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인성을 꽃피우는 두뇌 코칭
다니엘 J. 시겔.티나 페인 브라이슨 지음, 김선희.김창기 옮김 / 행복포럼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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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에서 받은 행복포럼의 신간 <아이의 인성을 꽃피우는 두뇌 코칭>이 출판되었어요..

이 책은 제목만 보고 너무 너무 읽고 싶었던 책이예요..

아이의 인성을 꽃피우는 두뇌 코칭이라니...정말 기대 많이 하며 첫 장을 넘겼답니다..


이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The Whole-Brain Child>의 실천편이라고 해요..

저자가 두 명인데 부부랍니다..


서문에 핵심용어 정리가 있어요..

책을 읽다보면 왜 핵심용어 정리가 필요한지 알게 되었네요..


내용이 너무 난해해요...ㅜㅜ

번역을 잘 못한건지...아님...저자의 작문 실력이 좀 딸리는 건지..

말주변 부족한 제가 훌륭한 저자의 책을 평가한다는게 어불성설이지만..

같은 말의 반복과 앞 뒤 어색한 글의 흐름이 읽기를 방해하고, 이해도 어려워요..

제가 이해력이 좀 딸리네요...ㅜㅜ


두뇌 관련 다른 육아서에 비해 편집도 세련되지 못하고..

논문처럼 내용도 약간은 고리타분 하다는 생각...


이 책의 핵심용어는

'노 드라마/ 전체 두뇌/ 두뇌 이동/ 유대감 형성/ 1-2-3 자녀교육' 이예요..


그런데 이 핵심 용어들이 와 닿지가 않네요..

이 중 '유대감 형성'을 제외한 나머지는 억지로 만든..그럴듯해 보이려고 만든 말이라고 해야 할까요?


특히 '노 드라마'

드라마 같은 상황(울고, 고함 치고, 속상하고, 죄책감 느끼는 것 등)이 아닌, 평온 침착한 상태에서의 자녀교육 

이라고 용어 정리가 되어 있는데..자녀교육과 매치가 안 되네요..

제가 너무 악평한 것 같네요...^^;;


이 책은 한 번 읽어서는 잘 이해가 안 되지만..

곱씹어 읽다보면 "아~하~!" 하고 배우는 부분이 많답니다..


이 책의 결론을 말하자면..

'유대감 형성'과 '두뇌 이동'이 가장 중요해요..

모든 자녀교육 방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유대감이 우선이 되어야 하죠..


그러기 위해서는 아래에 있는 원시적인 파충류와 포유류의 뇌가 아닌

위에 있는 전전두엽을 활성화 시켜 전체두뇌를 사용하면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말하는 '자녀교육의 8가지 원칙'을 알려드릴께요..

1. 자녀교육은 필수적이다.

2. 효과적인 자녀교육은 어른과 아이 사이에서 사랑 가득하고 존중하는 관계에 달려 있다.

3. 자녀교육의 목표는 가르치는 것이다.

4. 자녀교육의 첫 걸음은 아이의 감정에 유의하는 것이다.

5. 아이들이 속상하거나 몹시 화낼 때가 우리를 가장 필요로 하는 때이다.

6. 종종 우리는 아이들이 배울 준비가 될 때가지 기다려야 한다.

7. 아이들에게 배울 준비를 하게 만드는 방법은 그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다.

8. 유대감 형성 후 두뇌 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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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하고 사진 찍고 와우! - 움직이는 컬러링북 콩깍지 1
클레르 파이 글.그림,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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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통해서 받은 움직이는 컬러링북 <색칠하고 사진찍고 와우!>가 책과 콩나무에서 출판되었어요..


울 아들은 색칠을 싫어해서 컬러링북에는 관심이 없는데..

'움직이는 컬러링북'이라는 글이 맘에 들어 이벤트 신청했답니다..

혹시, 움직인다고 얘기하면 관심을 갖을까 싶어서요..


그런데..

저의 생각이 딱 맞았어요..^^//

"이거 한번 칠해볼까? 다 칠하면 이 그림들이 살아서 움직여.."

라고 했더니 급 관심을 보이며

바로 색칠할 도구들을 가져와 준비하고 자세를 잡네요..ㅎㅎ


먼저 제일 첫 장에 있는 '아이를 색칠해주세요'를 먼저 칠해봤어요..

역시나 색칠을 안 좋아해서 대~~충~~~

그래도 열씨미 색칠하네요..ㅎㅎ

색칠 완성?한 아이를 사진으로 찍어 봤어요..


참..사진 찍기 전에 'BlinkBook'이라는 앱을 다운 받아야 해요..

