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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혁명 - 인생이 결정되는 골든타임 15세의 비밀을 풀다
<EBS 다큐프라임_교육혁명, 15세에 주목하라> 제작팀, 조미혜 지음 / 예담Friend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중학생을키우는 엄마로써 읽어보고픈 책이였고,
그래서 옆에 두고픈 책이기도 했습니다.
중학생..
한자로 중학생은 가운데 중을 쓰지만,,
아이입장에선 초등학교를 졸업을 하고 중학생이된것을 정말 대단한 벼슬처럼 생각하는듯..합니다. 사춘기가와서 일테지요.
그래서 일까요?
초등학생과는 다른 행동, 말을 해서
내 아이가 나한테 이럴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요즘..
그랬기 때문에
중2혁명은 제목자체로도 저에게 꼭 읽어보라고 하는 책이 아니였나 싶어요.
북한군이 중학교 2학년이 무서워서 전쟁을 일으키지 못한다고 할만큼,,
또
중2병이라는 병이 있다는 말만큼,,
중2혁명은,,
말 그래도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혁명인거 같습니다.
자라는 과정인데..
엄마입장에서 무사히 보내주면 좋겠으나..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대부분이라는걸 알고 있기에
이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생각으로 우리 아이를 바라봅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이 책을 읽고 나서
이론적으로 많이 알게되었던거 같습니다.
그 점이 이 책을 읽고 감사한 점이랍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으로 아이들은 변화를 느끼지요.
아...
정말 저는 이 책에서 격렬한 사춘기를 맞은 아이와 위태로운 갱년기를 맞은 부모가 충돌하면서 사태는 더 심각해진다는 말에
공감을 했답니다.
그러네요..
어쩌면 아이와 어른 역시도 인생의 중요한 방향점에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리고 뇌성장에서도 마지막 골든타임에 속하는것이 바로 이때라고 하니..
아이를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아이로 인정해주어야겠다 싶었습니다.
읽으면서
많이 배우고,
공감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옆에 두고 읽을 책이라는 것을 느꼈어요.
사춘기가 지나갈때까지는요..ㅎㅎ
8살 차이나는 6살 동생이
누나 사춘기가 빨리 지나갔으면 한다고 하네요..
온가족이 우리 큰애랑 같이 사춘기의 혼돈속에 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