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의 기지가 보이는 책

박경림의 뉴욕 스캔들 2 - 결혼편, 드라마처럼 재미있는 Story English
박경림.신예나 지음 / 크레듀(credu) / 2007년 4월

연예인 박경림이 뉴욕스캔들 1에 이어서 뉴욕 스캔들 2를 펴냈습니다. 요즘 뉴욕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연예인들이 뉴욕에 관한 이야기들을 많이 내고 있는 것이 특색입니다. 펴션 모델 혹은 탈렌트들이 제각기 그들의 입장에서 뉴욕을 맛갈나게 표현한 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예인 박경림이 뉴욕 스캔들이라는이름의 책을 내놓았을 때 또 한권의 특색 있는 뉴욕이야기를 만날 수 있겠구나라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박경림이 펴낸 뉴욕 스캔들이라는 책은 뉴욕여행기가 아니라 영어회화책입니다. 더욱이 내용이 무척 알차고 구성 또한 신선합니다. 정말 박경림다운 독특하면서도 깜찍한 발상이라고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랑을 받는 책이 되었는가 봅니다. 1권에 이어서 나온 이번 2권도 알찬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경림과 함께하는 영어. 무척이나 흥미롭고 유익합니다.

박경림의 영어책

박경림의 뉴욕 스캔들 1 - 연애편, 드라마처럼 재미있는 Story English
박경림.신예나 지음 / 크레듀(credu) / 2007년 4월

요즘 뉴욕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연예인들이 뉴욕에 관한 이야기들을 많이 내고 있는 것이 특색입니다. 패션 모델 혹은 탈렌트들이 제각기 그들의 입장에서 뉴욕을 맛갈나게 표현한 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예인 박경림이 뉴욕 스캔들이라는이름의 책을 내놓았을 때 또 한권의 특색 있는 뉴욕이야기를 만날 수 있겠구나라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펴보니 나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는 것을 깨닿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뉴욕여행기가 아니라 영어회화책이었던 것입니다. 박경림이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무척 놀라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용이 무척 튼실하고 꼭 필요한 내용들이 알차게 들어 있다는 것도 놀라운 점입니다. 특히 만화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상황에서 필요한 회화내용들을 소개한다는 발상도 박경림다운 독특하면서도 깜찍한 발상이라고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힐러리라는 여자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 꿈을 품은 모든 여자가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서는 법
이지성 지음 / 다산북스 / 2012년 3월

힐러리. 그녀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통령의 한사람이었던 클린턴 전 대통령의 영부인이었다. 그리고 영부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정치계에 뛰어들어 당당히 상원의원에 당선되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금 그녀는 곧 다가올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1순위이다. 초반에는 그녀에게 경쟁하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변변한 경쟁자 마저도 없어진 상태이다. 어쩌면 그녀는 미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이자. 미국 최초의 부부 대통령이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대단한 여자 힐러리. 그녀는 어떻게 그녀의 삶을 그렇게 만들었던 것일까. 이 책은 힐러리의 부단한 노력과 집념을 보여준다. 대학시절부터 시작된 그녀의 꿈과 노력은 일단 정한 목표를 향해 단호하게 전진하는 것을 보여준다. 그녀가 정한 14가지의 스타일은 지금 보아도 훌륭하다. 그녀가 클린턴 대통령에게 프러포즈를 해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과정도, 주지사 시절과 대통령영부인 시절에 어려움을 겪을 때, 그 어려움을 헤쳐 나온 과정도 역시 대단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정말 여자라면 힐러리 같은 꿈을 꾸고 그녀와 같은 노력을 해볼만 하다.

영화속의 이야기

필름 속을 걷다 - 이동진의 영화풍경
이동진 지음 / 예담 / 2007년 10월

영화는 우리들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루어주는 것 같습니다. 책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특히 해외의 신비로운 풍경이 담긴 영화들이 주는 감동은 색다릅니다. 우리들에게 영화의 내용이 주는 감동에다, 영화에 담긴 아름다운 풍경이 주는 감동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행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책에 소개된 영화들에 나오는 배경들이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책에는 파리, 시카코, 런던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쿠바, 티베트 등 다양한 곳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책에 소개된 영화들은 단순히 사랑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혁명이나 전쟁같은 굴직굴직한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현장을 다루는 영화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 소개된 영화를 통해서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해서 뿐 아니라 그곳의 풍경까지 한꺼번에 알 수가 있어서 정말로 그곳에 있어본 것 같은 체험을 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엄마의 역활

하버드, 엄마가 먼저 준비해라 - 평범한 초등학생을 하버드 수재로 만든 엄마의 7년 교육습관
김인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10월

뜻밖에도 이 책은 한국 사람의 경험담이 아니라, 미국인들의 경험담입니다.  요즘 뜨거운 교육열기와 유학열풍을 반영한 책은 아니지만,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기 위한 방법은 똑같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책입니다. 아이를 어떤 과목을 어떻게 준비를 시키고, 몇 학년 때 어떤 것들을 하는 것이 더 낫다는 책, 어떤 학원이 어떤 과목에 더 강하다는 책은 아닙니다. 미국의 평범함 공립학교를 다니면서 그곳에서도 잘 적응하지 못하는 다미라는 평범한 아이와 그의 엄마가 겪은 실제 이야기입니다. 미국의 공립학교는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상당하게도 엉망인가 봅니다. 그런 환경에서 아이를 다구치지 않고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스스로가 공부를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게 만들도록 도와주는 엄마의 교육방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굳이 말한다면 이 책은 훌륭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각론이 아니라 원론에 관해 소중한 교훈을 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