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구리구리 과학 상식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9
조주희 글, 이태영 그림, 정효해 감수 / 서울문화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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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통해 받은 <쿠키런 구리구리 과학 상식> 소개할께요..

 

얼마전에 읽은 '쿠키런 창의력 폭발 퀴즈' 아들과 함께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책도 너무 재미있어요..

 

쿠키런이 도대체 모길래 아이들이 좋아할까? 의아했는데..

두 권의 책을 통해 쿠키런 팬이 되었네요..

각각의 캐릭터들이 독특한 이름만큼 개성있고, 너무 재미있답니다..

 

 

요즘 책들 과학책들 정말 너무 너무 잘 나온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소년한국우수어린이도서'에 선정된 쿠키런 시리즈는 진짜 탁월하네요..

과학책을 이렇게 웃으면서 볼 수 있다니..신기해요...ㅎㅎ

 

이 책은 제목에 나온 것 처럼 과학 상식에 관한거예요..

전문 과학책 처럼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지는 않지만

있을 건 다 있고, 설명도 쉽고 재미있게 부족함 없이 잘 되어 있어요..

 

구리구리! 꼬질꼬질! 더러운 과학 상식 25편이 실려있어요..

 

<구리구리 똥/ 구리구리 방귀, 오줌/ 구리구리 화장실/ 구리구리 쓰레기>

의 4개의 큰 타이틀 안에 25편의 소제목 이야기들이 있고..

각각의 이야기들은 6페이지 분량이예요..

 

마지막에 '최종 정리 OX 퀴즈!'로 정리하고,

'쏙!쏙! 꼬질꼬질 작은 상식!'에서는

'때, 박박 밀어야 하나요? & 코딱지, 파도 되나요?' 라는 재밌는 꼬질 상식도 있네요..ㅎㅎ

 

똥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고, 똥 때문에 하이힐이 탄생하는 이야기 뿐만아니라

모든 이야기들이 기발하고 재미있어요..

 

웃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구리구리! 꼬질꼬질 더러운 과학 상식 박사가 되어 있을거예요..

저히 아들이 그렇거든요..^^;;

 

너무 너무 재미있는 쿠키런 구리구리 과학상식...정말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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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왜 똥으로 가득 차지 않을까? 과학 그림동화 38
마츠오카 다츠히데 글.그림, 고향옥 옮김 / 비룡소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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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로 받은 비룡소의 <지구는 왜 똥으로 가득 차지 않을까?> 신간이 출판되었어요..

비룡소 과학그림동화 중 38번이네요..


과학 그림책 도감의 대가 마쓰오카 다쓰히데가 ‘똥’에 관한 재미난 질문으로 자연의 생태 흐름을 한 권에 묶었다고해요..

조류, 어류, 포유류, 파충류 등 200종 이상의 다양한 동물계의 생태 특징을 아우르며

쉬운 설명과 생생한 그림으로 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더럽지만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소재 '똥'

'똥'이라는 소재 하나로 육해공의 생태 흐름을 아우르는 <지구는 왜 똥으로 가득 차지 않을까?>는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의 호기심으로 시작 하는데..

보다 보니 저와 아들 또한 같은 궁금증이 생기면서 이해하게 되는 재밌는 책이예요..


저히 아들도 책 제목을 보자 마자

"엄마, 이거 모예요? 재밌겠다.."라고 하며 읽었답니다..


누구야? 누가 똥을 안 치운 거야!

내 똥은 사람이 치워 줘. 하지만 까마귀 똥은 사람이 치워 주지 않아.

그로거 보니 토끼, 개구리, 올챙이.......도마뱀들이 싼 똥은 아무도 치워 주지 않아.

새나 물고기가 누는 똥도 마찬가지지. 그 똥들은 모두 어떻게 될까?

그래! 도서관에 가서 알아보자!


라는 주인공 강아지의 호기심 가득한 질문으로 이 책은 시작하고 있어요..


도서관에 간 강아지는 '동물 똥 백과사전-누가, 어디서, 어떤 똥을 싸는가'라는 책을 찾아요...


가장 커다란 똥을 누는 아프라카코끼리

아주 작은 똥을 누는 동물들..

땅, 나무, 하늘, 바다에서 똥을 누는 육해공의 동물...


전 세계에 모든 동물들이 한꺼번에 똥을 누면 지구가 똥으로 가는 차는 게 아닐까? 하는 강아지의 걱정에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거라며 작가는 친절하게 똥의 쓰임을 설명한답니다..


뿔쇠똥구리, 홍여새, 육점통잎벌레 등의 한살이를 자세한 그림으로 설명하면서

생태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똥'의 쓰임을 생생하게 보여주어요..


