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날 좀 도와줘, 무지개 물고기! ㅣ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우미경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9월
평점 :
무지개 물고기는 처음에는 자기가 멋있다고 뽐내다가 친구들이 싫어하니까 자기 비늘을 전부 빼서 친구들한테 다 주었다. 그리고 친구물고기들 하고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그런데 비늘을 하나도 못 받은 물고기들이 있다. 꼬마 물고기다. 꼬마물고기도 그 비늘이 좋아서 비늘을 받은 물고기들하고 같이 놀고 싶은데, 다른 물고기들이 같이 안 놓아준다. 작은 꼬마 물고기는 비늘이 없으니까 비늘 찾기 놀이를 못한다고 하면서 안 끼워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꼬마물고기는 불쌍해진다. 같이 놀 친구가 없다는 것은 불쌍한 일이다. 친구는 참 중요하다. 그런데 갑자기 상어가 나타나 다 숨는데, 꼬마물고기는 꼬마라서 숨지를 못해서 먹힐 뻔 했다. 그때 무지개 물고기가 구하러 나가니까 다른 물고기들도 전부 나와서 상어에게서 꼬마 물고기를 구해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전부다 같은 친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