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중력은 즐거워!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10
강지영 그림, 정연경 글 / 길벗어린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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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길벗어린이의 신작 <쿵! 중력은 즐거워!> 소개할께요..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시리즈 중 10번 <쿵! 중력은 즐거워!>

완전 반해버린 책이예요...

'중력'을 어쩜 이렇게 재밌고,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폭넓은 연령대에 맞는 책이 거히 없을 것 같은데..

유아 부터 초등까지 두루 읽어도 좋을 만큼 너무 너무 잘 만들어진 책이예요..

그림도 신나고, 설명도 신나고

'중력'이 이렇게 신나고 재밌는 거였다니..

모든 지식책이 이런 그림책으로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려운 단어 하나 없이 신나는 그림과 쉬운 설명만으로도 '중력'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답니다..

'2015 우수출판콘텐츠제작지원사업당선작'이라고 하는데..

상을 받기에 충분히 자격 있는 책이네요..

노란 바탕에 큰 제목과 개구쟁이 소년의 그림이 있는 표지는

아들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어요..

책을 보자 마자 후딱 읽고는

"엄마, 이거 재밌어요.."라고 하네요..ㅎㅎ

전체적으로 원색의 칼라를 사용하고 있는데..

큼직큼직한 그림과 재밌는 캐릭터들이 시원시원해요..

글자는 고딕체로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지식이 잘 전달된답니다..

너무 너무 맘에 드는 <쿵! 중력은 즐거워!>

길벗과학그림책 다른 시리즈도 찾아봐야겠어요..

이렇게 좋은 책 마들어주신 길벗어린이 출판사와 저자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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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마음에 감기가 걸렸어요 아무도 못 말리는 책읽기 시리즈 21
클라우디아 글리만 글, 나디아 파이크나이 그림 / 책빛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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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통해서 받은 신작 <아빠의 마음에 감기가 걸렸어요>가 책빛 출판사에서 나왔어요..

제목이 마음에 먼저 와 닿은 그림책이예요..

옛날엔 거히 없었고, 오히려 이상하게 여겨졌던 마음의 병..

빠른 사회적, 경제적 발달과 함께 경쟁이 치열한 현대엔 아주 흔해진 마음의 병...

우...울...증

이 책은 현대병 우울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모든 것이 새롭고, 반짝이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에게 우울증은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아이들에겐 어울리지 않는 우울증이 지금 시대에는 만연하다고 하니..참 슬픕니다..

이런 마음의 병을 '감기'로 표현한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아빠의 마음에 감기가 걸렸어요>는..

우울증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고마운 책이 될 것 같습니다..

흔하게 걸리는 감기지만 치료만 잘 하면 금방 낳을 수 있는 감기처럼..

우울증 또한 정신병이 아닌 누구나 걸릴 수 있고, 치료만 잘 하면 금새 털고 일어날 수 있는 마음의 병이라고 합니다.

<아빠의 마음에 감기가 걸렸어요>의 화가는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어린이의 꿈과 생각을 키워 주는 북일러스트레이터 예요..

이 그림책이 이 화가의 첫 작품이라고 하네요..

화가의 소개처럼 그림들을 보면

수채화 느낌의 부드러운 터치와 따뜻함을 느낄 수있는 색감을 쓰고 있어요..

마음의 병 우울증을 어루만져 주는 듯해서 글을 빼고 그림만 따라 가다 보면

우울증 걸렸지만 점점 치유되고 있다는 걸 잘 알 수 있답니다..

이렇게 글과 함께 그림이 잘 어우러져 '우울증'이 잘 표현된 그림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 소녀의 이름은 '넬라'예요..

넬라의 부모님은 서커스에서 줄을 타는 곡예사 부부예요..

넬라의 할아버지, 할머니도 증조할머니와 증조할아버지도 곡예사였어요..

엄마 말로는 그 위 할머니와 할아버지들도 곡예사였다고 하니..

대대로 서커스 단원이었던 것 같아요..

넬라의 서커스단은 공연하는 날이면 표가 날개 돋친 듯 팔릴 만큼 유명해요..

서커스단은 캠핑카로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살고 있지요..

넬랄의 부모님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계에서 제일가는 곡예사 부부였어요..

언젠가부터 아빠가 어디가 아픈 것처럼 얼굴이 어두워지고 날마다 슬픈 표정이었죠..

