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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즈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43
수잔 거베이 지음, 김미나 옮김 / 자음과모음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버터플라이즈를 통해 다른 사람의 인생을 읽어보면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늘 그렇듯.. 책을 읽다보면,
내가 그 상황이라면 난 어땠을까?라는 의구심..궁금증으로 독자의 입장에서 버터플라이즈의 주인공이 되어 읽는듯 그런 기분으로 읽어보게 되었던 책이랍니다.
요즘 우리나라에 사건사고가 많은데,, 삼촌이 운영하는 회사에서도 안좋은 일이 있어 피해 복구중에 힘든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더 와닿았던 책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화상을 입었을 캐서린을 생각하니.. 어떻게 이 주인공이 이 시련을 이겨낼까? 또래 친구이야기인데 어떻게 해결을 해 나갈까도 궁금했고,
서너살무렵이면 어느 상처들은 기억에 남아 있지 않을 상처겠으나, 캐서린은 화상을 입어 커서도 화상자국을 보면 생각이 날꺼 같아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어떤 생각으로 이겨냈을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녀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십대라면 한참 멋을 내기 좋아하고, 십대라면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은것들도 많았을텐데..
그녀를 있는 그대로 좋아해주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기에 그녀의 아픔을 같이 하고 싶었습니다.
저는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인생을 읽으며
어쩌면 뜻하지 못하는 곳에서 좌절을 느낄 수 있으나 그 좌절을 이겨내는 방법을 읽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전혀다른 삶이지만 나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다른 책보다 더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평소에는 관심가져보지 못했지만 이 책을 통해 관심 가지는 법을 배웠습니다.
극복하는 힘..그녀가 책을 통해 이야기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