"으음, 그렇구나. 똥이 무척 쓸모가 많네. 여러가지 식물과 동물이 똥을 써서 없애 주는구나." 라고 깨달은 강아지..

우리 아이들도 강아지와 같이 '똥'은 더러운 것이 아닌 자연생태에 아주 중요한 자원이라는 걸 알게 되겠죠?


이 책은 A4 사이즈 보다 좀 더 큰 사이즈여서 많은 육해공의 동물들을 볼 수 있어요..

하찮아 보이는 '똥'의 중요함도 배우고 동물도감으로서도 손색없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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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손은 약손 아기배는 똥배 지니비니 그림책 시리즈 5
이소을 글.그림, 대한한의사협회 감수 / 상상박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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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책 상상박스 출판사의 <엄마손은 약손 아기배는 똥배>를 만났어요..

 

저자 이소을 님의 <새벽이 오는 시간>도 힐링이 되어 너무 좋은 책인데..

이 책도 너무 너무 좋아요...^^

지식책이지만 전혀 딱딱하지 않고

오히려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는 너무 너무 따뜻한 그림책이랍니다..

글도 그림도 전체적인 편집구성도 너무 너무 맘에드는 책이예요..

 

이 책은 이소을 작가님의 '지니비니' 시리즈 중 하나예요..

아이가 탈 나면 엄마가 배를 문지르며 불러 주시던 노래에 착안하여 썼다고 해요..

 

책 뒷 페이지에 생활한의학 이야기가 있어요..

'두무냉통 복무열통'이라는 한의학 개념에 대한 설명이예요..

'엄마 손은 약손'이 과학적 근거가 있었네요..

 

따뜻한 엄마 손을 통해 체온을 전달함은 물론 사랑도 함께 전달되어 아이의 통증을 가라 앉힐 수 있어요..

복부 온도를 올림과 동시에 복부 마사지가 되어 비위의 기혈 순환 도움이 되고

위장 관장의 움직임도 촉진하여 막힌 변을 밀어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어느날, 식탁의 음식들이 말을 걸어와

지니와 비니는 밥풀 우주복을 입고, 밥숟가락 왕복선을 타고 몸속 별로 여행을 해요..

입 정거장을 지나

목구멍 터널도 지나고

위 정거장에 머물렀다가

소장 정거장으로 이동..

 

이때 문제가 생겼어요..

배가 차가워지더니 소장의 꿈틀춤이 전점 느려지고 어디선가 아이 우는 소리도 들려요..

 

그때, 아름다운 노래 소리가 잔잔히 들리기 시작했어요..

"엄마 손은 약손~아기 배는 똥배~"

 

그리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봄꽃 같은 기운이 배 전체에 퍼지면서

포근하게 감싸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그러자, 정말 신기하게도 다시 소장 정거장이 힘을 내어 춤을 추기 시작했어요~

 

팡! 팡! 팡!

드디어 음식이 아주 작은 영양소로 변신하여 혈구들이 흐르는 작은 관 속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산소와 함께 수많은 세포 속으로 쏙~ 들어가서 세포들을 쑤욱~쑥!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넷이 되게 해주었어요..

 

소장 정거장에서 영양소가 되지 못한 음식은 대장 정거장에 도착해서 수많은 유산균 요정을 만나요..

유산균 요정은 마지막 힘을 다해 대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어요..

 

그리고 아주 익숙한

'앗! 똥이다!'

똥과 함께 지니비니의 몸 속 여행도 끝..

 

음식들과 여행을 끝낸 지니비니는 어느새 엄마, 아빠 품에서 잠들어요..

엄마 손은 약손, 아기 배는 똥배~

아빠 손도 약손, 아기 배는 똥배~

 

지니와 비니는 오늘도 사랑을 듬뿍 먹고 무럭무럭 잘 크고 있답니다~~^^

 

모든 그림들이 너무 좋아서 모두 올리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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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오는 시간 빛의 아이들 1
이성표 그림, 이소을 글 / 상상박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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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책 상상박스 출판사의 신간 <새벽이 오는 시간>을 만났어요..

 

 

이 책은 '빛의 아이들'시리즈 중 한 권이예요..

 

빛의 아이들 시리즈는

비록 지금은 씨앗처럼 작은 아이들이지만, 무럭무럭 자라나 세상의 빛이 되는 아름다운 나무 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시리즈 중 '새벽이 오는 시간'은

고난을 통해 어떻게 축복의 시간이 오게 되는지 하늘의 섭리를 담아 용기를 주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저자 이소을 님은 아이들에겐 꿈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찾아주길 꿈꾸는 작가이고..