아빠는 웃음을 잃어버렸어요..

사람들이 "이제 좀 기운을 내 봐." 라고 해도 아빠에겐 도움이 되지 않았지요..

어느 날 세계 서커스 선수권 대회에서 엄마, 아빠에게 초대장이 왔어요..

이 초대장은 곡예사들에게 가장 명예로운 일이예요..

모두들 환호하며 기뻐하지만, 아빠는 여전히 슬픈 얼굴이예요..

드디어 세계 서커스 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날..

넬라의 가족은 무대에 올라요..

하지만....

결국 줄을 타지 못 한 아빠로 인해 무대에서 내려와야만 했어요..

여태껏 아빠를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넬라는 아빠에게 크게 실망해요..

하지만, 커튼 뒤에서 울고 있는 아빠의 모습을 본 순간..

아빠가 한없이 불쌍하고, 너무 안쓰러웠어요..

결국..아빠는 신경과 병동에 입원하게 되요..

멋진 아빠와 창피한 아빠...

넬라는 머리 속이 복잡해져서 똑똑한 광대 아우구스트 아저씨에게 상담을 해요..

"몸과 마찬가지로 마음도 병에 걸릴 수 있어..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전부나 마찬가지란다..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 뭔가를 좋아하거나 좋아하지 않는 것,

이런 게 모두 마음이거든..

몸이 사람마다 다르게 생긴 것처럼 마음 역시 사람마다 다 다르단다.."

넬라와 친족, 친구들은 아빠를 보러 병원에 들르곤 했어요..

넬라는 아빠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봐요..

"아빠, 아빠의 마음이 어떤 병에 걸린 거예요?"

"넬라야, 의사 선생님이 그러는데 아빠 마음이 원래는 기쁘고 즐거워하고 싶은데 자꾸 슬퍼진대..

그래서 다시 기뻐하는 법을 배워야 한대. 의사 선생님들이 아빠의 마음이 다시 건강해지면 집으로 돌아갈 거란다."

몇 주가 지나자, 아빠가 집으로 돌아왔어요..

하지만 아빠의 마음이 완전히 나은 건 아니예요..

때로는 마음이 많이 아프기도 했고,

피곤해서 쉬어야 할 때도 많았지요.

꾸준히 약을 먹고 병원에도 계속 다녔어요.

여전히 힘들어하는 아빠를 보며 넬라도 슬펐어요..

아우구스트 아저씨가 슬퍼하는 넬라에게 말했어요..

"넬라, 어떤 병은 다 낫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한단다.

넘어져서 살갗이 긁힌 상처는 금방 낫지만, 다리가 부러져 뼈가 다시 붙으려면 아주 오래 걸리잖니?

사실 마음이 아픈 건 겉으로는 표시가 나지 않아.

하지만 네 아빠는 마음이 아프다는 걸 알았고 치료를 잘 받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단다.

지금까지 아주 잘 해내셨으니가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거야."

마음의 감기가 다 낫지 않은 아빠는 서커스 일을 쉬었어요..

가족들과 게임도 하고 산책도 하고 요리도 하고..

어느 날 서커스장에 간 넬라는 놀랐어요..

아빠가 공연장 한 가운데서 줄타기 연습을 하고 있었거든요..

잘 되지 않았지만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을 넬라는 자랑스러웠어요..

아빠는 많이 좋아졌어요..

서커스 일은 여전히 쉬면서 요리도 했어요..

아빠는 줄타기 연습도 계속해요..

넬라에게도 줄타기를 가르쳐 주었어요..

번번이 줄에서 떨어지자 아빠는 줄 위를 걸어서 넬라에게 윙크하며 손을 내밀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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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메뚜기 잡으러 가요 - 우리 마을 자연 관찰 : 가을 개똥이네 책방 27
양상용 글.그림 / 보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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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서 받은 보리출판사 <아빠하고 나하고 메뚜기 잡으러 가요> 소개할께요..

정겨운 제목도 눈에 띄지만..

아빠와 딸이 대화를 나누는 다정한 모습과 노랗게 익은 들판의 그림이 포근하게 느껴지는 책이예요..

수채화 같기도, 수묵화 같기도 한 그림들이 이야기를 품고 있는 듯..

