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함께 보는 조용헌의 담화 談畵
조용헌 지음, 이보름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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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

이야기라는 뜻이지요.

한때 우리는 대통령담화문에 너무 익숙해져서

아직도 담화라는 말에 익숙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조용헌 살롱을 지은 조용헌님이 말하는

담화를 가만히 들어보면서

우리는 깊은 사유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인문, 철학, 삶의 방법...

그런 것들의 담화의 대상이 될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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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게으름 - 게으름에서 벗어나 나를 찾는 10가지 열쇠, 개정판
문요한 지음 / 더난출판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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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은 그저 습관이라고

그냥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무심히

안타깝기는 하지만 어떻게 할수는 없는 것이라고.

그런데 정신과 의사는 다르게 말하는 군요.

게으름도 일종의 병이라고

병이라는 것은 고칠 수 있는 것이라고

그래서 게으름이라는 독한 병을 고칠 처방전을 제시합니다

그러니 나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남들에게 게으르다고 혼자 부지런했던 내가

사실은 나도 게을렀던게 아닌가

처방전이 나에게도 해당되는 것이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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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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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다시 책을 보았습니다

그리고도 다시 감동이 느껴집니다

영화와 책 사이의 긴장과 불협화음과 상승작용

그래서 자꾸 뜨거운 것이 가슴에 올라옵니다

이 밋밋한 시간들이 다시금 느껴집니다

공지영. 대단한 작가입니다

삶이 그리 소중하다는 것을

이 세상은 살아갈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아주 반어법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래서 더 가슴에 깊이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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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
박민규 지음 / 창비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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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독특한 소설가를 만났습니다

우리시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을지

그 기괴한 외모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또 왜 그렇게 진지한 것인지

엉뚱하고 독특한 발상이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이야기들은 참 진지하고 스케일이 큽니다

그렇기에 우화적인 방법을 통해 이 시대를 표현한 것이겠지요

참 스케일이 큰 작가인것 같습니다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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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닛 - 제12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김언수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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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 마음이 아픔니다

온갖 이상한 모양을 한 병든 사람들

그들이 바로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시대를

상징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심토머.

그 이름 자체가 바로 이상을 가진 사람들이란 뜻이 아닐까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시대의 자화상

그것을 작가는 캐비닛속에서 하나씩 꺼내어서

우리들에게 대면을 시킴니다

당신의 모습을 확인해보라고...

가슴 아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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