그린이 이성표 님은 그림이 사람을 위로할 수 있다고 믿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입니다.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저자와 그린이의 뜻이 잘 나타난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름다운 시를 읽는 듯한 글과 위로가 되는 그림은 하나의 작품이랍니다..

희망을 주는 글이 없어도, 힐링이 되는 그림이 없어도 안 되는 책이예요..

글과 그림이 조화로워서 힐링이 된답니다..

 

'빛의 아이들 시리즈' 의도에 맞게 '새벽이 오는 시간'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어떠한 고난도 지혜롭게 잘 헤쳐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답니다..

 

찬란하게 빛날 우리 아이들이 험난한 세상 잘 헤져나가길 바래봅니다..

 

아름답게 동트는 색벽은

별도 달도 잠든 깜깜한 밤을 지나

우리에게 온대.

 

맑고 깨끗한 시냇물은

크고 작은 돌이 무수한 길을 지나

우리에게 온대.

 

오색 찬란한 무지개는

세찬 빗방울이 한가득 땅을 적시고

우리에게 온대.

 

너의 동트는 희망은

눈물이 이슬 되는 시간을 지나

너에게 다가올 거야.

 

너의 지혜로운 마음은

바위가 모래되는 시간을 지나

너에게 다가올 거야.

 

너의 빛나는 재능은

빗바울이 빛방울 되는 시간을 지나

너에게 다가올 거야.

 

밤이 끝없이 보일지라도 동은 트고

밤이 깜깜해 보일지라도 별은 빛나니

밤을 쉼터로 삼고 볓빛을 즐겨봐.

 

비가 끝없이 내릴지라도 무지개는 뜨고

비가 슬프게 내릴지라도 마른 대지를 적시니

비를 쉼터로 삼고 빗소리를 즐겨봐.

 

새벽을 기다리며 어둠 속에서

별을 찾는 너에게

 

무지개를 기다리며

빗소리와 하나 되는 너에게

 

너의 시간은 찬란하게 찾아올 거야.

 

그리고 알 게 될거야!

 

네가 견딘 고난은 구름이 되고

네가 흘린 눈물은 바다가 되어

 

너를 더욱 찬란히 빛나게 한다는 것을...

 

모든 그림들이 너무 좋아서 모두 올리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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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 우리 반 선거 대장 나민주가 간다! - 선거와 민주주의 교과서 개념 잡는 초등 사회 그림책
안선모 글, 송효정 그림, 한국법교육센터 감수 / 가나출판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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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가나출판사의 <정정당당! 우리 반 선거 대장 나민주가 간다!> 신간이 나왔어요..


'교과서 개념 잡는 초등 사회그림책' 시리즈 중 하나예요..

시리즈 이름에 걸맞게 정말 개념을 확실히 잡아주는 책이랍니다..

이책의 부제목은 '선거와 민주주의'예요..

'한국법교육센터추천도서'이기도 한 만큼 개념이 아주 잘 정리 되어 있답니다..


편집도 깔끔하고, 개념 정리가 확실하고, 개구진 3학년 5반 아이들의 캐릭터도 재미있어요..

초등 1학년에게도 어렵지 않고..

이 책만 읽으면 선거와 민주주의 개념은 꽉 잡을 수 있겠네요..

 

목차에는 '초등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담았습니다'란 목록이 있어요..

학년별 교과서와 연계되는 부분을 설명하고 있답니다..

 

3학년 5반 학급임원 선거 이야기로 시작해요..

주인공은 '나민주'

나민주가 학급회장이 되는 과정..

학급회장이 된 나민주가 하는 일..

인기있는 공약과 지킬 수 있는 공약..

공정한 선거를 위한 선거의 네 가지 원칙..

이 쉽고, 재밌게 설명되어 있어요..

 

지방선거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있어요..

나민주 아빠와 자랑이 아빠가 시의원 등록 후 선거운동과 선거 과정이 그림으로 보기 쉽게 되어 있답니다..

시의원이 된 자랑이 아빠가 하는 일과 지역 살림을 맡아 하는 지방 정부도 설명 되어 있어요..

 

마지막으로, '재미있게 풀고 알차게 공부하는 선거와 민주주의 워크북'

이 부록이 너무 맘에 드네요..

1~3단계는 OX퀴즈, 미로찾기, 줄 잇기, 퀴즈대회,

직접 학급 임원 선거 연설문을 써 보는 창의 활동 까지..정말 알차답니다..

 

4단계는 개념 심화 학습 단계로

지역의 일을 맞아 한는 지방 자치 단체, 나라의 일을 맡아 하는 세 기관..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알차게 쉽고, 재밌게 구성한 <정정당당! 우리 반 선거 대장 나민주가 간다!>

너무 너무 맘에 드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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