그림만 봐도 할 얘기들이 많답니다..


저자 양상용님은 동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딸과 함께 집 둘레 강과 산을 돌며 자연 관찰한 이야기예요..

연두랑 아빠는 자연 속에서 물고기도 잡고, 들풀이랑 꽃, 나무도 관찰해요..


총 5가지의 테마를 이야기 하고, 각 테마 마지막엔 연두가 그린 그림이 실려 있어요..

1. 꾸벅꾸벅 여치랑 폴짝폴짝 메뚜기 잡으며 놀아요

2. 통통통통 물수제비뜨고 총총총총 게를 보러 가요

3. 울긋불긋 가을 산에서 토실토실 밤이랑 도토리 주워요

4.와악와악 과악과악 자연이 들려주는 음악 소리 들어요

5. 발간 감이 주렁주렁 노란 감국 향기가 솔솔 겨울이 오고 있어요


각 테마의 제목들이 참 이쁘죠?

동요 가사 같다는 생각으 들었네요..


마지막엔

'연두랑 아빠랑 가을에 만난 동식물'이 있어요..


1. 꾸벅꾸벅 여치랑 폴짝폴짝 메뚜기 잡으며 놀아요

연두와 아빠는 옆집 텃밭에, 노랗게 익은 둑길과 논바닥 등..

이곳에서 나비, 잠자리, 풀벌레, 방아깨비, 메뚜기를 만나요..

가장 신기했던건 뱀을 닯은 '드렁허리'예요..

딱 봐도 뱀인데..논바닥에 사는 물고기라고 하네요..


2. 통통통통 물수제비뜨고 총총총총 게를 보러 가요

연두랑 아빠랑 연두네 동네 강에 갔어요..

좋은 돌맹이 골라 물수제비 뜨고, 아빠랑 연두랑 겨루기도 해요..

'어도'에 대해 자세히 나왔어요..

물고기들이 다닐 수 있도록 만든 고깃길이라고 하네요..

까맣다고 '까마중'이라는 생소한 열매도 있네요..

연두네 강가에는 털게도 살고 있어요..


3. 울긋불긋 가을 산에서 토실토실 밤이랑 도토리 주워요

이번엔 산에서 만난 자연 이야기네요..

생소한 '마타리' 단어가 나와요..

'소나기'에 나온 꽃이라고 하네요..

도토리, 밤, 바스락 소리를 내는 낙엽..

가을을 흠씬 느낄 수 있네요...


4.와악와악 과악과악 자연이 들려주는 음악 소리 들어요

와악와악 소리내는 왜가리

과악과악 떼 지어 나는 기러기들

어둠이 깔린 강가는 마치 기타나 첼로 같은 커다란 악기 같다고 표현해요..


5. 발간 감이 주렁주렁 노란 감국 향기가 솔솔 겨울이 오고 있어요

들판에서 따온 '감국'으로 따뜻한 차를 만들어요..

물에 씻은 감국꽃을 솥에 찌고, 말리는 그림만 봐도

추운 겨울 따뜻하게 녹여주네요..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감국차..

어떤 향인지..어떤 맛인지..정말 궁금하네요..


산, 들, 강, 논

이렇게 자연과 접해서 살고 있는 연두가 참 부럽네요..

연두의 손을 잡은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보며 연두는 너무 행복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비록 자연과는 거리가 먼 도심에서 살고 있지만..

아들 손 잡고 동네를 한 바퀴 돌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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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너는 최고의 인생을 살아라 좋은꿈어린이 8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한교원 엮음, 정윤경 그림 / 좋은꿈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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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로 받은 신작 <아들아 너는 최고의 인생을 살아라> 가 좋은꿈 출판사에서 출판 되었다..

이 책의 저자 필립 체스터필드는 18세기의 유명한 영국 정치가이다.

유능한 외교관이며 저술가로도 명성을 날렸고,

매력적인 매너와 풍부한 유머로 정계를 주도 했으며,

문화 예술에도 조예가 깊었다고 한다..

그를 만나본 적은 없지만..

정치가로서, 작가로서, 한 가정의 아빠로서

멋있고, 뛰어난 성품을 가진 인물이란걸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필립 체스터필드의 명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번역한 책이라고 한다..

