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사고력 폭발 퀴즈 쿠키런 재치왕 시리즈 5
정지우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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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시리즈는 두 말하면 잔소리일 만큼 우리 모자가 사랑하는 시리즈이다. 쿠키런의 많은 시리즈들을 만났는데 하나 같이 학습과 재미를 놓치지 않아 모두 훌륭하다. 특치, 쿠키런 두뇌 계발 퀴즈 시리즈는 두뇌를 말랑말랑하게 하는 퀴즈들로 재미와 함께 승부욕도 자극되어 매우 유익한 시리즈이다.

 

이번에 만난 <쿠키런 사고력 폭발 퀴즈>는 두뇌 계발 시리즈의 5번째로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이다. 기존의 시리즈들이 창의력, 관찰력, 추리력, 집중력을 요했다면 이번은 사고력이다. 이 다섯가지 능력은 완전히 영역이 구분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리즈물이다 보니 영역을 구분 지었을 뿐, 이 다섯가지 능력은 서로 서로 영향을 준다고 본다.

 

특히, 이번 사고력 폭발 퀴즈는 수학적 사고가 필요한 문제들이 많다. 사고력 수학의 냄새를 폴폴 풍기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이다. 기본 연산이 되지 않으면 솔직히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어느 정도 사칙연산이 된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도전해 볼 문제들이다. 난위도를 굳이 나눈다고 하면 1에서 5단계의 수준들로 고루 분포 되어 있다.

 

총 71개의 문제와 3개의 쉬어가는 페이지 코너로 구성되었다.

다리는 모두 몇 개? 농장에서 탈출한 동물들의 다리 수를 알기 위해서는 곱셈 사고를 해야 한다.

다수결로 결정할 수 없는 것은? 문장의 뜻을 정학히 알아야 한다.

6개의 화살로 100점을 만들어라? 덧셈 사고를 해야 한다.

일곱 가지 물건의 순서는? 기억력을 요하는 문제이다.

사라진 펫을 찾아라? 규칙을 찾아야 한다.

어떻게 털뭉치 멍뭉이의 몸무게를 쟀을까? 창의력을 요하는 문제이다.

어울리지 않는 동물을 찾아라? 관찰력이 필요하다.

공동으로 관리해야 하는 자전거의 수는? 질문의 뜻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단어 뜻의 중요함을 알게 된다.

주술을 푸는 숫자를 찾아라? 사칙연산이 가능해야 풀 수 있다.

100% 로또에 당첨되는 숫자를 찾아라? 숫자의 규칙을 찾아야 한다.

호랑이로부터 양을 지켜라? 창의력,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이다.

 

이렇게 다양한 영역의 문제를 쉬운 난이도와 어려운 난이도로 고루 배분하여 구성되어 있어서 머리를 아프게 하지 않고 도전의욕을 불태우게 만든다. <쉬어가는 페이지>는 난센스류의 문제들로 재미와 숫자의 신기함을 발견하게 된다.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만족하는 쿠키런 사고력 폭발 퀴즈는 정말 유익해서 최고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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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의 복수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63
이상권 지음, 김유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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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배경에 커다란 애벌레가 눈에 띄는 이 책은 제목이 재미있어서 선택했다. 작고 힘 없는 애벌레가 무슨 복수를 어떻게 한다는 건지 호기심을 주는 제목이다. 크기는 A4 반사이에 72쪽 분량의 얇고 작은 책이다. 잡지 같은 종이 질에 선명한 칼라의 그림과 큰 글씨로 초등 아이들이 읽기에 적합하다. 초2 아들녀석은 개성있는 일러스트와 제목에 눈길을 주며 관심을 보여주어 일단 표지 일러스트는 저학년 아이들 눈길 끌기에 성공이다. 그리고는 30여분 만에 끝까지 읽었다. 너무 빨리 읽어서 녀석이 진짜 읽은 건지 궁금하여 스토리를 물어 보았다.

