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피플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비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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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와 문학사상사와 문동과 민음사가 콜라보해서 ❰하루키 전집❱이 출간된다면 어떨까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본다. 미국과 중국 등의 나라들에도 하루키 전집이 있는데 한국에만 하루키 전집이 없는 건 쓸쓸하니까. 본투리드의 차기 프로젝트로 나와준다면 오열을 하며 3세트 정도 사버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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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코 2024-07-14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약 무라카미 하루키 전집이 나온다면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잘만 하면 그해의 베스트셀러가 될지도

hi,keiss 2024-07-14 21:08   좋아요 0 | URL
예, 일단 출간되기만 하면 엄청난 소동이 벌어질 것 같네요:) 출판사들의 의향만 있다면 출간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언젠가는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무라카미 하루키 전집.

보아 2024-07-15 00: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루키 팬들이라면 진짜 열광할 만한 얘기네요ㅎㅎ

hi,keiss 2024-07-15 01:10   좋아요 2 | URL
예, 해당 출판사 사람들 가운데 누군가가 이 글을 본다면 꼭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하루키도 이제 70대니까 한국어판 하루키 전집도 나올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

보아 2024-07-15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권 문제가 일단 제일 큰 문제겠네요. 하루키 전집이 나온다면 정말 정말 좋겠지만요ㅠㅠ

hi,keiss 2024-07-15 21:12   좋아요 2 | URL
예, 판권 문제가 있겠지요.

하지만 각각의 출판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판권은 그대로 내버려두고, 책의 디자인과 편집방식만 통일해서 출간하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컨대 문학동네에 속해 있는 책들(1Q84,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등)의 판매수익은 문학동네가 가져가고, 비채에 속해 있는 책들(TV피플, 도쿄기담집 등)의 판매수익은 비채가 가져가고, 문학사상사에 속해 있는 책들(해변의 카프카,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등)의 판매수익은 문학사상사가 가져가고, 민음사에 속해 있는 책들(태엽 감는 새 연대기,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등)의 판매수익은 민음사가 가져가되, 그 책들의 디자인과 편집은 네 출판사들이 함께 하는 것이죠. 언뜻 듣기엔 퍽 비현실적인 얘기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해당 출판사들의 의욕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보아 2024-07-15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미로운 얘기네요ㅎ.ㅎ 이런저런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겠지만 언젠가는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hi,keiss 2024-07-15 21:24   좋아요 0 | URL
예, <무라카미 하루키 전집>이라는 문장을 떠올려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들이 여럿 있으리라고 봅니다^^

ruddnjsruddnjsruddnjs328 2024-07-16 22: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루키 전집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니 반가워요!
하루키의 시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느끼고 갑니다.

hi,keiss 2024-07-16 22:35   좋아요 0 | URL
예, 비슷한 생각들을 갖고 계신 분들이 여럿 계신 모양이네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시간이 좀 더 오랫동안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024-07-17 0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7-17 2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lostman 2024-07-18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전집이 나올 확률은 낮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동안에도 안나오던 게 이제 와서 나올리가......

hi,keiss 2024-07-18 01:46   좋아요 0 | URL
하지만 ‘하지만⸻‘ 하고 생각해볼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에도 안 나오던 전집이니까 이제 나올 때가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나 할까요.

a와b사이에서 2024-07-24 0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한 전집까진 아니더라도 소설 전집이라도 나와준다면 좋겠네요.

hi,keiss 2024-07-25 06:55   좋아요 0 | URL
예, 공감합니다. 소설 전집만이라도 나와준다면 좋겠네요 :)
 
꽃밥 - 제133회 나오키상 수상작
슈카와 미나토 지음, 김난주 옮김 / 예문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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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존재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만들어낸 작은 기적에 대한 이야기. 제목 ‘꽃밥‘에 대한 의미가 드러나는 대목은 과연 흥미롭고도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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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섬 기담 / 인간 의자 대산세계문학총서 151
에도가와 란포 지음, 김단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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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포가 그 자신의 재능을 바짝 졸여서 만들어낸 것 같은 농밀한 이야기 두 편이 담겨 있는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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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출발점 1979∼1996 미야자키 하야오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황의웅 옮김, 박인하 감수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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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의 육성이 담겨 있는 보이스 테이프와도 같은 책. 애니메이터를 꿈꾸는 사람뿐만 아니라 훌륭한 이야기 그 자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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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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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의 과거로부터 날아온 단 한 편의 러브레터와도 같은 작품. 그 어떤 그리움과 긴긴 망설임에 대한 포에지와도 같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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