용량이 크기때문에 꼭 와이파이 되는 곳에서 받아야 한답니다...^.~


앱을 다운 받아 그림의 사각틀에 맞춰 사진을 찍어요..

그리고 아주 잠깐 기다리면???????

정말 움직인답니다..

말도 하구요...

어찌나 신기한지...

참, 배경색은 인지 못해요...혹시나 해서 배경도 칠해 봤는데..그림만 인식하네요..


다른 그림들도 궁금해진 아들은 표범과 극락조도 색칠하기 시작하네요..ㅎㅎ

그리고 다시 찰칵!!


요령이 생겼는지 색칠도 안하고 전부 사진 찍는 울 아들..ㅜㅜ

애니메이션으로 돌려봤어요..

진짜 움직인다며 신기해하는 아들녀석...저도 넘 신기했네요..^^


총 16장의 색칠하기 그림이 들어있는데..

이 그림들을 색칠하고 찰칵, 사진을 찍으면 움직이는 그림 16장면을 만들 수 있어요..

내가 색칠한 그림으로 약 7분짜리의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답니다..


또한, 그림 속 각 동물들의 특성을 스토리전개로 이야기 하고 있어요..

극락조, 테이퍼, 담비, 표범, 치타, 박쥐, 홍따오기 등

동화를 들으며, 동물들의 특징도 알게되는 일석이조네요..

아니...색칠하고, 동화 듣고, 동물특징까지...일석삼조네요..ㅎㅎ


요즘 게임을 못하게 했더니..블럭놀이나 책만 읽었는데..

'색칠하고 사진찍고 와우!'가 있어서 심심하지 않겠다며 좋아하는 아들녀석이네요..^^


덕분에 아들과 재밌는 시간 만들 수 있었어요..

다 색칠하고 나면 다른 걸 또 찾아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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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중력은 즐거워!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10
강지영 그림, 정연경 글 / 길벗어린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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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길벗어린이의 신작 <쿵! 중력은 즐거워!> 소개할께요..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시리즈 중 10번 <쿵! 중력은 즐거워!>

완전 반해버린 책이예요...

'중력'을 어쩜 이렇게 재밌고,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폭넓은 연령대에 맞는 책이 거히 없을 것 같은데..

유아 부터 초등까지 두루 읽어도 좋을 만큼 너무 너무 잘 만들어진 책이예요..

그림도 신나고, 설명도 신나고

'중력'이 이렇게 신나고 재밌는 거였다니..

모든 지식책이 이런 그림책으로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려운 단어 하나 없이 신나는 그림과 쉬운 설명만으로도 '중력'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답니다..

'2015 우수출판콘텐츠제작지원사업당선작'이라고 하는데..

상을 받기에 충분히 자격 있는 책이네요..

노란 바탕에 큰 제목과 개구쟁이 소년의 그림이 있는 표지는

아들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어요..

책을 보자 마자 후딱 읽고는

"엄마, 이거 재밌어요.."라고 하네요..ㅎㅎ

전체적으로 원색의 칼라를 사용하고 있는데..

큼직큼직한 그림과 재밌는 캐릭터들이 시원시원해요..

글자는 고딕체로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지식이 잘 전달된답니다..

너무 너무 맘에 드는 <쿵! 중력은 즐거워!>

길벗과학그림책 다른 시리즈도 찾아봐야겠어요..

이렇게 좋은 책 마들어주신 길벗어린이 출판사와 저자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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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마음에 감기가 걸렸어요 아무도 못 말리는 책읽기 시리즈 21
클라우디아 글리만 글, 나디아 파이크나이 그림 / 책빛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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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통해서 받은 신작 <아빠의 마음에 감기가 걸렸어요>가 책빛 출판사에서 나왔어요..

제목이 마음에 먼저 와 닿은 그림책이예요..

옛날엔 거히 없었고, 오히려 이상하게 여겨졌던 마음의 병..

빠른 사회적, 경제적 발달과 함께 경쟁이 치열한 현대엔 아주 흔해진 마음의 병...

우...울...증

이 책은 현대병 우울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모든 것이 새롭고, 반짝이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에게 우울증은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아이들에겐 어울리지 않는 우울증이 지금 시대에는 만연하다고 하니..참 슬픕니다..

이런 마음의 병을 '감기'로 표현한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아빠의 마음에 감기가 걸렸어요>는..

우울증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고마운 책이 될 것 같습니다..

흔하게 걸리는 감기지만 치료만 잘 하면 금방 낳을 수 있는 감기처럼..