"시우랑 선구랑 똥개랑 수닭 같은 애들이 애벌레를 괴롭혀서 애벌레가 복수하는 거예요. 그런데 나중에 멋진 나방이 되요" 라며 스토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재미있었냐는 물음에는 "재미있어요. 그런데 뒷 부분이 이해가 잘 안되요. 중간까지는 쪼금 재미있었는데 뒤에는 재미없어요." 라고 한다.

 

애벌레의 몸은 독이 있는 털로 덮여 있다. 애벌레의 독침은 자신이 살기 위한 방어용이다. 그런데, 주인공 시우랑 친구 선구 그리고 사나운 수탉과 똥개는 애벌레를 가만 두지 않고 괴롭힌다. 이에 가만히 있던 애벌레는 슈퍼울트라 괴물 애벌레가 되어 독침으로 그들을 응징한다.

그러던 어느 날, 괴물 애벌레가 사라졌다. 몇 일 후 멋진 나비? 나방? 무리가 나타난다. 애벌레가 멋진 나비가 되어 다시 찾아 온다는 해피엔딩이다.

 

이 책은 시공주니어에서 '복수' 시리즈로 기획한 새 이야기라고 한다. '복수'라는 키워드로 인간과 자연물의 서로 다른 시선을 유쾌하게 보여 주는 연작 동화의 세 번째 권이다. 제목에서 보여주고 있듯이 '복수' 키워드는 잘 살려냈다. 그러나 스토리가 꽤 흥미롭지는 않았다. 스토리가 앙꼬 없는 찐빵 같은 느낌이다. 책의 쪽 수가 적어서 그런걸까? 스토리가 매우 빨리 진행 되면서 약간 엉성하기도 하고 결론은 갑자기 빨리 끝낸 느낌이다. 그래서 아들녀석이 이해가 어렵다고 표현한 건 아닐지...

 

소재와 시놉시스가 좋기 때문에 충분히 흥미로운 스토리가 될 수 있었을 텐데, 적은 쪽 수로 이야기를 채우기에는 스토리 개연성이 부족한 감이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이 책의 기획의도가 매우 좋고 스토리도 그에 잘 맞았다고 생각된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된다.'는 속담처럼 나와 다르거나 약하다고 해서 무시하고 괴롭히면 '복수'라는 응징을 받게 됨을 독자는 느끼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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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이는 영어천재다 - 초등 1학년을 위한 엄마표 영어동화 DVD
최윤근 지음 / 오늘행복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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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천재

"Success is simple. Do what's right, the right way, at the right time"

성공은 간단하다. 옳은 일을 옳은 방식으로, 옳은 타이밍에 하면된다.-Arnold H.Glasow 아널드 글라소

 

이 책을 시작하는 첫 문장이다. 옳은 일을 옳은 방식으로 옳은 타이밍에 해야 한다는 문장은 성공하기 위한 딱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말 어려운 것이 '타이밍' 인 듯 하다. 옳은 방식은 알겠으나 그 타이밍을 정하는 선택이 언제인지 알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습은 적절한 타이밍이 있다는 것을 부모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영어의 경우는 10살 이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이 책도 10살 이전의 타이밍을 강조한다.

 

이 책은 군더더기 잔소리가 없다. A4의 반사이즈 크기로 224페이지 분량이다. 그 중 41페이지는 영어천재가 되기위한 엄마표 학습 방법을 핵심만을 짚어서 간단 명료하게 이야기한다. 나머지는 원서 동화책, DVD, CD ROM, 학습만화, 자녀 양육서, 영어 교육서, 인터넷 사이트 소개로 엄마표 영어학습에 필요한 도서와 정보를 한 페이지에 한 권씩 소개하고 있다.

 

앞서 '타이밍'을 이야기 했는데, 이 책도 '타이밍'을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한다. 만6세에서 만9세까지의 기간 안에 총 4,380시간을 들을 수 있다며, 한국과 같은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환경에서는 초등 3학년 이전에 많은 시간을 듣고, 크게 소리내어 읽고, 많은 양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10세 이전에 많이 듣고 보고 읽어야 하고, CD, DVD, CD ROM을 활용해 순서에 따라 꾸준히 영어에 노출할 것을 강조했다.

