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학과시험 제2종 운전면허 + 1000문항 도로교통공단 100%출제 - 정답을 색으로 이해하는 기억법
도로교통공단 지음 / 한솔아카데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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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를 따야지 따야지 했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세월만 흘렀다. 운전이 무섭기도 하고 딱히 운전면허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더더욱 늦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아이가 점점 크다 보니 운전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새해는 운전면허를 따야겠다고 결심했다.


날이 따뜻해지는 4월쯤 운전면허 도전 계획하면서 시험 방법이 궁금하여 도로교통공단에 전화 문의도 해보고 시험 문제집도 알아 보았다. 그런데 시험 문제집들이 좀 구닥다리 느낌이었고 최신 문제집은 거히 없어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던 중에 한솔 아카데미에서 2018년 1월 출간한 따끈따끈한 <2018년 학과시험 제2종 운전면허>를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갑다.


<2018년 학과시험 제2종 운전면허+1000문항 도로교통공단 100%출제>는 표지 부터 신간 느낌이 물씬 난다. 속지는 잡지와 같은 느낌으로 얇고 뽀득뽀득 소리나는 살짝 코팅된 재질로 산뜻하다. 종이의 질이 좋아서 인쇄된 활자가 선명하다. 칼라 글자도 선명하고 실사와 이미지 해상도도 매우 훌륭하다.


이 문제집의 장점은 선명한 활자, 해상도 높은 이미지 외에 특별한 한 가지가 더 있다. 표지에 나와 있듯 "정답을 색으로 이해하는 기억법!" 이다. 정답을 빨간색으로 표기하여 문제와 답만 기억할 수 있도록 한 방법이 매우 신선하다. 제목처럼 "1000문항 도로교통공단 100% 출제"가 맞다면 문제와 빨간색 답만 기억하면 되어서 암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다른 문제집을 자세히 본 적이 없어서 이 문제집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이 문제집만 보면 장점이 많아 보여 마음에 든다. 앞서 말했 듯 좋은 종이 질과 선명한 해상도는 공부할 맛이 나게 한다.

<2018 학과시험 제2종 운전면허>는 운전면허 시험응시안내, 문장형 700문항, 일러스트형 85문항, 컴퓨터 학과시험 수험방법, 사진형 100문항, 동영상형 15문항으로 구성 되어 있다.필기와 실기시험에 대해 자세한 안내와 보기 좋게 구성된 편집도 매우 좋다. 컴퓨터로 시험 보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하여 이해가 쉽다. 동영상 문제의 경우는 QR코드가 제공 되어 있어 실전 대비에 딱이다. 마지막 장에는 도로안내표지의 종류와 교통안전표지 일람표가 있다.


문제집을 보니 더욱 빨리 4월이 되기를 기다리게 된다. 이 문제집으로 운전면허 합격하는 기쁨을 맛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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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읽는 과학 - 염색체에서 우주까지 과학으로 보는 일상
이종호 지음 / 북카라반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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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읽는 과학>은 표지가 참 세련되었다. 제목만큼 표지의 일러스트도 책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책 저자의 약력이 매우 화려하다.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고, 특허 10여 개를 20여개국에 출원하였으며, 100여권이 넘는 책을 집필하였다. 이러한 저자의 약력은 이 책에 대한 믿음을 준다.


<침대에서 읽는 과학>은 생활 속 의문들을 과학이라는 잣대로 풀이해보자는 의도에서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방대한 과학적 궁금증을 이 책 한 권에 담기에는 주제 선택의 한계가 있다고 하였지만, "아무리 늦어도 늦은 것이 아니며 아무리 적은 양이라 해도 적은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라고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말을 인용한 것 처럼 책의 내용은 과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매우 알차게 되어 있다.