우울증 또한 정신병이 아닌 누구나 걸릴 수 있고, 치료만 잘 하면 금새 털고 일어날 수 있는 마음의 병이라고 합니다.

<아빠의 마음에 감기가 걸렸어요>의 화가는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어린이의 꿈과 생각을 키워 주는 북일러스트레이터 예요..

이 그림책이 이 화가의 첫 작품이라고 하네요..

화가의 소개처럼 그림들을 보면

수채화 느낌의 부드러운 터치와 따뜻함을 느낄 수있는 색감을 쓰고 있어요..

마음의 병 우울증을 어루만져 주는 듯해서 글을 빼고 그림만 따라 가다 보면

우울증 걸렸지만 점점 치유되고 있다는 걸 잘 알 수 있답니다..

이렇게 글과 함께 그림이 잘 어우러져 '우울증'이 잘 표현된 그림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 소녀의 이름은 '넬라'예요..

넬라의 부모님은 서커스에서 줄을 타는 곡예사 부부예요..

넬라의 할아버지, 할머니도 증조할머니와 증조할아버지도 곡예사였어요..

엄마 말로는 그 위 할머니와 할아버지들도 곡예사였다고 하니..

대대로 서커스 단원이었던 것 같아요..

넬라의 서커스단은 공연하는 날이면 표가 날개 돋친 듯 팔릴 만큼 유명해요..

서커스단은 캠핑카로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살고 있지요..

넬랄의 부모님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계에서 제일가는 곡예사 부부였어요..

언젠가부터 아빠가 어디가 아픈 것처럼 얼굴이 어두워지고 날마다 슬픈 표정이었죠..

아빠는 웃음을 잃어버렸어요..

사람들이 "이제 좀 기운을 내 봐." 라고 해도 아빠에겐 도움이 되지 않았지요..

어느 날 세계 서커스 선수권 대회에서 엄마, 아빠에게 초대장이 왔어요..

이 초대장은 곡예사들에게 가장 명예로운 일이예요..

모두들 환호하며 기뻐하지만, 아빠는 여전히 슬픈 얼굴이예요..

드디어 세계 서커스 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날..

넬라의 가족은 무대에 올라요..

하지만....

결국 줄을 타지 못 한 아빠로 인해 무대에서 내려와야만 했어요..

여태껏 아빠를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넬라는 아빠에게 크게 실망해요..

하지만, 커튼 뒤에서 울고 있는 아빠의 모습을 본 순간..

아빠가 한없이 불쌍하고, 너무 안쓰러웠어요..

결국..아빠는 신경과 병동에 입원하게 되요..

멋진 아빠와 창피한 아빠...

넬라는 머리 속이 복잡해져서 똑똑한 광대 아우구스트 아저씨에게 상담을 해요..

"몸과 마찬가지로 마음도 병에 걸릴 수 있어..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전부나 마찬가지란다..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 뭔가를 좋아하거나 좋아하지 않는 것,

이런 게 모두 마음이거든..

몸이 사람마다 다르게 생긴 것처럼 마음 역시 사람마다 다 다르단다.."

넬라와 친족, 친구들은 아빠를 보러 병원에 들르곤 했어요..

넬라는 아빠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봐요..

"아빠, 아빠의 마음이 어떤 병에 걸린 거예요?"

"넬라야, 의사 선생님이 그러는데 아빠 마음이 원래는 기쁘고 즐거워하고 싶은데 자꾸 슬퍼진대..

그래서 다시 기뻐하는 법을 배워야 한대. 의사 선생님들이 아빠의 마음이 다시 건강해지면 집으로 돌아갈 거란다."

몇 주가 지나자, 아빠가 집으로 돌아왔어요..

하지만 아빠의 마음이 완전히 나은 건 아니예요..

때로는 마음이 많이 아프기도 했고,

피곤해서 쉬어야 할 때도 많았지요.

꾸준히 약을 먹고 병원에도 계속 다녔어요.

여전히 힘들어하는 아빠를 보며 넬라도 슬펐어요..

아우구스트 아저씨가 슬퍼하는 넬라에게 말했어요..

"넬라, 어떤 병은 다 낫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한단다.

넘어져서 살갗이 긁힌 상처는 금방 낫지만, 다리가 부러져 뼈가 다시 붙으려면 아주 오래 걸리잖니?

사실 마음이 아픈 건 겉으로는 표시가 나지 않아.

하지만 네 아빠는 마음이 아프다는 걸 알았고 치료를 잘 받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단다.

지금까지 아주 잘 해내셨으니가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거야."

마음의 감기가 다 낫지 않은 아빠는 서커스 일을 쉬었어요..

