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엄마의 조건
장병혜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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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참 위대한 엄마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저자 정병혜 박사. 여자가 이름 뒤에 박사라는 명칭을 다는 것만도 쉽지가 않다. 그런데 벌써 오래전에 열 아홉 살의 나이에 홀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서 얻어낸 박사학위이다. 그리고 그녀는 우리나라도 아닌 미국과 일본에서 교수로서의 삶을 살았다. 말할 것도 없이 바쁘고 힘든 생활을 살아나갔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이 책에서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준다. 그녀의 세 아이들을 모두 미국의 일류 대학을 졸업시킨 것이다. 자신의 일은 자신이 독하게 노력하면 어떻게 이룰 수도 있다고 하지만, 자녀의 일은 자신의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한 아이도 아니고 무려 세 자녀를 모두 한결같이 미국의 일류대를 나온 국제변호사와 기업경영인으로 키워낸 엄마이기까지 한 것이다. 이 책에는 그녀가 학문뿐만 아니라 가정을 경영한 노하우가 잘 들어 있다. 때로는 자랑조로 들리기도 속이 약간 상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성공이란 것을 이룬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영예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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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책 낙천주의자의 무규칙 유럽여행 - 노플랜 사차원 정박사의 두 번째 여행에세이
정숙영 지음 / 부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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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나에게 알맞은 책이다. 유럽여행을 간절하게 바라기는 하나 한번 다녀온 유럽에 쉽게 가기는 어렵고, 유럽여행을 다녀왔다고는 하나 유럽을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 그런 사람인 나에게 맞는 책인 것 같다. 말 그대로 이방인도 아니고 현지인도 아닌 동네 구경꾼과 같은 편안한 시각으로 런던과 파리와 로마를 돌아보는 책이다. 저자의 시선을 따라보면 편안하면서도 익숙한 느낌으로 내가 알지 못했던 그곳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지난번에 출간한 저서였던 노플랜 사차원 유럽여행보다 한결 편안한 느낌을 준다. 그 때 느껴졌던 흥분감 보다는 이제 보다 익숙해진 마음으로 유럽이라는 곳을 둘러본다. 첫경험이 주는 흥분이 가시고 나면, 그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되는 법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첫 여행의 경험담에는 잘 실리지 않고, 그곳에 오래 머물러 있었던 사람들은 잘 다루지 않는 내용들로 가득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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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력 강의 101 - 경제학자에게 배우는 명쾌한 의사결정법
데이비드 R. 헨더슨.찰스 L. 후퍼 지음, 이순희 옮김 / 에코의서재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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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경제학과 의사결정학을 쉽게 설명한 책이다. 경제학의 원리들을 상식적인 내용들과 접목시켜서 일바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노하우를 흥미롭게 알려준다. 매몰비용이 무엇인지, 한계수익이 무엇인지, 또 1퍼센트의 규칙은 무엇인지 등을 설명하는 책이다. 이렇게 경제학에 등장하는 원리와 이론을 일상적인 생활에 적용하여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노하우를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일상적인 일들에서부터 대기업의 사업결정까지 매우 다양한 분야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사례들을 인용하면서 그 속에 등장하는 경제학적 판단력과 경제학적 의사결정학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기업들의 결정 속에 항상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의사결정을 지배하는 원칙들을 설명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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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야 이긴다 -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력한 성공의 습관 50
앤드류 매튜스 지음, 김현아 옮김 / 북라인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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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경쟁이다. 누가 삶이란 자신의 본원적 가치를 깨닿고 자신의 자아를 실현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법을 한다고 해도 인생은 승자와 패자를 가른다. 단지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기준이 다를 뿐이다. 이 책은 그 두가지 서로 다른 기준이 서로 상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닿게 해준다. 일반인이 생각하는 인생에서의 승리와 삶의 본원적인 가치에서의 승리가 서로 상충되지 않고 한꺼번에 두가지를 같이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한걸음 더 나아간다. 오히려 두가지를 다 함께 성취할 수 있는 사람만이 어느 한 분야에서라도 진정으로 승리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우쳐주기 때문이다. 바로 즐기면서 이기는 법을 통해서이다. 사실 깨닿고 보면 지극히 간단한 원리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그런 생각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우리의 삶이기도 하다. 즐기면서 하는 일이 바로 승리를 향한 지름길이라는 것을 이 책이 아니라면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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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매진 - 필립 코틀러의 공연예술 마케팅 전략 예술경영 8
필립 코틀러.조앤 셰프 지음, 용호성 옮김 / 김영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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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뮤지컬의 약진을 계기로 공연예술에 대한 마케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폭팔적인 문화수요로 인해 매 공연마다 자리는 꽉꽉 차는데도 그렇게 비싼 표 값을 받으면서도 흑자를 내지 못하는 공연이 많다고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각종 언론매체에서 도대체 무엇이 그런 관중의 열렬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내지 못할 정도로 공연의 비용을 그토록 올리는 것인지에 대한 분석들이 많았다. 그래서 일반인들도 이제 약간은 공연의 손익분기점에 대한 이해를 가지게 된 현실이다. 바로 이런 시점에 공연마케팅에 대한 책이 나온 것은 무척 시의 적절하다고 할 수 있겠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다른 모든 상품과 마찬가지도 공연도 하나의 상품이다. 물론 공연에 참여하는 개개인으로서는 다른 이유를 가질 수 있겠지만 공연을 기획하는 사람으로서는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 하는 노력의 일환일 수밖에 없다. 일종의 공연사업인 셈이다. 밑지기 위해서 하는 사업은 없다. 자신의 엄청난 돈을 들여서 공연를 할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좌석이 비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바로 전석매진이 공연의 일차적 목표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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