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문화가 보이는 다리 건너기
에르나 오슬란 지음, 황덕령 옮김, 에스펜 프리베르크 그림 / 그린북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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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 이번에 시험공부하면서 건축과 관련해서 공부했어요.

공부하면서 느낀점..

역시 책을 많이 봐둘껄..이란 점인데요.

 

도덕공부할때는 기초 상식이 있어서(그동안 책을 읽은 보람덕분인지..^^)

쉽게 공부를 했는데

건축공부할때는 그냥 이해보단 외워서 공부를 해서 인지.. 아이가 결국 시험을 못봐왔더라고요.

그때 생각난 책..다리 건너기란 책이에요.

정말 이 책을 아이랑 시험공부하고 보니까 "아..아는 만큼 보인다는것이 이런거구나 .." 싶었거든요.

 

도시에 살면서

다리를 건너는 일은 많아졌지요.그만큼 사는 일은 편리해졌지만,, 바빠졌다는 이야기도 될텐데요.

그런 다리를 어떻게 만들었지?라는 궁금증이 일었다면

이 책으로 그 궁금증을 해소하면서 평소 내가 이용하는 것들에 대한 궁금증도 이렇게 책으로 풀어야 겠구나....라는 것도 배울 수 있는 책 한권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과학과 문화가 함께 하는 다리 이야기 궁금합니다.

 

 

 다리도 인간이 살면서 다양한 이유로 발전할 수 뿐이 없었는데요.

다리가 없었다면 돌아서 가야 할 길을 다리로 인해 우리는 편리하게 건널 수도 있고,

많은 양으로 인해 튼튼하게도 지어야 하고,

지금은 외관적으로도 보기좋게 지어야 하니까

표지 속 사람도 걷고,

차도 지나다녀아 하니..

튼튼하게, 또 멋있게 지으면서

인간과 과학이 공존하는 곳이 다리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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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의 집
권여선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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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의 집이라는 책 제목,,

한자 토는 알았으나 우의 뜻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토우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으로 만든 사람이나 동물. 이라는 뜻으로우리가 알고 있는 토우의 뜻이 맞았습니다. 그럼 흙으로 만든 사람이나 동물의 상이 산다는 집이라는 뜻인가? 어떤 내용의 책일까? 궁금해지는 책이였습니다. 그리고 다 읽고나서의 제 생각은 자꾸 궁금증이 생긴다는 것이였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진실은 무엇일까?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다 맞는것이라고 생각했던 생각들, 진실들이 어쩌면 다른 사람에겐 쓰라진 상처로 다가갈 수 있다는 것도 느끼게 해주는 책이더군요.

 


 

삼악산이라고 불리던 곳에 마을이 생기고 그곳에 마을이 들어서는데요.

'삼벌레고개'라 불리우는 삼악동에서 사람들은 살아갑니다. 산이라는 특징상 아랫마을, 중턱 그리고 산꼭대기에 사는데요. 근데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으니 어느곳에 사는가에 따라 빈부격차가 난다는거에요. 요즘은 산꼭대기에 사는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일부로 산에 가서 사는 사람들을 방송하는 프로그램도 있던데.. 이 책에선 김순분의 집에 세들어온 새댁과 두 아이들 영과 원이 함께 오게 되고, 김순분의 집에도 두 아이 금철과 은철이 살게되고 아이들은 친구가 됩니다.

 

아 그런데요. 이게 어떤 저주인지,, 금철의 실수로 은철이 평생 불구가 되고,

또한 영과 희의 아버지는 살아돌아오지 못합니다.

이런 일이 소설속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게,, 이 소설의 배경이 되었던 시대에는 일어날 수 있었던 일이라는게 정말로 안타깝더라고요. 결국 토우가 살아가는 이곳은 사람이 살아가지만 사람이 아니였던건 것일까요? 그래서 마지막 장면이 영과 원이 떠나는 장면으로 끝이 나는것인지..

 

한편의 이야기로 읽었지만 투우가 사람 집에 들어가 살고 그 집은 캄캄한 집이라고 한 그 장면이 이 책을 보면 꼭 떠올를껀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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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홍의 황금시대 - 긴 사랑의 여정을 떠나다
추이칭 지음, 정영선 외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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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배우로 유명한 탕웨이가 선택한 영화라고 해서 관심을 가졌던 책인데

이번에 이 책을 읽어보면서 거꾸로  "샤오홍의 황금시대를 영화로 봐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한 책이였어요.

 

요즘 제가 정치공부를 좀 하고 있는데

여성이 선거권을 가진게 서양에서도 빠르지 않았다고 해요.

민주정치를 하면서도 고대,중세,근대를 거쳐 현대에 오기까지 우리 여성들이 선거권을 가지기에 얼마나 많은 노력들이 있었고 관심이 있었는지 알게되었는데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샤오홍이 살았던 중국 역시 1911년에 태어난 샤오홍이 당시 여성의 삶을 거부하고 홀로 자유를 원했던 여성으로 샤오홍이 살아야 했던 길을 한권의 책으로 읽으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에 앞을 보고만 살아야 했던 천재 작가의 삶을 보았던거 같습니다.

그랬기에 현대에 와서 다시 제 조명된거 같구요.

 

어린 샤오홍은 인생에 있어 제일 행복한 시기를 보냈습니다. 바로 할아버지의 사랑 덕분인데요. 그러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계모와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당시 결혼이란 제도에 혼사를 추진하게 되는데 그녀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선택을 하고 공부를 했으나 다시 집안에서 혼사를 추진하자 집을 떠나고, 그곳에서 만난 남자가 유부남이였기에 그들의 사랑은 끝이 납니다. 나중에는 상대방 역시 그녀를 비난하기 시작하니 그녀도 어쩔 수 없었겠지요.