 

기존에 이런 영어육아책을 많이 읽었다면 그런 책들의 핵심요약편이 될 듯 싶다. 이미 알고 있는 엄마표 영어 방식에 대한 지식을 보기 쉽게 정리했기 때문이다. 모든 육아서가 그렇듯 존중받고 자란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며 학습을 하기 전에 아이에대한 사랑을 기본 전재로 한다. 이어서 한글책을 잘 읽는 아이가 영어도 잘하며 미디어와 접촉을 줄이고, 하루 3시간 확보, 많이 듣고·읽고·보고를 강조하였다.

 

이 책의 장점은 이렇듯 핵심지식을 잔소리 없이 깔끔하게 이야기 한다는 점이다. 다양한 도서와 정보를 알려주는 것은 타 엄마표 영어학습 육아서와 비슷하지만, 군더더기 잔소리 없는 점이 마음에 든다. 그래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면 이 책을 강추하고 싶다. 이 책이 엄마표 영어학습의 핵심을 요약하여 정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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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선수권대회 - 태양계 이야기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44
토마스 흐라발 지음, 아그네스 오프너 그림, 이미화 옮김 / 지양어린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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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우주에 대해 배울 때 참 재미없었다. 그냥 무조건 '수금지화목토'라고 외우면서 각 행성의 특징들도 함께 재미 없게 암기했던 것 같다. 그 시절 재미없게 외웠던 우주의 행성들을 이 책은 <별들의 선수권대회>라는 상상의 경기를 통해 재미있게 이야기 한다.

 

별들의 선수권대회는 태양계 이야기를 판타지 스토리로 이야기 한다. 태양계 8개의 행성들과 그 외 왜소 행성, 소행성 등을 의인화 하여 각 행성들의 특징을 살린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과학적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스토리에 등장하는 '태양 폭발', '블랙홀', '거대 가스 행성' 등의 전문 용어 같은 우주 상식들도 곁들여 설명하고 있다.

 

태양계 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흩어졌던 행성 가족들이 금성 엄마와 목성 아빠를 중심으로 모이게 된다. 경기는 태양의 흑점 폭발과 동시에 시작을 한다. 경기 종목은 단거리 달리기, 위성 저글링 경기, 빨리 자전하기, 고리 돌리기, 균형 잡기, 태양 궤도 마라톤 으로 이루어졌다.

 

단거리 달리기는 수성이 아슬아슬하게 1등, 위성 저글링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위성으로 저글링 실력을 자랑하는데 의기 양양했던 토성은 실수로 천왕성에게 우승자리를 내준다. 다음 빨리 자전하기 시합, 이번 만큼은 우승을 자신했던 토성이 명왕성에게 지고 만다. 여러번의 실패로 자신감을 잃은 토성은 가장 자신있는 고리 돌리기에서 의욕을 잃었지만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해왕성을 보며 다시 의욕을 불태워 결국 우승하게 된다. 이어 균형 잡기 에서는 지구가 승리 하고, 마지막 경기 태양 궤도 마라톤에서는 혜성이 승리의 트로피를 거머쥔다. 그런데, 각 경기에서 한 번도 1등한 적이 없는 해왕성은 종합 우승의 트로피를 갖게 된다.

 

스토리가 판타지 하지만, 짜릿하거나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주지는 않는다. 경기의 특성상 심장 쫄깃한 이야기가 펼칠 것 같았는데 오히려 입체감이 느껴지지 않는 평이한 스토리였다. 하지만, 한번쯤 들어 본 행성들의 경기를 통해서 과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교훈도 얻게 된다. 여러번 실패로 좌절을 겪었던 토성은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끈기를 보여 주었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해왕성은 비록 1등한 종목은 없지만 종합 우승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배우게 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들녀석과 책 이야기를 나누었다.

엄마: 별들의 선구권대회 어땠어?

아들: 재미있었어요.

엄마: 모가 재미있었는데?

아들: 잘 모르겠어요?

엄마: 어떤 행성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

아들: 천왕성이요?

엄마: 왜?

아들: 이름이 멋있어서요.

엄마: 행성들 이름은 다 기억해?

아들: 수성, 지구, 목성, 토성, 금성, 화성, 음....근데, 엄마 마지막에 누가 우승 했더라?

