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딘 - 십자군에 맞선 이슬람의 위대한 술탄
스탠리 레인 풀 지음, 이순호 옮김, 정규영 감수 / 갈라파고스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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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위대하다고 말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져 갑니다. 나이가 들면서 세상이 예전에 보던 것만큼 그렇게 순수하게 보이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면에는 이면이 있는 것이고, 모든 훌륭한 사람의 이면에는 단점들이 들어 있습니다. 위대한 업적을 이룬 것 같은 사람들 중에는, 다른 기준으로 보면 잔혹하거나, 인격이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것을 알게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정치가나 권력자의 경우에는 위대하다는 말을 붙이기가 더 힘들어집니다. 우리사회의 정치에 대한 불신 풍조도 작용을 하겠지만, 권력이라는 것이 가져오기 마련인 권력의 남용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기 ‹š문입니다. 이 사람. 살라딘은 그런 중에서 위대하다고 부를수 있는 얼마안되는 권력자의 반열에 들어설만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종교지도자로서, 장군으로서, 권력자로서 그는 상당히 훌륭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잔인한 십자군의 횡포에서 이슬람을 지켜낸 공로뿐만 아니라, 그가 보여준 인내와 지략, 그리고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들이 그를 돋보이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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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상품화의 법적 보호
박성호 지음 / 현암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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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산권 보호가 요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류스타들의 인기가 높아지자 한류스타들이 자신들의 초상권에 대해서 매우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다고 한다. 초상권뿐만 아니라, 프라이버시권까지도 요구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그런 것을 스타들의 욕심이라고도 하지만, 경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오히려 바람직한 현상으로도 볼수 있다. 스타도 일종의 캐릭터이고, 할리우드의 경우 영화자체보다는 캐릭터를 통한 부가수익이 더 크다고 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경우도 영화가 시장경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부가적인 수입을 올리는 수익구조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캐릭터에 대한 법적인 보호가 더욱 중요하게 생각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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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 - 마케팅을 강력하게 만드는 스토리텔링의 힘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 / 재인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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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란 무언가를 잘 파는 것입니다.

좋은 물건을 알리는 것을 마케팅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욕망을 조장하고, 그래서 지갑을 열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마케팅의 본질입니다. -  욕망을 자극해서 사게 만드는것.

단순히 필요한 것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상징조작, 스토리 구조의 형성,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진정한 마케터가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즉 마케터는 가공의 이미지를 제작해서 배포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거짓을 진실로 믿게 만드는 방법에 관한 책.

오늘의 세상이 움직여가는 방법에 관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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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 된 제롬 - 부와 성공을 얻는 유태인 지능의 비결
에란 카츠 지음, 박미영 옮김 / 민음인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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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두곽을 드러내는 학자들 중에서 유대인이 많습니다.

인구비율로 따지면 엄청나게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대인이어서 더 유리한 점은 별로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왜 유독 유대인들은 그렇게 많은 성취를 해내는 것일까요.

학문에서도, 그리고 경제적인 분야에서도...

유대인은 모두 지능이 높게 타고나는 것일까요?

그래서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유대인이 성공을 위해 사용하는 방법과 테크닉을

그것을 정리한 것이 이 책입니다.

유대인식 사고방식과 유대인식 세계인식 방법.

그리고 그런 것이 얼마나 효율적인것인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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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고베.교토 - 재일교포 2.5세 노란구미 일행의 일본여행
정구미.김미정 지음 / 안그라픽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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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처럼이나 아기자기 합니다.

도쿄와는 또 다른 특색을 가진 도시가 오사카 지역입니다.

그 곳, 오사카, 고베, 교토에 관한 책.

오랫동안 일본을 알아온 사람답게,

그들 지역의 구석구석에 대해서 상세하게 잘 적은 책입니다.

이들 지역은 역사가 깊은 곳이니 만큼

충분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여행하는 것이 더 낫겠지요.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여행이라고 하지만,

이들 지역에서 그런 말은 더 정확히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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