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힘을 깨닿게 해준 책

엄마의 힘 - 아이의 천재성을 키우는
진경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1월

정말 훌륭한 엄마를 보는 것 같습니다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내가 부끄럽기도 하고...

9살에 대학에 들어간게 무슨 자랑이냐고

그런 약간은 비꼬는 마음으로 접한 책인데

엄마의 헌신적이면서도 훌륭하고 지혜로운 사랑이

그 엄청난 기적을 만들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말로만 듣던 홈 스쿨링.

그게 과연 되기나 할까... 라고 생각하던 저에게

벌써 그것으로 엄청난 성공을 이룬 엄마가 나타나네요.

대단하십니다.

이것이 진짜 공부이다

개념원리 중학수학 7-가 - 2008년용
이홍섭 지음 / 개념원리수학연구소 / 2008년 1월

이 책은 제목대로인 것 같습니다.

개념과 원리에 치중한 책.

저는 그런 책이 좋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아이에게도 도움이 될는지

책이 너무 딱딱하게 느껴져 심리적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닌지

원리를 이해했는지를 풀어볼 수 있는 문제가 적은 것은 아닌지

부모의 마음은 자꾸만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나름대로는 이 책이 좋은 것 같습니다.

어차피 다른 참고서와 함께 볼 것이니까.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07년 2월

우리들의 교육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네요

제목에 적힌 것처럼 위대한 아이로 키우진 않더라도

조금은 더 훌륭하게 클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겠지요.

너무 엄한 교육은 좋지 않다...

저는 너무 버릇 없는 것이 좋지가 않아 엄하게 키우는 편인데

좀 마음에 찔리는 구석이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너무 제 멋대로인 것 같아서요.

어쩌면 자신의 주장이 분명하게 하는 것이 더 나은지도...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진정한 말을 위하여

내 말에 상처 받았니? - 말은 기술이 아니다 마음을 담는 그릇이다, 개정판 ㅣ … 상처 받았니? 시리즈 1
상생화용연구소 엮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7년 1월

말은 칼보다 더 날카로운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칼은 의도적으로 상처를 주는 것이지만

말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대에게 큰 아픔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에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항상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능력.

그것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입니다.

내가 무심코 한 말에 상처받는 사람이 없도록.

훌륭한 아이들을 위해

특목고 합격전략 - 대한민국 상위 1%로 가는
노바 얼라이언스 엮음 / 넥서스BOOKS / 2007년 2월

아이들이 자라면서 걱정도 자랍니다.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대학이 상당히 중요한 것인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이 그토록 대학에 대해 집착을 보이겠지요.

저 또한 그런 집착에서 자유로울수 없기에

얼마 전만 해도 냉소적이던 이런 책들을 보게됩니다

내가 너무 무심했던 탓인지

특목고 열기가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습니다

특목고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들

노력하는 것들을 어렴풋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