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대도시 경주의 탄생 - 수도 경주에 신라의 모든 비밀이 숨어 있다
이기봉 지음 / 푸른역사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지리학 박사님이 경주에 대한 시각을 고칠 것을 권하는 책입니다.
이분은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우리가 작은 나라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물론 중국에 비해서는 작습니다.
그러나 현재 남북한을 합한 인구 7000만은 러시아나 독일 외에는
그토록 찬란한 문명을 이루었다는 유럽나라보다도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과거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도 당시로서는 매우 큰 도시였다고 주장합니다
비록 사학계의 주류는 그렇게 큰 도시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여러 가지 근거를 들어가며 신라의 수도가 생각보다
거대했던 도시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합니다.
경주가 잘 짜여진 계획도시라는 주장을 한 다른 책을 읽은 기억이 떠오르게 합니다.
참 흥미로운 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