네 개의 chapter로 이루어졌고 각 chapter 안의 소주제들은 10여 페이지 분량이다. 그 안에서도 작은 주제로 단락을 나누어 내용이 길지 않은 느낌인데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들 때문에 빠져서 읽다 보면 책장이 술술 넘어 간다. 일본이 독도를 탐내는 이유, 백두산은 정말 폭발할까?,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 살찌지 않는 체질이 있을까?, 막걸리와 와인의 차이 등등 일상에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 주제들도 있고, 벼락을 잡아서 쓸 수 있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에 갈 수 있을까?, 파란 장미를 볼 수 있을까? 등과 같은 재미있는 주제들도 있어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결하려고 책 속에 점점 집중하게 된다.


chapter1 지구의 비밀을 벗겨주는 과학은 과학적 설명 뿐만아니라 과학이 역사와 국가 간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도 알 수 있는 장이다. 일본이 독도를 탐내는 이유, 백두산 폭발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chapter2 사람에 관한 과학은 인체에 대한 이야기여서 몰입도가 더욱 높았다. 특히 인간 수명에 대한 주제에서 노화한 세포는 어떤 방법으로든 회복시킬 수 없다는 말에 충격 받았다. 피부과나 화장품 회사 등의 광고를 보면 젊음을 되돌려 줄 것 같은데 그것들이 전부 거짓말이라는 생각에 화가 나기 때문이다. 노화를 늦출 수는 있지만 막을 수도 회복할 수도 없는 것이 진실이라니....

'과학으로 살펴본 사리'도 매우 흥미롭다. 나 또한 가장 궁금했던 주제인데 여전히 미스테리인 점이 살짝 아쉽다.

이외에도 혈액형처럼 박테리아형이 있다는 사실, 냉동인간에 대한 이야기들도 매우 흥미롭다.


chapter3 일상을 움직이는 과학은 제목 그대로 일상에서의 과학이다. 친숙한 불소부터 시작하여 숯불에 구운 고기를 먹으면 안되는 이유, 막걸리 이야기 등이 있다.


chapter4 과학으로 엿보는 미래는 내 아이가 살아 갈 궁금했던 미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파트이다. 우주를 향한 인간의 호기심을 넘어 상업화를 위한 연구 까지 이어지면서 우주에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 우주태양발전소와 화성에서 살 수 있는 가능성 까지 확인할 수 있고, 곤충 식량이나 파란 장미를 만들기 위한 유전자 연구 등 과학으로 엿보는 미래는 상상 이상이다.


<침대에서 읽는 과학> 제목 처럼 잠자리에 읽기 좋다. 지적 호기심을 채워 주어서 만족감을 주고, 과학에 대한 상상을 키워서 멋진 꿈을 꿀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읽어도 좋고 마음에 드는 목차를 찾아서 읽어도 좋고 아무 페이지나 펴서 가볍게 읽어도 좋다. 잠자리에 부담없이 가볍게 읽기 딱 좋다. 호기심과 상상을 불러 일으키는 <침대에서 읽는 과학>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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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직관 수업 - 인공지능에는 없는 자녀의 ‘전략적 직관’
김선호 지음 / 항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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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의 부모로써 아이의 행복을 위해 육아서들을 찾아서 읽고 지혜를 얻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관심은 '미래를 살아 갈 내 아이' 이다. 나는 현재에 머물러 있는데 세상은 나만 빼고 급변하고 있는 것 같아 미래가 불안 하다. 이런 불안함은 내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해져서 아이를 위한답시고 이것저것 시키게 된다. 많은 육아서들을 읽으면서 진정한 아이의 행복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식은 가득한데, 4차산업혁명 이후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은 지식과 현실을 따로 놀게 만든다. 육아서에서 배운 지식이 아닌 기존에 내가 배우던 방식으로 여전히 산업시대의 방식으로 교육하고 있는 것이다.


<초등 직관 수업> 이라는 제목은 무척 신선하다. 부제목인 "인공지능에는 없는 '전력적 직관' "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래가 두려운 이유는 인공지능의 시대가 될 거라는 막연한 불안감이 가장 큰 원인인데 인공지능에는 없는 '전략적 직관' 이라고 말하니 부모로써 어찌 무관심 할 수 있겠는가? 아이의 행복을 위한 신세계를 알려 줄 책이라는 폭풍 기대감을 주는 책이다.


