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 상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 14
박완서 원작, 김광성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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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라는 책 제목만으로도

한번쯤 읽어보고 싶었던 책,,

박완서 선생님의 책이니만큼 한두번은 들어봤으나

읽어보지 못했기에

이번에 주니어김영사에서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으로 출간이 되었기에

기쁜 맘으로 읽어본 책이기도 하고,

우리 아이가 중학교 1학년인데

아이가 읽어보기에도 정말 딱인 책이 였습니다.

 

상권을 먼저 읽은후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의 하권도 구입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기도 하고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은 우리의 선조들이 살았고,

무엇보다 지금 현시대를 같이 살고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것을 우리는 알고 있지요.

그 분들이 어릴때의 삶은 상상이 되지 않는 세상에서, 너무나 발전된 대한민국에서 살고있으나

빼아픈 역사의 현실이 있었다는것을 우리는 알고 있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서울의 삶 속에 이런 삶이 있었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았지만

책을 읽음으로써 우리의 문화 속에는 분명 이런 역사가 있었다는것을 이야기 하는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박완서 선생님의 자전적인 소설을 이번에 만화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어린시절은 다른 제목으로 나와있고,

이번에는 조금 더 성장하여 20살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실제로 이 책을 읽고 선생님을 더 알기위해 검색을 해보니

선생님의 당시 결혼식 장면이 영상으로 남아 소중한 자료라고 하더라고요.

그 당시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으니까요.

 

옛것은 잊쳐지고 새로운 것에 자꾸 자리를 빼앗기고 있으나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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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4 - 인체,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18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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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인체네요.

인체는 정말 우리 몸이기때문에 아이들이 제일 먼저 관심을 가지는 분야이기도 하고,

그런 의미에서도 아이들에게 제일 먼저 보여주는 과학분야의 책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우리 아이도 인체에도 관심이 많은데,,

생물법정 중에서도 인체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드디어요..^^

 

 

우리 인체는 정말 신비롭지요.

뭐든 하나만 없어도 안되는 곳이 인체니까요.

소화가 되지 않으면 우리는 삶을 살 수 없지요.

소화에 관련된 인체의 부분은 어느 부분이 있을까? 궁금합니다.

침, 이, 쓸개, 간, 위, 장등..

저도 작은애 밥 먹일때 음식물이 식도를 지나 위를 지나 장을 거쳐 응가로 나오니까

골고루 먹어야 키가 큰다고 이야기 해주곤 했는데

소화의 부분에 대해서 읽어봅니다.

 

감각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감각,, 미각, 신경, 청각등...

우리 인체의 감각에 대해서도 할 이야기가 많지요.

 

 

우리 아이가 키가 클려고 하는지

성장판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엄마, 키 클려고 성장판이 아프다"고요.

엑스레이를 통해 나이를 알 수 있다고 하니 정말 과학의 발전이 놀라워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운 여름이라 그런가,, 아이가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나면 때가 나온다고 씻어달라고 합니다.

피부에 대해서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네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를 통해서 지금까지 읽었던 내용들을 좀 더 깊이있게 독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과학 공부할때도 책을 통해 찾아 공부 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내가 주인공인 인체,,

우리 인체를 알게 해주는 책 한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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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 마법으로 부피를 변화시켜라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7
강선화 지음, 이지후 그림 / 자음과모음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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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는 엄마와 찬이가 요트여행을 떠나는것으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스크림을 사면 점원이 "가는데 까지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보는데

그때 꼭 드라이아이스를 아이스크림 포장할때 넣어주죠.

이걸 집에 가져와서 드라이아이스를 물에 넣어보면 연기가 나는데,, 이게 신기해서 우리 아이들도

꼭 해보고 싶다고 하는 놀이중 하나인데요.

드라이아이스가 이산화 탄소 기체를 고체로 만든 것이라고 책에 적혀있네요.

물질을 바꿀 때 열이 필요한 현상을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열두 번째 생일날 엄마랑 요트 여행을 떠났으나 바다에 빠진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손을 뻗었다가 그만 바다에 빠지고, 파도에 휩싸이게 되면서 무인도에 갇히게 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찬이는 바닷물을 마시려고 하는데

그곳에서 만난 아저씨(마법사 아론)가 바닷물을 마시면 갈증이 더 생긴다며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해 주네요.

 

 

이 책은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이라는 제목의 시리즈 도서인데요.

