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밖으로 탈출한 미국영어
임혜기 지음, Happy Uncle 그림 / 두앤비컨텐츠(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나는 정말로 이런 책을 원했다. 영어를 그리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공부를 해보려고 마음을 먹고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요즘 영어를 쉽게 공부하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복잡하고 딱딱한 상류층 영어보다는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어를 다루는 책도 나온다. 비즈니스에나 사용할 영어보다는 TV나 영화에서 사용하는 영어를 다룬 책도 나온다. 그러나 정말로 알고 싶은 영어는 바로 이 책에 있는 것 같은 영어들이다. 지나친 슬랭도, 지나친 하류층 말고, 지나치게 딱딱하지도, 고급영어도 아닌. 미국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바로 그 영어. 미국인들이 수다를 떨때 사용하는 바로 그 말들. 그래서 미국인들과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기에 도움이 되는 바로 그런 영어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시 르네상스
리처드 로저스.필립 구무치안 지음, 이병연 옮김 / 이후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르네상스라는 것은 새로운 발견, 새로운 탄생, 더 나음에 대한 추구라는 뜻이 담겨 있는 단어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도시 르네상스라는 것은 도시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가자는 것이다. 오늘날 도시는 삶의 질이 떨어지는 대표적인 생활환경이 되었다. 일을 위해서 도시로 출근하고, 일터에서 가까이 살기 위해 도시에서 살아가지만, 도시는 점점 살고 싶어지지 않는 곳으로 변해가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도시를 탈출하기를 꿈꾸지 말라. 도시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 가려고 노력하자. 그 답은 도시를 인간친화적인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자는 것이다. 도시가 살기 싫어지는 곳이라면, 그런 요소를 제거하고 바꾸면 된다는 것이다. 물론 실현가능성보다는 당위성을 더 강조하는 내용들이 많다. 그러나 저자는 점점 발전하고 있는 기술에서 그 가능성을 찾는다. 새로운 기술들로 우리들은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갈수 있다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아이를 위한 일생의 독서 계획
저우예후이 지음, 최경숙 옮김 / 바다출판사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저도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고, 이 세상을 살아간 수많은 사람들이 남긴 지혜와 교양을 흡수하는 것은 삶의 의미를 더해주고,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더 깊게 해주는 더 할 수 없이 소중한 경험입니다. 게다가 요즘은 논술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논술대비를 위해서도 체계적인 독서가 꼭 필요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세상과 인생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한 독서라기보다는 논술을 위한 독서가 좀 팍팍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나름대로 계획을 잘 세워서 체계적인 독서를 지도한다면 어쩌면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 책은 갓난 아기 때부터 대입시까지 독서의 계획을 어떻게 세우는 것이 좋을까에 대해서 커다란 시각을 가지게 해주어서 좋습니다. 큰 시야로 아이의 독서지도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부 잘하는 아이는 분명 따로 있다 - 평범한 초등학생을 위한 기적의 공부법
무코야마 요이치 지음, 남미숙.정숙경 옮김 / 원앤원북스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공부에 대한 요령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생각이 납니다. 조금만 더 요령있게 공부를 하면 훨씬 더 능률이 오를텐데... 하는 생각이 자꾸 납니다. 그래서 제가 공부하던 때의 경험을 되살려서 아이에게 이런 저런 충고를 하기도 합니다. 타고난 머리가 일정부분 좌우할테고, 요즘 아이들치고 공부를 게을리해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아이는 거의 없을듯합니다. 그만큼 모든 아이들이 다들 열심히 공부합니다. 너무 지나치게 공부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될 정도입니다. 결국은 공부를 하는 요령과 집중도. 그것에서 승부가 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공부하는 요령에 대해서 조금 지나칠 정도로 자세하게 적어놓은 책입니다. 작은 것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일본인다운 기질이 발휘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재미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책은 아이에게 해주고 싶지만, 생각이 잘 나지 않아서 다 해주지 못하는 공부의 요령에 대해서 잘 챙겨주는 책입니다. 아이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스프레소, 그 행복한 사치
공병호 지음, 오금택 그림 / 21세기북스 / 200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병호님은 얼마 전 초콜렛이란 책으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더랬습니다. 인생의 초콜렛이라는 아름다운 열매를 얻기 위해서 당장의 아픔을 참고 스스로를 치유하면서 한발 한발 나아가자는 것이 아마도 그 책을 통해 세상에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아니었던가 생각합니다.

이 책 에스프레소는 초콜렛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에스프레소의 향기는 참 진하고 독특합니다. 에스프레소를 목으로 넘길 때의 그 감미로움도 초콜렛의 달콤 쌉싸롬함과 비길만한 매력을 지닌 것입니다.

공병호님은 아마도 이 책을 통해 그렇게 맛있는 커피를 뽑아내기 위해 뜨거운 태양아래 커피열매를 키우고 수확하고 열에 달구어 배전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의 인생에서도 더 크고 아름다운 열매를 얻기 위해서 한 잔의 커피로 삶의 안식을 취하면서 다시금 힘든 삶을 향해 달려가자고 격려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