이 책 서문에는 <초등 직관 수업>의 필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과거 1~3차 산업혁명과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큰 차이는 '예측 불가능성'이라고 합니다. 예측 불가한 상황에서 진가가 발휘되는 전략적 직관을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교육해야 할 이유이지요. 이 책은 그 구체적 교육 방안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현직 초등 선생님이면서 다수의 육아와 교육을 집필한 작가 이기도 하다. 나 처럼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를 불안감으로 바라보는 부모를 위해 저자는 교육자의 책임감으로 위와 같은 이유를 들어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래를 바라보는 아이와 부모에게 새로운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넓게는 삶의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라고 하며 직관 교육의 개념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이 책은 차근 차근 독자에게 쉽게 알려준다.


이름도 낯설었던 '직관 수업'이 이젠 친숙해졌다. 매 페이지 마다 밑줄을 그으면서 교훈과 반성 그리고 자각을 했고, 각 교시 '쉬는 시간' 마다 두 명씩 총 열명의 유명인을 만나면서 눈에 보이지않던 직관이 보이기 시작했다. 본문 시작 하기 전에 나오는 짧은 명언들을 통해서는 직관의 힘을 느끼게 된다. 이와 함께 많은 사례와 연구 데이타를 통해 "왜? 직관 교육이 필요한가?" 라는 저자의 물음에 깊히 공감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직관=통찰" 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을 때 섬광처럼 찾아 오는 뛰어난 직관, 즉 통찰은 난관을 해결하고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열쇠라는 걸 이해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하면 직관 교육이 매우 난해하고 어려운 것 같지만, 일상에서 직관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쉬운 방법들을 저자는 친절하게 알려주어 무척 고맙다. 직관 교육은 메타인지와도 관련이 깊은데 이를 의식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라고 자신에게 질문만 하면 된다.

전략적 직관 키우기 위한 연습은 이렇듯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아이에게 멍때리거나 아무 생각 없이 신나게 노는 시간을 충분히 주면 된다. 때론 "000야 지금 모하니?" 라고 자신의 현재 모습을 인식할 수 있는 간단한 질문을 던지면 된다. 특히 차를 타고 장거리 여행시 아이의 직관을 키울 수 있는 놀이 팁도 좋았다. 끝말잇기나 스무고개만 해왔던 나는 이젠 이름짓기라는 새로운 놀이도 알게 되었고, 쓰레기장처럼 변한 아이의 책상이나 방을 보게 되면 '우리 아이 방이 카오스 수준에 이르렀구나. 곧 뭔가 해내겠네.' 라고 생각 하면서 나와 아이 사이의 평화도 찾게 되었다.

이외에도 3교시 부터 6교시 까지 보여주는 '전략적 직관' 키우기의 다양한 사례와 방법들은 모두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것들이었고,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들이라는 생각에 무척 기대되는 파트였다. 처음 '초등 직관 교육' 제목을 보면서 "이런 학원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굳이 그런 곳을 찾지 않아도 이 책만 있으면 된다는 만족감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직관의 사례를 보여주는 유명인의 실례 중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배상민' 님의 글은 내 아이가 꼭 기억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는 자신을 '3D 디자이너'라고 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나는 꿈Dream을 꾼다. 고로 존재한다.

나는 그 꿈을 디자인 Design한다. 고로 존재한다.

나는 그 디자인을 기부Donate한다. 고로 존재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글이 직관의 시작이라고 생각된다. 저자의 말처럼 직관 교육이야 말로 미래를 살아 갈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부터라도 저자가 알려 준 방법들을 실천해야 겠다. 더불어 우리 교육도 하루 빨리 직관 교육을 시작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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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상식 : 빅데이터 과학 퀴즈! 과학상식 75
도기성 지음, 이준기 감수 / 글송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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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상식> 시리즈는 나도 아이도 좋아하는 대박 시리즈 이다. 학습과 만화적 재미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모두 100프로 충족하기 때문이다. 너무 너무 재미있는데 학습까지 어찌 대박이 아닐 수 있을까? <퀴즈! 과학상식> 시리즈는 아이 학습책으로 최고 이다. 가격의 압박만 아니라면 전집 처럼 모든 시리즈를 들이고 싶다. 책장에 꽂아 놓은 <퀴즈! 과학상식> 시리즈를 보면 엄청 뿌듯한 기분이다.


