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마케팅의 진수

부자의 지갑을 열어라 - 개정증보판
토머스 J. 스탠리 지음, 최기철 옮김 / 미래의창 / 2004년 4월

이 책은 부자들에게 물건을 팔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가에 대한 생각들을 적은 책입니다. 말 그대로 부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지요. 요즘은 사실 부자들의 카드를 긋게 하는 방법이라고 해야 맞겠지만요. 이 책은 부자들에 대한 정의 부터가 다른 VIP마케팅과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그냥 비싼 물건을 사는 사람이 아니라 정말로 돈이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책입니다. 그래서 좀처럼 충동구매를 하지는 않지만, 실제로 마음을 열면 엄청나게 큰 소비를 할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세일즈 접근법에 관한 책입니다. 그래서 늘 그들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반복적인 자극으로 부를 만끽하는 것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라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그들의 삶에 결정적인 변화의 시기가 올 때 큰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준비를 하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담은 책입니다.

자리를 옮겨 않을수 있을까?

삐거덕거리는 의자를 바꿔라
바버라 퀸 지음, 최승희 옮김 / 미래의창 / 2007년 3월

삐걱거리는 의자에 않아 있는 것은 불편하다. 조심스럽기도 하고 짜증도 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까. 물론 의자를 바꾸는 것일게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의 제목을 삐걱거리는 의자라고 지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자리에 않아 있다면 자리를 바꾸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 책에는 자리를 바꾸어야 하는 이유와, 바꿀 정도가 되었는지를 자가진단하기 위한 척도가 들어 있다. 복지부동을 넘어 낙지부동이라는 말이 회자가 될 정도로 자신이 다니던 직장에 집착을 하고, 또 다른 회사에 재취업을 하기 어려운 우리 현실에서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추세가 점점 우리나라에도 더 많이 반영되어 갈 것이란 점은 인정한다면, 미래의 자신을 생각하는 젊은 세대들이 눈여겨 보아야 할만한 책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독특함

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 ㅣ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8
이토야마 아키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작가정신 / 2005년 7월

처음에는 표지의 기이함에

다음에는 제목의 독특함에

그리곤 내용의 희안함에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삶을 되돌아보는 새로운 감각에

자꾸 생각하게 되는 책입니다

한국과 일본

감성의 차이가 있겠지만

신선하고 도전적입니다

새로운 감각을 가진 책

삶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아픈 이야기

하얀 강 밤배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5년 1월

요시모토 바나나

이름이 참 이상한 작가입니다

책의 표지도 수상하고

그래서 수상한 매력에 읽어본 책

그런데 내용이 범상치가 않습니다

흔한 소재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수없이 만나보았을..

그런데 그 느낌이 다르네요

왠지...

삶을 다루는 방식이 좀

뭐랄까...

표현할수 없는 느낌..

감동도, 신랄함도, 포근함도 아닌... 그 무엇...

그런 것이 있는 책입니다

삶에 대한 의지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4년 2월

왜 살아?

젊은 시절에 당돌하게 던졌던 질문입니다

지금 누가 나에게 묻는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솔직히

대신 이 책을 건네주고 싶습니다

책 속에서 찾아봐...

왠지는 모르지만

이 책에는 삶을 긍정하는 의미들이 있는 것 같아서

그래서 내 삶도 살아 있음도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그래서 좋은책 ?

삶의 변명이 되는 책?

그런 책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