 

처음에는 '재미있어요' 처럼 단답식 대화가 이어졌지만, 한참을 얘기하면서 스스로 질문도 하고 토성이 몇 번 실패하고 우승을 차지했다며 스토리 얘기도 해주었다. 이렇게 잠자리 대화를 하면서 행성들의 이름과 특징들을 기억하게 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캐릭터와 행성들의 이미지 매치가 잘 안 되는 점이었다. 이 점만 보안이 된다면 더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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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재들의 계산법 - 계산실수는 반으로 줄이고 계산속도는 두배로 키우는
윤희진 지음 / 상상너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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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재들의 계산법>은 핸드북 만큼 작지는 않지만, 핸드북 느낌이 나는 작은 사이즈의 128쪽 분량이다. 진한 베이지 배경에 커다란 제목과 숫자모양 나무가 인상적인데, 수학책이라기 보다는 작은 이야기책 같다. 그런데, 진짜 수학책이 맞다. 그것도 수학 연산의 비법을 담은 대박 수학책이다.

 

표지 부제목에 "계산 실수는 반으로 줄이고, 계산 속도는 두배로 키우는" 이라는 빨간 글씨가 눈에 띄는데 이 책을 읽고 나면 왜 빨간색으로 강조했는지 알게 된다. 제목 그대로 진짜 초등 영재들의 계산비법을 담은 책이어서 책을 다 읽고 나면 계산 실수는 반으로 줄이고, 계산 속도는 두배로 키우는 실력을 갖게 된다. 진짜 수학 연산의 획기적인 비법이 담긴 대박책이다.

 

크게 4개의 장으로 나누어졌는데, <덧셈력 기르기, 뺄셈력 기르기, 곱셈력 기르기, 나눗셈력 기르기>로 구성 되었다. 각 장 타이틀의 제목도 의미가 있는 듯 하다. 그냥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하는 방법이 아닌, 'ㅇㅇ력 기르기'이다. 기존의 연산 학습지들이 기계적으로 문제를 풀었다면, 이 책은 진짜 연산의 힘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래서 연산문제 보다는 설명의 글이 주요하다. 구성이 조금만 더 세련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세발의 피 만큼 정도이다.

 

이 책은 군더더기 이야기 없이 할 말만 하여 어려움 없이 술술 읽을 수 있었다. 괜히 이런 저런 부연 설명으로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 책의 사이즈는 작고 얇은 만큼 핵심만 정확하게 짚어서 이해가 쉽도록 알려준다. 1대1 코칭을 받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예를들어 덧셈의 경우, 무조건 덧셈하는 방법은 지양한다. 먼저 보수를 익히고, 보수 찾는 방법을 알려 준 후, 보수의 친구들을 찾는 방법 까지 차근 차근 설명하여 덧셈을 실수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이어 연속된 수의 덧셈, 비슷한 크기의 숫자들을 더할 때의 경우를 설명하면서 덧셈의 근본 원리를 이해 시킨다.

뺄셈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다. 뺄셈 방법이 아닌 뺄셈력 기르는 비법을 알려준다. 여기서도 보수를 이용한 비법으로 뺄셈력을 키운다.

곱셈도 곱셈친구라는 개념으로 기본 부터 응용까지 알려주고, 나눗셈은 곱셈과의 관계를 통해 나눗셈력을 키운다.

 

책을 통해 초등영재들이 괜히 영재가 된 것이 아님을 알았다. 보통의 학생들이 기계적으로 연산문제를 지겹게 풀고 있을 때, 영재들은 연산의 원리를 파악하여 그들만의 계산법으로 즐겁게 연산을 했던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아~이런 원리였구나?, 와~신기하네!, 이런 쉬운 방법이 있었어?"라며 놀라움의 감탄을 연발하게 된다. 이 책은 정말 계산 실수는 반으로 줄이고 계산 속도는 두배로 키우는, 너무도 알차고 너무도 고마운 책이다. 아이가 읽어도 이해가 쉽지만, 저학년이라면 부모가 먼저 읽고 책 속의 비법을 아이에게 전수하면 된다. 분명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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