울 집 대박 <퀴즈! 과학상식> 시리즈의 반가운 신간이 나왔다. <퀴즈! 과학상식> 답게 4차산업혁명의 가장 핵심 키워드인 <빅데이터 과학>이 제목이다. 그동안 만났던 '빅데이터' 도서들은 초딩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이어서 아쉬웠다. 초딩 아들에게 빅데이터를 알려주긴 해야 하는데 설명이 참 어려워서 고민했었는데, <퀴즈! 과학상식 빅데이터 과학>이 100프로 해결해 주었다.


<퀴즈! 과학상식 빅데이터 과학> 너무 너무 재미있다. 친근한 캐릭터의 주인공들이 펼치는 좌충우돌에 초딩 아들은 깔깔깔 웃는다. 나도 반전있는 위트에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재미와 위트 속에서 '빅데이터' 지식도 놓치지 않았다. 보통 이런 학습만화들은 정보 페이지를 따로 두어서 만화와 지식을 별개로 다루어 이름만 학습만화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퀴즈! 과학상식 빅데이터 과학>은 절대 그렇지 않다. 어려운 '빅데이타'를 (쪼금 오버해서) 유치? 아이들도 이해할 만큼 굉장히 쉽고 재미있게 만화 에피소드 안에서 설명이 끝난다. 물론 정보 박스가 있어 더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지만 이 또한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베리베리 굿이다. 아이 입장에서도 훌륭하고 부모 입장에서도 굉장히 흡족하다.


빅데이터의 개념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빅데이터라는 개념을 100프로 이해한다는 것은 어른인 나도 매우 어려운 개념이었다. 미래는 빅데이터가 키워드라는데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감 잡기가 어렵다. 이런 어려움을 <퀴즈! 과학상식 빅데이터 과학>은 완전히 해소해 주었다.


"정보"를 설명할 때는 사막에서 길 잃은 사람과 개미를 예로 들고, 생명과 정보의 관계를 설명하는 과정 또한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빅데이터와 전혀 관련 없을 것 같은 '진화론'의 이야기도 무척 흥미로웠다. '정보화 시대'라 무엇일까?' 에피소드도 무척 재미있었다. 흥부와 놀부를 소재로 정보화 시대를 이야기를 펼치는 에피소드는 완전 빵 터졌다. 특히 컴퓨터의 원리인 이진법은 정말 이해가 어려웠는데 그 개념을 잡는데 <퀴즈! 과학상식 빅데이터 과학>이 확실한 공을 세웠다.


<퀴즈! 과학상식 빅데이터 과학>은 '빅데이터 과학'의 모든 것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알려준다 빅데이터란 무엇인지의 개념 부터 관련하여 파생되는 정보화 시대, 컴퓨터의 기원과 미래, 빅데이터의 가치와 특징 그리고 빅테이터의 현재와 미래 까지 매우 폭넓게 파헤쳐서 빅데이터의 모든 것을 전해 준다. <퀴즈! 과학상식 빅데이터 과학> 만으로도 빅데이터에 관한 지식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빅데이터는 미래에는 더욱 중요한 자원이다. 그렇기에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은 지금 매우 뜨겁다. 관련한 도서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만 보아도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나 처럼 새로운 변화에 적응이 쉽지 않은 사람들은 책을 통해 빅데이터 지식에 접근하기에는 매우 난해하다. 중요한 걸 알면서도 낯설고 어렵기에 거부감 부터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퀴즈! 과학상식 빅데이터 과학>은 나와 같은 경우이거나 어린 아이들에게 빅데이터 지식을 전해주는 최고의 친구가 될 것이다. <퀴즈! 과학상식 빅데이터 과학> 정말 최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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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아지는 관계 10대를 위한 심리학자의 인성교육 1
이민규 지음, 원정민 그림 / 끌리는책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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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심리학자의 인성교육

그리고 어른을 위한 심라학자의 행복한 관계 맺기 이야기


이 책으 10대를 위한 심리학자의 인성교육 첫 번째 이야기로 <사람이 좋아지는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한다. 책을 읽은 후 이 제목은 '행복한 관계 맺기'라는 걸 이해하게 된다. 즉 '사람이 좋아지는 관계=행복한 관계 맺기' 이다. 심리학자의 관계 이야기는 결국 '자존감과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과도 일맥상통 한다.


