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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네가 참 좋아 ㅣ 꼬마 그림책방 21
패트리샤 폴라코 글.그림, 송미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참 재미있는 책이다. 제일 나중이 제일 재미가 있다. 옛날에 영화도 이런 영화를 본 적이 있다. 그 영화는 이런 아이들 이야기는 아닌데 마찬가지로 거꾸로 된 것이었다. 그래도 이 책은 거꾸로 된 것이 아니라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 책에 나오는 두 친구가 너무 좋은 친구이기 때문이다. 두 친구는 무엇을 하든 간에 같이 한다. 학교에도 같이 가고 놀 때도 같이 논다. 그림책을 같이 보기도 한다. 그런데 나중에 둘이는 편도선 수술을 받게 되는데, 그 수술도 혼자서 받는 것이 아니라 둘이서 같이하게 된다. 그런데 이 둘이는 사람이 아니다. 한사람은 사람이고 또 다른 하나는 코끼리다. 그래서 두 사람의 친구라는 말을 못하고 둘이라고만 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코끼리라고 생각한 것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정에 관한 것도 좋지만 내용이 이상해서 그래서 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