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폭팔, 자원고갈, 기상이변 환경문제...
신문을 장식하는 미래에 대한 예측은 늘 우울합니다.
그러나 미래를 위한 노력을 중단할수는 없는 일입니다.
더욱 열심히, 더욱 정밀하게 준비하는것
그것이 이 책이 우리에게 조언하고 충고하는 내용 같습니다.
제 3의 물결부터...
숱한 미래 예측서들이 나왔습니다.
인간은 항상 불확실한 미래를 궁금해 하기에.
일부는 놀랄만큼 맞고, 일부는 또 완전히 틀리기도 하고...
하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미래에 대해 궁금해 합니다.
이 책은 사회와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를 세밀하게 예측합니다.
미래의 트랜드를 파악하기에 좋은 도움이 될 책 같습니다.
라면은 삼양라면이 효시인줄 알고 있던 저에게
일본에 있는 생라면이 원조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큰 놀라움이었습니다.
그래도 봉지라면은 우리가 종주국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엄청난 라면 소비량을 생각해보면 말입니다.
그런데 컵라면도 태생이 일본이라고 하네요.
생라면을 건조라면으로, 또 생라면으로 만들어가는 일본인들의 대단한 노력이 담긴 책입니다.
토끼의 형상을 한 인간. 포유류이간 한데, 인간은 아닌. 그러나 인간처럼 사는 토끼인간.
기발한 상상력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책이 빗나는 것은 그 독톡한 소재가 아니라
그 독특한 소재의 눈에 비친 우리 인간들의 비뚤어진 모습이 아닐까요.
지난 10년 사이에 그렇게 많은 일들이 벌어졌는데
앞으로 100년이면... 엄청난 세월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우리의 중국이 웅비할 것이라는 등의 일반적 상상력을 넘어서서
보다 큰 그림으로 세상을 보는 시선을 보여주네요.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날수 있을까. 설마 그렇기야 할려구...
하면서도 궁금증에 손에서 놓을수 없는 책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