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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날아가 버렸으면 좋겠어 - 신나는 꾸러기 책방
에벨리네 하슬러 지음, 마렌 브리스발터 그림, 이지연 옮김 / 반딧불이(한결미디어) / 2005년 9월
평점 :
안디라는 아이가 있다. 이 아이는 전부 다 불만이다. 엄마가 해주는 음식도 맛이 없고,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는 것도 재미없다. 노는 것도 재미가 없어한다. 진짜 불만밖에 없는 아이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아이가 이런 아이다. 진짜 혼을 내주고 싶다. 그런데 버스정류장에서 어떤 할머니가 안디한테 나타난다. 그래서 안디한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그러니까 안디는 소원이 학교가 날아가 버리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진짜 학교가 날아가 버린다. 그래서 북극으로 가버렸다. 북극에 가니까 추워서 또 싫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프리카로 갔으면 좋겠다고 하다. 아프리카에 가니까 또 더워서 싫다. 안디는 어디에 가보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 그래서 또 불평을 한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안디는 할머니한테 말한다. 모든 것이 지금처럼 그냥 있엇으면 좋겠다고 한다. 바보같은 안디는 그렇게 해서 지금처럼 있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