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 그 아픔

슬픈 예감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7년 3월

그렇습니다

아픈 사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흔하다면 흔하고, 그렇게 자주 쓰이는 중요한 소재라면 그렇고

생각하기 나름. 받아들이기 나름이지요

왠지 저에게는 공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픈 사랑

슬픈 사랑에 대한 예감

청춘이란, 인생이란 그런 것이겠지요

그래서 더욱 신비롭고 살아볼만하고

또 아픔을 견딜만한 것

그런 매력이 또 아픔이 있는 것

인생.

청소부가 들려주는 교훈

청소부 밥
토드 홉킨스 외 지음, 신윤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처음에는 청소부로 나타난 천사가 들려주는 말인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전직  CEO가 청소부의 모습으로 나타나

삶의 교훈을 들려주는 귀중한 책으로...

그러나 그런 책은 많지요.

그래서 덮어 놓고 지내다

왠지 마음에 이 책이 떠올라 다시 읽어봅니다

그러니 이젠 청소부의 모습만 떠오르네요.

청소부가 상사에게 하는 조언

좀 웃기지요

그러나 인생의 선배로서 하는 교훈

그러니 더 가슴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좋다는 평을 받는 것 같네요.

다시 생각하게 되는 책

에너지 버스
존 고든 지음, 유영만.이수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07년 1월

여즘 자기개발 서적들이 많이 나옵니다

인생을 충전하고 새로운 힘을 가지게 하는 책들

다 좋은 책들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유난히 내 마음을 잡아끕니다

왠지는 모르겠습니다

내용은 다 비슷비슷한데...

비슷비슷하다는 것은 그런 책들을 많이 봤다는 뜻이지요.

보고도 실천하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 책은 정말 가슴속에 에너지를 잔뜩 싫어주는것 같습니다

좋은 책이다... 고개만 끄덕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움직여 보고 싶은

내 버스란 삶을 운전해보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드는 책이라서...

정글에서 살아가기

립스틱 정글 1
캔디스 부쉬넬 지음, 서남희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07년 3월

정글. 삶이란 그런 것인가 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삶이 만만치는 않치만

커리어 우먼에게는 삶이 더욱 힘들어 보입니다

성공을 바라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도 힘들지만

성공의 언저리에서 더 이상 갈곳이 없는 사람의 마음

악마는 프라다를 읽으면서 주인공의 관점만 생각했는데

거꾸로 메릴 스트립의 관점이 되어보면 어떨까

이 책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자로서 살아간다는 것.

미국에서도, 성공한 여자도.

그리 만만치 않은 것 같아 보입니다.

또 새로운 도전

기독교 성서의 이해
김용옥(도올) 지음 / 통나무 / 2007년 3월

도올 선생님은 참 부지런 한 분입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를 향해 달려가고

또 그분야에서 일가를 이루는 사람입니다

어쩌면 이 시대의 진정한 사상가라고 해야할지...

그분의 깊은 세계를 잘 모르긴 하지만 그 열정만큼은 알아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내용이 옳은지 그런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이 나타났다는 것을 느낄 뿐입니다

새로운 세계를 한번 경험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