그 후 만나게 된 사람이 바로 샤오홍과 혼담이 있었던 왕전지어를 만나고 그의 도움을 받고 결국 같이 생활하다 임심을 하지만 이번엔 왕언지아 가족의 반대로 그가 떠나고 그런 그녀가 샤오쥔이란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 시기에 샤오홍의 문학적인 재능도 발휘를 하게되고, 그런 그녀를 샤오쥔이 폭력까지 휘두르면서 두안무와 혼인을 합니다.

 

 

이건  좀 다른 이야기 일 수 있는데 요즘 참 안타깝게 빨리 죽음을 맞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샤오홍 역시 31살이란 나이로 안타깝게 죽고 말아요.

자유를 찾아 떠났던 곳에서 그녀와 혼담이 있던 남자가 살았던 그녀,

자신의 문학적 재능이 빛이 나니까 그녀를 떠나 버린 남자,

그리고 너무나 짧은 생애..

이 책을 읽고나면 그녀는 우리에게 자신의 짧은 인생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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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나가!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8
임근희 지음, 박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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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어린이 책 저는 정말 추천해 주고픈 저학년문고, 저학년 도서인데요..

그 이유는 창작동화를 읽으면서 아이가 상상의 나래도 펼칠 수 있고,

무엇보다 배울 것이 많고, 생각하면서 자랄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을꺼 같아요.

초등 추천도서로 엄마들이 추천하는데.. 저도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거기다

이번에 읽은 책은

내가 제일 잘나가!라는 책인데요.

우리 아들..

이 책 매일 읽어달라고 합니다.

그 이유..

남자아이들의 이야기라서인가?

아님.. 책 제목을 보고 라임을 붙혀가며 읽어달라고 해서인지..^^ㅎㅎ

그래도 책을 읽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책인지라.. 너무나 반가운 책입니다.

 

 멋지죠?

1등상 받아 메달도 걸고 있는데요.

얼마전 우리 아들 태권도에서 등급 심사하면서

메달을 받았기에..

이 책 보면 꼭 태권도 메달도 찾곤 한답니다..ㅋㅋ





책의 내용을 보면

달호에게 참 배울께 많는거 같아요.

그리고 민규도 달호랑 친구가 되면서 성장해 가는 모습도 박수 쳐주고 싶고요.

 

뭐든 일등이 되고 싶어하는 민규..

그런 민규는 달호때문에 달리기 시합에서 진게 못내 싫었는데요.

그런 민규에게도 기회가 왔는데

바로 각 학년 같은 반 형아, 동생과 달리기 시합을 하는거였어요.

민규는 이번에 이길 기회라고 생각했으나..

그만,,

지고 말았죠.

 

그래서... 친구들이 자기에게 뭐라 할까봐

교실로 들어가지 못하고 병설유치원 놀이터로 가고 말았는데

달호가 민규에게 급식 먹자고 찾아오고

둘이는 교실로 돌아가다 달호가 사고가 나고,,

민규가 달호를 기다려 주면서

친구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래서 좋은책 어린이 문고는 아이들 생활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 너무 좋은거 같아요.


이런 표정을 짓고 있는데

아~ 내가 잘나가니까..! 라서라고 하네요..ㅎㅎ

자신만만 민규는 상도 참 많네요. 그것도 일등상이..^^

 

달호에게 다정한 말 한마디..

이게 필요했는데

민규가 아직 몰랐지요.

거긴 달호의 상처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달호에게 좋은 친구상을 주고 싶다고 합니다. 친구를 잘 돌봐 주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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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생일 파티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7
김란주 지음, 이수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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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아이에게 읽어주니까

엄마의 생일을 챙기겠다고 꼭 약속하자고 한 책이라..

엄마의 생일 파티는 아마도 제 생일날 생각이 날 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기특하죠? 우리 아들..ㅋㅋ

 

 

좋은책 어린이 책 저는 정말 추천해 주고픈 저학년문고, 저학년 도서인데요..

그 이유는 창작동화를 읽으면서 아이가 상상의 나래도 펼칠 수 있고,

무엇보다 배울 것이 많고, 생각하면서 자랄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을꺼 같아요.

초등 추천도서로 엄마들이 추천하는데.. 저도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열매는 우준오빠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소녀..

요즘 아이돌 좋아하는 아이들 너무 많지요.

연령대가 내려와서 열매처럼 초등학생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일까요?

열매는 우준오빠 챙기느라

엄마의 생일도 잊어버리고 마는데요..

엄마는 어떨까요?

너무 섭섭할꺼 같아요.

 


열매가 우준 오빠가 오는줄 알고

야외 공연장에 갔으나...

우준 오빠가 아니였죠..^^



이 책을 읽고나서

독후활동을 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저는 평소 아이에게 질문을 많이 하는편인데요.

이번에는 독후활동으로 질문을 대신했네요..

표지의 아이가 왜 울고 있을까? 물어보고

엄마,아빠의 생일 파티가 열렸을때 너는 어떻게 했는지 물어봤답니다.

 

또 우준 오빠는 12월 21일생, 18세, 179cm, 우준 오빠가 광고하는 신발은 A 스포츠 신발이라고

책에서 다시 찾아보기도 하고요.

 생각퀴즈를 통해서

여러가지를 물어봤는데

특히 표지에서 물어봤던 자신의 생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면 너는 가족에게 어떤 기분이 들었을지 물어보니 아이가 "아무 사람이 없는 곳으로 떠났을꺼 같다"고 이야기 하는거 보고

책 속에서 엄마의 쓸쓸한 표정, 모습을 기억했구나..라는 생각도 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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