 있으면 더 있으면 은행에 대해 더 알아야 할 것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의 은행은 복잡합니다. 은행에 갈 때마다 펀드를 들라고 자꾸 권유하기도 하고, 통장이나 신용카드의 종류도 복잡합니다.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저도 결국은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수수료 때문입니다. 은행에 찾아만 오면 무조건 반가워하던 은행이 소액거래로 찾아오는 것을 막기 위해 금전 자동출납기를 만들고 인터넷 뱅킹을 만들고 합니다. 이제 은행은 예전과 확실히 달라졌고 이제는 은행에 대해서도 좀 제대로 알아야 재태크는 아니라도 몰라서 손해를 보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은행도 하나의 기업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기업이 판매하는 금융상품 중 어떤 것을 택하고 어떻게 이용할지를 고르는 안목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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