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짜릿한 순간 - 윤광준의 DSLR로 잘 찍은 사진 한 장
윤광준 글.사진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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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L을 장만은 했는데 어떻게 사용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만한 책이 나왔습니다. 요즘 TV의 선전에서도 지속적으로 나올 정도로 DSRL 카메라는 이제 소수의 마니아층만을 위한 카메라가 아니라, 대중적인 수요를 가지는 카메라가 되어버렸습니다. 여행을 가면 DSRL을 들고온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놀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DSRL 카메라를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점입니다. 물론 여러 가지 메뉴나 수동 작동법에 대한 이야기도 좋겠지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카메라를 가지고 피사체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말하는 점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랑스러운 가족의 얼굴, 잊지 못할 아름다운 풍경... 그런 것들을 어떤식으로 받아들이고 어떤 식으로 카메라로 접근할 것인가. 굳이 말하자면 테크닉이기는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테크닉보다는 마음의 자세를 논하는 것 같은 책입니다. 카메라를 들고 피사체를 바라보는 방식과 마음의 차이, 접근법의 차이를 논하는 책인 것 같아서 무척 반가왔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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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는 카레가 없다
이옥순 지음 / 책세상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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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요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알수 있는 책은 적습니다

 

제가 보기엔 인도에 대한 책은 대부분 두가지 부류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는 인도의 경제적 메리트에 대한 평가

 

또 하나는 인도에 대한 감상적인 기행문

 

이렇게 두 부류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인도란 곳이 신비로움을 간직한 곳이니 그것에 대한 그리움을 가진 사람.

 

인도에서 돈을 벌기 위해 그것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책.

 

그러나 제가 알고 싶은 인도의 진정한 모습.

 

인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책은 이 책뿐인 것 같습니다.

 

제가 발견한 책 중에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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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인재경영
신원동 지음 / 청림출판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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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최근 초일류 인재를 스카웃하기 위해


CEO가 직접 스카웃을 위해 뛰어다닌다고 합니다.


뛰어난 인재 한사람이 천명을 먹여살린다고도 하구요.


그만큼 삼성이 인재에 대해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책은 삼성이 단지 스카웃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에 들어온 사람들을 좋은 인재로 만들어 가기도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무리 어려운 경쟁을 뚫고 입사를 하더라도


기대했던 것만큼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던가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 있기 마련입니다.


삼성은 자체가 보유한 뛰어난 사원관리,교육 프로그램으로


그런 사람들도 다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어 간다고 합니다.


정말 일류기업다운 기업문화를 보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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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족의 사회 - 히피에서 폐인까지
이동연 지음 / 책세상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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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국경선에 따라서

 

혹은 언어나 피부색에 따라서

 

혹은 잘사는 사람 못사는 사람으로 구분되어 왔습니다

 

혹은 공산주의 자본주의로도 구분되었죠

 

이 책은 문화부족이라는 흥미로운 개념을 제시합니다

 

부족이란 공동체 혹은 그런 패턴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국경과 소속된 문화와 종교 인종을 떠나서

 

자신이 원하는 문화적 취향에 따라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

 

이 책에는 그런 문화부족에 대한 다양한 패턴들이 나타납니다

 

앞으로의 사회에서 그들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감이 오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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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Hong Kong - '06~'07 최신 개정판 I Love Series 3
신서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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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홍콩이 침몰하는 배처럼 보일 때가 있었습니다. 찰스황태자가 영국 배를 타고 홍콩의 부두를 떠날 때. 홍콩에 오성홍기가 계양이 될 때 수많은 홍콩사람들이 홍콩을 떠나 영국으로 미국으로 발걸음을 돌렸더랬습니다. 그러나 오늘 홍콩은 여전히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배후의 중국도시와의 튼튼한 경제적 결합으로, 홍콩은 과거에 이루지 못했던 더 대단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거대한 도시입니다. 우리와 가깝고 거대한, 그러나 우리의 기억에서는 잊혀져가는 곳. 그곳에 대한 호기심에서 읽어본 책입니다. 가까운 장래에 찾아가 볼 계획도 가지고 있구요. 그래서 홍콩에 대한 책들을 몇 권 보았습니다. 이 책이 제일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홍콩에 오래 머물렀던 사람이 쓴 책이라 그런지, 홍콩의 표면만이 아니라 이면의 풍경을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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