얼마 전 어쩌다 어른 프록램에서 강의를 했던 강신주 교수는 '인생은 힘들다' 라고 했다. 삼시세끼 챙겨 먹는 것도, 공부를 하는 것도, 회사를 다니는 것도 절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이 힘든 인생을 왜 죽자사자 사는 것일까? 강신주 교수는 "인생은 살아 볼 만 하니까~!" 라고 하였다. 그의 말은 듣는 순간 엄청나게 큰 깨달음을 얻은 것 같았다.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의 말처럼 정말 쉽지 않다. 하지만 맛있는 것을 먹울 때, 성적이 향상할 때, 승진할 때, 칭찬 받을 때 등등 찰나의 행복이 인생은 살아 볼 만 하다고 하는 것이다.


강신주 교수의 강의가 어른을 위한 강의 였다면, 이 책은 10대인 아이들이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심리학자가 10대 눈높이에서 이야기 하였다. 그러나 이 책은 10대만의 책이 아니었다. 어른도 꼭 읽어야 할 책 이다. 10대 눈높이에서 쓰여졌기 때문에 아이들은 쉽게 이해하고, 어른들은 더욱 쉽게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다.


<사람이 좋아지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궁금하다면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면 된다. 속독해서 읽어도 될 만큼 쉽게 쓰여졌지만 문장 하나 하나 속독으로 읽어서는 안되는 행복한 가르침의 글이기 때문이다. 머리에 쏙쏙 들어 오는 쉬운 글과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한 가르침은 이 책 한 권을 통째로 암기하고 싶게 만든다. 머리로 아는 것과 가슴으로 아는 것은 천지차이 이다. 가슴으로 느끼고 실천하려고 노력한다면 누구나 행복한 관계를 맺고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4개의 파트로 구성되었다. 각 파트는 주제와 관련하여 심리학 이론과 실험, 유명인의 실화와 명언, 속담과 사자성어, 다양한 실례 등을 들어서 10대 아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이에 더하여 감동과 깨달음을 얻게 된다.


1. 사람들이 날 좋아하게 하려면

잘 웃고, 잘 듣고, 바디랭귀지를 이용하고, 사과와 고마움을 표현 하면 된다. 미국 사회를 웃음으로 사로잡은 한국 여성 진수 테리, 칭키스칸의 리더십, 오프라윈프리 등의 이야기에 감동하게 된다.


2. 사람들과 가까워지려면

사람을 좋아하는 것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도 연습과 노력이 필요함을 이야기 한다. 여기서 유유상종에 대한 이야기는 아이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미국 자동차 판매왕, 저자의 경험 등을  통해 공감하게 된다.


3. 사람들과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려면

'사람들은 모두 다르다는 것',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사정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이해가 싹트고 갈등이 사라진다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는다.


4. 우리가 사랑해야 할 사람

치매 증상이 있는 늙은 아버지 이야기, 엄마와 아이의 감동적인 쪽지 이야기는 가슴 뭉클했다. 특히, '싫은 선생님을 만났을 때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은 선생님 때문에 고민이 많은 나와 아이에게 지혜를 주었다. 정말 고마운 책이다.


주옥같은 지혜를 주는 문장에 전부 형광패으로 칠하고 싶었다. 이런 나의 마음을 저자는 잘 알고 있었는지 이 책은 중요한 문장은 활자의 굵기와 칼라를 달리하여 마음에 콕 박히게 했다. 그 중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는 글은 이 책의 핵심이고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한 핵심문장이다. '다른 사람을 탓하며 행운이 찾아오기를 바라는 사람'과 '자기 인생에 책임을 지며 스스로 행운을 만들어 가는 사람' 이 있다는 말은 나도 아이에게도 명심해야 할 문장이다.


삶의 지혜와 부모와 자녀, 선생님, 친구 등 사람들과 행복한 관계 맺기 지혜를 주는 소중한 책이다. 누군가와 관계 맺기에 어려움이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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