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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센스가 이끄는 느긋한 육아
진 블래크머 지음, 윤승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느긋해지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큰애를 키우면서 알았어요.
초등입합전에는 피아노 학원만 보내야지.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이게 안되더라고요.
입학하고 나니까 공부와 관련된 과목에 은근 신경도 많이 쓰이고,,
그렇다 보니,, 조급하게 아이를 키웠던거 같아요.
큰애랑 둘째가 나이차이가
8살 나서..
둘째는 정말 느긋해질 수 있을꺼라 생각했어요.
정말 둘째는 그냥 바라만 보아도 좋더라고요.
존재만 해도 좋은 존재.. 이렇게 둘째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머나,,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것도 안 배우는 아이는 우리 아이 뿐이 없어요..
이런,,
또 걱정이 되는거에요.
그럴대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나온 느긋한 육아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나의 조급한 마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한걸음 물러설줄 알게 말이죠..ㅎㅎ
핑크색 표지의 책이 마음에 들어요.
사이즈도 작아서 어디 들고 다녀도 좋을꺼 같아요.
책을 읽은다는 것은 좋은 것이니까요.
요즘은 부족함이 없는거 같아요.
"도대체 뭐가 부족해서 니가 못하는거야?" 오히려 이렇게 대화가 되는거 같아요.
이 책은 500명이 넘는 엄마들의 경험담과 현실에서 경험한 이야기들을 담아 두어서 인가
현실감도 느껴지고, 공감도 느껴져요.
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 어렵지만,,엄마의 모성센스로 내 아이를 잘 키워나가야 겠다..
과잉이 아닌,
조급함이 아닌
육아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구나..
다시 한번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고, 배웠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821/pimg_762463104105693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