분자마법으로 부피를 변화시켜라란 제목이 흥리로운 책이랍니다.

궁금한 책인데

이야기로 펼쳐지기 때문에 이야기로 먼저 읽어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마법으로 배우는 상태 변화의 비밀을 이 책으로 알 수 있는데요.

중간중간 문제도 풀 수 있고,

맨 마지막에 답도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도 궁금한 것을 찾아보고,

생각해보며 다시 집중해서 읽을 수 있도록 구성 한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우리 아이가 이과를 가고 싶다고 해서

과학을 배우고 있어서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책이 개인적으로 계속 시리즈로 나왔음 하는 바램도 있답니다.^^

 

오늘 아이들이랑 영화보러 갈껀데..

이 책 가는길에 읽으라고 챙겨갈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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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으로 난 길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46
현길언 지음 / 자음과모음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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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으로 난 길을 읽으면서

옛날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작가분이 할아버지시더라고요.손녀가 7살이라는 글을 보았는데 제 동생이 6살이라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할아버지에게 듣는 이야기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한권의 이야기가 이렇게 묵직할 수 있다니.. 우리에게 전달하는 이야기가 너무나 많다는것도 알았습니다.

저는 부족함이 없이 자라는 중학교1학년 학생입니다.

어떻게 보면 책 속 아이의 나이와 비슷한 또래인데요. 시대가 다르니 삶도 다릅니다. 제주도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과정은 요즘은 비행기로 오면 한시간 가량이 걸리나 책 속에서는 서울에 있는 형에게 전보를 붙혀 도착할때 서울역에 데리러 오라고 합니다.

그곳에서 만나지 못해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는 사람을 따라(친절해 보였기에) 갔다가 오히려 돈을 빼앗기고, 파출소에 형이 데리러 왔을때 형은 자신을 오해하고, 그런 자신을 믿어달라 요목조목 이야기 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앞으로의 서울생활이 만만치 않겠구나를 느꼈는데, 실제로 이 책을 읽다보니 인연이라는 것이 어떤것인지, 제주도에서 만들어진 인연으로 학교에서 유명인사가 되고, 서울역에 도착했을때 잘못 간 곳에서 만난 옥자와의 인연, 안드레 소령과의 인연,, 그 어느것 하나하나가 빠질 수 없는 이야기였고, 그 안에서 세철이는 성장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누가 알려준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성장했고, 스스로 선택해서 삶을 사는 것을 보고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나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어제 동생이 엄마에게 공기를 많이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문뜩 작가가 사람은 공기가 아닌 시간을 먹고 자라는 존재라고 했던 말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만큼 여운이 나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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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센스가 이끄는 느긋한 육아
진 블래크머 지음, 윤승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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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해지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큰애를 키우면서 알았어요.

초등입합전에는 피아노 학원만 보내야지.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이게 안되더라고요.

입학하고 나니까 공부와 관련된 과목에 은근 신경도 많이 쓰이고,,

그렇다 보니,, 조급하게 아이를 키웠던거 같아요.

 

큰애랑 둘째가 나이차이가

8살 나서..

둘째는 정말 느긋해질 수 있을꺼라 생각했어요.

정말 둘째는 그냥 바라만 보아도 좋더라고요.

존재만 해도 좋은 존재.. 이렇게 둘째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머나,,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것도 안 배우는 아이는 우리 아이 뿐이 없어요..

이런,,

또 걱정이 되는거에요.

그럴대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나온 느긋한 육아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나의 조급한 마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한걸음 물러설줄 알게 말이죠..ㅎㅎ

  

핑크색 표지의 책이 마음에 들어요.

사이즈도 작아서 어디 들고 다녀도 좋을꺼 같아요.

책을 읽은다는 것은 좋은 것이니까요.

 

 

요즘은 부족함이 없는거 같아요.

"도대체 뭐가 부족해서 니가 못하는거야?" 오히려 이렇게 대화가 되는거 같아요.

 

이 책은 500명이 넘는 엄마들의 경험담과 현실에서 경험한 이야기들을 담아 두어서 인가

현실감도 느껴지고, 공감도 느껴져요.

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 어렵지만,,엄마의 모성센스로 내 아이를 잘 키워나가야 겠다..

과잉이 아닌,

조급함이 아닌

육아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구나..

다시 한번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고, 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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