체스터필드는 편지 속에서, 아들이 장차 성인이 되었을 때 꼭 갖춰야 할 인생의 지혜를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친숙한 필체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총 27편의 편지가 실려있다..

공부, 인성, 예절, 언어, 역사 등..

인생 전반에 걸쳐서 아버지로서의 애정이 가득 담긴 충고들이 내 아들에게 똑같이 해주고 싶은 말들이다..

18세기의 편지글이지만 대대손손 읽어야 할 명언들이기 때문에 고전으로서의 훌륭한 가치가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지금 1학년인 아들에게 틈날때마다 한 편씩 읽어주어겠다..

그리고...

아이가 커서 언제든 읽을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두려고 한다..

체스터필드의 한 구절, 한 구절 마음에 새기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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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위대한 힘을 끌어내는 영재레시피 - 사교육 없이 '놀이'와 '대화','독서'로 세 아이를 영재로 키운 기적의 자녀 교육법!
서안정 지음 / 푸른육아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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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통해 받은 신작 <내 아이 위대한 힘을 끌어내는 영재 레시피>가 푸른육아에서 출판 되었다..


저자 서안정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천 권의 육아서를 읽었고, 사교육 없이 놀이, 대화, 독서로 세 아이를 영재로 키웠다고 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도 있었고, 일상생활이 불가능 할 만큼 병으로 인한 고통도 있었지만..

이러한 고난을 극복하고 세 아이를 영재로 키운 저자에게 정말 많은 감동을 하고, 부모로서 많은 걸 배웠다..


저자가 강조하는 건 '모든 아이가 다르다'는 것만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받아들이면 아이 키우는 일이 8할은 걱정할 것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이 말이 쉬우면서도 어려운건...너무 평범한 '나'이가 때문인 것 같다..

나 또한 저자처럼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욕심에 수 많은 육아책을 읽으며 책 속의 부모들 처럼 흉내라도 내면 좋은 부모가 될까 싶었는데..

머리 따로 몸 따로여서 정말 어렵다..


그렇기에 저자가 정말 위대해 보인다..

저자는 아이를 키우며 신생아때부터 쭉~~끊임없이 수다?를 떨었다고 한다..

목욕할 땐 신체부위를, 이유식을 만들땐 재료의 설명을, 빨래를 널땐 옷의 크기에 따른 누구 옷인지 등등..

정말 저자가 존경스럽단...

나도 나름 수다를 떤다고 했는데..저자에 비하면 새발의 피였던 거다..ㅜㅜ

저자 처럼 더 많은 말들을 들려주고, 경험하게 해 주었더라면...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후회...ㅜㅜ

세 아이를 키우며,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아픈몸으로도 저자는 이렇게 열심히 키웠는데...

나는 직장맘이라는 이유로 너무 나태했던 것 같아 후회가 파도처럼 밀려 온다..


이 책은 총 4CHAPTER로 되어 있다.

총 326페이지의 두꺼운 페이지 분량으로 저자의 육아팁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1CHAPTER. 답은 내 아이에게 있다

2CHAPTER. 세 아이를 영재로 키운 6가지 유년 시절의 환경

3CHAPTER. 평범한 아이를 영재로 만드는 부모의 결정적 차이

4CHAPTER. 좌충우돌 엄마는 지금도 성장 중


많은 육아서를 읽으며 육아서의 마침표는 '부모의 모습' 이란 결론을 얻었다..

이 책 또한 마찬가지로 제목만 봐도 부모의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수 있다..


저자가 인용한 국제 광고 공모전에서 1년 동안 29개의 상을 받은 광고 천재 이제석 씨의 글이 기억에 남는다..

"팔아야 할 광고 제품을 하루 종일 사용하다 보면 자신의 몸에 제품이 익숙해지고, 어느 순간 제품 속에 풍덩 빠진다.....

(중략)

그저 일상을 살면서 거기에 제품을 가져오는 거다. 그러면 어느 날 갑자기 '빵!'하고 그분이 온다."


난 왜 이 사실을 몰랐을까?

그저 좋은 부모가 되겠다는 생각에 좋은 육아서는 미친듯이 읽으면서..

정작 아이의 일상과 함께 하지 못했다는 반성을 하게 된다..

저자의 말 처럼 일상이 기본이고, 일상을 아이에게 잘 선물하는 것이 튼튼한 기초 체력을 심어준다는 걸 명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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