가족들과 게임도 하고 산책도 하고 요리도 하고..

어느 날 서커스장에 간 넬라는 놀랐어요..

아빠가 공연장 한 가운데서 줄타기 연습을 하고 있었거든요..

잘 되지 않았지만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을 넬라는 자랑스러웠어요..

아빠는 많이 좋아졌어요..

서커스 일은 여전히 쉬면서 요리도 했어요..

아빠는 줄타기 연습도 계속해요..

넬라에게도 줄타기를 가르쳐 주었어요..

번번이 줄에서 떨어지자 아빠는 줄 위를 걸어서 넬라에게 윙크하며 손을 내밀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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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메뚜기 잡으러 가요 - 우리 마을 자연 관찰 : 가을 개똥이네 책방 27
양상용 글.그림 / 보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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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서 받은 보리출판사 <아빠하고 나하고 메뚜기 잡으러 가요> 소개할께요..

정겨운 제목도 눈에 띄지만..

아빠와 딸이 대화를 나누는 다정한 모습과 노랗게 익은 들판의 그림이 포근하게 느껴지는 책이예요..

수채화 같기도, 수묵화 같기도 한 그림들이 이야기를 품고 있는 듯..

그림만 봐도 할 얘기들이 많답니다..


저자 양상용님은 동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딸과 함께 집 둘레 강과 산을 돌며 자연 관찰한 이야기예요..

연두랑 아빠는 자연 속에서 물고기도 잡고, 들풀이랑 꽃, 나무도 관찰해요..


총 5가지의 테마를 이야기 하고, 각 테마 마지막엔 연두가 그린 그림이 실려 있어요..

1. 꾸벅꾸벅 여치랑 폴짝폴짝 메뚜기 잡으며 놀아요

2. 통통통통 물수제비뜨고 총총총총 게를 보러 가요

3. 울긋불긋 가을 산에서 토실토실 밤이랑 도토리 주워요

4.와악와악 과악과악 자연이 들려주는 음악 소리 들어요

5. 발간 감이 주렁주렁 노란 감국 향기가 솔솔 겨울이 오고 있어요


각 테마의 제목들이 참 이쁘죠?

동요 가사 같다는 생각으 들었네요..


마지막엔

'연두랑 아빠랑 가을에 만난 동식물'이 있어요..


1. 꾸벅꾸벅 여치랑 폴짝폴짝 메뚜기 잡으며 놀아요

연두와 아빠는 옆집 텃밭에, 노랗게 익은 둑길과 논바닥 등..

이곳에서 나비, 잠자리, 풀벌레, 방아깨비, 메뚜기를 만나요..

가장 신기했던건 뱀을 닯은 '드렁허리'예요..

딱 봐도 뱀인데..논바닥에 사는 물고기라고 하네요..


2. 통통통통 물수제비뜨고 총총총총 게를 보러 가요

연두랑 아빠랑 연두네 동네 강에 갔어요..

좋은 돌맹이 골라 물수제비 뜨고, 아빠랑 연두랑 겨루기도 해요..

'어도'에 대해 자세히 나왔어요..

물고기들이 다닐 수 있도록 만든 고깃길이라고 하네요..

까맣다고 '까마중'이라는 생소한 열매도 있네요..

연두네 강가에는 털게도 살고 있어요..


3. 울긋불긋 가을 산에서 토실토실 밤이랑 도토리 주워요

이번엔 산에서 만난 자연 이야기네요..

생소한 '마타리' 단어가 나와요..

'소나기'에 나온 꽃이라고 하네요..

도토리, 밤, 바스락 소리를 내는 낙엽..

가을을 흠씬 느낄 수 있네요...


4.와악와악 과악과악 자연이 들려주는 음악 소리 들어요

와악와악 소리내는 왜가리

과악과악 떼 지어 나는 기러기들

어둠이 깔린 강가는 마치 기타나 첼로 같은 커다란 악기 같다고 표현해요..


5. 발간 감이 주렁주렁 노란 감국 향기가 솔솔 겨울이 오고 있어요

들판에서 따온 '감국'으로 따뜻한 차를 만들어요..

물에 씻은 감국꽃을 솥에 찌고, 말리는 그림만 봐도

추운 겨울 따뜻하게 녹여주네요..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감국차..

어떤 향인지..어떤 맛인지..정말 궁금하네요..


산, 들, 강, 논

이렇게 자연과 접해서 살고 있는 연두가 참 부럽네요..

연두의 손을 잡은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보며 연두는 너무 행복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비록 자연과는 거리가 먼 도심에서 살고 있지만..

아들 손 잡고 동네를 한 바퀴 돌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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